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 이야기 (SM)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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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경태는 그렇게 말하며 현주의 풍만한 유방에 무언가 알 수 없는 액체를 바르기 시작했다.
'아니, 이건 모지?' 난데없는 차가운 액체에 순간 움찔하면서 현주는 당황했다.

"후훗, 걱정하지 말라고, 기분 좋아지는 액체야. 일종의 최음제라고도 하지. 이제 좀 있으면 니 년의 젖통은 조그마한 감촉에도 엄청난 쾌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기다리시라. 후후후."

현주는 경태의 말에 하늘이 노래졌다.
'아... 도대체 나는 어떻게 되는 걸까?'
그러나 불행히도 현주는 점점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지고 쾌감에 무조건적으로 반응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었다. 경태는 그것을 알아차리고 있었다. 이윽고 경태는 현주에게 다가가 양 손으로 천천히 유방을 애무해나갔다.
'헉...'
현주는 여태껏 느껴보지 못했던 강렬한 쾌감이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경태는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젖꼭지를 손으로 비틀기도 하고 유방을 둥글에 감싸면서 문지르기도 하면서 현주의 애를 태웠다.
'아...기분이 너무 좋아..이러면 안되는데...아,,그렇게 좀 더 거기를...아항..'
현주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다. 도도하게 경태를 깔보던 그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오직 자신의 육체를 정복하고 있는 경태에게 모든 걸 맡기고 싶다는 쾌감이 솟구쳐 올랐다. 경태는 그런 현주를 보면서 본격적으로 현주를 자신의 여자로 만들기 위한 수순을 밟아가기 시작했다. 쾌감으로 빨갛게 달아올라 딱딱하게 솟아오른 유두를 혀로 애무하면서 손으로는 현주의 흥건히 젖은 보지를 애무하던 경태는 현주에게 물었다.

"어때, 기분 좋지 않아?"
"아아.....모....몰라여...."

현주는 어느새 경태에게 존대말을 쓰고 있었다. 그런 현주의 변화를 모르는척하면서 경태는 집요하게 괴롭히기 시작했다.

"몰라? 그럼 할 수 없지. 그만두는 수밖에."

경태는 현주의 유두에서 혀를 띠었다. 그리고 손은 보지에서 약간 벗어난 허벅지 사이를 쓰다듬을 뿐이었다. 현주는 미칠 것만 같았다. 이미 자신의 육체는 사내의 뜨거운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는 그런 음란한 살덩이가 되어 버렸는데 경태는 그런 자신을 내버려두고 애만 태우고 있는 것이다.

"아....제발....아아....."
"제발 뭐? 난 너처럼 똑똑하고 교양있지가 못해서 그렇게 말하면 못알아들어. 똑바로 말해봐. 뭘 어떻게 해달라는 거야."
"아...저....아까 하던 걸....계속해주세여...."
"이 씨발년이 그래도 말귀를 못알아듣는구만. 똑바로 안말하면 이것마저도 그만 둘거야. 알아서 해."

그러면서 경태는 짐짓 허벅지를 쓰다듬던 손을 치우는 시늉을 했다. 물론 그 자신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었다. 현주가 어떻게 나올지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현주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는 그런 굴욕적인 말을 해대기 시작했다.

"제발...제 유방을 계속 혀로 핥아주세요..그리고 제 보지에도 손을 넣어서..더 만져주세요...아항...."

현주의 이성이 파괴되어가는 것을 목격하면서 경태는 이 때를 놓치지 않았다. 기선을 잡았을 때 계속 몰아붙이는 것이 바로 모든 싸움에서 가장 중요한 것임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경태는 현주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바로 원하는대로 해주지를 않았다. 그 대신 더욱 음란한 말을 하게 만들었다.

"이 씨발년이 완전 발정이 났구만. 수치스러운 줄도 모르고 남자한테 지 유방을 빨고 보지를 쑤셔달라고 하다니..너 완전 걸레구나? 안그래? 항상 니 몸을 남자가 만져주기를 바라는 그런 음란한 암캐년 같으니라고..."
"아아....내가 암캐라니.....그....그런....."

현주는 경태의 그런 말을 들으면서 미치도록 흥분이 되었다. 그리고는 이제 그런 자신에 대한 죄책감조차도 없어지고 있었다. 사실 그랬던 것이다. 현주 안에 잠자고 있던 메조 본성이 경태에 의해서 비로소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경태의 말은 하나도 틀린 구석이 없어보였다. 실제로 자신은 남자에게 그렇게 당하는 상상을 하면서 자위를 하고는 했기 때문이었다. 다만, 항상 자신을 비굴하게 쫓아다니는 경태는 그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서 비웃고 무시해왔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경태는 자신을 짓밟으면서 복종을 강요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경태 앞에서 현주 자신이 무너지는 것을 더 이상 막을 수 없으리라는 불길한 예감이 온몸을 감쌌다.

"자, 이제 1시간이 넘었군. 어떻게 할까?"
"아흑.....제....제발.....아...."

경태는 현주의 풍만한 가슴을 어루만지며 이제 여유롭게 괴롭히고 있었다. 현주의 가슴은 정말 탄력적이고 아름다웠다. 지나가는 다른 여자들도 현주의 가슴을 힐끗 보면서 질투의 시선을 보내고는 했다. 그만큼 현주는 자연적이면서도 모양좋은 가슴으로 스스로 자부심마저 지니고 있던 터였다. 그런 자신의 가슴이 경태의 혓바닥 아래에서 쾌감의 노리개가 되어가고 있었다. 경태의 혀가 닿는 곳이면 어디나 전류가 흐르는 것처럼 미칠듯한 쾌감이 흘렀다. 그리고 이제는 더 이상 저항할 생각도, 기력도 남아 있지 않았다. 제발 이 남자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좀 더 피학적인 쾌락의 늪에 빠지고 싶다는 자기파괴적 충동만이 있을 뿐이었다. 경태의 애무에 유방은 점점 더 부풀어오르고 터질것만 같은 쾌감에 몸부림쳤고 젖꼭지는 이미 단단하게 올라섰다. 경태는 그런 현주의 젖꼭지를 깨물었다.

