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희 - 20 - 전문대 2학년 : 쌍둥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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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 20 - 전문대 2학년 : 쌍둥이와
아침을 먹고 있는데 호출이 왔다. 어디서 많이 본 전화 번호인데 기억이 나질 않았다. 아침을 다 먹고 전화를 걸 생각을 하고 밥을 계속 먹었다. 그 사이에 두 번이나 더 호출이 왔다.
전화를 걸면서 전화번호가 생각이 났다. '맞아, 쌍둥이네 집이지.' 쌍둥이의 이름은 동준이와 동석이였다. 걔들이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과외를 했었다. 너무 똑같이 생겨서 둘을 구분하는데만 거의 한 달이 걸렸었다. 둘 다 공부는 보통 이상은 하는 편이었다.
내가 대학을 졸업할 때 그만두려고 했었지만 고3까지 가르쳐 달라는 쌍둥이 어머니의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워 지난 10월 말까지 가르쳤다. 쌍둥이는 지난 11월에 대학시험을 치루었고 두 주 전에 과는 다르지만 같은 대학에 지원했다. 쌍둥이가 이렇게 급하게 호출을 한 것은 아마 합격자 발표가 나왔고 둘 다 합격했다는 뜻으로 생각이 되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동석이니?”
“아뇨, 동준이에요.”
“동준이구나. 합격자 발표는 했니?”
“네, 우리 둘 다 합격했어요.”
“어머! 그래? 축하한다.”
“엄마가 오시래요. 감사하다고 점심 대접한대요.”
“그래? 알았어. 이따가 점심시간에 맞혀 갈께.”
기분이 매우 좋았다. 내가 가르친 애들이 대학에 합격했다니 정말 기뻤다.‘선물을 사 줘야지. 근데 무슨 선물을 사줄까? 이따가 직접 물어 보고 정하자.’나는 점심때가 되서 쌍둥이네 집으로 갔다. 어머니가 반갑게 맞아주셨고 쌍둥이도 자랑스러운 얼굴로 나를 맞이했다. 쌍둥이의 어머니가 차려준 점심을 먹고 과일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학에 가면 더 열심히 공부해야 돼.”
“네.”
“너희가 합격을 했으니 내가 선물을 할께. 뭐 해줄까?”
쌍둥이는 대답을 하지 않고 서로 얼굴만 쳐다 보았다. 뭔가 망설이고 있는 눈치였다.
“내가 약속한거 있잖아. 기억나? 너희 합격하면 내가 소원들어주기로 한거.”
쌍둥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작년 여름에 나는 쌍둥이와 약속을 했었다. 열심히 공부해서 둘 다 대학에 합격하면 소원 한가지씩 들어주기로. 그랬더니 쌍둥이는 이구동성 좋다고 큰소리로 약속을 했었다. 그 이후 요즘 쌍둥이들의 노력은 정말 대단했었고 나도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나가자, 생각이 나지 않으면 나가서 정해.”
쌍둥이 어머니께는 쌍둥이를 데리고 나가서 저녁까지 먹이고 들여보내겠다고 말한 뒤 밖으로 나갈려고 했다. 그 때, 쌍둥이의 어머니가 나를 부억으로 불렀다.
“이거요, 약소하지만 감사의 뜻으로 드리는 거에요. 받으세요.”
하고는 봉투를 하나 주었다. 나는 고맙다는 말을 하고는 봉투를 받아 핸드백에 넣었다. 쌍둥이와 함께 밖으로 나왔다.
“어디로 갈까?”
내 물음에 동석이가 말했다.
“선생님, 전에 약속한거 꼭 지켜야 돼요.”
“물론이지.”
“그럼 내가 먼저 말할께요.”
“좋아. 말 해 봐.”
“선생님 오피스텔을 구경하고 싶어요.”
“피~ 겨우 그거야?”
“저는 그거에요.”
“동준이는?”
“저는 나중에 말할께요.”
“좋아.”
우리는 택시를 타고 오피스텔로 갔다. 쌍둥이는 처음 와 보는 것이었다. 신기한듯 이것저것 구경을 했다.
나는 음료수를 준비해 쌍둥이에게 주었다. 쌍둥이는 소파에 앉아 음료수를 마시며 오피스텔에 대해 물었고 나는 대답을 해 주었다. 그러다가 TV를 켰다. 소파에 앉아서 한 시간쯤 TV를 보고 있는데 동준이가 말했다.
“제가 소원 말해도 돼요?”
“응, 말해 봐.”
“저.....”
동민이는 말을 못하고 주저하고 있었다.
“뭔데? 빨리 말해 봐.”
나는 궁금해서 채근을 했다. 이윽고 동준이는 결심을 한 듯 고개를 들고 내게 말했다.
“이제 누나라고 불러도 돼요?”
“누나?”
나는 마치 생전 처음 듣는 사람처럼 물었다.
“네. 이제 우리도 대학생이 되니까 누나라고 부르고 싶어요.”
“음...좋아. 누나라고 불러.”
쌍둥이는 매우 좋아하며 웃었다.
“그게 소원이었니?”
“아뇨.”
“그럼? 말해 봐.”
“저...선생님의....아..아니 누나의 벗은 모습을 보고 싶어요.”
“뭐?”
나는 내 귀를 의심했다. 나는 너무 놀라 멍하니 쌍둥이를 바라 보았다. 이런 소원을 말할 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것이었다.
“너.....너 뭐라고 했니?”
“누...누나의 벗은 모습을 보고 싶다고요.”
동준이는 떨리는 목소리로 겨우 대답을 하고는 고개를 숙였다. 옆에 있던 동석이도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언제부터 그런 생각을 했니?”
“선생님하고 약속 했을 때 부터요. 우리 둘이 그 약속하고 나서 더 열심히 공부했어요.”
나는 할 말이 없었다.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 들었다. 나는 잠시 생각을 했다.
“꼭 보고 싶니?”
