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족 일기 4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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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드패드에 글을쓰고 붙여넣기를하면 그렇게 되는군요.
다 붙여쓴것같이.....ㅋㅋ. 미안합니다. 몰라서..
남는건 시간뿐이라 타자 연습하는셈치고 좀전글 삭제하고 다시 옮겨쓰겠습니다. (짜증난다는 그 의미가 아니었는데....ㅋㅋ)

안녕하세요. 낯에 짧게 쓴글에 이어서 다시 씁니다.
어느 분께서 제가 차에대해서 이야기한 글을 보고 여기서 작업하는줄 오해하시네요.
하하......그럴수도 있겠네요. 조심해야지.(님..오해하지마시고 1편부터 읽어주세요.)
그럼 그에 관련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주제가 수시로 바뀌네요.)
사실 컴퓨터는 얼마전부터 관심을 갖게되었고 오락,채팅,웹서핑.....다 조금씩
해봤습니다.
아직 컴맹수준이죠. 전에 친구랑 각자집에서 화상채팅을 한적이 있습니다.
전화통화를 하면서 몇번 어느방으로와라...하면서 여러사람이 모인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다른사람 신경쓸거없이 대화는 친구와 저 둘이서만 했습니다.
카메라로 얼굴을 보면서...한번 강퇴당하고 다른방으로 들어가서 했는데...
다 아시다시피 대화내용은 역시 서로 잘났다는 얘기죠.
뭐에 돈쓰고 뭘 얼마주고사고....만나서 한잔 빨자느니.....뻔한 얘기들....
한참 둘이서만 얘기하다 저에게 메세지가 왔습니다.
만나자고.....헨드폰 번호까지 적혀있었습니다.
얼굴을보니 집나온 고삐리 같았습니다.
혹시나 진짜 전화번호를 적은걸까?....하는 마음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신호가 가는데 모니터에 고삐리가 전화를 받더군요.
기가막혀서.....첫마디가 오빠? 하하........순진한건지 겁이 없는건지......
친구와는 전화통화를 하면서 그애와 1:1대화를 했습니다.
물론 친구에게 현장중계를 해주면서....고삐리와 한참 대화하다 컴퓨터를
껐습니다.
여러분....저와 고삐리 둘이 만났을것 같습니까?
답은 절대 못만난다 입니다.....이유는.......?
고삐리와 채팅이 끝난후 친구에게 전화가 왔씁니다.
전후설명을 듣고.....너 바보냐? 굴러들어온 호박어쩌구....줘도 못먹냐?
어쩌구......자기라면 벌써 어떻게 했을거라고 큰소리 치지만......
제가 장담하는데 제 친구에게 메세지가 왔어도 그녀석 역시 그렇게 행동했을겁니다.
못 만나죠. 늦은밤에 어려보이는애 뭘믿고 만납니까?
더구나 우린 신경도 안쓰고 했는데 그쪽에서 먼저 만나자고 하는애를....
겁이나서 그런다고 하는거와는 조금 의미가 다릅니다.
차라리 아는애를 부르거나 룸싸롱가서 한잔하거나하지 흐릿한 얼굴외에는
거의 초면에 가까운 아이를.......
아무리 그쪽에서 이쁘다. 잘빠졌다....만나자 그래도 조금 얘기나하다
끝내지 만날생각은 애초부터 갖지 않습니다.
대화방이나 뭐~ 미팅게시판이나 이런곳에서 여자꼬실생각은 거의
해본적이 없습니다.
굳이 그럴필요도 없고.....차라리 돌아다니다 괜찮은 애들에게 말을걸지....
이런얘기쓰기 좀 창피하지만....
저나 친구들이나 모이면 어느정도 수준이하의 여자애들은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조금 아닌애들이 옆에와서 찝적거리면 내색은 못하지만 얼굴이 굳죠.
한번은 친구한녀석이 술에취해서 그런애들 얼굴에대고.........
"야~ 레벨좀 맟춰서 들이밀어....!" 하고 한마디 한적이 있었습니다.
우린 옆에서 무안해가지고.....서둘러 자리를 피하고....야...너무한거 아니냐?
그래 좀 심했다야.....핀잔을주며 다시모여서 웃고....(나쁜넘들.....)
이렇게 직접적으로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대개 슬슬 피합니다.
만나면 무슨 봉잡은줄알고.......이거사달라.저게 갖고싶다....
그러면 피곤하거든요.
그런것까지는 그렇다고쳐도 조금 만난애가 내가 자기 남자친구인양 옆에서
간섭하고 친한척하면 좀......
빨리 자리를 벗어나고 싶은 생각뿐이죠.
그런애들이 많습니다.
사교장(?) 에서 여자쪽도 우리들에게 돈냄새를 맡으려하지만 우리역시 가급적 있어보이는 애를 만나려고 합니다.
뭐~ 돈쓰는게 문제가 아니라....당연히 돈은 남자쪽에서 쓰죠.
그것보다는 서로 깨끗하게 놀려고...
노는게 좀 틀리거든요.(유유상종, 똥은똥끼리.......ㅋㅋ)

