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쪼다의 여자 절망기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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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대기!
여러분들이 알랑가 모르겠다 "뽀대기" 내가 고등학교 다닐 무렵
비닐봉다리에 돼지본드를 잔뜩 짜넣고 코와 입에 대곤 흡입(吸入) 하는것을
뽀대기 분다고들 했다. 어떤 놈들은 뽀대기를 불고 나면 손에서 레이저 광선이 나오고
슈퍼맨처럼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낄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한마디로 "뿅" 간다는 말이다. 내 짝꿍놈은 직접 광선총 나오는 시범을 수업중에 보이다가
수학선생에게 걸려 너절하게 얻어터지는 액션 씬까지 연출했다. 그리하여 나도 한두번 해 보았고
(당시 나는 자기정체성의 혼란 속에서 헤메이고 있었다.) 그 늘쩍지근한 나른함에 매료 되어가고 있었다.
사건의 그 날 우리 다섯명의 악동패들은 2교시 쉬는 시간에 까먹은 도시락이 채 소화 되기도 전에
수업을 땡 까고 우리들의 아지트 "칼바우"산 으로 토꼈다. 아지트엔 집나온 여자애 두명이
이미 출석부에 도장을 찍고 한참 뽀대기를 불어대고 있었다. 입가에 침을 겔겔 흘리며
흐리멍텅 풀린 눈으로 반가움을 표시하고 싶지만 몸이 않따라 준다는 표정으로 인사를 건넸다.
"안니앙 어여와 헤겔겔~~"
그녀들을 우리는 산순이들 이라 불렀다.
산순이 1은 고1로 학교 나가는 날보다 집나와 닭장(나이트장)에서 죽때리거나 산에 와서 요따우로
놀고있는 아이 이고 산순이2는 중3 이었는데 요사이 자주 출석 도장을 찍는 신삥이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롯데제과 비닐봉다리(젤 튼튼했다.)에 익숙한 솜씨로 본드를 짜 넣고
아무말없이 뽀대기를 불어대고 있었다. 점점 몽롱해지고 손가락에서 광선총이 발사될 즈음 주위를 둘러보니
'어라? 이 쉐이들이 다 어디갔냐?'
그 중3짜리 신삥하고 나만 남아 열심히 광선총을 날리고 있었던것이다.
"야 다들 어디갔냐?"
"멀라 애랑 언니랑 충식어빠랑 저 위로 가는건 봤는뎅 다른 사람은 나두 멀라 헤겔겔~~~"
'우라질! 이 싸가지 들이 나만 빼고!'
씩씩 거리면서 산 모롱이를 돌아보니 '역쒸 개쉐이덜 내 이럴줄 알았다.
' 애랑이뇬은 치마벗고 발랑 자빠져 있고 충식이 놈은 그 위에서 씨근덕 거리며 한참"그짓"을 하고
나머지 떨거지들은 그 옆에서 낄낄 대며 그 꼬라지를 보고 있는 것이었다.
"야 이 개씹숑들 의리없이 뭐하는 거야!"
나의 고함소리에 충식이놈은 화들짝 놀라 일어서고 애랑이뇬은 주섬주섬 치마를 주어입는 것이었다.
나는 배신감에 치를 떨며 내가 알고있는 모든 욕을 퍼부어댔다.
충식이 놈이 벌겋게 상기된 얼굴로 떠듬떠듬 변명한다는 말이
"야 미안하다 애랑이가 너만 빼고 하고 싶다고 해서"
'허걱! 뭐 나만 빼고 아니 이런 개같은 경우가'
"야 이 개썅x야 너 진짜 그따우로 말했냐?"
애랑이는 조금은 미안한 듯 배시시 쪼개며
"사실 나 오늘 생리야 그래서..."
'햐 이런 개같은x 그럼 딴 놈들은 괜찮고 나는 우째서' 이 말이 목구멍을 치받고 나섰지만
이 말을 내뱃기엔 아직 나의 자존심은 발딱 서있었다. (어쩌면 그 말은 뱃은 후 듣게될 그녀의 대답이 두려웠을수도...)
"좋아 씨발 너거뜰끼리 잘 붙어먹어라 개쉑들!"
