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때문에 고생하던 친구가 영화보고 한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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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전의 일입니다.

친구중 하나가 자유 뷴방한(?) 여자 친구 때문에 마음 고생을 엄청하고

있었기에 친구들 몇몇이 그 녀석을 위로할겸 모였다가 어쩌다 보니 함께

영화를 보게 되었읍니다. (참고로 저는 남자와 영화를 보는 것을 무척

싫어 합니다. 이유는 대학교 1학년때 고등학교 동창과 영화를 보고 오는

길에 또다른 동창을 만났는데, 그 녀석이 우리가 영화를 함께 영화를

보고 오는 것이라는 걸 알자.. '짜식들.. 너희들 호모냐? 난 남자끼리

영화보는 시끼들 제일 싫어.." 라고 한 말이 뼈에 사무치게 충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가로 안에서 설명했듯이 남자끼리 영화보는 걸 정말 싫어하는

나이지만.. 친구가 억울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는 다 잊고 영화라도 봐야

겠다고 떼를 쓰니.. 어쩔수 없었죠. 그래서 본 영화가 그 당시 막 개봉했던

'잉글리쉬 페이션트'였읍니다. 우리는 그 내용이 무엇인줄 전혀 몰랐기

때문에.. 무슨 전쟁영화인줄 알고 봤는데.. 알고 보니.. 상심하고 있는 친구

를 더욱 자극하는 내용이었더군요.

여하간.. 그 녀석이.. 이 영화를 보고 나서는 한참 동안 아무말도 안했기

때문에.. 우리는 마음을 졸이고 있었읍니다. 그때.. 그녀석이 딱 한마디를

하더군요.

" 하여간 바람난 년들은 죽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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