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의 아파트에서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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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글은 두어달 전에 내게 일어났던 일입니다. 주로 여성분 위주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email protected]
일산의 아파트 Part-1
아파트로 들어섰다. 아무리 남편이 지방으로 출장을 갔다고 하더라도 찜찜한 마음이 가시지는 않았다.
'혹, 친정식구라도 오면 어떡하나. 아니면 시어머니가 나타나기라도 한다면..'
그녀가 저녁을 준비할테니 우선 씻으라고 했다. 지금 찜찜해 죽겠는데 어찌 옷을 벗고 씻을 마음이 나겠는가. 그래서 위스키를 먼저 달라고 했다. 그녀가 나중의 순서를 위해 준비했던 시바스리걸 작은 병을 내 왔다. 그걸 글래스 반잔 정도를 따라서 단숨에 들이켰다. 그리고 담배 한대를 피워무니 뱃속이 훈훈해지면서 한결 여유가 생겼다. 나는 그녀에게 캔맥주를 달라고 해서 또 그걸 단숨에 들이켰다. 다시 담배를 한대 더 피워무니 취기가 돌면서 점차 대담해 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씽크대에서 쇠고기 전골을 준비하고 있었다. 살금살금 그녀의 뒤로 다가 가선 끌어 안았다.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이 몸을 돌려 내 목을 끌어 안았다. 침이 꿀꺽하고 넘어가는 소리가 들렸다. 내가 위스키며 맥주며 마시는 동안에 내가 다가 오기를 무척이나 기다렸을 것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조금은 짜증스럽다는 듯이
"이것 좀 해놓고.."라며 입술만 뾰쪽 내밀었다. 내가 "여기말고 널 기다리는 것은 아래이 있잖아."라고 하자 내 것을 잠시 붙들고 "씻고 와."하면서 다시 몸을 돌렸다.
욕실에 들어 가서 취기가 가시도록 찬물 아래에서 한참이나 서 있었다. 그러면서 오늘은 어떻게 할까하고 계획을 짰다. 그녀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직 다 안 씻었어? 나도 씻어야 해." 나갈려고 욕실 밖에 벗어 놓았던 옷을 찾으니까 옷이 보이지 않았다. 그녀가 눈치를 챈 듯이 "그냥 나와. 이제 실내가 따뜻해 졌어." 나는 벌겋게 발기한 것을 세우고 당당히 욕실 밖으로 나갔다. 그녀는 가스대에 전골남비를 올려 놓고 속옷바람으로 서 있었다. 날 보고선 옆으로 돌아서면서 비켜주었다. "나 씻고 올께. 아까 나가면서 씻었으니까 잠시면 돼." 부끄러운 듯한 목소리였다.
나는 불을 끄고 욕실 문틈으로 새어나오는 불빛에서 다시 위스키를 식탁 위에 올려 놓고 한잔을 글래스에 따랐다. 천천히 음미를 하는 동안에 그녀는 원피스를 입고 욕실에서 나왔다. 그건 그녀가 항상 전화할 때 샤워 후에 입는다는 원피스인 모양이었다. 그녀가 나를 지나쳐서 가스대 앞으로 갔다. 난 입에 위스키를 한모금 머금고 그녀의 뒤로 다가갔다. 그리고 가스불을 끄면서 그녀를 돌려 세우곤 키스를 하면 그녀의 입에 위스키를 넘겨주었다. 뜻밖에도 그녀를 안은 내 손에는 속옷의 자욱이 느껴지지 않았다. 아마 속옷은 벗어놓고 원피스만 입은 모양이었다. "보지 잘 씻었어?" 내가 묻는 말에 그녀는 입에 술을 머금은 채로 고개만 끄덕였다. 내가 입을 대자 기다렸다는 듯이 내게 다시 넘겨주었다. 내가 다시 받아 마시자. "무슨 말을 그렇게 상스럽게 해."하고 다소 얺짢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보지가 아니면 그러면 간단히 구멍이라고 할까?" "아니, 좀 고상한 어휘는 없어?" "내걸 내가 마음대로 부르는데 왜 그러니? 만일 내것이 아니라면야 다른 말을 썼겠지만." 그녀의 표정에 장난끼가 스치는 듯 하더니 "자지는 잘 씻었어?" " 네가 확인해 봐."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그녀는 내 앞에 무릎을 구부리고 앉더니 손으로 잡고 입에 넣었다. 그리고 사탕을 빨듯이 쭉쭉 빨기도 하고 고환을 입에 넣어 아플정도로 빨기도 하고 내 히프에 손톱자국이 나도록 꽉 움켜쥐기도 하면서 그 동안의 간절한 기다림을 표현하는 듯 했다. 내가 그녀를 일으켜 세워서 식탁에 기대게 하고 말했다. "어디부터 시작할까?"