쌍둥이는 아무 대답이 없었다. 몇 달을 기다려 온 일 일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그 질문은 쓸데없는 질문이었다. 약속은 내가 먼저 한 것이었고 쌍둥이는 약속을 지켰다. 이젠 내가 지킬 차례였다. 이제 쌍둥이는 더 이상 애들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지금까지 고등학생과 관계를 한 적도 적지 않았다. 대학 3학년때 이종국과 최철민이 있었고 대학 4학년때는 교생실습가서 5인방과 뜨거운 사이가 됐었다.
“좋아. 보여줄께. 하지만...”
내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둘은 고개를 들고 나를 쳐다 보았다.
“하지만 이건 너무 어려운 소원이다.”
나는 일어섰다. 그리고 쌍둥이에게 말했다.
“너희가 벗겨줄래?”
그 말에 쌍둥이는 믿지 못하겠다는 눈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 쌍둥이는 나와 약속을 한 그 날 이미 오늘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래서 동석이가 내 오피스텔을 보고 싶다고 한 것이고 동준이가 벗은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하기로 작전을 짰었던 것이었다. 소원이라서 말은 했지만 설마 했었는데 진짜로 내가 벗겠다고 할 줄은 몰랐던 것이었다.
쌍둥이가 내 앞으로 왔다. 나는 눈을 감고 쌍둥이의 손길을 기다리며 서 있었다. 눈을 감는 것이 나에게도 편했고 쌍둥이에게도 편할 것 같아서였다. 쌍둥이는 머뭇거리다가 용기를 내어 내 옷에 손을 댔다. 먼저 맨 위에 입은 세타를 위로 벗겨냈다. 세타속에는 셔츠를 입고 있었다. 셔츠의 단추를 푸는 두 사람의 손이 약간씩 떨리고 있었다. 단추를 다 풀고 셔츠를 벗겼다. 오피스텔 안은 훈훈 했지만 셔츠가 벗겨지자 썰렁한 느낌이 들었다. 쌍둥이는 브래지어만 있는 내 상체를 보며 눈을 크게 뜨고 있었다. 나는 계속 눈을 감은 채 말했다.
“이번엔 바지야.”
그러자 동준이가 내 바지의 단추를 풀었고 동석이가 지퍼를 내렸다. 그리고는 둘이 합쳐서 내 바지를 밑으로 내리고 있었다. 나는 오늘 꽉 끼는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래서 둘이 바지를 벗기는 것은 쉽지 않았다. 한참 동안을 헤매고 나서야 바지가 벗겨졌다. 아까 셔츠를 벗었을 때 보다 더 썰렁한 느낌이 들었다. 나는 한 쪽 다리를 들었다. 그러자 동준이가 스타킹을 잡고 밑으로 벗겼고 동석이가 다른 쪽을 벗겼다. 이제 팬티와 브래지어만 남았다. 나는 쌍둥이 앞에서 벗고 있자니 창피한 마음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약간씩 뜨거워지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나는 돌아서서 쌍둥이를 등지고 섰다.
“풀어”
호크가 풀어지고 브래지어가 벗겨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두 명의 손이 팬티를 밑으로 내렸다. 나는 이제 완전히 벗은 채 쌍둥이를 등지고 서 있었다. 앞으로 돌아 설 용기가 나지 않았다. 엉덩이에 쌍둥이의 뜨거운 시선이 느껴졌다.
‘후~’나는 숨을 크게 몰아 쉬고 눈을 감은 채 천천히 몸을 돌렸다. 눈을 감고 있었지만 내 온 몸에 쌍둥이의 눈길이 모아지고 특히 가슴과 하복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음이 느껴졌다. 쌀짝 눈을 떴다. 역시 쌍둥이는 놀라면서도 감탄의 눈초리로 나를 보고 있었다.
‘좋아. 기왕 이렇게 된 바에야.’내 마음 속에서는 쌍둥이에게 더 보여주고 싶은 욕망이 생겼다.
“앉아 봐.”
쌍둥이는 내 말대로 그 자리에 앉았다. 나도 앞에 앉아 손을 뒤로 집고 다리를 쭉 폈다. 그런 뒤에 다시 눈을 감고 머리를 뒤로 젖히고 천천히 다리를 벌렸다. 샘에서는 애액이 흐르고 있었고 그 애액은 반질한 빛을 내고 있었다.
“아!”
보여 주고 있는 내게 동요가 일어나고 있었다. 내 샘은 욕망에 들떠 있었고 질은 남자의 침범을 고대하고 있었다. 나는 천천히 뒤로 누웠다.
“만져볼래?”
쌍둥이는 내 말을 듣고 내게 가까이 왔다. 그리고는 다리부터 만지기 시작했다. 손끝이 파르르 떨리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무릎을 거쳐 허벅지까지 온 손은 더 이상 전진을 못하고 있었다.
“괜찮아”
그러자 동석이가 위로 와서 가슴을 부드럽게 만져 보았다. 젖꼭지는 이미 딱딱하게 굳은지 오래였다. 동석이는 두 손으로 가슴을 잡고 돌리면서 내 가슴의 감촉을 즐기고 있었다. 동준이의 손은 허벅지에서 머물고 있다가 동석이가 가슴을 만져대자 용기를 냈는지 위로 올라오며 숲을 만지기 시작했다. 나는 다리를 더 벌렸다. 동준이의 손가락이 샘 위에서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아!”
나는 허리를 비틀며 더 깊이 만지기를 기다렸다. 이윽고 동준이의 손가락이 샘 속으로 천천히 들어왔다.
동석이는 젖가슴을 만지고 있다가 내가 신음을 내며 입을 벌리자 고개를 숙이고 내 입에 살짝 입맞춤을 했다. 나는 동석이의 머리를 붙잡고 당겼다. 그리고 혀를 동석이의 입에 넣으며 키스를 했다. 동석이도 내 키스에 응하며 혀를 내 입 안으로 밀어 넣었다. 그러면서 한 손으로 가슴을 계속 만져댔다.