처음 이 글 쓸때부터 제글이 위화감을 조성하고 읽는사람으로하여금
짜증나게하겠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뭘 얼마주고사고 뭐에 얼마쓰고......금전에 관계된 구체적인글은 자제하려고했고 안썼습니다.
앞으로도 그럴거고.....
그냥 저런놈도 있구나. 편안하게 읽어주세요. 그래야 저도 편하게 글을...^^

채팅싸이트보면 게시판에 -키 180.몸무게 72. 차 벤츠. 취미 골프 수영.
만나서 드라이브할사람. 아니면 만나서 술한잔 할사람-
이런글 보신분 계실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실제로 그 글을보고 만나보신분도 계실지.......
역시 제 생각입니다만....실제 만나보면 영 아니거나 대부분 기대이하인
분이 나올겁니다.
벤츠타고 골프치러 다니는녀석이 미쳤다고 게시판에 여자꼬시는 글
올리고..... 밤에 드라이브할 여자가 없어서 드라이브하자고 하겠습니까?
혹시.....호기심에서나 정 급해서.....한번쯤 그랬을수도 있다고는 쳐도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어떤애가 나올줄알고.....
제 친구들역시 저와같은 컴맹이고 그중 제가 가장 잘하는 편입니다....ㅋㅋ
가끔 오락만좀 하고... 관심사가 컴퓨터가 아닌 가닭에....
그래서 여자에게 접근하는 방법도 틀립니다.
관심사대로 접근하죠.
또...음.......제가 사는게 다른세상 이야기라고 쓰신분들이 많으시던데...
사실 그럴수도 있죠.
하지만 뭐...특별한것도 없습니다. 다 사람사는거...
전에 이런생각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아시죠? 거기 회장되시는분 성함이 이준인가?
확실치 않음. 재산이 2000억인가 했죠?
그돈다 위로금이다 보상이다.....뭐다해서 다해주고도 모잘랐죠?
그리고 무너진 빌딩의 주인된 책임으로 철장신세까지....
그분께서 백화점 무너지기 전날 저녁먹고 샤워하고.....
뭐 그냥 잤을수도 있고. 누워서 무슨생각 했을까요?
내일 벌어질 일에대해 조금이라도 생각했을까요?
어떤 인생을 바꿔놓을 큰일이 벌어지기전에는 동물적인 예지능력이
생긴다고하던데.....
어떤 현상이나.......생겼을까요?
갑자기 그생각이 나네요.
세상에는 도저히 알수없는게 몇가지 있다고 합니다.
들어보셨겠지만.......
여자의 마음하고 한여름의 날씨. 고양이의 눈동자. 그리고 개구리가 어디로 뛸지.......마지막으로 젊은사람 미래입니다.
제가 앞으로 더 떼부자가 될지도 모르고 여러분이 저보다 더 떼부자가 될지도
모릅니다.
여러분들이 지금보다 더 가난뱅이가 될지도 모르고 제가 그보다더한
알거지가 될지도 모릅니다.
진짜 짜 맞춘듯한 상투적인 글이네요.
읽다보니 내글에 내가 짜증이 나네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원님들 건강하세요.....

여기까지가 워드패드로 달라붙은 글이었습니다........헉헉....
내 인생에 뭘 이렇게 열심히 해본적이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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