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방 40대 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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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글을 읽다보니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아
처음이고 부족하지만 몇자 올려 볼까 합니다
5~6개월 전인가 구로공단 쪽에 있는 전화방을 갔습니다
1시간에 12000원 10분 추가시 1500원에서 지금은 2000원으로
올랐더군요
물론 데이트할려구요(미성년자는 무조건 사절했구요)
멘트 입력은 나오지 않구 연령층만 누르라고 하더군요
나서 구두를 벗고 두발을 편안하게 쭉 뻗고 첫 전화데이트를
(오랜만에 가서 기분도 좋고 시간도 많아 어떤 전화가 올까 부푼마음에)
즐기려는 순간 여운도 없이 첫 전화 벨소리가 울렸죠
먼저 나이를 물어 봤죠?......30대 후반이라고 하는데
(목소리는 더 들어보이는데)
해서 난 어린사람보단 나이든 사람이 좋다고 하였는데.....40대라고 하더군요
40대란 말에 호기심이 발동하더군요
천천히 얘기를 음미하면서 이것 저것 물어볼려니 전화방 근처라고 빨리 나오라더군요
밤12시에 들어갔다가 12시 5분 쯤에 나오면서 긴가민가 하면서도 40대,그호기심에
5분 통화하고 차를가지고 근처로 나갔습니다
약간 마르면서 수수한 차림으로 쪼금 끼가 있게 생겼더군요
처음엔 포장마차에서 한잔먹고 놀자더니, 근처 호프집으로 안내하더군요
첫대면이라 약간 벙벙한 상태에서 그아줌만 주인 아줌마 들릴정도로 목소리가
좀크더군요(속으로 전화방에서 만나 창피하지도 않을까?)
여차여차 말하다가 자기는 칵테일 한잔만 시켜달래요
전....드세요
아줌아......더블로 한 잔 시키더군요
허름한 가게에 비싸바야 (가겨표에....한잔에 5000천원)
이상타 싶은 생각에 한잔 훌쩍 하더니......한잔 만 더 시켜달래서 ....좋다했더니
또 따블로 한잔 (참 안 주는 20000원짜리 과일).......
집이 어디며? 여차저차 여기하다 10분만에.....
또따블로 한 잔......서서히 이상하면서도 돈걱정이 되데요
(그때 내가 왜 도망갈 생각을 안 했는지)
그래도 40대, 그호기심에......몇 잔 따블로 더 먹더니 나가자는 말에 계산서를 보니
70000원돈.....뜨와~~
내 차에 타면서 본전 뽑아야지 생각에 어디론가 전화하더니
엄만데 금방 들어갈께......
그때서야 호프집 주인하고 짲구나 생각에....화가서서히 오르더군요
그래도 여관가자는 말에...시간도 늦었는데 차에서 얘기하고 그냥가재요.....
스팀 팍팍 나데요
계속차에서 옥신각신 하면서 결국 늘어진 젓가슴 아쉬운데로 한번 빨지도 못하고
만져만 보고 ,돈 많이 썼다고 7000원 주데요
이걸로 40대 호기심이 덤태기 썼었죠 ........혹 가시더라도 조심하시라고.......
전화방 5분 통화하고 12000원 술값 70000원 .....그래도 궁여지책으로 7000원 받았으니
너무 한심하죠.........
재미가 별로 없어서 죄송합니다
다음엔 좀더 잼있는걸로.........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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