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메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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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침상에서 눈을 뜬 리사는 갑작스런 두통에 얼굴을 찡그렸다.

머릿속이 멍한 것이 조금 어지럽고 답답했다.

구급요원들에 의해 들것에 눕혀진 것 은 생각이 나는데, 그 뒤로 또 의식을 잃었던 모양이다.

그녀가 의식을 회복한 것을 본 간호사가 의사를 불렀다.

잠시 후 병실로 들어온 의사는 그녀가 가벼운 뇌진탕 증세를 보이고 있어 하루쯤 상태를 지켜 본 다음 퇴원 시키겠다고 하고는 어쩌다가 다쳤냐고 물었다.

리사가 갑작스런 어지럼증에 대해 이야기하자 의사는 곧바로 혈액검사를 위한 채혈을 했다.

하지만 아무도 911에 응급전화를 걸은 사람에 대한 물음은 없었다.

의사는 당연히 가족 중의 누군가가 연락한 것으로 생각했고, 응급요원들은 리사 자신이 전화를 걸고 쓰러진 것으로 여겼던 것이다.

물론 아직도 두통으로 고생하고 있는 리사는 지금 당장은 그 점에 대해 생각해볼 여유가 없었다.

채혈을 마치고 의사와 간호사가 모두 나간 뒤 병실에 누워있던 리사는 문득 떠오른 생각에 황급히 자신의 음부 쪽을 만져 보았다.

다행히 생리대는 그대로 있었다.

의식을 잃은 와중에서도 무언가 부드러운 것이 자신의 부끄러운 부분에 와 닿는 느낌과 기분 좋은 쾌감이 함께 했던 기억이 희미하게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된 일인지 알 수 가 없었다.

사실 리사가 의식을 잃었을 때 간호사가 그녀의 속옷과 생리대가 조금 벗겨진 상태로 있는 것을 보고는 사고로 그렇게 되었겠거니 생각하고 다시 제대로 입혀주었던 것이다.


다음날, 퇴원한 리사는 가벼운 빈혈기가 있으니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고 당분간 힘든 일은 삼가면서 조용히 요양하라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침대에서 하루를 보냈다.

자신의 집안에서도 그렇게 다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움직이기가 두려웠던 것이다.

혼자 있기가 무료했던 리사는 트렌트에게 침대 위로 올라와 자신이 누워있는 옆에 함께 있도록 했다.

그런데, 트렌트와 함께 침대에 누워 그의 등을 쓰다듬고 있던 리사에게 문득 묘한 호기심이 생겼다.

그 전날 자신의 그곳에 가해진 자극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생리로 인한 호르몬의 불균형 때문이었는지 트렌트의 그곳을 만져 보고픈 충동이 일었던 것이다.

사실, 주변에 열아홉의 나이가 되도록 처녀를 지니고 있는 소녀는 아무도 없었다.

다들 몇 차례 정도의 경험은 있는 것이다.

또한 경험은 적더라도 포르노 잡지나 인터넷의 음란물 등을 통해 남자의 생식기가 어떻게 생겼고, 성교를 어떻게 한다는 것쯤은 그녀보다 훨씬 어린 아이들도 모두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앞을 볼 수 없는 리사로서는 실물을 만져보는 것 이외에는 그것에 대해 알 길이 없었다.

그 나이에 남자에 대해 알고 싶은 것은 너무나 당연한 자연의 섭리였다.

비록 앞을 보지 못한다 해도 다른 곳은 아무 이상이 없는 건강한 성인이었던 것이다.

잘 익은 호프 빛 금발에 34-25-34의 늘씬한 몸매, 그런대로 미인 축에 들 만 한 얼굴을 가진 그녀였으나 박사가 살아있을 때에는 그의 과보호 때문에 데이트를 해본 적도 없었다.

그러다보니 남자라고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 말을 붙여본 사람도 몇 명 되지 않을 정도였고, 따라서 그녀가 자신과 어울릴 만한 젊은 남자를 만난다는 것은 너무 힘이 들었다.

하지만 비록 남자는 아닐지라도 트렌트도 다 자란 수놈이니 성기가 있을 것이고 그걸 만져보면 남자의 성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대강은 알 수 있을 것도 같은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게다가 트렌트는 말을 할 수 없으니 자신이 무슨 부끄러운 짓을 하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알려질 일은 없었다.

물론 트렌트와 오랜 시간을 함께 지내오는 동안 녀석을 목욕시킬 때 우연히 그곳을 스치듯 만져본 경험은 있었다.