그 사이에도 동준이는 계속 손가락을 샘 속으로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며 찔러대고 있었다. 나는 한 손을 뻗어 동민이의 머리를 내 다리사이로 끌어 당겼다. 동준이는 엎드린 자세에서 내 샘에 입을 맞추게 되었고 곧 혀를 내밀어 위 아래로 핥기 시작했다.
“아~”
내 입에서는 스멀거리는 육체를 감당하지 못해 계속 신음이 나왔다. 동석이의 머리를 잡고 있던 손을 내려 바지 위로 불룩해져 있는 동석이의 물건을 잡았다.
“헉!”
동석이는 갑작스런 내 손길에 깜짝 놀라며 몸을 움추렸다. 그러나 내가 주무르기 시작하자 성기를 맡기고 키스에 열중했다. 나는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그 사이로 손을 넣었다. 팬티를 제치고 그 안의 성기를 직접 잡았다. 그리고는 쥐었다 풀었다 하며 주물렀다. 한 동안 그 자세로 서로의 몸을 만지고 핥다가 자세를 바꾸었다. 이번엔 동석이가 밑으로 가서 내 샘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고 나는 동준이와 키스를 하며 그의 성기를 만져주었다.
나는 동준이의 바지를 벗기기 위해 혁대와 단추 그리고 지퍼를 풀었다. 그러자 동준이의 성기가 쉽게 밖으로 나왔다. 나는 자세를 바꾸어 무릎을 꿇고 엎드렸다. 그리고 동석이가 쉽게 빨수 있도록 엉덩이를 쳐들고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는 얼굴을 동준이의 사타구니에 박았다. 얼굴에서 동준이의 성기가 꿈틀거리고 있었다. 나는 입을 벌려 천천히 물었다. 동준이는 놀란 눈으로 나를 보고 있었고 동석이는 뒤에서 내 샘을 빨고 있었다. 샘에서는 애액이 계속 흘러나와 동석이의 입으로 갔고 동석이는 그것을 핥아 먹으며 혀를 샘 깊숙이 넣기 위해 애를 쓰고 있었다.
얼마 후에 나는 쌍둥이의 옷을 모두 벗기고 누웠다. 동준이가 내 위로 올라왔다. 나는 다리를 벌려 동준이의 허리를 감았다. 동준이는 내 침에 의해 빛나고 있는 성기를 내 속으로 넣으려고 했다. 그러나 성기가 들어가야 할 구멍을 제대로 찾지 못했다. 나는 손을 뻗어 동준이의 성기를 잡았다. 그리고는 내 샘에 갖다댔다. 그제서야 동준이의 성기가 내 속으로 들어왔다.
“악!”
내 샘은 기다렸던 것이 들어오자 환희의 물결을 일으키며 반가워 했다. 나는 고개를 옆으로 돌려 동석이의 성기를 입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혀로 핥으며 입 안에 넣었다 뱄다를 반복했다.‘끙’동석이는 입술을 깨물며 참고 있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었는지 신음을 내고 말았다. 밑에서는 동준이가 반복적으로 찔러대고 있었다.‘헉! 헉!’소리를 내며 열심히 왕복운동을 하고 있었다. 나도 역시 쾌감에 빠진 소리를 내며 동석이의 물건을 빨아댔다.
얼마 후에 동준이는 몸을 부들부들 떨다가 내 깊은 샘 속에 분출하고 말았다. 이번엔 동석이가 내 위로 올라왔다. 동석이도 처음인지라 들어갈 구멍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었다. 내가 손으로 유도를 하자 깊숙이 물건을 박으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다리를 높이 들며 더 깊숙이 들어오게 했다.
쌍둥이였지만 내 안에 들어온 물건들은 확실히 달랐다. 먼저 들어왔던 동준이의 성기는 굵은 편이었고 동석이의 물건은 긴 편이었다. 물론 아주 미세한 차이였지만 그렇게 느껴졌다. 동석이는 씩씩거리며 나를 공격했고 나도 숨이 차 오르며 점점 쾌락으로 향해 가고 있었다. 마지막 동석이가 정액을 분출할 때 나도 절정에 이르고 있었다.
“아~ 아!”
나는 만족해 하며 일어났고 쌍둥이도 하고 싶은대로 다 했다는 표정을 지으며 만족해 하고 있었다.
“이거 절대 비밀이다. 누구한테도 말하면 안돼. 알았지?”
“네!”
둘은 똑 같이 대답했다. 내가 먼저 욕실로 가서 샤워를 했다. 뜨거운 물을 몸에 받으며 씻고 있으니 정말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내가 샤워를 끝내고 나오자 쌍둥이도 차례로 들어가 샤워를 했다.
모두 옷을 입고 소파에 앉았다. 오피스텔 안은 적막이 흐르며 서먹한 분위기였다. 벌거벗은 채 뒹굴던 것이 모두에게 쑥스러움을 가져 온 것이었다. 시계를 보니 벌써 6시가 넘었다. 쌍둥이는 TV를 켰고 나는 저녁을 준비하기 위해 부엌으로 갔다. 쌀을 씻고 얼큰한 찌게를 끓였다. 한참 음식을 만들고 있는데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누구세요?”
나가 보니 주리가 왔다.
“어머! 주리야, 어서 와.”
“뭐하니?”
“저녁 먹으려고. 마침 잘 됐다. 너두 먹자.”
주리는 들어오다가 쌍둥이를 봤다.
“누구니? 쌍둥이네. 그럼 동석이랑 동준이?”
“맞아. 얘들아 인사해. 누나 친구야.”
“안녕하세요?”
주리는 쌍둥이를 처음 보는 것이었지만 쌍둥이에 대해서 나에게 말을 많아 들었었다. 주리는 반갑게 인사를 하고 부엌으로 왔다.
“쟤들 웬일이니?”
“응, 둘 다 대학에 합격했어. 그래서 내가 저녁해주기로 해서 데려왔어.”
그러자 주리는 쌍둥이를 보고 크게 말했다.