그녀는 내 자지를 꼭 쥐고서는 어떻게 하더라도 괜찮다는 듯이 "네 마음대로 해. 난 네가 어떻게 하더라도 좋아."
"그런게 어딧어 구체적으로 말로 해."
"좋아. 내 보지부터 빨아줘."
난 위스키를 병나발을 불어서 한입 머금고 그녀를 식탁위에 뉘고 발이 내 어깨 쪽으로 오게 한 후에 그녀의 보지에 입을 갖다댔다. 그녀가 한숨을 쉬었다. 혀로 입구를 여는 듯이 한 다음에 위스키를 천천히 밀어 넣었다. 이미 전화로 각본을 알려 줬으니까. 그녀도 각오하고 있었으리라. "아, 화끈해. 자기야 너무 화끈거려. 아아 좋아." 나는 다리를 오무리고 있으라고 해 놓고서는 그녀의 위로 가서 키스를 시작했다. 그러나 그녀는 키스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보지에 들어와 자극을 가하고 있는 위스키에만 신경이 가 있는 모양이었다. 시간이 어느정도 흘렀다고 판단을 하고 내려와서는 그녀의 보지 옆허벅지를 천천히 빨고 깨물기도 하면서 그녀의 반응을 기다렸다. 그녀는 위스키가 계속 가둬두려는듯 다리를 오무린채로 비비 꼬고 있었다.
"이제부터 네 씹물하고 섞인 칵테일을 마실께."
잔뜩 허스키해진 목소리로 그녀가 "자기야 나도 좀 줘야 해."하고 억지로 말했다.
나는 다리를 벌리고 한결 마일드해진 위스키를 천천히 음미하면서 빨아 마시기 시작했다. 그녀의 신음 소리가 시작되자 칵테일 마시는 것을 보류하고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집중적으로 빨고 핥기 시작했다.
"여보, 자기야, 내가 이걸 얼마나 기다렸는데.." 그녀는 틈틈이 신음과 함께 혼잣소리를 고성으로 내어 질러 가며 기쁨을 표현했다. 이미 그녀의 몸동작을 제어가 안되는 듯 했다. 허리를 갑자기 튕겨 올라 가기도 하고 허벅지로 내 빰을 때리는 듯이 오무리기도 하면서 혹 옆집에서 듣지 않을까 걱정을 할 정도로 큰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녀의 온 몸에서는 땀이 배여나오기 시작했다.
내가 칵테일을 다 빨아 마시고 한고비가 지난듯하자, 그녀가 말했다.
"자기야 여긴 너무 딱딱해. 엉덩이가 배겨서 안되겠어."
우리는 소파로 옮겼다. 그녀는 먼저 가 다리를 벌리고 앉아서 나를 기다렸다. 난 그녀의 보지에 아직 남아있는 위스키를 빨기라도 하듯 천천히 혀로 대음순, 소음순 그리고 클리토리스를 핥기 시작했다. 그녀는 점차 고조되는 신음과 함께 여러번째 고개를 넘어가고 있었다. "아아 자기야 너무좋아. 계속 빨아줘. 밤새껏 이러고 있으면 좋겠다." 내 혀가 얼얼할 정도로 빨고 나자. 그녀도 정신이 돌아 왔는지. "참 저녁을 먹어야지."하고선 발가벗은 채로 씽크대로 갔다. 나는 얼얼한 혀를 달래듯 캔맥주를 마시면서 씽크대의 그리 밝지 않은 불빛 아래에서 그녀가 음식을 차리는 것을 보고 있었다. 날씬한 허리 아래로 뻗은 늘신한 허벅지에서 물기의 흔적이 보였다. "자긴 아직도 씹물을 흘리는 모양이야." 그녀는 내가 장난으로 그러는 줄 알고 "오늘 아침에 신랑 출근시키고 부터 계속 이러고 있는 중이야."하고 대답했다.
