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ter-Slave (Beginning 2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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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링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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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Slave

Beginning


제 2 장 Part-1


「죽고 싶어…」
희미한 어둠의 지하실 안, 유나는 조그맣게 중얼거리고 있다.
튼튼한 철제 침대 안, 유나는 혼자, 시트에 푹 싸여 드러누워있다.
시계가 없기 때문에, 지금이 몇시쯤인지 모른다.
유나의 짐은, 모두, 하루카가 가져갔다. 정중하게, 신었던 양말이나 구두도, 함께 말이다.
유나는, 아무것도 없이, 전라로 이 방에 있다. 유나의 것이라고 한다면, 그야말로, 머리카락을 양편으로 모아주고 있는 고무줄 정도다.
멍하게 유나는 천장에서 내려온 몇 개의 쇠사슬을 올려다 봤다.
저것을 쓰면, 목 정도는 매달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한 유나는 오싹하고 몸이 떨렸다. 일순간, 정말 그럴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무리였다. 그 비디오를 찍혔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보다는, 유나에게는 스스로의 목숨을 끊을 만한 용기가 없었다.
혹시, 그럴 용기가 있었더라면, 이런 곳에 따라 오지는 않았을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 도중에 도망쳤을 것이 틀림없다.
「죽고 싶어…」
그렇더라도, 또 그렇게 말하고 있는 자신의 목소리가, 유나에게는 한없이 공허하게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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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다」
그렇게 말하며, 하루카는 지하실로 들어왔다.
위에 헐렁헐렁한 검은 와이셔츠를 걸쳤을 뿐, 아래는 아무것도 입지 않았다. 그러나 다리 사이는, 옷자락에 가려져 있다. 날씬하게 쭉 뻗은 다리에 무심코 시선을 던진, 유나는 서둘러 눈을 돌렸다.
하루카는, 왼손에 플라스틱 쟁반은 들고 있다. 그 위에는, 빵과 스프와 샐러드라는, 굉장히 간단한 식사가 놓여 있다.
「먹어라」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신으로 시트를 말고 있는 유나에게, 하루카가 말했다.
「먹고 싶지 않아요……」
고개를 숙이고 그렇게 말한 유나의 머리카락을, 하루카는 쿡하고 쥐었다.
「으으……」
비명을 지를 기력도 없이, 유나는 작게 신음했다.
「네가 먹고 싶은지 어떤지는 문제가 아니야, 먹어, 라고 명령한거다」
그런 부당한 말투에, 유나의 눈에 금세 눈물이 고인다.
「아니면, 산뜻하게 하고 나서 집어넣을까?」
유나는 허둥지둥 목을 흔들고, 쟁반을 받아 들었다.

많은 시간이 걸린 아침 식사를 끝낸 유나를, 하루카는 쇠사슬에 묶었다.
유나는, 약간 저항했지만, 결국은 하루카가 마음대로 하도록 놔두고 만다.
개에게 사용하는 듯한 목걸이를 유나의 가는 목에 감고, 가는 쇠사슬로, 마루에 있는 쇠장식에 고정한 것이다.
쇠사슬의 길이가 그다지 길지 않기 때문에, 자연히 유나는 주저 앉고 만다.
「암캐구나, 딱」
자기가 그렇게 해 놓으면서, 하루카가 그렇게 말하고, 방에 있는 락커에서 뭔가를 꺼냈다.
「히익…」
유나가, 무심결에 소리를 질렀다. 하루카가 손에 든 것은, 검게 빛나는 가죽 채찍이었다. 그것도, 앞이 몇가닥으로 나눠진 타입의 것이다.
「이걸로, 너를 교육시켜 주겠다」
「그, 그런…어째서?」
「우선, 말하는 법을 회상시키지 않으면 안되겠구나」
그런 말을 하면서, 하루카는 보란 듯이 손에 든 술이 달린 형태의 채찍을 흔들면서, 유나에게 다가간다.
「그, 그만둬요…그만둬요!」
무의식적으로 몸을 움츠리며, 바닥에 기듯이 하며 말한 유나에게, 하루카는 가차없이 채찍을 내려쳤다.
