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머니가 되어보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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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2월 22일....
크리스마스를 얼마 남기지 않고 예정일이 일주일넘도록
세상 밖으로 나올 생각하지 않는 우리 아들이 걱정되어
진통 촉진제를 맞고 병원 침대에 누웠습니다..
남편은 제 옆에서 제 손을 꼭 붙잡고 있었고
제 친정어머니는 절 걱정스런 눈빛으로 쳐다보고 게셨죠..
보통 남들은 진통촉진제를 맞고 3시간 만에 낳는다는데
전 8시간이 넘도록 진통이 오지않는거예여
9시간 10시간 ...진통은 오기 시작하는데 아기가 가슴 위쪽으로
올라가서 내려오질 않았죠
14시간 만에 분만실로 들어가서 간호사가 배위에 올라 앉아 푸싱을 하는데도
아기가 나오질않아서 결국 의사 선생님이 수술을하자고
아기가 스트레스 받아서 더이상 않되겠다고..하시더군여
전 너무 아파서 (정말 하늘이 노랗더군여..ㅡㅡ;;)울고만 있었고
친정 어머니는 얼렁 수술해달라고 내딸 죽겠다고눈물을 흘리셨습니다.
당신도 절 배아파 낳으셨으면서 당신 딸이 고통받는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우셨나 봅니다. 결국수술을했고 전 마취가
덜깬상태에서 대기실에 누워 있었습니다..
한참만에 눈을 떠 보니 목엔 모래를 집어 먹은 것 처럼
숨이 막히고 말은커녕 누굴 알아보기도 힘든상태에서
친정 엄마부터 찾았습니다. 정말 남편보다 어머니가 제손을 잡아줘야
그 고통이 가실것 같았죠..엄마는 하룻밤새에 10년은 늙어버린 얼굴로
" 내가 너의 고통을 대신 할수만 있었다면
너를 그 고통 속에 놔두진 않았을거다.."
하시면서 눈물을 보이셨답니다. 세상에 아기는 나혼자만 낳은것처럼....
누구나 고통속에 엄마가 된다는 것을 당신이 더 잘아시면서..
하지만 키워가면서 더욱 고생할것을 아시기에
더욱 안쓰러워하신 말씀이겠죠..
그리고 그후로 일주일을 앓아 누우셨습니다.
자식의 고통과 시련은 부모의 가슴앓이가 되는것인가 봅니다...
엄마 죄송해요...ㅜ.ㅜ
우리 아들이 어느덧 백일이 되어갑니다
키우다 보니 아기는 왜 그리도 자주 아픈지...
밤새워 어디 아픈데 없나 살피는라 밤을 꼬박 새운날에는
어린날 잔병치레를 자주하던 제 옆에서 간호를 하시던
엄마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지금의 저처럼 안타깝고 가슴아파 하셨을 것 입니다
그때의 사랑으로도 모자라 지금도 아기 보느라 힘든 기색이 보이면
얼른 업고 좀 쉬라고 당신의 관절염은 생각도 안하시고 ....
당신의 자식 사랑은 어디 까지 인지...
부모의 육신과 정신은 자식의 먹이 입니다.
마치 살모사가 제 어미의 삵을 갉아 먹고 세상에 나오듯..
태어나는 그순간부터 어머니는 당신의 육신과 정신을
자식의 먹이로 내어 주십니다...
엄마 감사해여....ㅠ.ㅠ
제가 자식을 낳아보니...
하나에서 열까지 친정엄마보다 부족함이 넘쳐나네여
지금이야 무엇이든 풍족해서 편리한 것 투성이인데
그 전에 어려울때 우리들을 어떻게 키우셨는지 ...
엄마.... 꼭 엄마같이 바르고 훌륭한 엄마가 될게여.....
♣ 옛말에 부모가 되어봐야 부모마음을 안다는 말.....
이젠알것 같아여...우리 모두 부모님게 감사하며 삽시다..^^
♣ 엄마가 된 경험도 경험방에 서도 되겠죠?..^^::
담엔 정말 경험담(?)을 쓸게염...
