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의 섹스라이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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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링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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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도 얼추 다 했고
썰하나 풀면서 가볍게 시간때우면 딱맞겠다 싶어서 쓴다
호주 간지 일주일만에 벌어진 일이야
옛 생각에 의식의 흐름대로 써본다ㅋㅋㅋㅋ
호주가서 1주일 상간에 벌어진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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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첫클럽과 3섬썰 사이에 호주갔다가 살아돌아왔다 그랬잖아
호주는 워킹홀리데이로 갔다왔어
워킹홀리데이 썰은 모해에도 몇개 있어
검색해서 모아서 봤는데 재밌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여러지역을 돌아다녔는데
처음 살던데가 브리즈번이야
한국 사람들 워홀 많이 가잖아
평균 연령대가 어떨거같냐?
20대 초반에 많이 갈 거 같지만
평균 27~30 정도되더라
대학교 졸업하고 취직하는 사이에 많이들 갔다오나봐
아니면
직장다니다가 돈모아서 그걸로 오는 사람도 꽤 많았어
거기에 그당시 만 30살이라는 나이제한까지 걸려있으니
늙기전에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오는거같애
그 사이에서 24살의 나이는 어떤 존재냐면
거의 뭐 얼라 수준을 넘어서
신생아, 핏덩이 수준이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거의 행님누님들 하고만 놀아서 그런거일수도 있지만ㅋㅋ
무튼
내가 도착한지 삼일째에 일을 구하고
일주일 정도 되니까
같은 쉐어하우스메이트 행님누님들과 매우 친해졌지 ㅋㅋㅋ
개인주의가 만연한 워홀에서 이정도로 친해지긴 매우 힘들다는건 잘 알거야ㅋㅋㅋㅋ
나는 알랑방구 아리가또 살랑살랑 이런거는 매우 잘했기때문에
더욱 쉽게 친해졌어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여차저차해서
같이 사는 행님이 나의 한국에서 놀던 썰을 듣더니
진짜 그렇게 노는지
구라인지 실화인지 궁금했나봐
그 행님이 발이 굉장히 넓은 편이었거든
파티있는데 같이 가자는거야
나는 맨몸에 그지꼴로가서
일도 이제 시작했고 돈도 없고
그런 상황이었는데도
몸만 오라는거야ㅋㅋㅋㅋㅋ
이 무슨 얼마나 아름다운 행님인거냐 진짜..
그래서 바로 나는 콜하고
셋팅후에 저녁에 같이 출격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가면서 행님이랑 이야기하면서 가는데
설레가지고 어떤 파티냐 막 이것저것 묻고 그랬다ㅋㅋㅋㅋ
파티는 어떤 아파트 집에서 했는데
브리즈번 시티 한가운데에 퀸스트리트가 있어
시티홀있고 거기가 브리즈번의 제일 번화가지
한국으로 치면 대구 동성로라고 생각하면 편해ㅋㅋㅋ
시티 한복판에 40몇층이었던가 엄청 높은 빌딩인데
한층에 아파트가 엄청많아
한국식 가로로 긴 아파트가 아니고
ㅁ자 복도로된 아파트인데
한국아파트 생각하지마ㅋㅋㅋㅋㅋㅋ
되게 높은 외국식 빌딩 아파트야ㅋㅋㅋㅋㅋ
거기서 홈파티를 하는데
스피커에 클럽노래빵빵하게 나오고
미국영화에서 보던 딱 그 분위기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열고 딱 들어갔을떄 느낌은
와! 이걸!? 내가!? 캬~~~~~~
딱 이 느낌이었다 ㅋㅋㅋㅋ
영화속에 내가 들어간 기분이었제
지금 생각하면 층간소음 괜찮나 싶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지인 무리들과 인사를 했어
아파트안에 10명 좀 넘게 있더라
정확히는 기억 안나지만
한국남자3
한국여자3
일본남자1
일본여자2
양키남자2
이렇게 있었다고 치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추맞을꺼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어린 나이와 괜찮은 외적 스펙으로
누님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누님들 외모는 안이뻤어... 슬프지만
처음 가본 홈파티와 그 분위기에 취해서 재밌게 놀았다ㅋㅋㅋㅋㅋㅋ
술먹으며 클럽노래에 맞춰서 몸을 흔드는데
그당시 한국에서 유행하던 클럽 춤이 셔플 콩콩이 잉여춤 이런 시절이야
내가 유흥에 빠져살았었으니 당연히 마스터 단계 아니겠냐
홈파티에서 살짝 살짝 바운스타면서 딱 그렇게 췄어
근데 같은 바운스라도 마스터의 기운이 뭍어나오는거 알지?ㅋㅋㅋㅋㅋ
그때부터 나는 유흥계의 샛별 취급을 받으며
술자리란 술자리는 다 불려나갔다ㅋㅋㅋㅋㅋㅋㅋㅋ
술도 얼큰하고 흥도 오를때로 오르고 재밌게 놀다가
힘들어서 테라스에 담배피며 쉬고 있었는데
28살의 누님한분이 따라 나오는거야
그 누나가 3명중에 가슴이 제일 컷어
아니 내가 만나본 여자중에 제일 컸다
쏘나타 클라쓰야 EF 였거든
졸라 컷어 진짜
물론 살도 통통했지
메퇘지까진 아니고 동네 통통한 누나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누나랑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누나가 한국생각난다 가고싶다 외롭다
이런 얘기를 자꾸하는거야
나는 이제 막 호주와서 개재밌게 놀고있는데 말이야..
그때는 호주 온지 얼마안된 순수한 영혼이었기때문에
힘내세요 누나.
심심하면 전화해요 누나.
이딴 멘트를 씨부리고 그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누나는 그게 위로가 됐는지 나를 되게 좋게 보는거야
너같은 동생이 있으면 좋겠느니
이런 말을 하는데
그당시 나는 여자를 구분할때
먹는거 못먹는거 이렇게 구분했거든ㅋㅋㅋㅋ
게다가 잡식성이라서 앵간하면 안가리고 그랬다ㅋㅋㅋㅋ
편식ㄴㄴ해
힘내요 하면서 내가 토닥여주고 그러니까
나한테 슬금슬금 앵기더라
정신차리고 보니까
테라스로 흘러나오는 클럽음악에 맞춰서 부르스를 추고 있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맥주를 아예 밖으로 가지고 나와서 둘이서만 이야기하며 먹고 그랬다
그렇게 이야기하다보면 둘다 말이 없어질때가 있는데
그때는 아무말도 하지마
그냥 빤히 쳐다봐
쳐다보면서 살짝 눈웃음도 치고
그러면 어떻게 되는지 아냐?
누나가 덮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누나가 나한테 뽀뽀하는거야
나는 어이쿠? 하면서 키스로 되받아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