「꺄아아아앗!」
파싯, 하는 야단스런 소리에, 유나의 높은 비명이 더해졌다. 그 하얀 등에, 잔인한 붉은 줄이 떠오른다.
「히, 히아아…아아…」
채찍으로 맞은 아픔이 사라지면서, 자신이 채찍으로 맞았다는 것의 부당함에, 유나는 우는 소리를 냈다.
그러나, 하루카는 그런 것에 신경 쓰지도 않고, 일정 간격을 두고, 채찍을 계속 내리쳤다.
「으아아아! …히앗! …으윽 …으아아앗!」
실제로는, 술모양으로 만들어진 채찍은 소리에 비해 한줄로 만든 채찍보다 아픔은 적다. 그러나, 태어나서 처음으로 채찍으로 맞은 유나에게는, 그런 것은 알 리가 없다.
그 등이나 엉덩이 살에, 가로세로로 빨간 자국을 내고, 하루카는 채찍 때리기를 중단했다.
「아아…후아…으응…우우우…」
유나는, 울음소리가 섞인 거친 숨을 잇고 있다.
「아팠었나?」
떨며 움츠러들어 있는 유나의 곁에 무릎을 대고, 하루카는 당연한 것을 물었다. 유나가, 끄덕끄덕하고 동의했다.
「말로 하는거다」
「…아…아팠었…습니다…」
「그런가…미안하구나…」
상당히 상냥한 목소리로 말하며, 하루카는 유나의 등에 키스했다.
「윽!」
뜨겁고, 민감하게 된 피부로의 갑작스런 자극으로, 유나가 소리를 질렀다.
마치, 지금까지의 난폭함을 사과하듯이, 유나의 작은 등을 안듯이해서, 그 매끈매끈한 피부에 입술을 대고, 붉은 줄을 혀로 핥아 간다.
「응응…크…으응…」
어느 사이엔가, 유나의 등을 안고 있을 것인 하루카의 손이, 앞으로 돌려져 있다.
「앗……?」
그리고, 유나의 무거운듯한 유방을, 양손으로 살살 주물러서 푼다.
「지금은 어때? 아픈가?」
등에서 입을 잠깐 떼고, 하루카가 물었다.
「아, 아프지, 않습니다……그런데…」
애타듯이 어깨를 붙이고, 젖은 듯한 목소리로, 유나가 답했다. 짧은 사이에 가해진 고통과 쾌감에, 유나의 머리에는 하얀 안개가 끼고 있는 듯 했다.
「왠지, 이상한 기분…입니다…」
「기분 좋은 것이겠지?」
「그, 그런…응앗!」
쿡, 하고 하루카가 유나의 유두를 집어 올렸다.
「아, 아파요…」
「아픈가…그럼, 이런 것은 어떠냐?」
그렇게 말하고, 하루카는 손끝으로 할퀴듯이 유나의 유두를 연속해서 튕기듯 눌렀다.
「아, 아아, 응아아…」
곤란한듯한, 기대는 듯한 눈으로, 유나가 하루카의 얼굴을 돌아본다.
「이건 기분 좋겠지?」
「…」
「대답해라」
「…기…기분 좋…습니다」
부드러운 뺨을 붉게 물들이면서, 결국 유나는 고백했다.
「이제야 얌전하게 말하는구나, 유나」
그렇게 말하고, 하루카는 유나의 귓볼에 키스를 한다.
「좀 더 느끼게 해 줄까…」
귀 바로 옆에서 그렇게 속삭여, 유나는 꿈틀하고 몸을 떨게된다.
하루카는, 유나를 무릎을 꿇고 서도록 하는 자세로 만들고, 그 앞으로 돌아섰다.
그리고, 당황한듯한 표정으로, 빛나는 눈동자로 바라보는 유나에게 가볍게 미소짓고, 양손으로 그 풍만한 유방을 눌러 뭉갠다. 하얗고 둥근 양 유방이, 하루카의 손안에서 뭉글뭉글하고 모양을 바꾸는 것은, 유나의 어린 얼굴에는 언밸런스한, 지독히 애로틱한 광경이었다.
「아, 아파…」
마치 바로 유나에게 보여주듯이, 그 큰 젖을 쥐어짜는 하루카의 손목을, 유나의 자그마한 손이 붙잡는다. 그러나, 유나의 손 힘은 너무 가냘프다.
