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녀가 옛날에 슴부심 부린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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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때인가 ? 소개팅했는데
그땐 베이글 이런거 유행할떄도 아니고 나도 어리고해서 얼굴위주로 보고 몸매는 마른거조아했음
사진으로 본 얼굴이 이쁘장하니 귀여웠으므로 기대했는데
근데 나온년이 뚱뚱한거다
(그떄 기준으로 뚱뚱하지 지금 떠올려보면 ㅆㅅㅌㅊ)
좀 정떨어졌지만 어쨌든 이빨 터는데
막 우스갯소리로 이런말있자나
ㅅㄱ 큰여자들 테이블위에 ㅅㄱ 올려놓고 식사한다고
근데 뻥아니고 그정도였음. 그떄 슴가가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는 물질이구나하고 첨알았다
크고 무거우니 중력을 많이 받더라
아무튼 얘기하다가 성형 얘기가 나왔는데
여자애 왈
'요샌 가슴성형 많이하더라구요. 그런거 왜 하는지 모르겠는데'
난 그때당시 어려서 별말 않고 있었지 ㅋㅋㅋ
그러다가 나온 얘기가 참젖 의젖 구분이었음
(요샌 발달해서 의젖도 쳐진다던데......아무튼)
그친구가 참젖은 쳐지고 의젖은 가만히 있는다느니
누워보면 참젖은 뭉개지고 의젖은 그대로라느니 뭐 존나 자세히 알려주다라 굳이......
그떄 난 좀 부끄러워서 별말 안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존내 아쉽다
ㅅㅂ 슴부심 부리는ㄱ거 색드립으로 받아주면서 칭찬해줬어야하는데
어쨋든 뭐 썸타다 흐지부지 끝났는데 나이먹고 생각해보니 ㅆㅅㅌㅊ 몸매였음 시발
니네였으면 뭐라고 받아줬을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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