“얘들아 축하해!”
저녁을 먹고 나서 과일을 먹으며 주리는 쌍둥이에게 이것저것 말을 해 주었다. 대학에 가서는 어떻게 공부 하는게 좋고 써클은 이러이러한데 어떤걸 하면 좋고등 대학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었다. 그러던 중 쌍둥이에게 물었다.
“여자 친구는 있니?”
“없어요.”
동석이가 대답했다. 그러자 주리는 안됐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저런, 이제 대학생이 됐으니까 여지 친구를 만들어. 그럼 더 재미있는 대학생활이 될거야. 그래 너희는 좋아하는 여자애는 있어?”
쌍둥이는 아무 말도 않고 있었다. 나도 웃으며 말했다.
“말해 봐. 있어?”
그러자 동준이가 얼굴이 빨게지며 말했다.
“누나요.”
“뭐?”
나는 동준이의 갑작스런 대답에 약간 당황했다. 쌍둥이가 아까 내 벗은 몸을 보고 싶다고 할 때도 여자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쌍둥이는 호기심의 차원을 넘어 이성으로서 나를 좋아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주리는 재미가 있는지 깔깔거리며 웃었다.
“너는?”
주리가 동석이에게 묻자 동석이도 역시 같은 대답을 했다. 나는 어쩔 줄 몰라 당황하고 있었고 주리는 더 재미있다는 듯이 크게 웃으며 말했다.
“이진희는 좋겠다. 좋아한다고 말하는 남자가 둘이나 있으니. 그런데 어떻게 하냐? 여자는 하나고 남자는 둘이니.”
그러자 동준이가 말했다.
“괜찮아요. 아까 같이 둘이 함께 하면 돼잖.....읍”
동준이는 아차 싶은지 말을 멈추었다. 동석이와 나도 얼굴이 빨게지며 적잖게 당황하고 있었다. 주리가 누군가! 그 말의 뜻을 모를리 없었다.
“그...그럼 너희..”
“그래. 너 오기 전에 했다. 어쩔래?”
어차피 주리가 눈치채고 있었다. 그런일에 대해서 주리와는 서로 숨기는 사이가 아닌 만큼 털어 놓았다.
“야, 이거 너무 재밌다. 그러니까 너희 셋이서 벌써....호호호!”
“주리야, 너무 웃지마. 애들이 당황하잖아.”
그러자 주리는 웃음을 멈추고 자기가 너무 했다고 생각했는지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그렇지 않아도 쌍둥이의 얼굴은 빨갛다 못해 하얗게 질리고 있었다. 특히 말을 꺼낸 동준이는 거의 울상이었다.
“괘...괜찮아. 진정해. 흉보는거 아냐.”
주리가 쌍둥이에게 말을 했으나 쌍둥이의 얼굴은 쉽게 펴지지 않았다. 나는 어떻게 해서든 수습을 해야된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일은 쌍둥이에게 적잖은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도 은근히 장난끼가 발동됐다. 그래서 쌍둥이에게 물었다.
“아까 내 몸을 본게 여자 몸을 본 것으로는 처음이었지?”
쌍둥이는 영문을 모른 채 고개를 끄덕였다.
“예뻤니?”
또 고개만 끄덕였다.
“나 하고 할 때 좋았었니?”
쌍둥이는 얼굴이 더 하얗게 질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주리도 내가 무슨 의도로 그런 질문을 하는지 몰라 고개만 꺄우뚱하고 있었다.
“또 보고 싶니?”
그러자 쌍둥이는 갑자기 눈을 크게 뜨고 나를 뚫어져라 쳐다 보았다. 확실히 놀란 표정이었다. 주리는 그제서야 내 의도를 알아채고 빙긋 웃었다.
“내가 너희에게 특별한 선물을 줄께.”
하고는 주리 옆으로 갔다.
“잘 봐! 나하고 어떻게 다른지.”
하고는 주리의 옷을 벗기려고 했다. 그러자 주리는 몸을 피하며 말했다.
“야, 이진희. 너 지금 뭐하는 거야?”
“가만 있어 봐. 재들한테 너를 좀 보여주려고 한다.”
하고는 주리가 입고있는 가디건을 벗기려고 했다.
“뭐? 나..나를?”
“그래. 아이 참, 가만 있어 봐.”
하고는 주리의 가디건을 벗겼다. 그리고 셔츠의 단추를 풀고는 셔츠도 벗겼다. 주리는 당황해 하면서도 재미있는 표정이었다. 뽀얀 주리의 상체가 드러나자 쌍둥이는 눈만 뜬 채 주리의 몸만 보고 있었다.
“잘 봐. 나하고 어떻게 다른지.”
하고는 이번엔 주리의 바지를 벗기려고 했다. 주리는 웃으면서 몸을 살짝 피했다. 그리고 말했다.
“야, 나만 벗으면 어떻게 비교가 되니. 너두 벗어.”
하면서 반대로 내 옷을 벗기려고 했다. 결국 나도 상체를 벗었다. 주리는 아예 내 브래지어까지 벗기고 말았다. 아까 쌍둥이와 관계를 했었지만 젖가슴을 내 놓고 있으니 좀 쑥스러웠다. 그래서 주리의 브래지어도 벗겨 버렸다.
두 여자가 가슴을 드러낸 채 서 있으니 볼 만 했는지 쌍둥이의 눈이 더 커졌다. 내가 먼저 주리의 바지를 벗겼고 주리도 내 바지를 벗겼다. 그리고는 둘 다 주저하다가 동시에 팬티도 벗고 말았다.
주리와 나는 뒤로 누웠고 동석이는 나에게 동준이는 주리에게 키스를 퍼 부으며 올라왔다. 쌍둥이는 한참동안 빨고 만지다가 거의 동시에 주리와 내 몸에 성기를 박고 운동을 시작했다.
쌍둥이와 주리가 집으로 간 뒤에 쌍둥이의 어머니가 준 봉투를 열어 보았다. 거기에는 감사하다는 편지와 백만원이 들어 있었다.
