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스트만 싫어하시길...진짜 애국자는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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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애국자는 애족자,애민자입니다.
앞에 누가 쓴 글처럼 파시스트가 아닌....

얼마전 tv강의에서 김용옥은 공자가 말한 '충'에 대한 해석을
새롭게 하더군요.사실 새로운게 아니라 원래의 뜻이겠죠.
그의 해석은 내가 예전부터 가졌던 우리의 전통적인 충효사상에서의 '충'에
대한 반감을 정당화시켜 주더군요.
'충'은 나라에 대한 절대적 복종이 아니랍디다...
흠...정확한 뜻은 기억이 안나네요...좋은 말이었는데.후후.

나는 파시스트도 싫고 '짐은 곧 나라다'라는 식의 '나라 지도자'에게 '충'을
강요당하고 싶지도 않습니다.하지만 정신대에 끌려간 우리 할머니들의 억울함에
분노합니다.겪어보지도, 직접 보지도 않았지만 화납니다.

요즘의 젊은이들은 예전보다는 일본에 호감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있더군요.하긴 나도 좋아했던 일본만화 '라퓨타'같은걸 보고
어떻게 일본에 반감을 갖겠습니까? 당연한 상황일겁니다.
또한 과거의 잘못이 연좌제처럼 이어져서도 안되겠죠.

그러나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 되새기는 안타까운 마음마저 파시스트라는 말로써
치부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그 표현이 유치하고 그 표현이 장난처럼 황당해도 말이죠..
안두희를 죽인 사람의 방망이에 쓰여진 '정의봉'이 의롭지 못하다는건 당연하고
정신대 할머니의 분노때문에 모든 일본인을 증오하는것도 부자연스럽지만,
잊지는 맙시다요....

우리 할머니들은 고통받았습니다.그게 애국하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파시스트하고 무슨상관이겠습니까? 유치한 애국심을 발휘하는 사람도
간혹 있기는 하지만, 정신대 할머니의 복수라는 유치한 발상마저도 난,
시원하네요...읽어보지도 않고 하는 말이지만 시원합니다.

복수당한걸 느끼지 못하지만 복수했다는 만족감을 가질수 있다면
좋은 결과네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처럼 끝없는 복수전보다는 훨 재밌는
방법이고.....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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