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에 같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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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여자친구와 함게. 산부인과에 갔습니다.
평상시에 굉장히 조심하는 편인데..
한달전쯤의 실수로 인해서.. 여친이 임신을 하게 되었거든여.
그때 여친이 저한테 콘돔을 주었는데..
전 아무 생각 없이..콘돔을 끼지 않았거든여.
너무 오래 간만이고..미리 여관 가기로 약속도 하고 해서..
임신가능일이 아닌줄 알고... 열심히.. 하던중.
여친이 콘돔 끼라고 말하더군여.. 전 조금 흔히 말하는 겉물 같은것도 나오구..
그랬는데.. 그후로 계속 걱정이 되더군여...

그리고 여친과.. 잼있게 보내다가...
사소한 일로 싸우고 다투게 되었습니다.
거의 헤어질 정도로.... 만난지 일년이 넘는 여친이지만..
이번에는 몇일동안 연락도 않하고... 헤어지는줄 알았어여...

몇일전 메일을 확인하는데..
여친이 보낸 메일에 임신이란 단어가 보이더군여....
정말 하늘이 노래지고 아무 생각도 나지 않더군여..
저희 둘은 도저히 아이를 키울 상황이 않되어서..
만약의 경우 수술하기로 했었는데..
여친이 자존심이 너무 쎄서.. 싸우고 난 후라서 혼자서 알아서 하겠다고..
그냥 말만 해주는 거라고 하더군여...
다시 만나서 맜있는 것도 사주고 같이 병원 가서 수술도 했습니다...
여친 체질이 약해서 그런지 임신한지 5주 뿐이 않되었는데도....
피부도 많이 거칠어 지고... 얼굴도 많이 않좋아 졌더군여..
정말 고개를 들고 여친을 볼수가 없었어여...
저한테 한마디 불평도 않하고
제가 와주어서 고맙다는 말만 하는 여친을 보면서 정말 굳게 다짐했습니다.
언제까지나.. 그녀를 지켜 줄거라고........
근데 또 싸운거 있져..
이유는 전 그애가 영양가 있는거 먹었슴 좋겠는데..
자꾸 피자 먹는다고 해서.^^ 저 참 나쁜 사람이져...
이제 정말 그녀를 사랑할 겁니다...
그리고 그녀가 행복한 임신을 할수 있도록 해줄거에여...
. 산부인과에서. 그녀의 수술실 앞에서 기다리는데..
수술을 분만실에서 하더군여..
몇분간격으로 나오는 신생아들을 기다리는
아빠들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가슴이 아펐어여.
넘 부럽기도 하고.. 그녀가 수술을 마치고 나올때..
눈물이 막 나더라구여....
여러분.. 정말.. 임신 조심하세여...
저는 남자라서 잘 모르지만..
여자들한테는 정말 치명적인것 같더라구여..
몸도 정말 않좋아 지고...
제 아이처럼.. 세상에 나오기도 전에 사라지는 생명도 없길 바라구.. ..............
죄송합니다. 처음 쓰는 글인데.. 너무 정리가 않되져....
제 여친과의.. 즐거운 경험담을 올리려고 벼르고 별렀으나....
이 글이 첫글이 되네여....
정말 저 같은 일 안 생겼으면 하는 마음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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