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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누구보다 더 유달리 변태적으로 성적욕구에 사로 잡히는 편인데
왜 이렇게 성적 탐익을 하는가 자문자답해 본다면 중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갈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결혼을 안한 영어 선생님이 있었는데 좀 죄송스럽지만
얼굴과 몸매가 완전히 아니올시다였지요.

오즉하면 별명이 마귀할멈, 똥껍데기엿겠씁니까.
다른 학생들한테 놀림을 받는 노처녀 선생님이 왜 그리도 안됬던지
이층에서 그 선생님한테 몰래 돌을 던진 등치 큰 녀석을 보고는 나도 모르ㅜ게 달려들었다가 흠씬 얻어 맞았으니까요.

그 소문이 어찌어찌해서 영어선생님의 귓가에까지 들어가게 되고
전 소위 선생님의 총애를 받게된 것이지요.
이상스러운 일들은 나중에 거론키로 하고
이 선생님이 영어 공부를 잘하려면 약간 섹시한 원서를 읽는게
도움이 될거라고 몰래 건네준 책이 있었는데 그 당시 베스트 셀러로
미국 전역에 팔리고 있던 Deep Throat란 책이었어요.

번역을 하면서 보니까 완전히 눈이 휭 돌아가는거 있죠.
공부는 개뿔도 못하면서 그 책을 읽는데 오즉하면 집에서 재가
왜 저러나 그럴 정도였으니까요.

이게 제 머리를 완존히 돌게 했나봐요.
Wife swapping. 3some. Innocent girl. 등 별거 다 읽다가 나중에
교문앞 골목길 노점에서 사과박스 몇개 놓고 책을 파는 아저씨가 맨 밑에 은근히 숨겨놓은 책.
꿀단지, 동굴초, 장미인생, 밤에 피는 꽃 등 등을 차비를 애껴 사곤 했지요.

세상에 그 당시 붉은 책을 팔던 아저씨 몇해전 학교 앞에
우정 지나다 추억이 서려 둘러봤는데 30년이 지난 지금도 계신 거 있죠.
물론 사과괴짝에서 벗어나 2평 남짓한 가게를 갖고 있었는데
제가 옛날 애기를 하니까 30년이 지났는데도 기억을 하고 있는거에요.

이제는 제 자식뻘 되는 애들이 역시 이용한다는데 그노무 컴퓨터때문에
장사가 잘안되지만 그래도 현실에 적응하여 CD복사판을 팔고 비디오 테이프를 팔며 나름대로 인류공영에 이바지하고 계신거에요.

이제 연탄으로 기관총 쏘듯 제 경험담을 싸나갈게요.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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