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사랑에서 동창을 만났더랍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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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말로 즐거버쑴다....근데 다른애들 연락이 안되서 단 둘이 만났습니다...^_^

이 친구 저 옛날 첫사랑이었습니다....^_^....

정말 반가웠져......쏘주 두병 비우고 이차 갔쑴다.....오도리 구이에 탁주 마셔쪄....

너무 야가 급하게 마셔서리 저더 덩달아 마셨는데 술이 많이 취한 모양이었숨다....

저한테 기대서 키스를 요구하더군여...그 사람 많은 가게에서....-_-...

어짜게쑴까....그 정도는 애교로 봐 줍니다.....여차저차 얘기하다가 그애도 고백하쑴다.....제가 첫사랑이어따고......그 후에 러쉬에는 말을 꺼낼 엄두가 안납니다...-_- (여자가 술마시면 더 겁난다는거 아라씀다...ㅜ.ㅡ)

제가 이 나라를 떠나는 상황이 아니라면 그 애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였겠지만 이미 맘잡고 한가지 길을 택한 이상 제 판단은 냉정했습니다......

나 지금은 너 책임 못진다(결혼 말하는거 아임다..최소한의 책임임다.)...-_-......예전 기억 그대로 영원히 변치 않는 친구가 되자!!....

그 친구 맘을 정리하고 저에게 '그려! 네 말이 맞구나! 내가 잠시 정신이 나갔나봐!' 이렇게 이야기 하더군요......전 사실대로 이야기 했습니다....내 이성은 반대한다..본능이 안꿈틀거리면 거짓말이다......하지만 우리는 친구가 될 수 있는데 지금 그게 더 나은 상황이 아니겠냐?

그 친구 날나리 아님다...제가 잘 암다......중 고딩 대학시절 어떻게 지내는지 주위에서 듣고 알았기 땜임다........첫사랑이었기 땜임다....

글구 저 고자 아님다.....-_-....

하지만 제 판단에서는 최선의 행동이었습니다.....

내가 책임질 수 없다면(결혼 아임다...--ㆀ 최소한의 책임임다.) 친구를 끝까지 친구로 생각 할 수 있는 여유있는 성인이고자 합니다.....

예전의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속 영원히 남기고자 하는 제 몸부림이었씀다......

아직도 그애에 대한 제 마음은 잊혀지질 않쑴다.....첫사랑 잊을 남자 세상에 있씀까?

하지만 아끼고 간직하고픈 제 맘 이었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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