밥상이 차려지고 식사를 시작했다. 그녀의 음식솜씨는 별로 였다. 수퍼에서 산 김치부터 시작해서 대부분이 가정주부치고는 게으른 식단이었다. 전골을 훌륭했으나 이미 식사 때를 넘긴 터라 별로 당기지가 않았다. 장난기가 발동했다. "자기야 내쪽으로 와서 앉아." 그녀가 내 쪽으로 돌아오자, 안고선 내 무릎에 앉혔다. 그녀가 엉덩이를 비비면서 안쪽으로 들이밀자 이미 촉촉해져 있던 그녀의 보지가 내 자지의 끝에 느껴졌다. 그걸 허릴 잡고선 당겼다. 그녀가 뻔한 앙탈을 부렸으나 이미 그녀의 속으로 진입했다. 그리고서는 "자기야 이런 상태에서 밥 먹자." "처음에는 응하고 대답을 하였으나, 곧 바로 엉덩이를 천천히 돌리기 시작했다. 난 이런 상태를 즐기면서 와인을 잔에 따랐다. 그녀는 이미 눈을 감고 입을 조금 벌렸다. 신음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내가 다시 일으켜 세워서 마주보고 앉게 하였다. 그리고 깊숙히 그녀의 속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와인을 입에 머금고 그녀의 젖꼭지를 입안에 빨아들여 가볍게 깨물었다가 마셨다. 그녀의 신음과 함께 나래이션이 시작됐다. "아 자긴 오늘 날 죽일려고 작정을 하고 왔다봐. 내 젖꼭지는 보지에 느껴지던 것이랑 비슷해. 그리고 자기 것은 왜 이리 뜨거워." 그 상태에서 그녀를 들고 일어섰다. 그리고는 부부의 침대가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그녀의 팔이 내 목에 힘을 주어 감고 있는 중에도 그녀의 히프는 계속 움직이고 있었다. 그녀를 내려놓는 순간 그녀의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신음소리가 목쉰 소리로 변하고 있었다. 충분한 전희가 있었으니 아주 쉽게 최고조에 다가가고 있는 모양이었다. 내가 갑자기 스트로크를 크게 하면서 엉덩이를 꽉 붙들고 자극을 가하자 그녀는 놀랄정도로 큰 소리로 울부짖다가 몸이 축 늘어졌다. 히프를 잡고 있는 내 손이 땀에 미끄러졌다. 난 위스키와 와인과 맥주에 마취가 걸렸는지 아직도 멀었다. 늘어져 버린 그녀를 내버려두고 밖으로 나왔다. 베란다의 창문을 열고 밖을 바라보면서 담배를 피웠다. 이미 내 마음은 느긋하게 이런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십 오분이나 흘렀을까 그녀가 잠옷을 걸치고 나왔다. 내 옆에 앉아서 "자기야 내가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 줄 알아? 내가 내려간다는 둥 공갈치지 않으면 안 올라 오잖아."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투정을 하는 그녀에게 "이제 만족했어?"라고 하자 " 그녀는 "아니, 자긴 아직 안 끝났잖아. 자기가 끝나야지 끝나는 거지. 난 요즘 체력 많이 비축해뒀어." 젖었던 땀이 식으면서 서로의 몸이 달라붙는 듯한 불쾌감이 느껴졌다. 같이 목욕탕에 가서 샤워를 했다. 샤워를 마친 그녀가 "아직 일이 않끝났대매. 일 해. 난 옆에서 음악이나 들을 께." 그러나 일을 할 상황은 아니였다. "꼼수쓰지 마. 오늘 밤에 안 잘 각오하고 왔어. 가서 위스키 가져 와." 그녀가 순순히 위스키를 가져왔다. 그녀가 무드를 위해 준비했던 촛불을 켜고, 바넷사 메이의 음악을 틀어 놓은 다음에 거실바닥의 카펫에 그녀를 눕혔다. 위스키에 얼음을 탄 것을 그녀의 유방사이에 천천히 부었다. 그녀의 배근육이 놀란듯 꿈틀거렸다. 위스키는 천천히 흘러내려 배꼽에 모였다. 배꼽에 고인 위스키를 혀로 감아 올리듯 아껴 가면서 마셨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의 표정이 풀리고 입이 벌어지면서 그녀의 다리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다시 엎드리게 해서 어깨부터 위스키를 부어서 히프 바로 위에 고이는 위스키도 마셨다. 