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천장 몰카와 내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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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 온천장의 한 여관이 몰카를 찍었는데
그 수가 400쌍이 넘는다죠? 대단합니다.
내가 업스커트 한다고 돌아다니면서
완벽하게 업스커트한 여자의 수도 400명이 안되는데...

부럽기도 한데 어떻게 들켰는지 궁금합니다.
뉴스를 보니까 팔다가 걸린거같은데...
나도 말년에 그런 생활하려고 했는데
이미 하고 있는 사람도 있었네요.
혼자만 보고 말았으면 좋았을걸!
꼬리가 길면 잡힐 위험도 크고...

아마 그런 몰카 설치된곳 엄청 많을겁니다.
몰래 카메라 사기도 쉬우니깐.
안들켰을 뿐일겁니다.
될수 있으면 여관,모텔 같은곳은 안가는게 좋을겁니다.
내 여자의 알몸을 남한테 보여주기 싫다면요.

여관같은데서 옆방의 신음소리를 듣고 흥분 안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하고 있는 짓은 뻔할꺼고 몰래 카메라가
있다면 주인이면 쉽게 설치할수 있을겁니다.
그 유혹을 이길만한 점잖은 주인이, 여관을 하고 있진
않을겁니다.

내가 엿보기를 즐길 당시에는 도청기를 구할수가 있어서
주말에 여관같은데를 가서 내가 있는 방 근처에 숨겨놓고
엿듣곤 했습니다.그래서 여관에 좀 일찍 들어가야 했죠.
요즘엔 몰래카메라까지 유명해졌지만 그 당시엔 도청기도
흔한게 아니라서 그런걸 신경쓰는 사람은 전혀 없었습니다.

대부분은 미혼의 남녀였지만 가끔 중년의 불륜도 있었고
집에서 하기가 힘든 부부도 있었습니다.
최고령은 60대도 있었고 최하는 10대의 고등학생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재미는 불륜이나 미혼남녀였습니다.

미혼 남녀는 첫 섹스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여자를 달래면서 섹스를 요구하는 남자가 대부분인데
쉬운건 30분 정도? 힘든건 몇시간을 졸면서..혹은 다음날
깨면서 계속 시도합니다.엿듣는 나도 졸수밖에 없었습니다.
졸다가 우연히 깨면 한참 신음소리가 커진 상태기도 합니다.
경찰에서 조사받는 사람들이 잠을 못자서 나중에 실토하는걸
보는데 여자도 졸려서 그냥 남자가 무슨짓을 해도 내버려
두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물론 이 경우의 여자는 경험있는 경우겠지만.

간혹 끝내 실패하는 경우도 봤지만 그런때에는 내가 더 답답하고
애가 타서 미치겠더군요.대부분 맘 약한 남자였죠.
여자의 '노'가 '예스'라고 억지해석하는것과는 다를겁니다.
또한 폭력이나 힘을 쓰는것과는 다를겁니다.
어쩔수 없이 여관방에 있는 상황과 집에 들어갈수 있는데
일부러 여관에 들어와서 같이 자는 경우는 다르다는거죠.

특히 기억에 남는 10대는 3~4시간동안 실랑이를 한 커플인데
무척 완강하게 거부하던 애라서 나도 포기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계속 엿들으면서 졸고 있었는데
결국 성공하더군요.놀라운건 첫섹스에서 아날섹스까지
해버리는겁니다.아날도 체질이 있는거라면 그녀도 체질이었나
봅니다.그 당시엔 나도 못해본거였는데 엄청 부러웠습니다.

60대 커플은 서로 안면있는 남녀일뿐이었는데 우연히 만나서
들어온거였습니다.전신은 못봤지만 다리가 엇갈려 흔들리는걸
목격한 경우입니다.
밤이 아닌 저녁나절이라서 손님이 거의 없을때라고
생각했는지 문이 아주 조금 열려 있었습니다.
허름한 여인숙이라 문을 닫았다고 생각했는데
잘 안닫힌 경우일수도 있겠네요.어쨌든 조심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여름이라서 더워서 그랬을수도..
오래된 일이라 기억은 잘 안납니다.
상체를 보려고 노력했지만 각도상 틈사이로
허벅지 이상은 안보였던게 기억나네요.
안타까웠었죠.신음소리는 젊은 사람과 다르지 않더군요.
남자가 좀 힘들어 하는 느낌은 있었지만.

내가 여관에 들어가자 마자 미처 도청기를 설치하지
못한때라서 직접 문앞에 가서 들을려고 간거였는데
운좋게 본거죠.
얼굴을 못봐서 정확한 나이는 모르지만 대화와
목소리로 추측한겁니다.

간혹 경험담에 문이 열린 경우가 있는데
다른 사람이 있을 만한 곳에서 문이 열려있다는건
웬만한 허둥대는 성격이 아니고서는 힘들겁니다.
노출증이거나 좀 야설적 설정이라면 몰라도...
노출증이나 변태같은 내 경우에도 사람있는곳에선
엄청나게 조심스러운데...

하물며 근친상간이나...절대 드러낼수 없는 비밀스런
관계를 밀폐되지 않은 곳에서 한다는건 나보다 더
변태거나 거짓말일 가능성이 많은걸겁니다.
그런 상황이 나오면 재밌다가도 열기가 팍 식어버립니다.
사실이라고 해도 말이죠....너무 믿기 힘든 행운이라...후후

부부의 경우도 괜찮은 편입니다.
그냥 단순하게 즐기려면 집에서 못할 이유가 없을겁니다.
좀 심하거나 화끈하게 재미 볼려고 여관에 오는거겠죠.
그래서 그런지 신음소리나 음향이 죽입니다.
소리가 약한 사람의 경우 벽에다 귀를 대고 들어야
겨우 들리는 정도지만 어떤 부부는 바로 옆에서
하는것 같은 느낌까지 들 정도니까요.
내가 좋아하는건 살 부딪히는 소립니다.그리고 축축한 소리.
에로영화에서처럼 억지로 지르는 소리가 아닌 참으려고
참으려고 하지만 터져나오는 신음소리....