한마디 씹어 뱃아놓고는 뒤도 않돌아 보고 산을 내려왔다.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부아가 치밀어 올랐다.
그리고 이대로 물러서고 싶지않았다. 아니 물러설 수 없었다.
며칠 후 애랑이를 온갖 감언이설로 꼬여내는데 성공했다.
경양식 집에서 칼질도 하고 붉은 장미꽃도 바쳤건만 그녀의 성(性?城?)은 요지부동 이었다.
거의 포기할 무렵 그녀는 내게 뽀대기나 불자는 것이었다. 될대로 돼라는 심정으로 허름한 지하실 계단에서
같이 뽀대기를 불다가 갑자기 내가 키스를 했다는 것이다.(내 기억엔 없지만) 그래서 좋았대나 우짰대나
그녀는 갑자기 우리집에 가자고 했다.
'?...! 우.리.집.에.가.자.구!'
난 그녀의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았다.
서둘러 집으로 돌아온 그녀와 나는 (다행히 집엔 아무도 없었다.) 머쓱하고 약간은 서먹한 시간이 흐른후
그녀가 대뜸 이렇게 말했다.
"내가 사까시 해 줄까?"
"사 사까시? 자 잠깐만!"
나는 잽싸게 화장실로 달려가 세면대에 나의 성기를 닦기 시작했다.
그리곤 쭈뼛거리며 들어와 멍- 하니 서있었다.
그녀는 나를 보고 같잖다는 웃음을 피식~ 날리며
"이리 누워봐"
나는 그녀의 앞에 드러누웠고 그녀는 익숙한 솜씨로 나의 혁대를 풀고 팬티를 끄집어 내리고 나의 성난 그것을
꺼내 놓았다. 처음엔 부드렇게 위 아래로 마사지하듯 만지더니 드뎌 그녀의 입속으로 나를 침윤시켰다.
나는 온 몸이 그녀의 입 속으로 빨려들어갈것만 같았고 뚝은 곧 터질듯 위태로왔다.
다급히 초등학교 3학년 때의 그 못된 여선생을 떠올리며 구구단을 외우기 시작했다.
구구단이 7단을 넘어설 즈음 그녀는 입을 떼고
"너 처음 아니구나"
"아닌데 나 오늘 처음이야"
"근데 왜 않나와?"
"몰라"
"나 그만할래."
"뭐? 그만 나는 아직 그대로인데.."
"그래도 싫어."
'아니 이것이 시방 나를 갖고 노는 것이야?"
성이 발끈 난 나는 그녀의 치마를 들추고 팬티를 끄집어 내리는 등의 온갖 만행과
뱀같은 혓바닥으로 온갖 썰을 풀기도 했지만 여전히 그녀는 내게 한코(그때 우리는 여자와
성교하는 것을 한코 뜬다고 표현했었다.)떠줄 생각은 추호도 없는 모양이었다.
그 모든 개지랄에 지쳐 떨어진 나는
"아 씨발 알았어 가라 가!"
하고 버럭 소리를 질러댔다. 그녀는 훌쩍이며 치마를 고쳐입고 일어섰다.
그리곤 돌아설듯 하다가
"저기.. 나 집에까지 바래다 주면 않돼?"
'아니 이런 개수작이 있나?'
아- 그때의 그 갈등 이 싸가지를 집까지 바래다 줘야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하다
그녀의 눈물 머금은 눈을 보곤 후끈 나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그래 내가 이지 않주겠다는 걸 억지로 하겠다고 개지랄을 떨었으니'
"그래 가자 가 조또 이젠 다신 니 얼굴 않볼테니깐 마지막 정으로 바래다 주마 씨파-"
선심 쓰듯 말하곤 집을 나서니 밖은 어둑어둑해져 있었고 비 까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그녀의 집은 산꼭대기 판자집 그녀의 집으로 오르는 동안 우린 아무말도 할수없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머리속은 부끄러움과 아쉬움?으로 터질것만 같았다.
허정이며 돌아온 집은 휑- 하니 비어있었고 내 방안엔 나 보다 먼저 돌아온 바람만이
배시시 웃고 있었다.