위스키를 마시는 행사가 끝나자 엎드린 그녀의 히프를 깨물자 감각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이미 아픔이 쾌감으로 변한 것이지는 모르겠으나 엉뚱한 반응이 보였다. "인옥아." 하고 불렀으나 대답이 없었다. 히프를 들어오려 그녀의 항문을 핥기 시작했다. 혀끝을 꼿꼿이 세워서 항문을 자극하자 그녀의 신음이 시작됐다. 한손으로는 그녀의 보지 쪽으로 가서 클리토리스를 만지기 사작했다. 그녀의 보지에서는 흥건하다고 할 정도로 물이 질척거렸다. 히프를 완전히 들어 올리고 뒤에서 삽입을 시작했다. 나는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그녀의 히프를 어루만다가 한번씩 두드렸다. 찰싹거리는 소리가 듣기 좋았다. 조금씩 세게 두드리다가 그녀에게 물었다. "때리니까 좋아." 그녀는 "때리니까 보지가 올리는 것 같아서 좋아. 자기야 더 세게 때려줘." 나는 큰 소리가 나도록 때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신음도 커지기 시작했다. 엉엉 우는 듯한 목소리로 "자기야 더 세게 때려봐." 그다음부터는 자기가 무슨소릴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나오는 대로 내뱉기 시작하였다. "여보, 여보야, 자기, 오빠, 에이 자지야. 너무 좋아 아니 죽겠어. 엉엉." 이미 그녀의 하얗던 엉덩이는 빨갛게 물들어 있었고, 그녀의 머리카락은 바닥에서 아무렇게나 흐트러지고 그녀의 목은 힘이 없는지 내가 흔드는 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음악은 음악대로 오르가즘을 표현하듯이 날카로운 소절을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었다. 풍선에서 바람이 새듯이 갑자기 그녀의 몸에서 힘이 빠지면서 늘어져 버렸다. 엎드린 그녀의 뒷모습은 가파른 호흡만 없다면 시체같다고 할 정도로 늘어져 버렸다. 내가 옆에 누으면서 그녀의 힘들어하는 몸을 내 위로 끌어 올렸다. "자기가 오늘은 날 죽이러 왔다보다. 그치?" 힘없이 반쯤 뜬 눈으로 바라보며 힘겹게 내뱉는 소리였다. 한참을 그렇게 있다가 냉장고에 가서 물을 따라 와서는 내가 머금어서 그녀에게 먹여주었다.
"자긴 날 죽이는 살인자고, 죽어가는 날 살리는 의사고, 그리고 내가 기댈 남편이고, 내가 투정을 부릴 친구다. 젤 중요한 것은 이걸 내가 쥐고 있다는 거다."하면서 아직도 수그러 들지 않고 있는 내 자지를 움켜 쥐었다. "분명 남편 것보다는 작아. 그런데 훨씬 딱딱해. 이상하다 그젯밤에 자위하면서 홍당무를 썼는데 그건 딱딱해서 아프던데, 왜 자기 것은 이렇게 딱딱한데도 훨씬 좋아?" 내가 놀라면서 "뭐? 홍당무로 자위를 했다고?" 그녀는 잠깐 부끄러운듯 말을 멈췄다가 "응, 혼자서 티브이 보기도 그렇고 해서 샐러드를 만들어 먹으려고 야채실을 봤더니 홍당무가 이쁘게 보이길래 칼로 조금 다듬고, 콘돔을 씌워서 만들어 해 봤어. 신경쓰지마. 별 재미 없었어." "한번 가져와 봐. 내 경쟁자가 하난줄 알았는데 또 있었구나." 그녀는 냉동실에 감춰뒀던 콘돔 쓴 홍당무를 가지고 왔다. 아무래도 자신이 없었던지 그리 크지는 않았다. 내가 보는 앞에서 한번 넣어 보라니까 차가워서 싫다고 했다. 내가 다시 제안한 것은 소세지였다. 비어소세지의 굵기를 한 소세지를 찾았다. 그리고 씻으라고 했다. 그녀는 왜 이렇게 작은 걸 골랐냐고 물었으나 대답해주지 않았다. 테이블에 맥주를 차리고 땅콩을 안주로 마시면서 한시간 정도를 이런 저런 얘기 하느라고 보내고나자 그녀의 목소리는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고 다시 샤워를 하겠다고 욕실로 들어갔다.
