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갈매기의 애정 행각(1편)......첫 경험

네이버3에는 초보인 제가 맨날 회원님의 글만 읽다가 드뎌 저도 시작해 봅니다.
이제부터 몇편이나 쓸 지는 모르지만 열분의 반응에따라 저의 과거를 하나씩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저의 첫 경험으로 시작 해 볼게요.
전 20대초반부터 20대 중반까지 누구 못지않은 전적(?)을 가지고 있지만 첫경험은 아주 이상하게 시작했죠..
그러니까 제가 고2때 였어요.(80년대 중반이네요)
그날도 전 야간자습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근데 그날은 혼자였죠..
참고로 전 부산에 삽니다.
학교 근처에는 철길이 있었는데, 전 그길로해서 서면쪽으로 걸어가고 있었죠..
부산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그땐 서면 옆 전포동에서 문현동으로해서 부두까지 철길이 있었어요.지금은 없어졌어요.
그래서 그쪽길을 10시30분쯤 혼자 가방메고 터벅터벅 걸어 가는데, 철길옆 어느 허름한 집앞을 지날때 였어요.
나이가 한40쯤 되어보이는 아주머니가 부르더군요.
"학생..."
"네? 왜여?"
"일루와봐.."
"왜 그러시는데요?"
전 아무생각 없이 아주머니쪽으로 다가갔죠..
"학생 집에 가?"
"네.... 근데 왜 그러시는데요?"
"학생 연애 해 봤어?"
"?"
"이 아줌마랑 연애 안할래?"
전 그때까지 여자와 남자의 관계 장면은 수도 없이 많이 봤지만 제가 직접 그 순간에 하게 될지는 몰랐죠.
이전에 (중3때) 첫경험의 기회를 용기가 없어 그냥 넘긴 저는 (그얘긴 다음에 할게요) 그날 우연히 첫경험을 하게 됬어요.
그 집에 들어가서의 순서는 다른데랑 별 차이 없었죠.
들어가서 5000원 주고 아줌마 바지 벗고 눞고.
저도 바지만 벗고 올라가서 삽입만 하고 1분도 안되서 사정 ....
저 역시 허무하다고 할 수 있는 그런 첫 경험 이었죠...
그후로 거긴 한번 더 가기는 했는데....
그 다음 부턴 아주머니가 안 보이더군요.

저도 여기에 글을 올리기로 생각하고나서 첫번째 글을 뭐로 할까 궁리하다 그래도 첫 경험을 쓰자 싶어서 먼저 올렸어요.
글 재주도 없고, 재미도 별로이지만 저도 이제 결혼 생활도 근 10년이 되가면서 제가 이때까지 지나온 생활을 한번 되돌아 본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어쨌거나 많은 분들의 성원이 있으면 더 힘이 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