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의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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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글을 올립니다(솔직히 1년만인가? ^^;)
일반회원 안 짤릴려구 올리는 듯한 이 씁쓸한 기분..
경험담이란 게 참 묘한 게 있는 거 같아요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본다는게 참으로 의미 있다고 생각되는 데...
각설하고 저두 지난 추억에서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약간 할께요..
벌써 7년전의 일입니다.
졸업을 앞둔 겨울이였습니다.
그때 한 여자애가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어느과 몇학년인지, 이름은 뭔지 아무것도 모르던 어느 자그마한 하지만 귀여운 그런 여자애
물론 후배들이나 동기들에게 물어서 확인할 수 있었겠지만, 그 때 당시엔 졸업을 목전에 두고
자격증 시험과 취업준비에 정신이 없던 시간...
솔직히 숫기가 없어서 물어볼 엄두가 않났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앞 주점에서 친구들과 한잔하고 있는데 그 애가 왔더군요.
친구놈이랑 미팅을 했는데 그 애가 친구를 좋다고 따라다니던 중이라더군요
(참고로 그 친구는 키 183에 근육질의 인상 좋고 성격 좋은 그런 놈입니다. 한마디로 킹카라 하죠)
그런데 그 놈은 그 애를 별루 좋아하지 않더군요 키가 작아서, 그리고 졸업할 때 다 되서 발목
잡히기 싫다면서..(속으로 굉장히 부러웠습니다 나라면 좋다고 잡을 건데...)
그렇게 한동안 같이 어울려 다니게 됐습니다.
친구는 늘 그 애한테 툴툴거렸고, 전 그 애의 실망을 다독거려줬고..
그러다 한 두번 단 둘이 만나서 고민 상담도 해주고 집앞까지 바래다 주고
그냥 착하고 얘기 잘 들어주는 오빠와 동생같은 사이로 지냈죠
생각해보니 그 땐 참 순수했던 것 같은데..
그러다 친구놈은 취직이 되어서 다른 곳으로 떠나게 되고, 남아 있는 주니와 그애(그냥 '정아'라고 하죠)
어느 날 학교 도서관으로 정아가 찾아왔습니다 술 사달라고..
그래서 한 잔했죠, 많이 상심한 정아를 위로해주며 한잔 또 한잔 그 날 상당히 마셨습니다.
물론 주니에겐 별로 많은 량이 아니였지만...(제가 상당한 술고래거덩여)
저녁 늦게, 많은 음주량 땜시 집에 갈 엄두는 못내고 친구 자취방을 찾았습니다.
문은 잠겨있고, 삐삐쳐보니 면접본다고 서울에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열쇠가 어디있는지 이미 알고 있던터라 차라리 잘됐다고 생각했죠.
정아가 맘 편히 잘 수 있는 장소가 생겼다는게.. (진짭니다.. 첨엔 그렇게 생각했어여)
잘 자라고 하고는 나올려는 데 혼자 자기 무섭다고 그러더군요..
전기장판으로 겨울을 나던 그 방은 앉아 있으면 무지 추웠습니다.
커피를 끓여 마시면서 이불을 목까지 뒤집어 쓰고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진짜 순수함과 이성적이고, 지성적인 대화를......
헌데, 저두 건장한 대한민국의 늑대중 한사람으로서 군대까지 갔다 온 놈이 예수나
부처가 아닌 이상 점점 이상한 감정이 싹트더군요
그래서 술도 한잔 먹었겠다, 고백을 했죠.
너가 나를 알기 전에서 부터 너를 보고 있었다구요,
정아는 당근 놀라더군요, 그러면서 첨엔 그 오빠 땜에 주니를 알았지만 몇번 만나면서
친오빠처럼 편하고, 자기를 잘 이해해줘서 고마웠고 좋았다면서
방에 들어온 순간 게임은 끝난거나 마찬가지지만, 전 단순한 enjoy이상으로 생각했으므로... 속으론 소리쳤죠..