일산 1부 끝
일산의 아파트 Part-1
아파트로 들어섰다. 아무리 남편이 지방으로 출장을 갔다고 하더라도 찜찜한 마음이 가시지는 않았다.
'혹, 친정식구라도 오면 어떡하나. 아니면 시어머니가 나타나기라도 한다면..'
그녀가 저녁을 준비할테니 우선 씻으라고 했다. 지금 찜찜해 죽겠는데 어찌 옷을 벗고 씻을 마음이 나겠는가. 그래서 위스키를 먼저 달라고 했다. 그녀가 나중의 순서를 위해 준비했던 시바스리걸 작은 병을 내 왔다. 그걸 글래스 반잔 정도를 따라서 단숨에 들이켰다. 그리고 담배 한대를 피워무니 뱃속이 훈훈해지면서 한결 여유가 생겼다. 나는 그녀에게 캔맥주를 달라고 해서 또 그걸 단숨에 들이켰다. 다시 담배를 한대 더 피워무니 취기가 돌면서 점차 대담해 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씽크대에서 쇠고기 전골을 준비하고 있었다. 살금살금 그녀의 뒤로 다가 가선 끌어 안았다.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이 몸을 돌려 내 목을 끌어 안았다. 침이 꿀꺽하고 넘어가는 소리가 들렸다. 내가 위스키며 맥주며 마시는 동안에 내가 다가 오기를 무척이나 기다렸을 것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조금은 짜증스럽다는 듯이
"이것 좀 해놓고.."라며 입술만 뾰쪽 내밀었다. 내가 "여기말고 널 기다리는 것은 아래이 있잖아."라고 하자 내 것을 잠시 붙들고 "씻고 와."하면서 다시 몸을 돌렸다.
욕실에 들어 가서 취기가 가시도록 찬물 아래에서 한참이나 서 있었다. 그러면서 오늘은 어떻게 할까하고 계획을 짰다. 그녀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직 다 안 씻었어? 나도 씻어야 해." 나갈려고 욕실 밖에 벗어 놓았던 옷을 찾으니까 옷이 보이지 않았다. 그녀가 눈치를 챈 듯이 "그냥 나와. 이제 실내가 따뜻해 졌어." 나는 벌겋게 발기한 것을 세우고 당당히 욕실 밖으로 나갔다. 그녀는 가스대에 전골남비를 올려 놓고 속옷바람으로 서 있었다. 날 보고선 옆으로 돌아서면서 비켜주었다. "나 씻고 올께. 아까 나가면서 씻었으니까 잠시면 돼." 부끄러운 듯한 목소리였다.
나는 불을 끄고 욕실 문틈으로 새어나오는 불빛에서 다시 위스키를 식탁 위에 올려 놓고 한잔을 글래스에 따랐다. 천천히 음미를 하는 동안에 그녀는 원피스를 입고 욕실에서 나왔다. 그건 그녀가 항상 전화할 때 샤워 후에 입는다는 원피스인 모양이었다. 그녀가 나를 지나쳐서 가스대 앞으로 갔다. 난 입에 위스키를 한모금 머금고 그녀의 뒤로 다가갔다. 그리고 가스불을 끄면서 그녀를 돌려 세우곤 키스를 하면 그녀의 입에 위스키를 넘겨주었다. 뜻밖에도 그녀를 안은 내 손에는 속옷의 자욱이 느껴지지 않았다. 아마 속옷은 벗어놓고 원피스만 입은 모양이었다. "보지 잘 씻었어?" 내가 묻는 말에 그녀는 입에 술을 머금은 채로 고개만 끄덕였다. 내가 입을 대자 기다렸다는 듯이 내게 다시 넘겨주었다. 내가 다시 받아 마시자. "무슨 말을 그렇게 상스럽게 해."하고 다소 얺짢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보지가 아니면 그러면 간단히 구멍이라고 할까?" "아니, 좀 고상한 어휘는 없어?" "내걸 내가 마음대로 부르는데 왜 그러니? 만일 내것이 아니라면야 다른 말을 썼겠지만." 그녀의 표정에 장난끼가 스치는 듯 하더니 "자지는 잘 씻었어?" " 네가 확인해 봐."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그녀는 내 앞에 무릎을 구부리고 앉더니 손으로 잡고 입에 넣었다. 그리고 사탕을 빨듯이 쭉쭉 빨기도 하고 고환을 입에 넣어 아플정도로 빨기도 하고 내 히프에 손톱자국이 나도록 꽉 움켜쥐기도 하면서 그 동안의 간절한 기다림을 표현하는 듯 했다. 내가 그녀를 일으켜 세워서 식탁에 기대게 하고 말했다. "어디부터 시작할까?"