아침을 먹고 있는데 호출이 왔다. 어디서 많이 본 전화 번호인데 기억이 나질 않았다. 아침을 다 먹고 전화를 걸 생각을 하고 밥을 계속 먹었다. 그 사이에 두 번이나 더 호출이 왔다.
전화를 걸면서 전화번호가 생각이 났다. '맞아, 쌍둥이네 집이지.' 쌍둥이의 이름은 동준이와 동석이였다. 걔들이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과외를 했었다. 너무 똑같이 생겨서 둘을 구분하는데만 거의 한 달이 걸렸었다. 둘 다 공부는 보통 이상은 하는 편이었다.
내가 대학을 졸업할 때 그만두려고 했었지만 고3까지 가르쳐 달라는 쌍둥이 어머니의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워 지난 10월 말까지 가르쳤다. 쌍둥이는 지난 11월에 대학시험을 치루었고 두 주 전에 과는 다르지만 같은 대학에 지원했다. 쌍둥이가 이렇게 급하게 호출을 한 것은 아마 합격자 발표가 나왔고 둘 다 합격했다는 뜻으로 생각이 되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동석이니?”
“아뇨, 동준이에요.”
“동준이구나. 합격자 발표는 했니?”
“네, 우리 둘 다 합격했어요.”
“어머! 그래? 축하한다.”
“엄마가 오시래요. 감사하다고 점심 대접한대요.”
“그래? 알았어. 이따가 점심시간에 맞혀 갈께.”
기분이 매우 좋았다. 내가 가르친 애들이 대학에 합격했다니 정말 기뻤다.‘선물을 사 줘야지. 근데 무슨 선물을 사줄까? 이따가 직접 물어 보고 정하자.’나는 점심때가 되서 쌍둥이네 집으로 갔다. 어머니가 반갑게 맞아주셨고 쌍둥이도 자랑스러운 얼굴로 나를 맞이했다. 쌍둥이의 어머니가 차려준 점심을 먹고 과일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학에 가면 더 열심히 공부해야 돼.”
“네.”
“너희가 합격을 했으니 내가 선물을 할께. 뭐 해줄까?”
쌍둥이는 대답을 하지 않고 서로 얼굴만 쳐다 보았다. 뭔가 망설이고 있는 눈치였다.
“내가 약속한거 있잖아. 기억나? 너희 합격하면 내가 소원들어주기로 한거.”
쌍둥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작년 여름에 나는 쌍둥이와 약속을 했었다. 열심히 공부해서 둘 다 대학에 합격하면 소원 한가지씩 들어주기로. 그랬더니 쌍둥이는 이구동성 좋다고 큰소리로 약속을 했었다. 그 이후 요즘 쌍둥이들의 노력은 정말 대단했었고 나도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나가자, 생각이 나지 않으면 나가서 정해.”
쌍둥이 어머니께는 쌍둥이를 데리고 나가서 저녁까지 먹이고 들여보내겠다고 말한 뒤 밖으로 나갈려고 했다. 그 때, 쌍둥이의 어머니가 나를 부억으로 불렀다.
“이거요, 약소하지만 감사의 뜻으로 드리는 거에요. 받으세요.”
하고는 봉투를 하나 주었다. 나는 고맙다는 말을 하고는 봉투를 받아 핸드백에 넣었다. 쌍둥이와 함께 밖으로 나왔다.
“어디로 갈까?”
내 물음에 동석이가 말했다.
“선생님, 전에 약속한거 꼭 지켜야 돼요.”
“물론이지.”
“그럼 내가 먼저 말할께요.”
“좋아. 말 해 봐.”
“선생님 오피스텔을 구경하고 싶어요.”
“피~ 겨우 그거야?”
“저는 그거에요.”
“동준이는?”
“저는 나중에 말할께요.”
“좋아.”
우리는 택시를 타고 오피스텔로 갔다. 쌍둥이는 처음 와 보는 것이었다. 신기한듯 이것저것 구경을 했다.
나는 음료수를 준비해 쌍둥이에게 주었다. 쌍둥이는 소파에 앉아 음료수를 마시며 오피스텔에 대해 물었고 나는 대답을 해 주었다. 그러다가 TV를 켰다. 소파에 앉아서 한 시간쯤 TV를 보고 있는데 동준이가 말했다.
“제가 소원 말해도 돼요?”
“응, 말해 봐.”
“저.....”
동민이는 말을 못하고 주저하고 있었다.
“뭔데? 빨리 말해 봐.”
나는 궁금해서 채근을 했다. 이윽고 동준이는 결심을 한 듯 고개를 들고 내게 말했다.
“이제 누나라고 불러도 돼요?”
“누나?”
나는 마치 생전 처음 듣는 사람처럼 물었다.
“네. 이제 우리도 대학생이 되니까 누나라고 부르고 싶어요.”
“음...좋아. 누나라고 불러.”
쌍둥이는 매우 좋아하며 웃었다.
“그게 소원이었니?”
“아뇨.”
“그럼? 말해 봐.”
“저...선생님의....아..아니 누나의 벗은 모습을 보고 싶어요.”
“뭐?”
나는 내 귀를 의심했다. 나는 너무 놀라 멍하니 쌍둥이를 바라 보았다. 이런 소원을 말할 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것이었다.
“너.....너 뭐라고 했니?”
“누...누나의 벗은 모습을 보고 싶다고요.”
동준이는 떨리는 목소리로 겨우 대답을 하고는 고개를 숙였다. 옆에 있던 동석이도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언제부터 그런 생각을 했니?”
“선생님하고 약속 했을 때 부터요. 우리 둘이 그 약속하고 나서 더 열심히 공부했어요.”
나는 할 말이 없었다.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 들었다. 나는 잠시 생각을 했다.
“꼭 보고 싶니?”