"아악......아 아파요......"
"후후...좀만 기다려봐. 황홀한 기분이 들테니.."

현주는 부드럽게 애무하던 경태가 갑자기 젖꼭지를 세게 비틀고 이빨로 깨물자 갑작스러운 고통을 느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어느새 자신의 젖꼭지에서는 고통스러온 묘한 쾌감이 피어났다. 경태가 젖꼭지를 깨물면 깨물수록 그 쾌감은 점점 더 커져만 갔다. 그리고는 어느새 경태가 자신을 점점 더 학대해줬으면 하는 욕망이 온몸을 지배해가고 있었다. 바로 파멸의 시작이었다. 이미 현주의 몸은 자신의 것이 아닌, 욕망의 노예가 되어버렸고 경태는 이러한 변화를 감지하고 더더욱 현주를 철저히 파괴시켜나갔다.

"이야, 정말로 좋은가보지? 자 어서 대답해. 이제 그만두면 넌 자유의 몸이야. 이 집 밖으로 나갈 수 있다고. 하지만 너가 계속 내 발 밑에서 가랑이를 벌리고 그 더러운 개보지를 벌렁대며 내가 갖고 놀아주기만을 바란다면 모 그렇게 해줄 수도 있어. 물론 그건 니가 얼마나 간절히 애원하느냐에 따라 달렸지만."

그리고 경태는 현주의 몸에서 한발짝 뒤로 물러섰다. 지금 거절하면 나갈 수 있지만 현주의 이성은 이미 그정도 힘도 남아 있지 않았다. 현주는 이미 유방의 짜릿하고 피학적 쾌감에 길들여져 있었고 보지의 간질거리는 느낌도 미칠 것 같은 쾌감의 언저리에 있었다.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경태에게 제발 자기를 더 가지고 놀아달라고 애원하는 것 뿐이었다.

"아....저....저를....계속 가지고 놀아주세요. 부탁이에요....저 미칠 것 같아요...제발..."

현주의 한가닥 남은 이성의 장벽이 붕괴되는 순간이었다.

"후후...니 년이 드디어 분수를 알았구나. 너같은 암캐년이 그동안 같잖게 도도하게 군 걸 생각하면 정말 화가 나다가도 어이가 없어져. 자, 니 년이 너떤 년인지 말해봐 나에게."

"아흑...전.....음란한 암캐에요.....발정난 보지를 벌리고...제발 박아주기만을 바라는 그런 더러운 년이에요...제발 절 마음대로 해주세요..."

현주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다. 아까 경태가 일부러 추잡하고 더럽게 말한 것들을 이제 무비판적으로 내면화하고 있었다. 경태에게 그런 말을 듣고 쾌감에 치를 떨면서 어느새 자신을 그런 년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스스로 그런 더러운 말을 뱉어내면서 점점 더 알 수 없는 쾌락이 지배해나갔다. 현주는 쾌감의 여운에 헐떡거리며 간절한 눈빛으로 경태를 바라보았다. 그런 현주의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경태는 이제 저 년을 육체적으로 지배할 순간이 왔음을 알았다. 철저히 정신적으로 짓밟아놓은 다음 육체적으로 각인을 시켜놓은 여자는 완전히 자신의 여자가 될 수밖에 없음을 아는 경태였다.

"보지가 잘 보이게 가랑이를 벌려."
"네"

현주는 선생님 말을 잘 듣는 착한 아이처럼 가랑이를 벌렸다. 그러자 이미 젖을대로 젖어 허벅지를 타고 애액이 흘러내리고 있었고 보지는 경태의 자지가 들어오기만을 기다리는 것처럼 가운데가 벌어져 있었다. 경태는 벨트를 풀르고 바지를 벗어내렸다. 그러자 팬티 안에 솟구쳐 있는 거대한 자지의 윤곽이 보였다. 이윽고 팬티를 벗어내리자 정말 엄청난 크기의 자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헉....저렇게 큰 것은 아직까지 본 적이 없어....아아 저게 내 안으로 들어온다면....'
현주는 보통 남자들보다 훨씬 더 큰 경태의 자지를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후후후...니 년도 내 자지에 정신이 팔려 있구나. 이 자지로 정복한 여자들이 한둘이 아니야. 너도 그 중에 하나가 될 거구. 한번 이 놈에게 맛들이면 다들 내 앞에서 발정난 암캐들처럼 제발 넣어달라고 꼬리를 치더라구. 아마 너도 그렇게 되겠지만. 너같은 씨발년에게 이런 귀하신 물건을 넣어주는 걸 감사하게 여겨라."

경태는 서서히 현주의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자 현주는 자기도 모르게 다리를 오무렸다. 경태는 그런 현주의 다리를 양 손으로 잡고 활짝 벌리고 뜨겁게 달아오른 현주의 보지 안으로 자지를 집어넣었다.

"아아앗......."

처음 경태의 자지가 들어오자 현주는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었다. 찢어질듯한 아픔에 눈물이 흘러내렸고 경태가 앞뒤로 움직일 때마다 보지에서는 엄청난 고통이 피어올랐다. 그러나 경태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현주의 보지를 쑤셔댔다.

"아아..아.....아흑......아응....."

현주의 울먹임은 어느새 달뜬 신음소리로 변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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