그녀는 내 자지를 꼭 쥐고서는 어떻게 하더라도 괜찮다는 듯이 "네 마음대로 해. 난 네가 어떻게 하더라도 좋아."
"그런게 어딧어 구체적으로 말로 해."
"좋아. 내 보지부터 빨아줘."
난 위스키를 병나발을 불어서 한입 머금고 그녀를 식탁위에 뉘고 발이 내 어깨 쪽으로 오게 한 후에 그녀의 보지에 입을 갖다댔다. 그녀가 한숨을 쉬었다. 혀로 입구를 여는 듯이 한 다음에 위스키를 천천히 밀어 넣었다. 이미 전화로 각본을 알려 줬으니까. 그녀도 각오하고 있었으리라. "아, 화끈해. 자기야 너무 화끈거려. 아아 좋아." 나는 다리를 오무리고 있으라고 해 놓고서는 그녀의 위로 가서 키스를 시작했다. 그러나 그녀는 키스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보지에 들어와 자극을 가하고 있는 위스키에만 신경이 가 있는 모양이었다. 시간이 어느정도 흘렀다고 판단을 하고 내려와서는 그녀의 보지 옆허벅지를 천천히 빨고 깨물기도 하면서 그녀의 반응을 기다렸다. 그녀는 위스키가 계속 가둬두려는듯 다리를 오무린채로 비비 꼬고 있었다.
"이제부터 네 씹물하고 섞인 칵테일을 마실께."
잔뜩 허스키해진 목소리로 그녀가 "자기야 나도 좀 줘야 해."하고 억지로 말했다.
나는 다리를 벌리고 한결 마일드해진 위스키를 천천히 음미하면서 빨아 마시기 시작했다. 그녀의 신음 소리가 시작되자 칵테일 마시는 것을 보류하고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집중적으로 빨고 핥기 시작했다.
"여보, 자기야, 내가 이걸 얼마나 기다렸는데.." 그녀는 틈틈이 신음과 함께 혼잣소리를 고성으로 내어 질러 가며 기쁨을 표현했다. 이미 그녀의 몸동작을 제어가 안되는 듯 했다. 허리를 갑자기 튕겨 올라 가기도 하고 허벅지로 내 빰을 때리는 듯이 오무리기도 하면서 혹 옆집에서 듣지 않을까 걱정을 할 정도로 큰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녀의 온 몸에서는 땀이 배여나오기 시작했다.
내가 칵테일을 다 빨아 마시고 한고비가 지난듯하자, 그녀가 말했다.
"자기야 여긴 너무 딱딱해. 엉덩이가 배겨서 안되겠어."
우리는 소파로 옮겼다. 그녀는 먼저 가 다리를 벌리고 앉아서 나를 기다렸다. 난 그녀의 보지에 아직 남아있는 위스키를 빨기라도 하듯 천천히 혀로 대음순, 소음순 그리고 클리토리스를 핥기 시작했다. 그녀는 점차 고조되는 신음과 함께 여러번째 고개를 넘어가고 있었다. "아아 자기야 너무좋아. 계속 빨아줘. 밤새껏 이러고 있으면 좋겠다." 내 혀가 얼얼할 정도로 빨고 나자. 그녀도 정신이 돌아 왔는지. "참 저녁을 먹어야지."하고선 발가벗은 채로 씽크대로 갔다. 나는 얼얼한 혀를 달래듯 캔맥주를 마시면서 씽크대의 그리 밝지 않은 불빛 아래에서 그녀가 음식을 차리는 것을 보고 있었다. 날씬한 허리 아래로 뻗은 늘신한 허벅지에서 물기의 흔적이 보였다. "자긴 아직도 씹물을 흘리는 모양이야." 그녀는 내가 장난으로 그러는 줄 알고 "오늘 아침에 신랑 출근시키고 부터 계속 이러고 있는 중이야."하고 대답했다.
