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굴리트, 손흥민에 충고..."우승 못하는 팀에 있으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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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 굴리트가 손흥민에게 이젠 우승을 해야 한다고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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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로 완벽히 올라섰지만 아직 트로피가 없다. EPL을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등에서 준우승만 경험했다. 트로피가 없어도 세계 최고 선수 중 하나라는 건 변하지 않는 사실이지만 엄청난 기량을 뽐내고 있을 때 무관이 지속되는 건 분명 아쉬운 일이다.

굴리트도 손흥민의 무관을 지적했다. 선수 시절 발롱도르도 들어올렸고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불린 '전설' 굴리트는 넥슨이 서비스를 하고 EA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한 FIFA 온라인4 행사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2022 썸머 쇼케이스에서 굴리트 아이콘 클래스를 발표하면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굴리트는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도 출연해 안정환, 이동국과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FIFA 온라인4 공식 유튜브에도 출연한 굴리트는 진행자들에게 손흥민 질문을 받았다. 굴리트는 "빅클럽들이 손흥민을 노리는 것만 봐도 그의 클래스를 알 수 있다. 함께 뛰었다면 정말 쉽게 경기를 했을 것이다. 빠르고 대응력이 좋다. 잘하는 건 이제 모두가 안다. 트로피로 증명을 해야 한다. 짧은 선수 생활의 끝은 결국 트로피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 선택에 달렸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남으면 좋아하겠지만 무관이 지속되면 본인은 어떻게 생각할까 모르겠다. 좋은 실력에 비해 몸값이 너무 낮기도 하다. 우승 못하는 팀에 있다면 결국 본인만 아쉬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http://sports.news.naver.com/news?oid=413&aid=000014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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