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리멘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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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링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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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주 고객의 정보를 인형을 입력시켜 유전자를 판별하는 센스를 인

형에 장착시켜 확인인을 했다.

무척히나 편리하나 싶지만은 너무나 유치한 짓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 좁은 가게는 가게가 아니다.

그저 통로일뿐이었다.

통로에는 겨우 한 사람만이 들어갈수 있는 엘레베이터가 나왔다.

원래 이 장사는 무척이나 사람과의 관계를 조심하는 일이라 한명 이상

의 사람의 방문을 원하지 않고 오직 일대일의 장사만을 하는게 원칙이

었다.

엘레베이터에 나타난 층수는 총 지하사십층으로 나왔지만 사실 십층정

도의 깊이 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렐이 가는곳은 그 십층이 아니었다.

십층사이에 있는곳

그래서 교묘하게 숨어 있는 순서를 눌러야했다.

삼층

실제로 삼층에 있는것이 아니고 물론 평상시라면 곧장 삼층으로 갔을테

지만...



엘레베이터가 움직이는 소리가 났다.

예전 모성에서는 기계적인 센서가 반응해서 일일히 움직였지만 현재는

컴퓨터라는 일류의 모든 생활기준이 관리했다.

공중으로 붕뜨는 느낌이 들정도로 엘레베이터는 빠르고 그리고 조용하

게 움직였다.

눈 한번 깜박일정도의 시간이었다.

어느새 엘레베이터는 삼층이라는 숫자에 멈추었다.

보석상의 화려한 전시장처럼 엘레베이터의 문이 열리자 유리로 만들어

진 쇼인도에 각종 무기들이 연대순과 개발순으로 진열되어 있었다.

그중에서는 모성시대에 쓰여졌을 무기들이 보였다.지금의 시대에 와서

는 골동품이상의 가치밖에 없어 보였지만 전체적인 매끄러운 디자인감

은 오히려 더 고급틱해서 소장가치는 더 높아 보였다.

하지만 전혀 실용성이 없는 무기라 렐의 눈길을 그다지 끌지 못했다.

"흥 손님이 왔는데,주인장은 보이지질 않는다 이거지.이거 너무 괄세

하는거 아냐?"

렐은 누가 들으라는듯이 주위를 천천히 살피며 한소리를 하고 방 한가

운데에 있는 테이블에가 서 소파에 앉았다.푹신한 가죽으로 되어서 그

런지 앉는순간 솜자락에 앉는 푹신한 느낌을 주었다.

"정말 괜잖군.부자는 정말 이래서 편해.그래서 사람들이 돈돈 돈을 벌

려고 환장하는지도 모르고..안그래"

"그만해,계속 그러면 나도 무안하다고"

렐의 뒤쪽 문이 열리면서 화려한 꽃무늬 옷을 입고 있는 중절모의 신사

가 나타났다.다소 독특한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그는 이런 자리가 아니

면 아니 렐이 얼굴을 알고만 있지만 않는다면 거리의 광대처럼 보일수

도 있는 다소 희극적인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를 제대로 알고있는 사람이라면 그의 무서움을 잘 알고 충분

히 겪어서 그의 이면에 어떠한것이 자리잡고 있는지 알고 있었다.

"이거 매번와서 그 꼬라지는 변하지가 않냐.아무리 친구 사이라도 정말

봐주기가 그렇다고"

렐은 미르도 그렇고 이 녀석도 그렇고 전혀 융통성이 없는 녀석들이라

고 불만을 토로했다.제발 조금만 신경쓰면 좀 낫겠는데,지들 멋대로 하

는 꼴을 보면 영 아니올시다였다.

"니가 패션을 알아.이건 최신 유행하는 패션이라고,엉,이런 직업을 할

수록 외모에 신경을 써야되는거야.몰라 소년들이여 야망을 가져라.중년

들이여 젊게 살아라.그러면 행복해질것이다.그리고 결정적으로 젊게 살

아야 여자들이 꼬인다고.정말 뭘 몰라너같이 남자의 로망스를 모르는

사람들은 평생 결혼하기도 힘들어.너 벌써 나이가 서른셋이잖아."

"아직 서른둘이야."

'쳇 두달만 있으면 셋이니까 벌써 지금 서른셋이라고 해도 별반 다름없

잖아'하지만 남자나 여자나 젊게 살고 싶을거라고 생각하면서 친구로서

이해야지 하고 쇼군은 넘어가기로 했다.

렐은 더 이상 말해봤자 머리만 아프고 입만 아플것 같아 말을 않기로했

다.매번 여기오고 하는 애기였기 때문이었다.제발 고쳐줬으면 하는 맘

이었지만.

