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유부녀 사이에서.. (두번째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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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고심을 한 끝에...
제 글에 답변을 해준 님에 충고에 따라..
만나기로 결심..
오늘 만났습니다.

제 생각에는..
만나면 환상같은게 없어질까 하는 기대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만나서 보니..
너무 이쁘군요.. ㅡㅡ;
어케 유부녀가 글케 처녀처럼 이쁘죠?
나~참..

전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관까지 갖구..
3시간에 걸쳐.. 서로 탐닉 했습니다.
긴장과 기대감..
그리고 흥분..
지금도 혀가 얼얼해요.
제 혀를 너무 깊게 빨아서..

그리고..
다음주에 또 만나기로 약속까지.. ㅡㅡ;
머리가 너무 혼란스럽네요..
이거 혹떼려다 혹 붙인 기분이 들어요..

두번째 유부녀는 이제 오늘 만납니다.
이분은 애교는 엄써도 외모가 받쳐준다고 하는데..
또 이쁘면 어쩌죠?
나~참..
그 옛날 총각시절때 채팅 글케 해서 만나두..
이쁜애들 안걸리더만..

그냥 집에 와서 한숨만 폭~폭~
정리 해야 하는데..
자꾸 수렁속으로 들어가는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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