밥상이 차려지고 식사를 시작했다. 그녀의 음식솜씨는 별로 였다. 수퍼에서 산 김치부터 시작해서 대부분이 가정주부치고는 게으른 식단이었다. 전골을 훌륭했으나 이미 식사 때를 넘긴 터라 별로 당기지가 않았다. 장난기가 발동했다. "자기야 내쪽으로 와서 앉아." 그녀가 내 쪽으로 돌아오자, 안고선 내 무릎에 앉혔다. 그녀가 엉덩이를 비비면서 안쪽으로 들이밀자 이미 촉촉해져 있던 그녀의 보지가 내 자지의 끝에 느껴졌다. 그걸 허릴 잡고선 당겼다. 그녀가 뻔한 앙탈을 부렸으나 이미 그녀의 속으로 진입했다. 그리고서는 "자기야 이런 상태에서 밥 먹자." "처음에는 응하고 대답을 하였으나, 곧 바로 엉덩이를 천천히 돌리기 시작했다. 난 이런 상태를 즐기면서 와인을 잔에 따랐다. 그녀는 이미 눈을 감고 입을 조금 벌렸다. 신음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내가 다시 일으켜 세워서 마주보고 앉게 하였다. 그리고 깊숙히 그녀의 속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와인을 입에 머금고 그녀의 젖꼭지를 입안에 빨아들여 가볍게 깨물었다가 마셨다. 그녀의 신음과 함께 나래이션이 시작됐다. "아 자긴 오늘 날 죽일려고 작정을 하고 왔다봐. 내 젖꼭지는 보지에 느껴지던 것이랑 비슷해. 그리고 자기 것은 왜 이리 뜨거워." 그 상태에서 그녀를 들고 일어섰다. 그리고는 부부의 침대가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그녀의 팔이 내 목에 힘을 주어 감고 있는 중에도 그녀의 히프는 계속 움직이고 있었다. 그녀를 내려놓는 순간 그녀의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신음소리가 목쉰 소리로 변하고 있었다. 충분한 전희가 있었으니 아주 쉽게 최고조에 다가가고 있는 모양이었다. 내가 갑자기 스트로크를 크게 하면서 엉덩이를 꽉 붙들고 자극을 가하자 그녀는 놀랄정도로 큰 소리로 울부짖다가 몸이 축 늘어졌다. 히프를 잡고 있는 내 손이 땀에 미끄러졌다. 난 위스키와 와인과 맥주에 마취가 걸렸는지 아직도 멀었다. 늘어져 버린 그녀를 내버려두고 밖으로 나왔다. 베란다의 창문을 열고 밖을 바라보면서 담배를 피웠다. 이미 내 마음은 느긋하게 이런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십 오분이나 흘렀을까 그녀가 잠옷을 걸치고 나왔다. 내 옆에 앉아서 "자기야 내가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 줄 알아? 내가 내려간다는 둥 공갈치지 않으면 안 올라 오잖아."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투정을 하는 그녀에게 "이제 만족했어?"라고 하자 " 그녀는 "아니, 자긴 아직 안 끝났잖아. 자기가 끝나야지 끝나는 거지. 난 요즘 체력 많이 비축해뒀어." 젖었던 땀이 식으면서 서로의 몸이 달라붙는 듯한 불쾌감이 느껴졌다. 같이 목욕탕에 가서 샤워를 했다. 샤워를 마친 그녀가 "아직 일이 않끝났대매. 일 해. 난 옆에서 음악이나 들을 께." 그러나 일을 할 상황은 아니였다. "꼼수쓰지 마. 오늘 밤에 안 잘 각오하고 왔어. 가서 위스키 가져 와." 그녀가 순순히 위스키를 가져왔다. 그녀가 무드를 위해 준비했던 촛불을 켜고, 바넷사 메이의 음악을 틀어 놓은 다음에 거실바닥의 카펫에 그녀를 눕혔다. 위스키에 얼음을 탄 것을 그녀의 유방사이에 천천히 부었다. 그녀의 배근육이 놀란듯 꿈틀거렸다. 위스키는 천천히 흘러내려 배꼽에 모였다. 배꼽에 고인 위스키를 혀로 감아 올리듯 아껴 가면서 마셨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의 표정이 풀리고 입이 벌어지면서 그녀의 다리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다시 엎드리게 해서 어깨부터 위스키를 부어서 히프 바로 위에 고이는 위스키도 마셨다. 