쌍둥이는 아무 대답이 없었다. 몇 달을 기다려 온 일 일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그 질문은 쓸데없는 질문이었다. 약속은 내가 먼저 한 것이었고 쌍둥이는 약속을 지켰다. 이젠 내가 지킬 차례였다. 이제 쌍둥이는 더 이상 애들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지금까지 고등학생과 관계를 한 적도 적지 않았다. 대학 3학년때 이종국과 최철민이 있었고 대학 4학년때는 교생실습가서 5인방과 뜨거운 사이가 됐었다.
“좋아. 보여줄께. 하지만...”
내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둘은 고개를 들고 나를 쳐다 보았다.
“하지만 이건 너무 어려운 소원이다.”
나는 일어섰다. 그리고 쌍둥이에게 말했다.
“너희가 벗겨줄래?”
그 말에 쌍둥이는 믿지 못하겠다는 눈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 쌍둥이는 나와 약속을 한 그 날 이미 오늘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래서 동석이가 내 오피스텔을 보고 싶다고 한 것이고 동준이가 벗은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하기로 작전을 짰었던 것이었다. 소원이라서 말은 했지만 설마 했었는데 진짜로 내가 벗겠다고 할 줄은 몰랐던 것이었다.
쌍둥이가 내 앞으로 왔다. 나는 눈을 감고 쌍둥이의 손길을 기다리며 서 있었다. 눈을 감는 것이 나에게도 편했고 쌍둥이에게도 편할 것 같아서였다. 쌍둥이는 머뭇거리다가 용기를 내어 내 옷에 손을 댔다. 먼저 맨 위에 입은 세타를 위로 벗겨냈다. 세타속에는 셔츠를 입고 있었다. 셔츠의 단추를 푸는 두 사람의 손이 약간씩 떨리고 있었다. 단추를 다 풀고 셔츠를 벗겼다. 오피스텔 안은 훈훈 했지만 셔츠가 벗겨지자 썰렁한 느낌이 들었다. 쌍둥이는 브래지어만 있는 내 상체를 보며 눈을 크게 뜨고 있었다. 나는 계속 눈을 감은 채 말했다.
“이번엔 바지야.”
그러자 동준이가 내 바지의 단추를 풀었고 동석이가 지퍼를 내렸다. 그리고는 둘이 합쳐서 내 바지를 밑으로 내리고 있었다. 나는 오늘 꽉 끼는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래서 둘이 바지를 벗기는 것은 쉽지 않았다. 한참 동안을 헤매고 나서야 바지가 벗겨졌다. 아까 셔츠를 벗었을 때 보다 더 썰렁한 느낌이 들었다. 나는 한 쪽 다리를 들었다. 그러자 동준이가 스타킹을 잡고 밑으로 벗겼고 동석이가 다른 쪽을 벗겼다. 이제 팬티와 브래지어만 남았다. 나는 쌍둥이 앞에서 벗고 있자니 창피한 마음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약간씩 뜨거워지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나는 돌아서서 쌍둥이를 등지고 섰다.
“풀어”
호크가 풀어지고 브래지어가 벗겨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두 명의 손이 팬티를 밑으로 내렸다. 나는 이제 완전히 벗은 채 쌍둥이를 등지고 서 있었다. 앞으로 돌아 설 용기가 나지 않았다. 엉덩이에 쌍둥이의 뜨거운 시선이 느껴졌다.
‘후~’나는 숨을 크게 몰아 쉬고 눈을 감은 채 천천히 몸을 돌렸다. 눈을 감고 있었지만 내 온 몸에 쌍둥이의 눈길이 모아지고 특히 가슴과 하복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음이 느껴졌다. 쌀짝 눈을 떴다. 역시 쌍둥이는 놀라면서도 감탄의 눈초리로 나를 보고 있었다.
‘좋아. 기왕 이렇게 된 바에야.’내 마음 속에서는 쌍둥이에게 더 보여주고 싶은 욕망이 생겼다.
“앉아 봐.”
쌍둥이는 내 말대로 그 자리에 앉았다. 나도 앞에 앉아 손을 뒤로 집고 다리를 쭉 폈다. 그런 뒤에 다시 눈을 감고 머리를 뒤로 젖히고 천천히 다리를 벌렸다. 샘에서는 애액이 흐르고 있었고 그 애액은 반질한 빛을 내고 있었다.
“아!”
보여 주고 있는 내게 동요가 일어나고 있었다. 내 샘은 욕망에 들떠 있었고 질은 남자의 침범을 고대하고 있었다. 나는 천천히 뒤로 누웠다.
“만져볼래?”
쌍둥이는 내 말을 듣고 내게 가까이 왔다. 그리고는 다리부터 만지기 시작했다. 손끝이 파르르 떨리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무릎을 거쳐 허벅지까지 온 손은 더 이상 전진을 못하고 있었다.
“괜찮아”
그러자 동석이가 위로 와서 가슴을 부드럽게 만져 보았다. 젖꼭지는 이미 딱딱하게 굳은지 오래였다. 동석이는 두 손으로 가슴을 잡고 돌리면서 내 가슴의 감촉을 즐기고 있었다. 동준이의 손은 허벅지에서 머물고 있다가 동석이가 가슴을 만져대자 용기를 냈는지 위로 올라오며 숲을 만지기 시작했다. 나는 다리를 더 벌렸다. 동준이의 손가락이 샘 위에서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아!”
나는 허리를 비틀며 더 깊이 만지기를 기다렸다. 이윽고 동준이의 손가락이 샘 속으로 천천히 들어왔다.
동석이는 젖가슴을 만지고 있다가 내가 신음을 내며 입을 벌리자 고개를 숙이고 내 입에 살짝 입맞춤을 했다. 나는 동석이의 머리를 붙잡고 당겼다. 그리고 혀를 동석이의 입에 넣으며 키스를 했다. 동석이도 내 키스에 응하며 혀를 내 입 안으로 밀어 넣었다. 그러면서 한 손으로 가슴을 계속 만져댔다.