"어때,내가 구해주라는것은 구했어?"

어차피 이 화상을 보는것보다 그 용건때문에 왔기 때문에 이야기를 질

질 끌기는 싫었다.

"훗,니가 이 행성에 도착했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준비는 다 해놨다.어

디서 뭘하고 이제서 온거야.기다리는 사람은 생가도 하지 않고"

어차피 자유행성이라고 기본적으로 연방국에 행정관리가 판견되어 있지

만 이미 이 행성의 권력자들과 손을잡고 부정부패를 저지르고 있어 별

반 다르지 않았다.쇼군은 그들을 통해서 렐이 도착한것을 미리 알고 준

비를 하고 기다리고 있었던것이다.

이 방은 실제로 무기를 판매하는 방이 아니다.단순히 쇼군의 취미를 위

한 방이자 손님들을 상대하는 곳이었다.

쇼군이 일어서자 렐은 그를 뒤따라 방금전에 쇼군이 들어왔든 비밀문으

로 따라갔다.

"헤이 줄리 내가 말한 물건 가져와"

쇼군은 대기하고있던 자신의 안드로이드인 줄리에게 준비한 물건을 가

져오라며 말을 해놓고 자신은 시뮬레이션을 작동시켰다.

"내가 자네가 말한 물건을 구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

"충분히 능력이 되잖아.그런건"

솔직히 렐도 쇼군이 그 물건을 손에 넣을줄은 몰랐다.그만큼 세상에 알

려지지 않고 우연히 자신도 그것을 알게 된것일이었다.

"내가 한번 그 물건을 시험해봤지"

작동되 시뮬레이션은 곧 줄리의 모습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방금전의 평

범한 줄리의 모습이 아니라 왼손 팔 전체를 감싸고 있는 검은색의 특이

한 건틀렛을 착용하고 있었다.

"내가 저것을 보면서 세상에 저 따위물건이 어디있어하고 믿어지지 않

았다니까.자네에게 미리 말은 들었지만 그정도일줄이야.자 보게"

줄리를 비추고 있던 화면은 곧 거대한 빔장치의 모습을 드러냈다.

"RTC-Z1이군"

렐은 말하자 쇼군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 물건이지.대함선용 빔.머 크기는 줄여서 빔의 범위는 크지 않

지만 위력면에서는 비슷하지.자 그럼 볼까"

RTC-Z1의 중심에서 불에 구어진듯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그리고 목표로

되어진 줄리를 향에서 강한 빛을 발사했다.만약세 서 있는 자가 안드로

이드인 줄리가 아니라 사람이었다면 공포의 한장면을 연출했겠지만 줄

리는 주인의 명령을 충실히 이행하는듯 무표정한 얼굴로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빔이 발사되자 외손을 건틀렛을 정면으로 치켜들었다.

순식간에 발사된 빔은 자신의 앞에 놓여진 줄리를 일순간에 녹이고 그

위력을 과시할 상대를 찾을 기세로 갔지만 무엇에 막힌듯 건틀렛 앞에

서 주저앉고 있었다.

"필드?"

"그래 강력한 배리어지.그것도 대함선용 빔을 우습게 막을정도의 배리

어."

하지만 줄리도 버거운듯 계속 뒤로 밀리고 있었다.그것은 한번 누가 이

기나 볼까하는 밀고 당기는 줄다리싸움을 보는것 같았다.

"중요한것은 이거네.이 배리어는 이 다음부터에 나오는것에 비하면 아

무것도 아니지"

줄리의 말대로 필드에 막힌 빔은 점점 이상하게 되어갔다.건틀렛은 그

힘으로 공간을 일그러뜨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뮬레이션은 그것으로 끝이었다.

"어떻게 된거지"

"뭐 그걸로 끝이지.그리고 그것은 인간이 다룰 물건은 아니야.내가 꿀

꺽할려고 했는데.도저히 이건 팔수 있는 물건이 아니더라구.애물단지야

애물단지."

그때 줄리가 다시 나타났다.줄리는 방금전에 시뮬레이션으로 본 건틀렛

정도의 크기의 상자를 양손에 받치고 있었다.

"가져왔군.렐,이녀석이 저번의 그녀석같나?"

렐은 갑자기 쇼군의 뚱딴지 같은 소리에 쳐다보았다.

"무슨 소리야"

"우리가 본 시뮬레이션에 나온 줄리는 산산조각이 났지.크크..연방군무

기연구소에서 개발해놓고서도 사용하지 못한 이유가 거기에 있더라구.

