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훔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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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던 시절 어떻게 특이한(?)장면 한번 훔쳐볼 수 없을까 하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를 생각하며 몇자 적어봅니다.
참... 이글은 하나두 야하지 않아요^^

대부분의 남자들은 여탕을 훔쳐보고프다는 생각을 해 보셨을 겁니다.
또 꽤 많은 수가 실제로 여탕을 훔쳐봤다고 생각되는군요.
초딩때 친구들이랑 우루루 몰려가서 훔쳐보기도 했고 조금 나이가
먹고나서는 혼자서 잔머리 굴려 계획을 짜서 훔쳐보기도 했습니다.
훔쳐보기 좋은 목욕탕을 찾을려고 이동네 저동네 목욕탕을 돌아다니기도했죠.

1. 목욕탕 안에서 훔쳐보기

남탕과 여탕이 같은 층에 있는 경우 또는 카운터는 1층 여탕은 2층
남탕은 3층인 경우에 해당됩니다. 옛날에는 남탕과 여탕이 한층인
목욕탕이 많았는데 요즘은 대부분 다른 층에 남탕과 여탕이~~
목욕탕에 사람이 거의 없을때를 노리는데 좋은 타이밍(?)을 잡으려고 한번은
아침먹고 목욕가서 저녁에 와서 엄니께 뒤지게 맞은 적도 있습니다^^
열심히 보고 있는데 갑자기 사람이 들어오면 곤란해지죠^^
행여나 거대화(?) 된 상태라면 쪽팔림은 면할 수 없었겠죠^^
제가 훔쳐봤을 때는 미성년자였으니 만약 걸렸었다면 쪽팔림에 주인아저씨의
구타가 더해졌을듯~~ 안에서 보다가 걸린적은 없었습니다.

(1) 옷장 위
제가 어릴 때 자주 가던 한 목욕탕은 옷장 위가 커튼이었습니다. 훔쳐보는
방법은 옷장문을 열고 옷장을 사다리 삼아 올라가서 커튼을 살짝
들추는겁니다. 처음 봤을 때 브래지어만 입은 여자의 뒷모습이 보였습니다.
가슴이 쿵덕쿵덕^^. 그런데 그 뒤, 아마 중2때였을겁니다. 어떤 아자씨가
보다가 걸렸다는 그것도 여탕 쪽에서 훔쳐보는걸 눈치챘다는~~
그런 얘기가 들린 후로 커튼은 베니어 합판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도 베니어 합판 사이에 작은 틈이 있었기 때문에 그리로 힘들게 봤죠^^

(2) 화장실
제가 겪었던건 아니고 고딩때 친구녀석이 들려준 얘깁니다.
녀석이 가던 목욕탕은 화장실에 창문대신 환풍기가 있었답니다.
그런데 환풍기가 하나여서 반은 남탕쪽 반은 여탕쪽에 걸쳐지게
되어있었답니다. 환풍기까지 올라가면 충분히 볼 수 있었다네요.
단 여탕 화장실에 사람이 있는 경우였지만 말이죠.
남 눈치 안보고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화장실 안에는 어떻게든 디딤이 될 만한게 없어서 환풍기의 높이가 그리
높지 않은데도 올라가기 힘들었다네요. 제 친구녀석이 한번은 환풍기로
기어올라가다가 미끄러져서 코피가났었다고 하네요.^^

(3) 2층이 여탕 3층이 남탕인 경우.
제가 가장 애용하던 방법입니다.
대담성이 아주 쬐끔 필요합니다. 1층에서 계산한 후 2층 여탕 문을 살짝
열어보는겁니다. 100%(제 경험으론) 여탕문 뒤에 커튼이나 또다른 문이
있어서 문을 여는건 별로 어렵지 않을겁니다. 그뒤론 알아서~~
그런데 목욕탕 측에서 보안에 좀 신경을 썼다면 여탕문에 딸랑이가
달려있어서 문을 열때 소리가 나기도 하고 카운터 쪽에서 여탕문을
볼 수 있도록 거울을 설치한 경우도 봤습니다. 고딩때인데요 커튼을 걷었는데 바로 어떤 아줌마하고 눈이 마주쳐버렸습니다. 재빨리 커튼을 놓고 여탕문을
닫았습니다. 그런데 웬지 그 때 다리가 후들거려서(전날에 뭘했던가???^^)
도망 칠 수가 없더군요. 그런데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아줌마가 한번 눈감아 준듯^^

2. 목욕탕 밖에서 훔쳐보기.

목욕탕의 창문, 환풍기등을 노립니다. 목욕탕 훔쳐보는 방법중 가장 널리
쓰이는 방법이긴 하지만 전 한번밖에 해본적이 없습니다.
초딩 4학년때였을겁니다. 동네 친구들이랑 놀고 있었는데
떤 형이 ○○탕 보러가더군요. 목욕탕 뒷집으로 몰래 들어가서
담위에 올라가 창문을 살짝쿵 열고 옹기종기 모여앉아 사이좋게
훔쳐봤습니다. 그땐 아무것도 모르던때라 재미는 하나도 없더군요.
열씨미 보고 있는데, 아니 잼없게 보고있는데 어떤놈이 "튀라!"하고
소리치더군요 담을 뛰어내려와 사정없이 달렸습니다. 달리다 뒤를 돌아보니 두놈이 주인 아자씨에게 걸려 뒤지게 맞고 있었습니다.
그뒤 몇일동안 엄니 눈치를 엄청 살폈던것 같군요.
'목욕탕 아자씨가 엄니한테 찔렀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말이죠^^
어쨌거나 별로 안전하지 못하다는 생각에 밖에서 훔쳐보는건 안했습니다.

대충 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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