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유부녀 사이에 사이에 두고...(야한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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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 사는 38세 된 유부남입니다.
아직 애기는 없구요..

얼마전
와이프가 앤과 사귀는걸 알았습니다.
나 한테 그렇게 소원했던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그녀의 한마디.. 가정두 중요하지만 자기 앤도 중요하다네요.. 헐~
마지막으로 접을려고 했지만..
자기가 정리한다고 해서..
그냥 신경 끊기로 했습니다.
미래에 결단을 위해..

전.. 이 사이트에 와서 글은 많이 읽어도..
유부녀 사귈 맘 아니.. 여자 사귈맘은 전혀 없었읍니다.
그렇게 쭈욱 살았구요..
그런데.. 저 사건 일어 난뒤..
제가 돌은거 같습니다.
여자 사귀기로 결심 하고....
한 20일 동안 모 싸이트 채팅방에 대기실에 제 이름만 올려 놓구..
컴터로 제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여자분들의 초청이 많더군요.
어찌 어찌 하여...
여러명과 연락이 되었지만..
그중에 2명이 최종적으로 저에 연인이 되었습니다.

한분은 아주 애교가 넘쳐 흐르시고..
또 한분은 사려가 깊고.. 정리정돈이 잘 되시는분이고..
역시 애교가 많으신분한테..
그냥 푹 빠지네요..
사려 깊은분도 좋은감정이 많구요..
어떻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텅빈가슴에...
그 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고...
솔직히 지금은 와이프보다 그분들이 저에겐 더 소중하다는 생각 까지도 합니다.

하지만..
전화로 들리는 천진 난만한 그분들 자식들 목소리를 들으면..
전.. 죄를 많이 짓는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분 신랑 되시는분한테도요..

솔직히..
애교넘치는 분하고는 폰섹스도 몇번 가졌고요..
아직은 만나지 안았지만.. 만나면 서로 가지자고 약속까지 했습니다.
글구 만날 약속 날짜는 점점 코앞으로 다가 오네요..
어떻게 정리 해야 할찌 감당이 안됍니다.

나의 이런 불행한 사정 때문에...
남의 행복한 가정 금가게 할수는 없는거 같구요..
전화로 그만 연락하자는 말이 목구멍 까지 올라 오다가도..
용기가 나지 않아 못하곤 했습니다.

하나도 아닌 둘이라니..
의도적이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되고보니 더욱더 혼돈 스럽기만 합니다.
그리고..
두명다 끝내고 나면..
눈앞이 캄캄할 정도가 되버리네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정말로...
만나서 서로 갖게 되면...
그뒤 정리는 더욱더 안될꺼 같은데...

하늘에서 계속된 시련만 주는군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
새벽녘까지 한숨만 쉬며.. 담배만 축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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