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허접이에여...쓰는 게 죄송스럽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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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나이가 무려 24살입니다.

대학교도 좋은데 다니고있구여...(sky 중의 한군데..)

과도 좋아여...

제가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나 잘났다고 여기다 자랑하려는 게 절대 아닙니다.

사실은 그만큼 못난 나 자신을 원망하면서 쓰는 거니까여..

전 고딩때 왠만한 범생이들이 다 그렇듯이 열씸히 공부만 했슴다.

고딩 때 공부하면서 항상 그런 생각을 했져.

나두 대학 가면 여자친구도 사귀고, 즐거운(?) 생활을 해야겠따...

근데 제가 워낙에 쑥맥이구...집안 분위기도 되게 보수적이어서여..

옛날부터 여자랑은 같이 있기가 뻘쭘하고 재미있는 얘기도 잘 안되구..

특히나 예쁜 여자들이랑 있으면 더 심해지구여...

첨 포르노 본 게 대학 1학년 때였는데, 그 때도 엄청난 죄책감에...

그래두 나름대로 편한 여자 '동료'들 몇명은 알게 되었꾸...

걔네들한테서 들으니 여자들은 자신감 있는 남자를 좋아한다구 하더라구여..

전 정말 못된 놈도 아니고, 바보도 아닌데...

거기다 더 쥐약인 것은...무슨 조선시대 여자도 아니구...

제가 아직 여자랑 손잡고 다녀본 적도 없다는 사실이지여...
(참고로 전 얼굴은 그냥 평범합니다)

당근 안아보거나 키스해본 적도 없고...

소개팅이나 벙개도 몇번 해봤지만 왠지 여자랑 친해지거나

스킨쉽하는 게 어색하고...여자가 그런 걸 원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여..

여기 계시는 무수한 고수님들의 글을 읽을 때마다 얼마나 가슴이 미어지는지..

죄송합니다...이따위 글을 올려서...

근데 오늘은 넘 우울해서...저도 몇자 적어보려구 써봤슴다...

이 글에 사정없는 (-1) 이 날라오는 것까지 감수하고 있슴다...

그래도 혹시나 조언 같은 걸 들을 수 있나 하는 기대도 있지만...

그럼 다른 회원 분들 계속 몸 건강히 지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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