나두 자가용이 생겼다..!!!!
우선 간단하게 입술에 소프트 키스를....
물론 거부하지 않더군요
그 담엔 딮키스를 그리곤 가슴을..
순간 놀랬습니다..
작은 키에(아주 작은 키는 아님, 158이던가?) 좀 마른 체형이라 생각했지만 가슴이 무지크더군요.. 허리는 22인치도 안되는 게
추운 겨울밤 이불속에서 키스와 가벼운 애무, 그리고 서로에 대한 이야기로 밤을 샜습니다.
솔직히 안주더군요.. 힘으로 밀어붙일 수도 있었지만 남은 날이 더 많기에...
아껴먹는 게 좀 더 맛있지 않나요? ^^;;
그 뒤로 한 10개월정도 사귀다가 헤어졌습니다. 결혼까지도 생각했지만..
그 뒤론 여자를 만나도 그 애와 비교하게 되고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도 바뀌구..
아담하면서도 조금은 풍만한, 그러면서도 늘씬한..
한 2년전까지 앤두 없이 지냈습니다. 사람을 비교하다 보니 눈에 차질 않더군요
누가 절 좋다구 옆구릴 찔러두 멀리하게 되고.. 내가 맘에 들어도 적극적으로 밀어보지도 못하고.. 죄책감 같은 땜시
글 재주 없는 놈이 쓰다보니 사설만 길어지고 제가 읽어두 별로 재미없네요
어떤 님은 수 많은 여성을 상대로 한 경험을 가진 분들도 있지만, 네이버3에는 저처럼
한번의 사랑에 오랜 시간 마음 아파하고, 후회하는 그런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몇년의 시간이 지난 후에야 그 마음을 지우고 이제서야 추억으로, 옛기억으로 떠올리면서, 님들의 호응이 좋으면 그런 분들을 위해 제 지난 시간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10개월의 짧은 시간일 수도 있지만, 생각해보면 우습기도 하고 어이없는 사건들이 참 많았거든요
일반회원 안 짤릴려구 올리는 듯한 이 씁쓸한 기분..
경험담이란 게 참 묘한 게 있는 거 같아요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본다는게 참으로 의미 있다고 생각되는 데...
각설하고 저두 지난 추억에서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약간 할께요..
벌써 7년전의 일입니다.
졸업을 앞둔 겨울이였습니다.
그때 한 여자애가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어느과 몇학년인지, 이름은 뭔지 아무것도 모르던 어느 자그마한 하지만 귀여운 그런 여자애
물론 후배들이나 동기들에게 물어서 확인할 수 있었겠지만, 그 때 당시엔 졸업을 목전에 두고
자격증 시험과 취업준비에 정신이 없던 시간...
솔직히 숫기가 없어서 물어볼 엄두가 않났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앞 주점에서 친구들과 한잔하고 있는데 그 애가 왔더군요.
친구놈이랑 미팅을 했는데 그 애가 친구를 좋다고 따라다니던 중이라더군요
(참고로 그 친구는 키 183에 근육질의 인상 좋고 성격 좋은 그런 놈입니다. 한마디로 킹카라 하죠)
그런데 그 놈은 그 애를 별루 좋아하지 않더군요 키가 작아서, 그리고 졸업할 때 다 되서 발목
잡히기 싫다면서..(속으로 굉장히 부러웠습니다 나라면 좋다고 잡을 건데...)
그렇게 한동안 같이 어울려 다니게 됐습니다.
친구는 늘 그 애한테 툴툴거렸고, 전 그 애의 실망을 다독거려줬고..
그러다 한 두번 단 둘이 만나서 고민 상담도 해주고 집앞까지 바래다 주고
그냥 착하고 얘기 잘 들어주는 오빠와 동생같은 사이로 지냈죠
생각해보니 그 땐 참 순수했던 것 같은데..