크크..물론 이것에 비해 현저히 낮은 저질물건들은 내가 빼놓기전에 이

미 대량개발 준비를 하고 있었어.하지만 이걸 사용할 엄두는 내지 않았

다.아드로이드가 인간의 몇배의 체력과 힘을 가지고 있을것 같나?"

"열배정도라고 들었네"

"그건 일반 안드로이드 이야기지.줄리는 전투용 안드로이드야.물론 일

반인이 전투용 안드로이드를 가지고 있는 자체가 불법이지만 내가 하는

일 자체가 그러니 신경은 쓰지 않지..자그만치 사십배의 힘을 가지고

있어.그런데..그 전투용 안드로이드가 버티지못했어.정말 웃기는 물건

이야..웃기는 물건.기계에도 탑재할수 없어.이건 생체매카닉이라 생물

에게만 사용할수 있거든.군에서 이것을 파괴시키지 않는 이유가 이것에

맞는 안드로이드를 개발해서 사용하려고 했나봐."

"그런가"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지."

"왜지?"

"현재 줄리 이상의 안드로이드 개발은 불가능하지.휴몬타입으로서지 물

론 그것에 맞지 않게 집체만한 녀석을 만들면 가능하겠지만 이 무기 자

체가 휴먼타입을 위한 물건이라 의의가 없는거지."

"그렇군"

전투용 안드로이드 조차도 견디지 못하는 물건이라 하긴 싶게 얻을수

있는 물건이 어디있는가.

"이리 가져와라"

줄리는 손에 들은 상자에서 묵빛 건틀렛을 꺼냈다.

"착용해 봐"

쇼군은 심드렁하게 렐에게 넘겨 주면서 말했다.이미 저 물건은 팔수도

없는거였다.누가 사용할수 없는 물건을 사겠는가.물론 저것을 연구해서
저질용의 물건을 개발할수 있을 가능성이 없었다.이미 자신이 렐이 오

기전에 해본일이었다.이상하게 어떤 기계로도 저 물건은 스캔이 되지가

않았다.그 연그소 녀석들이 어떻게 이런물건을 만들었나 의문이 될정도

였다.

"편하군"

마치 옷을 입은것처럼 가볍고 팔에 착 감겨드는 물건이었다.

"맘에 드는것 같군.하지만 내가 보기엔 무리야.손을 보호하는것 이상은

못할거야.그래도 살거야.사겠다면 할수가 없구"

쇼군은 제발 그런일이 없기를 바랬다.자신이 저 물건을 군 연구소에서

뺄려고 얼마나 돈을 투자하고 노심초사했는지 그의 이마에 이것때문에

주름이 몇개 더 생겼을 정도였다.물론 저 친구는 자신의 이마에 주름이

생기던지 말던지 거들떠 보지도 않겠지만 자신에게 있어서는 가장 큰문

제였다.중년의 로망스에서는 꼭 필요한것은 최대한 젊게 보여라.하지만

주름살은 그것을 방해하는 아주 아주 불필요한 요소였다.아무리 상대방

이 구해주라는 이야기를 했고 그것을 구했다지만 결국 물건을 구입할

상대가 의사를 바꾸면 그 이야기는 말짱 도로묵이었다.물론 위약금도

있지만 그 위야금은 자신이 들인 돔에 발꼽만치 들어가지 않을것이 틀

림없었다.

"어때"

쇼군이 한참 눈치를 살피고 물었다.

'시익'렐이 쇼군의 보면서 웃었다.쇼군으로서는 무척이나 기분이 나쁜

웃음이었지만,'시익'그도 웃어 주었다.

"외상"

줄리는 기절한 쇼군을 않고 사라졌고 렐은 무척이나 기분좋은 기분으로

방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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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중인입니다...구냥 오늘 하루를 넘어가려고 했지만....함 써서 올렸습니다.....어떤지를 잘 모르겠습니다..재가보긴엔..무척이나.유치하고..진부해서..
어쨌던..제 글의 모티브는 코브라는 우주해적의 만화인데..인상깊게 본작품이죠..주인공이 어디에나 얽메이지 않는 자유스러움과 선과악 둘중 어느것에 치우치지 않는 것은 무척이나 좋아했습니다....어쨌든 잘 부탁합니다.님들이 생각하기엔 어떤지 모르지만 ..H한것은(제 기준에서입니다)후에..나옵니다...지금편의 제목은 "천사의 알"입니다..일반만화책이나...애니메이션처럼..단편형식처럼..꾸몄습니다...하지만..결국엔 여러줄기가 한줄기로 가는겁니다.....그리고..넘 기대하지..마세요,,,H....기대하면..무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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