크리스마스를 얼마 남기지 않고 예정일이 일주일넘도록
세상 밖으로 나올 생각하지 않는 우리 아들이 걱정되어
진통 촉진제를 맞고 병원 침대에 누웠습니다..
남편은 제 옆에서 제 손을 꼭 붙잡고 있었고
제 친정어머니는 절 걱정스런 눈빛으로 쳐다보고 게셨죠..
보통 남들은 진통촉진제를 맞고 3시간 만에 낳는다는데
전 8시간이 넘도록 진통이 오지않는거예여
9시간 10시간 ...진통은 오기 시작하는데 아기가 가슴 위쪽으로
올라가서 내려오질 않았죠
14시간 만에 분만실로 들어가서 간호사가 배위에 올라 앉아 푸싱을 하는데도
아기가 나오질않아서 결국 의사 선생님이 수술을하자고
아기가 스트레스 받아서 더이상 않되겠다고..하시더군여
전 너무 아파서 (정말 하늘이 노랗더군여..ㅡㅡ;;)울고만 있었고
친정 어머니는 얼렁 수술해달라고 내딸 죽겠다고눈물을 흘리셨습니다.
당신도 절 배아파 낳으셨으면서 당신 딸이 고통받는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우셨나 봅니다. 결국수술을했고 전 마취가
덜깬상태에서 대기실에 누워 있었습니다..
한참만에 눈을 떠 보니 목엔 모래를 집어 먹은 것 처럼
숨이 막히고 말은커녕 누굴 알아보기도 힘든상태에서
친정 엄마부터 찾았습니다. 정말 남편보다 어머니가 제손을 잡아줘야
그 고통이 가실것 같았죠..엄마는 하룻밤새에 10년은 늙어버린 얼굴로
" 내가 너의 고통을 대신 할수만 있었다면
너를 그 고통 속에 놔두진 않았을거다.."
하시면서 눈물을 보이셨답니다. 세상에 아기는 나혼자만 낳은것처럼....
누구나 고통속에 엄마가 된다는 것을 당신이 더 잘아시면서..
하지만 키워가면서 더욱 고생할것을 아시기에
더욱 안쓰러워하신 말씀이겠죠..
그리고 그후로 일주일을 앓아 누우셨습니다.
자식의 고통과 시련은 부모의 가슴앓이가 되는것인가 봅니다...
엄마 죄송해요...ㅜ.ㅜ
우리 아들이 어느덧 백일이 되어갑니다
키우다 보니 아기는 왜 그리도 자주 아픈지...
밤새워 어디 아픈데 없나 살피는라 밤을 꼬박 새운날에는
어린날 잔병치레를 자주하던 제 옆에서 간호를 하시던
엄마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지금의 저처럼 안타깝고 가슴아파 하셨을 것 입니다
그때의 사랑으로도 모자라 지금도 아기 보느라 힘든 기색이 보이면
얼른 업고 좀 쉬라고 당신의 관절염은 생각도 안하시고 ....
당신의 자식 사랑은 어디 까지 인지...
부모의 육신과 정신은 자식의 먹이 입니다.
마치 살모사가 제 어미의 삵을 갉아 먹고 세상에 나오듯..
태어나는 그순간부터 어머니는 당신의 육신과 정신을
자식의 먹이로 내어 주십니다...
엄마 감사해여....ㅠ.ㅠ
제가 자식을 낳아보니...
하나에서 열까지 친정엄마보다 부족함이 넘쳐나네여
지금이야 무엇이든 풍족해서 편리한 것 투성이인데
그 전에 어려울때 우리들을 어떻게 키우셨는지 ...
엄마.... 꼭 엄마같이 바르고 훌륭한 엄마가 될게여.....
♣ 옛말에 부모가 되어봐야 부모마음을 안다는 말.....
이젠알것 같아여...우리 모두 부모님게 감사하며 삽시다..^^
♣ 엄마가 된 경험도 경험방에 서도 되겠죠?..^^::
담엔 정말 경험담(?)을 쓸게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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