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쨰의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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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방갑슴다.
29세에 결혼은 이미 했고, 30대가 접어 들면서 늦바람(?) 났던 이야기를


쓸까 합니다. 전 성격이 무척 내성적이라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나쁘게 말하면 소극적일 수도 있겠구요.
말이 많이 서툴고 전문용어(?)는 잘 쓸 줄 모릅니다.
여러글들을 읽어보니 다들 저보다는 한수,두수..이상이라는 느낌을 받았지만 초보입장에서 쓴다고 생각하시고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1편 : 첫번째의 그녀..
저는 용인에 살고, 직장은 서울이지요.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정보통신 계통의 회사에 입사했던 1997년 가을이
지나고...(제가 그 땐 신입사원) 1998년 상반기 공채신입들이 무려 30여명이
들어왔습니다.(그 중 여자는 12명정도로 기억이 남)
참고로 전 핸드폰 개발을 하고 있는 모기업(말하면 다암)에 연구소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죠.
처음에 신입사원 들어오면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신입사원 환영회"란 것이 있지요.
사건은 그 날 부터 였습니다.
1차로 50여명이 갈비집에서 열나게 갈비를 뜯었고, (참고로 정보통신회사
사람들은 엄청 쫀쫀함, 기존경력 사원들은 형식상 1차 참석하고 집으로 다 튐)
2차로 20여명(구신입7+신입13)이 호프집으로 가서 열나게 마셨었습니다.
그 때까지는 사람들이 긴장을 했었는지 술들을 많이 마시지 않더라구요.
얘기들은 점차 분위기가 바뀌면서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되었고
(6개월 차이는 따지고 보면 학번이 같거나, 1살 정도 차이밖에 나지 않음)
신입들이 그래두 저에게 선배,선배 하며 존칭을 써 줍디다.
기분이 좋더라구요.
술도 얼큰하겠다, 기냥 말 놔 버렸죠.
그렇게 분위기는 무르익어 가고..
3차 노래방엘 갔었습니다.(열명 남짓)
거기서 '비장의 무기' 양주를 몇 병 사들고 말이죠.
그들은 거의 남자나 여자나 할것없이 혼수상태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저 또한 6개월전에 선배들로부터 배운 못된짓(?)을
후배들로 하여금 베풀고 있었던 것입니다. ㅎㅎㅎ
새벽 2시가 좀 넘었을까요? 중간에 이미 도망(?)을 간 몇몇 친구들이 있고,
구신입사원은 그래서 저 혼자 남게 되었죠.
이제는 어느 정도 되었겠지 속으로 생각하고
찢어지자, 말하려던 순간에 한 놈이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선배, 속도 구린데 포장마차에 가서 딱 한잔만 더 하죠? 이런,이런.(지금 들어가도 마누라한테 비짜루로 열나게 터져 쫒겨날 판인데 남의 속도 모르고..)
후배가 그렇게 나오는데, 어쩔 수 없는 심정이지만
'컥컥 그래 너희들 내가 잘못보진 않았구나, 가자..gogo..
그래서 우린 택시를 타고 잠실 쪽으로 갔습니다.
거기서 4명이 쏘주 한병씩을 더 깠고(여자1명은 혼수상태라 못 마심)
헤어졌습니다.
후배 두놈은 각각 강북쪽이 집이었고 여자후배는 잠실 석촌동이
집이었습니다.
두놈은 이미 택시를 잡아서 보냈고, 여자후배를 집까지 바래다 주겠다며
택시를 잡았습니다. 택시를 타고 막 출발하려던 순간 후배여자애 하는 말..
'선배, 나 지금 집에 들어가면 엄마한테 맞아 죽어요.
어디가서 술이나 깨고 들어가죠? 네? 부탁이에요..
간곡한 부탁에 날은 서서히 밝아오기 시작하는데...(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석촌동집은 학교 같은과 여자친구랑 자취를 하던 방이었습니다.)
우리는 택시를 돌려 잠실 고수부지로 향했습니다.
계절이 초봄이라 그런지 날씨는 제법 쌀쌀했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내 어깨에 그녀가..
그녀는 스스럼 없이 그렇게 내 어깨를 의지한채 잠이 들었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시간을 보니 새벽 3시40분쯤..
사방은 아직 칠흙같고 고요했습니다. 턱이 갑자기 덜덜 떨려왔습니다.
그녀를 일단 깨워서 장소를 옮겨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날 따라 엄청 춥게 느껴지더라구요.