그 사이에도 동준이는 계속 손가락을 샘 속으로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며 찔러대고 있었다. 나는 한 손을 뻗어 동민이의 머리를 내 다리사이로 끌어 당겼다. 동준이는 엎드린 자세에서 내 샘에 입을 맞추게 되었고 곧 혀를 내밀어 위 아래로 핥기 시작했다.
“아~”
내 입에서는 스멀거리는 육체를 감당하지 못해 계속 신음이 나왔다. 동석이의 머리를 잡고 있던 손을 내려 바지 위로 불룩해져 있는 동석이의 물건을 잡았다.
“헉!”
동석이는 갑작스런 내 손길에 깜짝 놀라며 몸을 움추렸다. 그러나 내가 주무르기 시작하자 성기를 맡기고 키스에 열중했다. 나는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그 사이로 손을 넣었다. 팬티를 제치고 그 안의 성기를 직접 잡았다. 그리고는 쥐었다 풀었다 하며 주물렀다. 한 동안 그 자세로 서로의 몸을 만지고 핥다가 자세를 바꾸었다. 이번엔 동석이가 밑으로 가서 내 샘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고 나는 동준이와 키스를 하며 그의 성기를 만져주었다.
나는 동준이의 바지를 벗기기 위해 혁대와 단추 그리고 지퍼를 풀었다. 그러자 동준이의 성기가 쉽게 밖으로 나왔다. 나는 자세를 바꾸어 무릎을 꿇고 엎드렸다. 그리고 동석이가 쉽게 빨수 있도록 엉덩이를 쳐들고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는 얼굴을 동준이의 사타구니에 박았다. 얼굴에서 동준이의 성기가 꿈틀거리고 있었다. 나는 입을 벌려 천천히 물었다. 동준이는 놀란 눈으로 나를 보고 있었고 동석이는 뒤에서 내 샘을 빨고 있었다. 샘에서는 애액이 계속 흘러나와 동석이의 입으로 갔고 동석이는 그것을 핥아 먹으며 혀를 샘 깊숙이 넣기 위해 애를 쓰고 있었다.
얼마 후에 나는 쌍둥이의 옷을 모두 벗기고 누웠다. 동준이가 내 위로 올라왔다. 나는 다리를 벌려 동준이의 허리를 감았다. 동준이는 내 침에 의해 빛나고 있는 성기를 내 속으로 넣으려고 했다. 그러나 성기가 들어가야 할 구멍을 제대로 찾지 못했다. 나는 손을 뻗어 동준이의 성기를 잡았다. 그리고는 내 샘에 갖다댔다. 그제서야 동준이의 성기가 내 속으로 들어왔다.
“악!”
내 샘은 기다렸던 것이 들어오자 환희의 물결을 일으키며 반가워 했다. 나는 고개를 옆으로 돌려 동석이의 성기를 입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혀로 핥으며 입 안에 넣었다 뱄다를 반복했다.‘끙’동석이는 입술을 깨물며 참고 있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었는지 신음을 내고 말았다. 밑에서는 동준이가 반복적으로 찔러대고 있었다.‘헉! 헉!’소리를 내며 열심히 왕복운동을 하고 있었다. 나도 역시 쾌감에 빠진 소리를 내며 동석이의 물건을 빨아댔다.
얼마 후에 동준이는 몸을 부들부들 떨다가 내 깊은 샘 속에 분출하고 말았다. 이번엔 동석이가 내 위로 올라왔다. 동석이도 처음인지라 들어갈 구멍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었다. 내가 손으로 유도를 하자 깊숙이 물건을 박으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다리를 높이 들며 더 깊숙이 들어오게 했다.
쌍둥이였지만 내 안에 들어온 물건들은 확실히 달랐다. 먼저 들어왔던 동준이의 성기는 굵은 편이었고 동석이의 물건은 긴 편이었다. 물론 아주 미세한 차이였지만 그렇게 느껴졌다. 동석이는 씩씩거리며 나를 공격했고 나도 숨이 차 오르며 점점 쾌락으로 향해 가고 있었다. 마지막 동석이가 정액을 분출할 때 나도 절정에 이르고 있었다.
“아~ 아!”
나는 만족해 하며 일어났고 쌍둥이도 하고 싶은대로 다 했다는 표정을 지으며 만족해 하고 있었다.
“이거 절대 비밀이다. 누구한테도 말하면 안돼. 알았지?”
“네!”
둘은 똑 같이 대답했다. 내가 먼저 욕실로 가서 샤워를 했다. 뜨거운 물을 몸에 받으며 씻고 있으니 정말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내가 샤워를 끝내고 나오자 쌍둥이도 차례로 들어가 샤워를 했다.
모두 옷을 입고 소파에 앉았다. 오피스텔 안은 적막이 흐르며 서먹한 분위기였다. 벌거벗은 채 뒹굴던 것이 모두에게 쑥스러움을 가져 온 것이었다. 시계를 보니 벌써 6시가 넘었다. 쌍둥이는 TV를 켰고 나는 저녁을 준비하기 위해 부엌으로 갔다. 쌀을 씻고 얼큰한 찌게를 끓였다. 한참 음식을 만들고 있는데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누구세요?”
나가 보니 주리가 왔다.
“어머! 주리야, 어서 와.”
“뭐하니?”
“저녁 먹으려고. 마침 잘 됐다. 너두 먹자.”
주리는 들어오다가 쌍둥이를 봤다.
“누구니? 쌍둥이네. 그럼 동석이랑 동준이?”
“맞아. 얘들아 인사해. 누나 친구야.”
“안녕하세요?”
주리는 쌍둥이를 처음 보는 것이었지만 쌍둥이에 대해서 나에게 말을 많아 들었었다. 주리는 반갑게 인사를 하고 부엌으로 왔다.
“쟤들 웬일이니?”
“응, 둘 다 대학에 합격했어. 그래서 내가 저녁해주기로 해서 데려왔어.”
그러자 주리는 쌍둥이를 보고 크게 말했다.
“얘들아 축하해!”
