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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처제와 씁쓸한 할로윈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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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Kim 패밀리김
원래는 장인어른댁에 다 같이 있을 계획이였는데 장인어른이 이날 새벽에야 일이 끝날 것 같다고 하셔서 갑작스럽게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래서 그냥 노나 할머니 댁에 갈까 (이안 증조할머니) 할로윈이니까 도시를 둘러볼까 하다가 그래도 할로윈이니까 도시를 좀 보자 했는데요 생각보다 뭔가 볼 게 없어서 난감했네요;; 나중에 파티가 하나 있다고 문자를 받았는데 맥주 파는 어른들의 그런 대화 장소라서 이안이랑 처제를 데리고 가긴 조금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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