깨웠습니다. 인기척이 없었습니다. 몇번인가를 흔들었습니다.
그녀 하는말.. 선배, 추워요..나 추워 죽겠어요.. 따뜻한 곳 어디 없나요?
연애에 대해(이미 결혼은 했지만) 천박한 지식을 가진 나로서는
그 땐 어찌할 바를 몰라했죠.(지금도 비슷)
일단 일으켜 세웠습니다. 몸이 왔다리 갔다리..
몸무게는 얼마 나가 보이지 않았지만 많이 취했는지 엄청 무겁더라구요.
업었습니다. 그리고는 걸었습니다..
얼마나 걸었을까.. 여러군데 불이 켜져 있는 집이 보였습니다.
**모텔.... 들어갈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많은 생각들이 교차 했습니다.
나도 남잔데 어떤 일이든 안 해보고 싶었겠습니까? 지금 이 분위기에서..
일단 추운데 저기라도 들어갈까?
들어갔습니다. 일금 3만원..
주인 아줌마 왈.. 쉬었다 갈꺼에요? 자고 갈꺼에요?
쉬었다 갈껍니다..
일단 침대에 눕혔습니다.
저는 한 쪽 의자에 앉아 담배를 피워 물었습니다.
또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요.. 그녀가 잠시 눈을 뜹니다.
선배.. 저 담배한대만 주실래요? 응... 그래요..
시계를 보니 새벽5시를 좀 넘기고 있었습니다.
냉장고의 음료수를 둘이 벌컥벌컥 나눠마시고...
그녀는 다시 침대 속으로...
나는 양말을 벗고 의자옆에 기대서 tv를 틀었습니다.
아침 새벽에 뉴스를 하더군요..
tv를 켰지만 속으로는 별별 생각이 다 나더군요.
"이건 불륜이야, 집사람이 알면 당장 이혼하자고 하겠지..",
"또 쟤는 어떻게 해야 하나..."
머리속이 엄청 어지러웠습니다.
한참 이생각 저생각하던차에 그녀가 저를 부릅니다.
저...선배... 오빠라고 불러도 되나요?
네? 네..그러세요.. 그게 편하면 그렇게 해요...
오빠 안 추워요? 이리 와요.. 이불덥고 있으면 되게 따뜻해요..
(그걸 누가 몰라서 그러냐?)
에라..모르겠다 싶어 못 이기는 척..그냥 터프하게 이불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과연 따뜻했습니다.
그녀의 온기가 그대로 전해져 오는 듯 했습니다.
나의 가운데가 갑자기 불끈..
그녀가 내 품에 안겨져 왔습니다.
나도 이젠 내 자신을 통제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되는대로 그대로 그녀를 받아 들였습니다..
그녀의 바지를 벗기구 팬티를 벗기구..
상의를 벗기구... 브라자 끈을 풀었습니다..
키스를 했습니다. 아주 뜨거운 키스를..
혀가 오르락 내리락...
저는 서서히 그녀의 가슴을.. 그녀의 ...밑으로 서서히..
그녀의 그곳은 이미 흥건했습니다...나를 부르기 전부터도 그녀는 그런 상태가
되어 있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잠시 스치고..
저의 몸도 이미 실오라기 하나 없는 상태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녀의 아래를 한참이나 애무를 했습니다.
이불속에서 했기에 그녀의 신음소리를 자세히 듣지는 못했지만
몸을 뒤척이는 걸로 봐서는 상당히 흥분을 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녀의 소리가 점점 거칠어지고.. 그녀의 두 손이 저를 잡아 이끌었습니다.
저의 몸을 그곳으로 집어 넣었습니다.
그녀의 신음소리가 더 거칠어집니다..
아..아... 오빠... 사랑해요... 오빠..
그 소리에 나두 모르게... 나의 아기들이 방출되고 말았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몇분 안지나서죠..
이유야 어떻든 남자는 사정을 하면서 쾌감을 느끼지 않습니까..
몇번 펌프질 못해보고.. 그렇게 우리의 첫 만남은 끝나고 말았습니다..

얘기가 너무 길고 제가 스스로 읽어보아도 너무 재미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올라와 있는 글들에 비하면 너무나도 비교가 안 되지만
앞으로 고수님들의 많은 조언과 비평..감사히 받겠으며
그럼으로써 개인의 발전이 있겠고, 네이버3의 발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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