내 경우에도 큰소리날까봐 입을 막으면서 할때는
당황스러우면서도 즐겁더군요.
여관에서는 얼굴에 철판 좀 깔아야겠죠?

어떻게 보면 당연한 권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부면 당연히 누릴 기쁨이고
그것을 남에게 과시하듯이 뽐낸다는건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는 표현도 될수 있을겁니다.

얼마전에 내가 엿보기의 천국으로 삼았던 여인숙 옆을 우연히
지나쳤는데 간판이 안보여서 살펴봤더니 없어진것 같더군요.
언젠가 다시 한번 가보려고 했는데 아깝네요.
정말 섹의 천국이라 할만 했죠.

밤이면 신음소리를 들었고 운좋게 구멍뚫린 방이면
엿볼수도 있었고 옆집 부엌과 마주 닿아 있어서
불꺼진 여관방이라서 그런지 안심하고 문열어놓고
목욕하는 두 자매의 알몸을 실컷 볼수 있었거든요.
여동생이 선풍기앞에서 발 벌리고 텔레비젼 보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약간 의아스러운건 언니의 남편이 있었는데
그 남자앞에서도 완전히 노출하는건 아니지만
잘 가리지 않더군요.친자매는 아니었을수도 있겠습니다.

태풍 칠때 그 여인숙에에 갔다가 주인아주머니가
도와달라고 해서 비 쏟아지는 옥상에서 그녀의 엎드린
엉덩이에 하체를 갖다대고 음미했지만 모르는척 하더군요.
나도 충동적으로 얼떨결에 시도한거지만...
워낙 허름한 여인숙이라 안채와 닿아 있었는데
그녀가 목욕하는것도 자주 봤습니다.물론 구석구석 전신을...

친구들과 주말에 나이트 가는게 낙이더군요.
그녀들이 옷갈아입는거 엿보는것도 짭짤하더군요.

천국이라 할만 했습니다.
그래도 수십쌍 정도 밖에 엿보지 못했습니다.
그집 아들이 고등학생이었는데 걔가 뚫어놓은 구멍으로
추측합니다.웬 구멍인가 했더니 역시나 걔도 엿보더군요.
어쩌면 내가 엿보는것도 걔가 봤는지 모르겠네요.

또 특이한 커플은 여자가 삼촌이라고 부르는 관계였습니다.
남편의 형제인가싶기도 했지만 동네의 아는 남자를
자기 애의 기준에서 삼촌이라고 부르기도 하니까
확실히는 모르겠더군요.

관계가 궁금해서 좀 미행을 했거든요.
여인숙에서 제법 떨어진 주택가로 들어가는걸 본후 잃어버렸는데
그리 먼건 아니었습니다.대화로 미루어보면 여자가 남자한테
매달리더군요.남자는 만나는 횟수를 줄이자는거고.
과부일 가능성이 많았습니다.총각인 남자가 점점 싫증나는
분위기였지만 섹스 자체는 화끈하더군요.신음소리는 내가
들어본중 몇번째가는 정도의 열광적이었습니다.

역시 맘의 상태와 오르가즘은 무관치 않겠죠?
아기자기한건 역시 미혼 남녀입니다.
서로 사랑스러워서 옷을 벗겨주면서도 애뜻하게
어루만지고 뽀뽀하고 즐거워하면서 본격적인 섹스로 넘어가는...

내가 생각하기엔 사랑의 정도는 뽀뽀의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키스말고...뽀뽀말입니다.섹스의 한방법의 키스가 아닌
애정의 표현인 뽀뽀..
지금 생각해보면 헤어진 내 앤에게도 키스는 자주했지만
뽀뽀는 별로 안했거든요.
뽀뽀 많이 하세요.

엿보기란 정말 재밌는 취미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사적인 생활..그것도 섹스는 아무도 모르겠죠?
엿본다는건 어쩌면 다른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나 행동방식에
더 근접해서 볼수 있는 기회일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좋았습니다.

몰카 조심하세요.보여주기 싫다면요.
난 몰카의 존재를 알았을때부터 조심했습니다.
될수 있으면 안가려고 했죠.
내가 볼 수 있다면 다른 사람도 볼수 있으니까요.

아예 그런데는 안가는게 좋을겁니다.
집에서 하든가...야외에서 잘 살펴보고 해도 좋고.
몰카에 찍히면 모두에게 노출되지만 야외에서는
몰카의 가능성은 적을겁니다.

온천장의 여관에 간 사람들은 그 주인에게 좋은 구경만
시켜줬네요.근데 전부터 생각한건데 경찰서의 자료보관실가면
그런거 남아 있겠죠? 부럽다....거기 보관실 담당...!

예전에 여인숙이란 제목으로 야설을 썼었는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쓴거였죠.어떻게 썼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내가 쓴 야설이 이곳에 몇개가 남아 있지만 나머지는 모조리
잃어버렸네요.공개안한 것도 내 하드에 제법 남아 있었는데
관리중에 실수로 지워버린거 같습니다.
내가 오히려 궁금하네요.후후..
즐겁게 사시길...!

ps> 네이버3접속이 안되더니 글이 없는걸 보니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나보네요...
ps2> 네이버3 들어오기 직전에 발가벗고 있었는데
창문이 열려 있는게 보이는겁니다.놀래서 닫았죠.
열어둔걸 잊어버렸나봅니다.이상한 짓도 했는데...
혹시 누가 본거아냐? 불안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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