그렇지만 그때는 별다른 느낌이 없었고, 어쩐지 그곳은 조금 지저분한 기분이 들어 손이 가지 않았었다.

리사는 마음을 굳히고 가만히 트렌트의 배 쪽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털이 적은 뱃가죽을 쓰다듬으며 조금씩 손을 옮겨 가고 있노라니 묘한 흥분에 가슴이 쿵쾅거렸다.

분명 이것은 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

앞을 못 본다는 이유만으로 평생을 착하게만 살아온 그녀에게 있어 금지된 짓을 하고 있다는 생각은 더 큰 자극이 되고 있었다.

미칠 듯이 뛰고 있는 심장 소리 때문인지 트렌트가 고개를 들고 왜 그러냐는 듯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도 모르는 채 그녀의 손길은 거의 그의 생식기에 까지 이르렀다.


트렌트는 리사의 손이 자신의 생식기를 움켜쥐는 것을 바라보았다.

왜 그러는 것일까?

그녀가 평상시와 조금 다른 것 같았다.

또 그곳은 왜 만지는 것인지?

그녀의 손이 가만히 생식기를 움켜쥐고 멈추어 있는 동안 어쩐지 야릇한 느낌과 함께 그곳에서 짜릿한 자극이 밀려왔다.

그리고 생식기가 발기하기 시작했다.

트렌트는 이미 성견이었다.

한번도 교미를 해본 경험은 없었지만 본능적으로 그것을 할 줄 알았고, 한번은 길에서 다른 개들이 교미를 하고 있는 것을 본적도 있었다.

하지만 맹도견으로 훈련받으며 항상 자신보다 리사를 위해 움직이도록 교육받았고, 인간들 틈에서만 생활하다보니 다른 암놈을 만나 교미를 하고픈 욕구를 느낀 적도 없었던 것이다.

이제 리사의 부드러운 손길아래 그의 생식기가 본래의 모습을 찾으려 하고 있었다.


트렌트의 껍질에 쌓인 생식기를 움켜쥐고 있던 리사는 털에 뒤덮인 그것의 야릇한 감촉을 느끼며 다시 손을 놓고 싶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손이 얼어붙은 듯 움직여지지가 않았다.

게다가 붙잡고 있던 생식기가 조금씩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는 것을 느끼자 그만 질겁할 정도로 놀라고 말았다.

어디선가 책에서 남자의 성기는 흥분 하면 발기한다는 것을 읽은 적이 있는 것 같았다.

지금 그 현상이 트렌트의 생식기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껍질을 열고 조금씩 미끄러져 나온 생식기의 대가리는 아직 완전히 발기를 한 것은 아니었기에 그저 손가락 보다 조금 두꺼운 정도였다.

게다가 일부분만이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아래쪽은 털가죽에 그대로 싸여있었다.

겉으로 노출된 약간 검붉은 빛을 띠는 속살은 남성의 성기와는 모양이 달라 끄트머리가 약간 뾰족했다.


리사는 트렌트의 성기가 발기하기 시작하자 당혹스런 심정에 얼른 그것을 감싸 쥐고 있던 손을 떼었으나 그녀의 손톱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던 생식기의 촉촉한 부분을 스치고 지나갔다.

트렌트는 예민한 부분에 가해진 너무 강한 자극 때문이었는지 가볍게 끙끙거리며 몸을 움츠리고는 그곳을 자신의 혀로 핥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아픈 곳을 치료하려는 동물의 본능이었으나 혓바닥이 닿자마자 느껴지는 야릇한 쾌감에 자신도 모르게 계속해서 핥아대게 되었다.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자 발기하고 있던 생식기는 계속해서 대가리를 내밀고 아래쪽의 약간 둥그렇게 생긴 두툼한 부분까지 껍질 밖으로 완전히 모습을 드러내었다.

그리고 그것은 계속해서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트렌트는 난생 처음 맛보는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쾌감에 완전히 정신이 빠져 버렸다.

주둥이 옆으로 침을 질질 흘리면서도 혓바닥을 길게 내밀고는 예민한 부분을 이리저리 핥아대었다.

생식기는 거대하게 부풀어 올라 이제는 인간들의 것과 비슷한 크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계속해서 그것을 핥아대고 있자 문득 아랫배 쪽이 짜릿해지고 뒷다리에 힘이 들어갔다.

그리고 갑자기 사정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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