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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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중반 쯤 된 것 같습니다.
제가 모 회사에 근무할때입니다.
그 회사에 근무 시 거의 매일 회사 근처에 있는 다방에 다녔습니다.
그때 다녔던 다방에는 주인. 마담. 그리고 아가씨 1명 이렇게 있었습니다.
매일 보니까 서로가 스스럼 없이 지내게 되었습니다.
주인하고도 잘니내고, 마담하고도 잘 지냈습니다.
그 당시에 주인과 마담은 장기간 안 바뀌니까 더 친하게 지냈습니다.
마담은 참 좋은 분이었어요. 항상 진실되고 성실하였습니다.
나중에는 마담이 다방을 인수하게 되었습니다마는

하루는 토요일인데 그날도 어김없이 다방에 갔지요.
다방에 가서 아가씨와 노닥거리는데 아가씨가 그러는 거예요.
"내일 일요일인데 식사나 하자고"
그러길래 무조건 좋다고 했지요.
그리고 다음날 시내의 다방에서 만나서 차한잔 하고, 얘기 좀 하다가 점심식사를 하고 여관에 가서 일을 장시간 보았지요.
그리고 헤어지는데 나에게 말하더라고요.
"며칠후에 나 다방에 나간다" 고요
그래서 다음날 다방에 가보니 안나왔어요.
그래서 모르는 체 하고 마담에게 물어보았지요.
그랬더니 마담이 하는 얘기
"그 아가씨 시집가려고 며칠간 집에 다녀 온다고 하고서 갔다" 고
며칠후에 그 아가씨 다방에 출근했어요.
그러더니 며칠후에 그만 두었어요.
아쉬웠어요.
다음에는 경험담을 좀 더 재미있게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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