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제첩국장사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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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동네에는 새벽 5:30만 되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1년 삼백육십오일 항상 큰 목소리로 재첩국을 파시는 할머니가 계십니다.
어찌나 목소리가 큰지 아무리 피곤해도 그시간만 되면 일어나게 만드시는 할머니지죠.
며칠전인가 제가 좀 과음을 하고나서 그다음날 새벽에도 역시 그 할머니 목소리때문에 잠을 깼습니다,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고 속이 울렁거려서 재첩국 한그릇 사먹을까 하다가 하도 큰목소리가 짜증이 나서 그냥 냉장고에서 컵라면을 끓어먹었지요.
그리고 출근했는데, 어찌나 잠이 오고 새벽에 잠을 설친것이 짜증이 나든지 옆에 동료한데 그 할머니목소리가 넘 시끄러워서 죽겠다는 짜증썩인 말을 했더니...그 친구왈 "하하....저도 그 할머니 알아요..목소리가 많이 크시죠?' 하면서 웃더라구요.....이 사람도 울동네에 살거든요.....
근데.....이틀전 새벽에 그 할머니의 재첩국파는 소리가 들리질 않는것이였습니다....그래도 새벽에 항상 그시간에 눈이 벌떡 떠지더라구요...
그리고 주섬주섬 회사에 출근,,아니 이친구가 결근했지 뭡니까....그래서 알아본 결과 조모님께서 새벽에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같이 있다고 그러는거예요.......순간 뇌리에 뭔가가...휙 하고 지나가더라구요....
퇴근길에 병원에 문병갔었는데.....그 친구 복도에 있더라구요....나를 보더니
약간은 찡그린 표정에 웃음을 씨~익 보이더군요...
제가 '조모님은 좀 어떠시냐고 물어봤을때"...그 친구가..."선배님 얼마전에 재첩국 장사 할머니 말씀하셨죠...그분이 저의 할머님이십니다"....이러더라구요.....새벽에 장사나오다가 사고당하셨다고...
순간 너무나 많은 생각들이 머리를 스치더군요.....
앞으로는 나와 조금이라도 관계된 사람에게 좀더 소홀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어찌나 목소리가 큰지 아무리 피곤해도 그시간만 되면 일어나게 만드시는 할머니지죠.
며칠전인가 제가 좀 과음을 하고나서 그다음날 새벽에도 역시 그 할머니 목소리때문에 잠을 깼습니다,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고 속이 울렁거려서 재첩국 한그릇 사먹을까 하다가 하도 큰목소리가 짜증이 나서 그냥 냉장고에서 컵라면을 끓어먹었지요.
그리고 출근했는데, 어찌나 잠이 오고 새벽에 잠을 설친것이 짜증이 나든지 옆에 동료한데 그 할머니목소리가 넘 시끄러워서 죽겠다는 짜증썩인 말을 했더니...그 친구왈 "하하....저도 그 할머니 알아요..목소리가 많이 크시죠?' 하면서 웃더라구요.....이 사람도 울동네에 살거든요.....
근데.....이틀전 새벽에 그 할머니의 재첩국파는 소리가 들리질 않는것이였습니다....그래도 새벽에 항상 그시간에 눈이 벌떡 떠지더라구요...
그리고 주섬주섬 회사에 출근,,아니 이친구가 결근했지 뭡니까....그래서 알아본 결과 조모님께서 새벽에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같이 있다고 그러는거예요.......순간 뇌리에 뭔가가...휙 하고 지나가더라구요....
퇴근길에 병원에 문병갔었는데.....그 친구 복도에 있더라구요....나를 보더니
약간은 찡그린 표정에 웃음을 씨~익 보이더군요...
제가 '조모님은 좀 어떠시냐고 물어봤을때"...그 친구가..."선배님 얼마전에 재첩국 장사 할머니 말씀하셨죠...그분이 저의 할머님이십니다"....이러더라구요.....새벽에 장사나오다가 사고당하셨다고...
순간 너무나 많은 생각들이 머리를 스치더군요.....
앞으로는 나와 조금이라도 관계된 사람에게 좀더 소홀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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