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 첫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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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털나고 처음으로 돈내고 계집을 끼고 술마시는 집에 갔습니다.

이미 소주와 맥주로 속을 따땃하게 뎁히고 나서 택시를 타자 쏘시는 분이 "응암동 **병원앞"...강남에서 거기까지 14,000원 나오더만요.

그 분이 단골이라 그런지 뭐 고르고 자시고 하는 과정이 전혀 없습디다.

곧바로 2명이 들어오고, 양주 1병 과일안주 우롱차/실론티 세트가 배달.

실론티...아마도 양주 먹는척 하면서 거기다 없앤 듯...뭐 워낙 남자 둘다
술을 잘마셔서 그럴 필요도 없었겠지만 말이죠.

아...근데 저 굉장히 기대하고 갔습니다. 머리 속에 두 글자
'오입' '섹스' 이따위 단어만 지글지글 끓어 넘쳤죠.

뚜껑을 열어보니...이거 무지하게 재미없더군요.
내 파트너야 이쁩디다. 술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찬찬히 뜯어봤던 거니까...
틀리지는 않았다고 자위합니다.
근데 예쁘고 차가운 스타일이었나 봅니다.
다리만지고 허리끌어안고 정도에는 그냥 놔두지만, 그 이상 하지를 못하게 하네요.
1시간 정도 노래 부르고 술 한 병 더 마시고 나왔습니다.
2차에 대해 아무런 질문도 없고, 계집애들은 노래도 별로 하려 들지를 않아 학교후배들하고 마시는 거랑 비교해도 별로...물론 차겁기는 하지만 스타킹 결을 쓰다듬고 옆구리살 몇 번 꼬집을 수 있는 잇점이 있기는 하지만...

야하지 않은 경험담은 이렇게 끝이 납니다.

술집에서 나와서 여관을 가리키며 그 분이 '돈'도 안주고 여기서 자라고 하데요. 그래서 냉큼 그 분 집에 갈려고 잡아 놓은 택스에 올라타서는 같이 강남으로 내려왔습니다. 전 파산한 상태라 땡전 한푼도 없걸랑요.

이거 제가 미숙해서 정말 '오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날린 건지...무척 궁금해요. 고수님들의 조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조만간에 다시 요런 업소에 갈 기회가 생길지 모르는데...
업소용 표준 회화집이라도 하나 구했으면 싶은 심정이란 것....아시죠?
또 하나 궁금한 건 얼마 어치나 먹은 걸까...인데 이건 그리 많이 궁금치는 않아요. 냉엄한 조교가 필요합니다. 크헉. 가서 다리 두어번 쓰다듬고 나온 바보 푸른가면이 피를 찍어가며 타이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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