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여직원이랑 모텔 갔다온 썰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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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2년전
전역하고 빈둥거리다가 삼촌소개로 좆소기업(100명) 취업했다.
그때는 꼴에 취업이라고 친구에 사촌의 팔촌까지 나 취업했다고 동네방내 소문내고 술도 얻어먹고 여자도 사먹고
시발 지금 생각하면 대가리 빠가같은 짓 하고 다녔다.(카드 값만 300인가 나왔다)
하여튼 그렇게 꼴깝떨고 나서 부푼 마음으로 첫 출근 날이 다가왔다.
그렇게 우리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사방이 다 아재들인 거라.
첫날이라고 아재한명이랑 손잡고 전부서 돌아다니는데 사방이 아재들... 어떻게 시발 여직원이 한명도 없냐?
아마 내가 첫 취업이라서 야동으로 단련된 오피스 와이프 이런거에 판타지가 있었던거 같다.
근데 아무리 좆소라도 회사에 ㅅㅂ 여직원이 3명 있는건 심하지 않냐??...
1명은 26살 먹은 경리 나머지 두명은 우리 엄마뻘(그때 당시에는 얼굴은 못봤고 아재들이 하는 얘기듣고 알았다.)
내가 그때 24살이었는데 좆소특성인지 뭔지는 몰라도 내가 100여명 직원중에서 제일 어렸다.
다음이 그 여직원 경리(26) 그리고 나머지는 30살 넘은 아재들이었다.
아무튼 시발 그래도 26살 여직원 있는게 어디야 하고 그 경리와 얼굴 마주칠 기회만 생각했다.
매일 밤마다 사무실을 소재로한 일본 야동을 보면서 그 경리를 생각하며 폭풍 딸을 쳤다.
그리고 대망의 D day.
좆소인생이 별거 있냐. 시발 열심히 커피타고 복사하고 시키는 것만 주구장창 했다.
과장이 부르더니 야 너 ㅇㅇㅇ경리 한테 이거 갔다주고 싸인받아와. 이러는 거라. 속으로 땡잡았다 했지.
드디어 말을 걸어보구나.
그래서 경리 있는 사무실 문을 딱 열었는데?
내시발 20대 여자가 그렇게 못생긴건 처음 본다.
족발까지는 아닌데 얼굴이 광대가 존나 튀어나와서 파키스탄에 가져다 놔도 현지인인지 한국인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였다.
그래도 시발 과장이 시킨게 있어서 서류 주고 싸인 받았다.
근데 시발 아재들이 젊은 남녀가 얘기하는 거보고 ㅇㅇㅇ대리 둘이 잘좀 해봐~! 이러는 거다.
나는 속에서 너같으면 이년이랑 떡치고 싶겠냐? 진짜 좆같네 하고 아무튼 겉으로는 네네하고 나왔다.
그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퇴근하고 집 근처 술집에서 혼자 술쳐먹고 있었다.
근데 어디서 내 이름을 부르는 것이 아니겠냐? ㅇㅇㅇ씨! ㅇㅇㅇ씨! 누구? 나?
그 여직원이었다.
물론 지금 내가 여기서 술쳐먹는게 그 여직원 때문이지만 술한잔하자는 제안은 거절할 수 없었다.
둘이 회사얘기도 하고 좆소 좆같으니까 딴회사 이직하고 싶다고 아재들 입에서 냄새나서 좆같다고.
누가 화장실에서 맨날 딸친다는 둥 별 얘기를 다 했다.
시간이 늦었길래 이제 일어나려고 술집에서 나왔다.
근데 시발 이년이 발정이 났는지 갑자기 들이대는 거야.
잠깐 어디가서 쉬고가자는 둥 개소리를 하길래 모텔값 아까워서 택시태우고 보낼려고 했는데
나도 시발 취하고 사리분별이 안되서 둘이 모텔까지는 갔다.
그리고 폭풍 ㅅㅅ후 서로 감사의 인사 나눈뒤 같이 출근했다.
그후 나와 그 여직원은 회사 공식 커플이 됬고 잘 사귀다 헤어졌다.
근데 아무리 떡치고 데이트도 하고 그래도 밖에 같이 돌아다니기는 싫더라. 너무 못생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