그러다 친구놈은 취직이 되어서 다른 곳으로 떠나게 되고, 남아 있는 주니와 그애(그냥 '정아'라고 하죠)
어느 날 학교 도서관으로 정아가 찾아왔습니다 술 사달라고..
그래서 한 잔했죠, 많이 상심한 정아를 위로해주며 한잔 또 한잔 그 날 상당히 마셨습니다.
물론 주니에겐 별로 많은 량이 아니였지만...(제가 상당한 술고래거덩여)
저녁 늦게, 많은 음주량 땜시 집에 갈 엄두는 못내고 친구 자취방을 찾았습니다.
문은 잠겨있고, 삐삐쳐보니 면접본다고 서울에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열쇠가 어디있는지 이미 알고 있던터라 차라리 잘됐다고 생각했죠.
정아가 맘 편히 잘 수 있는 장소가 생겼다는게.. (진짭니다.. 첨엔 그렇게 생각했어여)
잘 자라고 하고는 나올려는 데 혼자 자기 무섭다고 그러더군요..
전기장판으로 겨울을 나던 그 방은 앉아 있으면 무지 추웠습니다.
커피를 끓여 마시면서 이불을 목까지 뒤집어 쓰고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진짜 순수함과 이성적이고, 지성적인 대화를......
헌데, 저두 건장한 대한민국의 늑대중 한사람으로서 군대까지 갔다 온 놈이 예수나
부처가 아닌 이상 점점 이상한 감정이 싹트더군요
그래서 술도 한잔 먹었겠다, 고백을 했죠.
너가 나를 알기 전에서 부터 너를 보고 있었다구요,
정아는 당근 놀라더군요, 그러면서 첨엔 그 오빠 땜에 주니를 알았지만 몇번 만나면서
친오빠처럼 편하고, 자기를 잘 이해해줘서 고마웠고 좋았다면서
방에 들어온 순간 게임은 끝난거나 마찬가지지만, 전 단순한 enjoy이상으로 생각했으므로... 속으론 소리쳤죠..
나두 자가용이 생겼다..!!!!
우선 간단하게 입술에 소프트 키스를....
물론 거부하지 않더군요
그 담엔 딮키스를 그리곤 가슴을..
순간 놀랬습니다..
작은 키에(아주 작은 키는 아님, 158이던가?) 좀 마른 체형이라 생각했지만 가슴이 무지크더군요.. 허리는 22인치도 안되는 게
추운 겨울밤 이불속에서 키스와 가벼운 애무, 그리고 서로에 대한 이야기로 밤을 샜습니다.
솔직히 안주더군요.. 힘으로 밀어붙일 수도 있었지만 남은 날이 더 많기에...
아껴먹는 게 좀 더 맛있지 않나요? ^^;;
그 뒤로 한 10개월정도 사귀다가 헤어졌습니다. 결혼까지도 생각했지만..
그 뒤론 여자를 만나도 그 애와 비교하게 되고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도 바뀌구..
아담하면서도 조금은 풍만한, 그러면서도 늘씬한..
한 2년전까지 앤두 없이 지냈습니다. 사람을 비교하다 보니 눈에 차질 않더군요
누가 절 좋다구 옆구릴 찔러두 멀리하게 되고.. 내가 맘에 들어도 적극적으로 밀어보지도 못하고.. 죄책감 같은 땜시
글 재주 없는 놈이 쓰다보니 사설만 길어지고 제가 읽어두 별로 재미없네요
어떤 님은 수 많은 여성을 상대로 한 경험을 가진 분들도 있지만, 네이버3에는 저처럼
한번의 사랑에 오랜 시간 마음 아파하고, 후회하는 그런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몇년의 시간이 지난 후에야 그 마음을 지우고 이제서야 추억으로, 옛기억으로 떠올리면서, 님들의 호응이 좋으면 그런 분들을 위해 제 지난 시간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10개월의 짧은 시간일 수도 있지만, 생각해보면 우습기도 하고 어이없는 사건들이 참 많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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