위스키를 마시는 행사가 끝나자 엎드린 그녀의 히프를 깨물자 감각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이미 아픔이 쾌감으로 변한 것이지는 모르겠으나 엉뚱한 반응이 보였다. "인옥아." 하고 불렀으나 대답이 없었다. 히프를 들어오려 그녀의 항문을 핥기 시작했다. 혀끝을 꼿꼿이 세워서 항문을 자극하자 그녀의 신음이 시작됐다. 한손으로는 그녀의 보지 쪽으로 가서 클리토리스를 만지기 사작했다. 그녀의 보지에서는 흥건하다고 할 정도로 물이 질척거렸다. 히프를 완전히 들어 올리고 뒤에서 삽입을 시작했다. 나는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그녀의 히프를 어루만다가 한번씩 두드렸다. 찰싹거리는 소리가 듣기 좋았다. 조금씩 세게 두드리다가 그녀에게 물었다. "때리니까 좋아." 그녀는 "때리니까 보지가 올리는 것 같아서 좋아. 자기야 더 세게 때려줘." 나는 큰 소리가 나도록 때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신음도 커지기 시작했다. 엉엉 우는 듯한 목소리로 "자기야 더 세게 때려봐." 그다음부터는 자기가 무슨소릴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나오는 대로 내뱉기 시작하였다. "여보, 여보야, 자기, 오빠, 에이 자지야. 너무 좋아 아니 죽겠어. 엉엉." 이미 그녀의 하얗던 엉덩이는 빨갛게 물들어 있었고, 그녀의 머리카락은 바닥에서 아무렇게나 흐트러지고 그녀의 목은 힘이 없는지 내가 흔드는 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음악은 음악대로 오르가즘을 표현하듯이 날카로운 소절을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었다. 풍선에서 바람이 새듯이 갑자기 그녀의 몸에서 힘이 빠지면서 늘어져 버렸다. 엎드린 그녀의 뒷모습은 가파른 호흡만 없다면 시체같다고 할 정도로 늘어져 버렸다. 내가 옆에 누으면서 그녀의 힘들어하는 몸을 내 위로 끌어 올렸다. "자기가 오늘은 날 죽이러 왔다보다. 그치?" 힘없이 반쯤 뜬 눈으로 바라보며 힘겹게 내뱉는 소리였다. 한참을 그렇게 있다가 냉장고에 가서 물을 따라 와서는 내가 머금어서 그녀에게 먹여주었다.
"자긴 날 죽이는 살인자고, 죽어가는 날 살리는 의사고, 그리고 내가 기댈 남편이고, 내가 투정을 부릴 친구다. 젤 중요한 것은 이걸 내가 쥐고 있다는 거다."하면서 아직도 수그러 들지 않고 있는 내 자지를 움켜 쥐었다. "분명 남편 것보다는 작아. 그런데 훨씬 딱딱해. 이상하다 그젯밤에 자위하면서 홍당무를 썼는데 그건 딱딱해서 아프던데, 왜 자기 것은 이렇게 딱딱한데도 훨씬 좋아?" 내가 놀라면서 "뭐? 홍당무로 자위를 했다고?" 그녀는 잠깐 부끄러운듯 말을 멈췄다가 "응, 혼자서 티브이 보기도 그렇고 해서 샐러드를 만들어 먹으려고 야채실을 봤더니 홍당무가 이쁘게 보이길래 칼로 조금 다듬고, 콘돔을 씌워서 만들어 해 봤어. 신경쓰지마. 별 재미 없었어." "한번 가져와 봐. 내 경쟁자가 하난줄 알았는데 또 있었구나." 그녀는 냉동실에 감춰뒀던 콘돔 쓴 홍당무를 가지고 왔다. 아무래도 자신이 없었던지 그리 크지는 않았다. 내가 보는 앞에서 한번 넣어 보라니까 차가워서 싫다고 했다. 내가 다시 제안한 것은 소세지였다. 비어소세지의 굵기를 한 소세지를 찾았다. 그리고 씻으라고 했다. 그녀는 왜 이렇게 작은 걸 골랐냐고 물었으나 대답해주지 않았다. 테이블에 맥주를 차리고 땅콩을 안주로 마시면서 한시간 정도를 이런 저런 얘기 하느라고 보내고나자 그녀의 목소리는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고 다시 샤워를 하겠다고 욕실로 들어갔다.
일산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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