여러분들이 알랑가 모르겠다 "뽀대기" 내가 고등학교 다닐 무렵
비닐봉다리에 돼지본드를 잔뜩 짜넣고 코와 입에 대곤 흡입(吸入) 하는것을
뽀대기 분다고들 했다. 어떤 놈들은 뽀대기를 불고 나면 손에서 레이저 광선이 나오고
슈퍼맨처럼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낄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한마디로 "뿅" 간다는 말이다. 내 짝꿍놈은 직접 광선총 나오는 시범을 수업중에 보이다가
수학선생에게 걸려 너절하게 얻어터지는 액션 씬까지 연출했다. 그리하여 나도 한두번 해 보았고
(당시 나는 자기정체성의 혼란 속에서 헤메이고 있었다.) 그 늘쩍지근한 나른함에 매료 되어가고 있었다.
사건의 그 날 우리 다섯명의 악동패들은 2교시 쉬는 시간에 까먹은 도시락이 채 소화 되기도 전에
수업을 땡 까고 우리들의 아지트 "칼바우"산 으로 토꼈다. 아지트엔 집나온 여자애 두명이
이미 출석부에 도장을 찍고 한참 뽀대기를 불어대고 있었다. 입가에 침을 겔겔 흘리며
흐리멍텅 풀린 눈으로 반가움을 표시하고 싶지만 몸이 않따라 준다는 표정으로 인사를 건넸다.
"안니앙 어여와 헤겔겔~~"
그녀들을 우리는 산순이들 이라 불렀다.
산순이 1은 고1로 학교 나가는 날보다 집나와 닭장(나이트장)에서 죽때리거나 산에 와서 요따우로
놀고있는 아이 이고 산순이2는 중3 이었는데 요사이 자주 출석 도장을 찍는 신삥이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롯데제과 비닐봉다리(젤 튼튼했다.)에 익숙한 솜씨로 본드를 짜 넣고
아무말없이 뽀대기를 불어대고 있었다. 점점 몽롱해지고 손가락에서 광선총이 발사될 즈음 주위를 둘러보니
'어라? 이 쉐이들이 다 어디갔냐?'
그 중3짜리 신삥하고 나만 남아 열심히 광선총을 날리고 있었던것이다.
"야 다들 어디갔냐?"
"멀라 애랑 언니랑 충식어빠랑 저 위로 가는건 봤는뎅 다른 사람은 나두 멀라 헤겔겔~~~"
'우라질! 이 싸가지 들이 나만 빼고!'
씩씩 거리면서 산 모롱이를 돌아보니 '역쒸 개쉐이덜 내 이럴줄 알았다.
' 애랑이뇬은 치마벗고 발랑 자빠져 있고 충식이 놈은 그 위에서 씨근덕 거리며 한참"그짓"을 하고
나머지 떨거지들은 그 옆에서 낄낄 대며 그 꼬라지를 보고 있는 것이었다.
"야 이 개씹숑들 의리없이 뭐하는 거야!"
나의 고함소리에 충식이놈은 화들짝 놀라 일어서고 애랑이뇬은 주섬주섬 치마를 주어입는 것이었다.
나는 배신감에 치를 떨며 내가 알고있는 모든 욕을 퍼부어댔다.
충식이 놈이 벌겋게 상기된 얼굴로 떠듬떠듬 변명한다는 말이
"야 미안하다 애랑이가 너만 빼고 하고 싶다고 해서"
'허걱! 뭐 나만 빼고 아니 이런 개같은 경우가'
"야 이 개썅x야 너 진짜 그따우로 말했냐?"
애랑이는 조금은 미안한 듯 배시시 쪼개며
"사실 나 오늘 생리야 그래서..."
'햐 이런 개같은x 그럼 딴 놈들은 괜찮고 나는 우째서' 이 말이 목구멍을 치받고 나섰지만
이 말을 내뱃기엔 아직 나의 자존심은 발딱 서있었다. (어쩌면 그 말은 뱃은 후 듣게될 그녀의 대답이 두려웠을수도...)
"좋아 씨발 너거뜰끼리 잘 붙어먹어라 개쉑들!"