하루카는, 그 손을 반대로 거둬, 유나의 등으로 돌렸다.
「아…」
그리고, 유나가 소리를 내는 것에도 상관치 않고, 뒤로 손을 돌려 수갑을 채웠다.
「너무 힘 빼게 하지마」
웃음끼 있는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며, 하루카는 유나의 가슴을 애무하는 것을 재개했다.
「응하…앗」
목걸이의 쇠사슬을 마루에 연결되고, 양손까지 구속되어서는, 저항할 방법도 없다. 마치, 그런 것을 변명으로 하고 있는 것처럼, 유나는, 하루카에게 몸을 비틀어 피하는 일조차, 그만두고 있다.
자신의 가슴을 내바치고 있는 것 같은 무릎으로 선 자세로, 하루카의 행패를 감수하고 있다.
「아…응아…우웅…」
어느센가 유나의 목소리는, 쾌감을 호소하는 듯한 달콤한 비음으로 바뀌어 있다.
「어떠냐? 유나」
「부, 부끄러…부끄럽습니다…」
그 말을 증명하는 것처럼,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유나가 답했다.
「부끄러운 것만이 아니겠지」
그렇게 말하고, 하루카는 오른손으로 유나의 다리사이에 찔러 넣었다.
「으그윽!」
꿈틀, 하고 유나의 몸이 경직해, 쇠사슬이 스륵하고 소리낸다.
「벌써 젖어 있다, 유나…어째서, 이곳을 적시고 있는 거냐?」
「싫, 싫어! 싫습니다…!」
유나는, 수치의 심하게 목을 떨었다. 그러나, 하루카는 가차없다.
「기분 좋은 것이겠지. 아니면, 아픈 쪽으로 당하고 싶은건가?」
쿡, 하고 하루카가 손 끝에 가볍게 힘을 넣었다.
「그, 그만둬 주십시오……」
「그러면, 솔직히 말하는 거다」
그렇게 말하고, 하루카는 교묘하게 손가락을 움직였다. 유나의 민감한 부분을, 문질러 올려, 끼우고, 부드럽게 쓰다듬어 올렸다.
「후아아아아아…앗!」
어느센가, 상스럽게 허리를 쑥 내밀며, 유나의 어린 몸은 쾌감에 떨고 있다.
「말해라」
귓가의 귀를 대고, 뜨거운 숨을 내뿜으며 하루카가 재촉했다.
「기, 기분 좋…기분 좋습니다…응아앗, 좋아…」
달콤한 헐떡이는 소리를 지르며, 유나가 혀짧은 소리로 반복했다.
「어디가 기분 좋은거지?」
「가, 가슴과…그곳이…」
마치 최면술에 걸린 듯이, 하루카가 묻는대로, 유나는 답하고 만다.
「귀엽구나, 유나」
그렇게 말하고, 하루카는 유나의 귓볼에 키스를 했다.
「응앙」
꿈틀, 하고 몸을 떨게 된 유나의 목덜미에 혀를 뻗고, 그리곤 왼쪽 유두를 입에 문다.
그리고, 벌써부터 딱딱하게 솟아 있는 유두를 가볍게 빨아들이고, 다음에는 혀로 굴리듯이 핥았다.
「으구우~읏, 응아, 앗, 아아앗!」
유나의 목소리가, 높고, 다급한 것이 되어 간다.
하루카는, 한동안 왼쪽 유두를 자극한 후, 오른쪽 유두도 같은 방법으로 입으로 차분하게 애무했다.
「응아아, 좋아요…대단히, 기분좋아요…기분 좋습니다아…후아~앙」
유나가, 서로 공명하듯이 높이 오른, 유두와 음부의 쾌감에 농락되어, 헛소리 같은 어조로 말한다.
그러자, 하루카는 갑자기 오른손을 다리사이에서 떼었다.
「아…어, 어째서?」
유나가, 어떻게 봐도 한심스러운 목소리를 내고, 하루카의 얼굴을 본다.
「왜그래?」
유나가 분비한 투명한 점액 투성이가 된 오른손 손가락을 유나에게 보이며, 하루카가 물었다.
