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의 그녀를 찾아서

과천에는 호텔이 2곳 있다?
우뚝 솟은 '호프호텔?' 과 100m 이내에 있는 과천호텔.
2곳 모두 스포츠 마사지 영업이 성업 중이다.
그 중 호프호텔?(이름이 맞는지 모르겠다. 상가 중앙통에 우뚝 솟은 호텔)은 점잖게 영업을 하는 곳, 즉 열심히 안마나 터키를 해주고 몸은 절대 안주는 곳(양다리 사이에 넣고 약만 올리는 곳) 줄듯 줄듯하여 몇번 시도하다가 포기를 한 곳, 그러나 안마는 열심히 해주는 곳.

또 한 곳, 과천호텔.
몇년전에 미스 장이라고 있었다.
그야말로 수려한 외모에 조용한 현모양처 타입의 그녀. 그러나 무표정...
그러나 서비스에 들어가면 그야말로 그 기술은 예술에 가깝다.

나는 보통, 여자를 사게되면 여자의 태도에 기분이 좌우된다.
아무리 항문을 애무하고, 격렬히 몸을 흔들어주고, 여보라고 소리치고 해도 그짓이 거짓으로 느끼면 기분이 상한다.

그러나 과천의 그녀는 그짓을 즐기는 것처럼 느꼈다.
애무실력은 수준급, 그러나 애무보다 그녀의 그것은 진짜 창조자의 걸작중에 걸작이다.
그곳을 삽입하면 지긋이 물고 눈을 감고 몸에서 오는 반응을 느낀다. 격렬하지도 않다. 그 곳으로 지긋이 물고 느린 춤동작처럼 서서히 같이 즐긴다.
끝나고 뺄때에도 지긋이 물고 서서히 느끼면서 뺀다.
나는 그녀가 하루에 여러남자를 상대하면서 그렇게 계속 상대와 즐길 수 있는지 무척 존경심이 들 정도였다. 나는 그녀와 단골을 하면서 밖에서 한번 만나 하룻밤을 즐기면 정말 좋겠다고 느꼈다.

어느 날 나는 오늘 가서 장을 만나서 밖에서 데이트 하자고 해야지. 맛있는 것 많이 사주고 봉사료도 달라는대로 줘야지.....
그러나 마담은 그녀는 없다고 했다. 손님들과 밖에서 만나서 엉뚱한 짓을 많이 해서 짤랐다고 했다. 엥?
물론 매정한 마담은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고 했다.
그 후로 나는 증기탕 몇군데를 전전했다. 삼성동, 서초동,대전 유성, 인천...
화련한 기술과 수려한 용모들....
요즘 과천호텔에 수리도 하고 제법 신경을 쓴 흔적은 보이나 별로다.

그러나 그녀처럼 손님과 즐기는 여자는 없었다. 아직도 미스 장이 있으면 휴가 내서라도 달려 가고 싶다.
혹시 옛날 과천의 미스장을 아는 분이 있으면 연락 주세요. 후사 하겠습니다.
그리고 회원색이 빨간 신호인데 적선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