한마디 씹어 뱃아놓고는 뒤도 않돌아 보고 산을 내려왔다.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부아가 치밀어 올랐다.
그리고 이대로 물러서고 싶지않았다. 아니 물러설 수 없었다.
며칠 후 애랑이를 온갖 감언이설로 꼬여내는데 성공했다.
경양식 집에서 칼질도 하고 붉은 장미꽃도 바쳤건만 그녀의 성(性?城?)은 요지부동 이었다.
거의 포기할 무렵 그녀는 내게 뽀대기나 불자는 것이었다. 될대로 돼라는 심정으로 허름한 지하실 계단에서
같이 뽀대기를 불다가 갑자기 내가 키스를 했다는 것이다.(내 기억엔 없지만) 그래서 좋았대나 우짰대나
그녀는 갑자기 우리집에 가자고 했다.
'?...! 우.리.집.에.가.자.구!'
난 그녀의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았다.
서둘러 집으로 돌아온 그녀와 나는 (다행히 집엔 아무도 없었다.) 머쓱하고 약간은 서먹한 시간이 흐른후
그녀가 대뜸 이렇게 말했다.
"내가 사까시 해 줄까?"
"사 사까시? 자 잠깐만!"
나는 잽싸게 화장실로 달려가 세면대에 나의 성기를 닦기 시작했다.
그리곤 쭈뼛거리며 들어와 멍- 하니 서있었다.
그녀는 나를 보고 같잖다는 웃음을 피식~ 날리며
"이리 누워봐"
나는 그녀의 앞에 드러누웠고 그녀는 익숙한 솜씨로 나의 혁대를 풀고 팬티를 끄집어 내리고 나의 성난 그것을
꺼내 놓았다. 처음엔 부드렇게 위 아래로 마사지하듯 만지더니 드뎌 그녀의 입속으로 나를 침윤시켰다.
나는 온 몸이 그녀의 입 속으로 빨려들어갈것만 같았고 뚝은 곧 터질듯 위태로왔다.
다급히 초등학교 3학년 때의 그 못된 여선생을 떠올리며 구구단을 외우기 시작했다.
구구단이 7단을 넘어설 즈음 그녀는 입을 떼고
"너 처음 아니구나"
"아닌데 나 오늘 처음이야"
"근데 왜 않나와?"
"몰라"
"나 그만할래."
"뭐? 그만 나는 아직 그대로인데.."
"그래도 싫어."
'아니 이것이 시방 나를 갖고 노는 것이야?"
성이 발끈 난 나는 그녀의 치마를 들추고 팬티를 끄집어 내리는 등의 온갖 만행과
뱀같은 혓바닥으로 온갖 썰을 풀기도 했지만 여전히 그녀는 내게 한코(그때 우리는 여자와
성교하는 것을 한코 뜬다고 표현했었다.)떠줄 생각은 추호도 없는 모양이었다.
그 모든 개지랄에 지쳐 떨어진 나는
"아 씨발 알았어 가라 가!"
하고 버럭 소리를 질러댔다. 그녀는 훌쩍이며 치마를 고쳐입고 일어섰다.
그리곤 돌아설듯 하다가
"저기.. 나 집에까지 바래다 주면 않돼?"
'아니 이런 개수작이 있나?'
아- 그때의 그 갈등 이 싸가지를 집까지 바래다 줘야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하다
그녀의 눈물 머금은 눈을 보곤 후끈 나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그래 내가 이지 않주겠다는 걸 억지로 하겠다고 개지랄을 떨었으니'
"그래 가자 가 조또 이젠 다신 니 얼굴 않볼테니깐 마지막 정으로 바래다 주마 씨파-"
선심 쓰듯 말하곤 집을 나서니 밖은 어둑어둑해져 있었고 비 까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그녀의 집은 산꼭대기 판자집 그녀의 집으로 오르는 동안 우린 아무말도 할수없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머리속은 부끄러움과 아쉬움?으로 터질것만 같았다.
허정이며 돌아온 집은 휑- 하니 비어있었고 내 방안엔 나 보다 먼저 돌아온 바람만이
배시시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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