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에서 아다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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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114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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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한민국 20대 중반 평균 남성입니다.


저로 말할 것 같으면


169의 작은 키에 62킬로의 평균 몸무게


낮고 펑퍼짐한 들창코에서


약 3년 전에 코 수술로 개과 천선된 스케일인데요,


다들 이른 나이에 ㅅ경험을 해보셨을텐데


전 군대 갔다와서 경험했습니다.





-이 글은 단 1% 지어낸 이야기가 아닌 경험담임을 약속드립니다-



ps. 다만 조금 된 이야기라 정확하진 않을 수 있습니다.


ps. 반응이 좋으면 다른 썰들도 풀겠습니다.



굳이 여기에 이 글을 올릴 필요는 없겠지만


저도 관심병종자인가봅니다 :)






저 남중 > 공고 졸업 후 > 전문대 전기과에 입학함


스무살 때까지 여자들이랑 놀아 본 적은 몇 번 있어도


1:1로 데이트를 하거나 그런 경험 전무후무.


위에 적다시피 저 코수술했는데 스무살 당시는 들창코였음


입학 초기였는데 친했던 무리 중 한 명이 입대 날짜 잡힘.


그래서 친구들끼리 입대 전에 사진을 찍었음


6년전 싸이가 한창 유행할 때


같이 사진 찍은 친구들 중 하나가 그 사진을 자기 싸이에 올림.


걔가 그 때 고기집 알바하고 있었는데


고기집 알바하던 애 중 동갑내기 여자애 있었음.


여자애가 내 친구 싸이에서 그 사진을 보고


내 친구한테 나 소개시켜 달라했다함


내 친구가 여자애한테 내 번호를 바로 준 상태여서


내 친구한테 그 얘기 듣기도 전에


여자애한테 먼저 문자 옴.


정황 듣고 친하게 지내자길래 알겠다고 문자만 하던 사이.


알고보니 가까운 동네였음(내 친구도 울 동네고 알바하던데가 바로 옆 동네였는데 여자애가 그 근처에 삼)


얘가 은근히 나 만나고 싶어하는 눈치였는데


말했다시피 실물에 자신이 너무 없었음


사진은 잘 받는 편이라 나도 생각하고 있던지라.


코가 너무 컴플렉스였음


셀카 찍어도 싸이에 올릴 때 막 코 가리고 올리고 그랬음


대신 꾸미는걸 되게 좋아해서


그것 때문인지 그냥 중하에서 중간 되는 남자였는듯


그땐 여자를 1:1로 만난다는게 무슨 대단한 일인 마냥


너무 부담 되고 긴장 되고 그랬음


만나자는 늬앙스의 눈치를 나도 느꼈는데


내가 말 돌리거나 못 알아듣는 척 했음


약 2주 뒤 친구들이랑 학교 마치고(전문대 강의는 중고등학교 처럼 강의 빽빽함)


저녁에 밥 먹고 술 먹고 남자들끼리 노래방을 갔음.


그때 술 좀 들어가서 무슨 용기인지 몰라도


걔랑 문자하던중 나 니네 동네 노래방이니깐


있다 나 갈때 아이스크림이나 먹자 라 했음


알겟다함.


그러고 만났는데 그냥 귀염상.


좋게 말해 귀염상, 정확하게는 그냥 보통.


둘이서 막 새벽에 걔네 동네왔다 갔다하다가


아이스크림 먹고 있다가 나 그냥 술 좀 됬겠다


시간도 꼴릿한 시간이고 단 둘이 붙어 앉았고해서


나도 모르게 망설이지도 않고 입에 뽀뽀함


아니 난 뽀뽀하려구 했음


그냥 뽀뽀부터 하는거인줄 알고 있었음


근데.. 그 때 숨을 스읍~ 들이 마시더니(아직도 기억남;)


혀가 들어오는거임


그랬음. 나 그때 첫키스였음.


나 그때 머리에 종소리 들리고 존슨도 반응함.


걔 혀가 막 요리 조리 내 입 안에서 굴리는데


나 그때 ㅂㅅ처럼 누가 뭐 먹여줄 때 아~ 하는


그냥 아~ 이러구만 있었음


솔직히 좀 창피했음


얘가 나 여자 경험 없는거 알겠구나


걔가 춥다고 어디 갈 데 없냐함


나 그때 아 ㅅㅂ 오늘 아다 뗄수도 있겠다


싶은 순간 생각해보니 나 돈이 천 몇백원있던걸로 기억함


진짜 아이스크림 사 먹을 돈만 있어서 아이스크림 먹자한거임


그래서 ㅂㅅ 같이 걔 그냥 집에 보냄;


그 뒤로 연락 안됨. 나 엄청 시시한 놈으로 생각했을듯.