저녁을 먹고 나서 과일을 먹으며 주리는 쌍둥이에게 이것저것 말을 해 주었다. 대학에 가서는 어떻게 공부 하는게 좋고 써클은 이러이러한데 어떤걸 하면 좋고등 대학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었다. 그러던 중 쌍둥이에게 물었다.
“여자 친구는 있니?”
“없어요.”
동석이가 대답했다. 그러자 주리는 안됐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저런, 이제 대학생이 됐으니까 여지 친구를 만들어. 그럼 더 재미있는 대학생활이 될거야. 그래 너희는 좋아하는 여자애는 있어?”
쌍둥이는 아무 말도 않고 있었다. 나도 웃으며 말했다.
“말해 봐. 있어?”
그러자 동준이가 얼굴이 빨게지며 말했다.
“누나요.”
“뭐?”
나는 동준이의 갑작스런 대답에 약간 당황했다. 쌍둥이가 아까 내 벗은 몸을 보고 싶다고 할 때도 여자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쌍둥이는 호기심의 차원을 넘어 이성으로서 나를 좋아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주리는 재미가 있는지 깔깔거리며 웃었다.
“너는?”
주리가 동석이에게 묻자 동석이도 역시 같은 대답을 했다. 나는 어쩔 줄 몰라 당황하고 있었고 주리는 더 재미있다는 듯이 크게 웃으며 말했다.
“이진희는 좋겠다. 좋아한다고 말하는 남자가 둘이나 있으니. 그런데 어떻게 하냐? 여자는 하나고 남자는 둘이니.”
그러자 동준이가 말했다.
“괜찮아요. 아까 같이 둘이 함께 하면 돼잖.....읍”
동준이는 아차 싶은지 말을 멈추었다. 동석이와 나도 얼굴이 빨게지며 적잖게 당황하고 있었다. 주리가 누군가! 그 말의 뜻을 모를리 없었다.
“그...그럼 너희..”
“그래. 너 오기 전에 했다. 어쩔래?”
어차피 주리가 눈치채고 있었다. 그런일에 대해서 주리와는 서로 숨기는 사이가 아닌 만큼 털어 놓았다.
“야, 이거 너무 재밌다. 그러니까 너희 셋이서 벌써....호호호!”
“주리야, 너무 웃지마. 애들이 당황하잖아.”
그러자 주리는 웃음을 멈추고 자기가 너무 했다고 생각했는지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그렇지 않아도 쌍둥이의 얼굴은 빨갛다 못해 하얗게 질리고 있었다. 특히 말을 꺼낸 동준이는 거의 울상이었다.
“괘...괜찮아. 진정해. 흉보는거 아냐.”
주리가 쌍둥이에게 말을 했으나 쌍둥이의 얼굴은 쉽게 펴지지 않았다. 나는 어떻게 해서든 수습을 해야된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일은 쌍둥이에게 적잖은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도 은근히 장난끼가 발동됐다. 그래서 쌍둥이에게 물었다.
“아까 내 몸을 본게 여자 몸을 본 것으로는 처음이었지?”
쌍둥이는 영문을 모른 채 고개를 끄덕였다.
“예뻤니?”
또 고개만 끄덕였다.
“나 하고 할 때 좋았었니?”
쌍둥이는 얼굴이 더 하얗게 질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주리도 내가 무슨 의도로 그런 질문을 하는지 몰라 고개만 꺄우뚱하고 있었다.
“또 보고 싶니?”
그러자 쌍둥이는 갑자기 눈을 크게 뜨고 나를 뚫어져라 쳐다 보았다. 확실히 놀란 표정이었다. 주리는 그제서야 내 의도를 알아채고 빙긋 웃었다.
“내가 너희에게 특별한 선물을 줄께.”
하고는 주리 옆으로 갔다.
“잘 봐! 나하고 어떻게 다른지.”
하고는 주리의 옷을 벗기려고 했다. 그러자 주리는 몸을 피하며 말했다.
“야, 이진희. 너 지금 뭐하는 거야?”
“가만 있어 봐. 재들한테 너를 좀 보여주려고 한다.”
하고는 주리가 입고있는 가디건을 벗기려고 했다.
“뭐? 나..나를?”
“그래. 아이 참, 가만 있어 봐.”
하고는 주리의 가디건을 벗겼다. 그리고 셔츠의 단추를 풀고는 셔츠도 벗겼다. 주리는 당황해 하면서도 재미있는 표정이었다. 뽀얀 주리의 상체가 드러나자 쌍둥이는 눈만 뜬 채 주리의 몸만 보고 있었다.
“잘 봐. 나하고 어떻게 다른지.”
하고는 이번엔 주리의 바지를 벗기려고 했다. 주리는 웃으면서 몸을 살짝 피했다. 그리고 말했다.
“야, 나만 벗으면 어떻게 비교가 되니. 너두 벗어.”
하면서 반대로 내 옷을 벗기려고 했다. 결국 나도 상체를 벗었다. 주리는 아예 내 브래지어까지 벗기고 말았다. 아까 쌍둥이와 관계를 했었지만 젖가슴을 내 놓고 있으니 좀 쑥스러웠다. 그래서 주리의 브래지어도 벗겨 버렸다.
두 여자가 가슴을 드러낸 채 서 있으니 볼 만 했는지 쌍둥이의 눈이 더 커졌다. 내가 먼저 주리의 바지를 벗겼고 주리도 내 바지를 벗겼다. 그리고는 둘 다 주저하다가 동시에 팬티도 벗고 말았다.
주리와 나는 뒤로 누웠고 동석이는 나에게 동준이는 주리에게 키스를 퍼 부으며 올라왔다. 쌍둥이는 한참동안 빨고 만지다가 거의 동시에 주리와 내 몸에 성기를 박고 운동을 시작했다.
쌍둥이와 주리가 집으로 간 뒤에 쌍둥이의 어머니가 준 봉투를 열어 보았다. 거기에는 감사하다는 편지와 백만원이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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