「뭔가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정확하게 말로 부탁하지 않으면 안되지」
심술궂은 듯이 말하며, 하루카는 오른손 손가락을 유나의 뺨에 문질렀다.
「시, 심해요……」
유나는, 얼굴을 외면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그 하얀 허벅지는, 꾸물꾸물하고 안타까운듯 움직이고 있다.
「계…계속해, 주십시오…」
굴욕과 수치로 얼굴을 새빨갛게 만들면서도, 유나는 그렇게 말하고 말았다.
「뭘 계속 하는거냐?」
여전히 그렇게 묻는 하루카는, 유나의 가슴을 주무르고, 엉덩이를 쓰다듬으면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은 만지려고 하지 않는다.
「그곳을…그곳을, 만져줘요…!」
「그곳이라는 건, 보지 말인가?」
「그, 그렇습니다…보, 보지를, 만져, 주십시오…」
너무나 부끄러워 흑흑하고 흐느껴 울며, 유나는 저속하고 추잡한 졸라대는 짓을 하고 만다.
「잘도 말할 수 있구나, 훌륭하다…」
그런 말을 하며, 하루카는 유나의 크레바스에 다시 손가락을 미끄러뜨려 넣었다.
「후웃!」
몸을 지탱할 수 없게 만드는 느낌으로, 유나는 무릎으로 선 자세 그대로, 역시 무릎으로 서 있는 하루카의 가슴에 체중을 실었다.
「아앗! 아아, 아, 아앗! 응읏후우~웅」
「유나, 보지 기분 좋은가?」
「예…보, 보지, 기분 좋…보지가, 기분 좋습니다…」
그런 추잡한 말을 할 때마다, 점점 쾌감이 높아지고 마는건지, 허벅지 안쪽까지 애액으로 적시며, 유나는 괴로워한다.
하루카는, 유나를 왼손으로 안고, 오른손을 바쁜 듯이 움직인다.
「앗, 앗, 앗, 앗, 아앗!」
유나의 목소리가, 점점 높고 커지게 된다.
「갈 것 같은가?」
「모, 모르겠습니다…으앗, 앗 후아아아아앗!」
「넌 이제 곧 가게 될 거야」
중지로, 아픔을 느끼는 정도보다 조금 약한 세기로 크레바스를 문질러 올리며, 하루카가 말한다. 그 손바닥은 흠뻑 애액에 젖어, 미끌미끌하고 후드 위에서 크리토리스를 자극하고 있다.
「갈 때에는, '간다'하고 말하는 거야」
그렇게 명령한 하루카에게, 유나는 끄응하고 동의한다.
그 재빠름을 칭찬하듯이, 하루카가 유나의 머리를 왼손으로 부드럽게 쓰다듬어 준다.
「아, 앗…이제…이제 안돼엣!」
어젯밤, 억지로 맛보게 된 것보다도, 보다 강한 절정의 기색이, 두근두근하고 유나의 몸을 감싸간다.
「대단해…이거, 이건 뭐…? 응, 으앗!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간다'라고 말해, 유나」
「가, 간다, 간다아-앗!」
그렇게 말하며, 유나는 쿠욱하고 자신의 몸을 하루카에게 맡겼다, 혹시 양손이 자유로웠다면, 견디지 못하고 하루카의 몸을 끌어안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간다, 가요, 유나, 가, 간다, 가버리겠어어어어어어엇!」
일순간, 유나는 순수하게 쾌감만이 존재하는 공간으로 떠올라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 아아아, 아아……아……」
그리고, 그 천국에서, 대단한 기세로 낙하하는 듯한 느낌.
유나는, 하루카의 몸 위를 주륵하고 미끄러져, 맥없이 드러눕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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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스윽~하고 볼때는 1장이 다른 장의 거의 두배로 보였는데, 2장 크기도 장난 아니군요. 지금 올린게 2장의 절반이니... -_-;
중간에 짜를 부분도 없어서 오늘 하루종일(물론 학교 갔다와서 남는 시간동안 -_-;) 번역하는데 시간 다 쏟아부었습니다. 오늘 어떻게든 올리려는 마음으로... 으욱.
이런식으로 하면 일상 생활에 지장이 많을듯해서 다음부터는 천천히 올라갑니다. 그럼 즐겁게 보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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