사실 시시한 놈이 맞긴하지만..


그러고 몇 달 뒤 입대함..


전역하자마자 집에서 코수술해주셨음.


몇달 뒤 복학하니깐 내 또래 복학한 친구들이


나 보고 깜짝 놀램. 그냥 깜짝 놀램.


원숭이가 사람이 되어서 돌아온거임.


당시 학교 다니면서 피시방 야간 알바도 같이했었는데


솔직히 집에서 용돈 받아 쓸 만큼 여유 있는 집안이 아니라


용돈 받아쓰기 눈치보여서 내 용돈 벌려구


그리구 옷 좀 사 입구 꾸미구 다닐려구


밤엔 피시방 야간 알바하고 바로 학교가고


마치고 집와서 4시간 자고 알바가고 그런 생활했음.


사실 게임이 좋아서 피시방을 한 것도 되게 큼;;


하루는 나 다음 날 엠티라 학교 조금 일찍 오라길래


알바사장님께 하루만 쉬겠다구하니


그럼 자기가 봐주겠다 대신 집에 좀 갔다와야한다 하셔서


밤 12시까지만 봐주기로 함.


마치고 편의점가서 담배 사고 나오는데


그때 그 여자애를 딱 마주친거임;;


약간? 술 기운 있어 보였는데 나 못알아보고 편의점 들어감.


나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나올 때 인사했음


진짜 빵긋 웃으면서 손흔들면서 인사했음


걔 그제서야 어..? 어...! 어.. 이럼


못알아보게 변했다길래


어차피 나 한번 그 것도 잠깐 봤던애라


나 코수술 한거 얘기 안하고 그냥 군대가서 남자가 되서 돌아왔다 라구 했음


어디가냐 물으니깐 집 가는 길이라구 하길래 같이 가자 했음


성형 수술 후 자신감 붙는다는 얘기가 괜한 말이 아님


군대 갔다와서까지도 여자 경험 거의 없었는데


친구들 따라가서 여자들이랑 술 먹으면


여자 많겠다 여자친구 있겠다 라는 소리 항상 들음


코 하나가.


170만원이.


내 인생을 내 태도를 바꾸고 자신감을 주고


그것 때문에 자세도. 말투도. 표정도. 마음적으로도 여유가 생김


아 자꾸 코얘기 하니깐 코수술 ssul 같은데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렇게 걸으면서 얘기 좀 하다 걔네 집 앞에 도착함.


딱 돌려 세우고 걔 눈. 입술. 눈. 입술. 번갈아가면서 봄


걔도 내 입술 볼 때 그때 키스함


역시 혀들어옴ㅋ


나도 3년 전 처럼 ㅂㅅ 같이 아~ 만 하고 있지 않고


혀 조낸 굴렸음


역시 키스 경험이 없어서 내 이빨이랑 걔 이빨


딱 딱 계속 부딪힘


신경 안쓰고 ㅇㄷㅇ도 쓰다듬고 허리도 ㄱㅅ도 다 쓰다듬음


ㅁㅌ가자구 할까란 생각이 들 수 없었는게


나 그때도 돈 없었음ㅋ


ㅠㅠ


생각난게 걔네 집 근처에 나 고딩 때


친구들이랑 숨어서 담배피던 공중화장실 생각남


걔 손잡고 막 걸었음


말 없이 따라 옴


조금 오래된 건물 안에 도매상 많고


그런 곳의 공중화장실이었는데 조금 큼


변기가 5사로 까지 있는 곳임.


여자 화장실 딱 문열고 들어가서 바로 불끄고 키스했음


키스하면서 부르스 추듯이 화장실 입구문 잠그고


정확히 3사로 가서 하의만 내린 상태로 거사치름


3분만에 끝남.


처음이구 너무 황홀해서 메수트 외질은 못함.


다행히 임신은 안했음.


걔 다시 집에 데려다주고 돌아서는데 폰 줘보라구함


군대갔다오구 폰도 번호도 바꿔서 서로 번호 몰랐음


근데 나 요금 안내서 발신 정지상태였음


..ㅠㅠ


내 폰주면 걔가 자기 번호 누를테고


그럼 정지인거 알테고


그럼 쪽팔리고ㅠㅠ


그래서 번호 불러봐 해서


폰에 받아적고 통화 누르고 바로 닫음


그 뒤로 연락 안했음


걔도 내 번호 알려면 내 싸이들어가면 될텐데


딱히 연락 안오는거보니


내가 엔조이였다고 생각하는가 봄.


사실 다시 보고 싶진 않았음ㅋ


여기까지 끝ㅋ


반응 좋으면 나이트갔다가 3살 연상한테 먹힌ssul도 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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