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 희롱의 함정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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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링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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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제가 찍어서 화면이 깨끗해요."
고마이의 이런 말에 이유없이 미유키는 긴장이 풀리는 것을 느꼈다.

머리 위의 무성한 낲엽사이로 비추는 태양빛은 서서히 약해져 갔다.

화면의 왼쪽에서 위로 나무숲사이로 사람그림자가 가로질러 나아가고 있었다. 그늘속에 있는 축축한 낙엽사이로 달려서 그런지, 달리고 있는 몸짓이 흔들리고 있었다.

화면이 어떤 사람 뒷모습을 찍고 있었다. 사토이치였다. 사토이치는 카메라를 향해 장난기 있는 웃음을 띄며 손짓으로 어딘가를 가르켰다.

사토이치가 가는 쪽으로 화면이 뒤쫓고 있었다. 사토이치는 어떤 나무에 숨어서 나무 뒷편을 훔쳐 보고 있었다. 그곳에서 살펴보면 어떤 소년의 모습이 살짝 보였다. 영연부의 부원인 것 같다.

사토이치는 카메라를 향해 어딘가를 가르켜고, 카메라는 그 것을 쫓아 나무의 뒷편으로 줌인하기 시작했다.

그곳에는 겐야가 나무의 그루터기에 앉아 있었다. 겐야의 사타구니에는 알몸의 노무라 선생이 뒤로 돌아선채로 맞다아 있었다. 노무라 선생이 움직일때마다 엉덩이 사이로 보였다 사라졌다 하는 것은 틀팀없는 겐야의 검붉은 페니스였다.

노무라 선생은 마치 어디선가 주은듯한 너저분한 옷조각으로 재갈이 물려있었다. 그리고 가슴부분에는 줄이 묶여 있어서, 그 줄은 선생의 양손을 묶고 옆의 나무가지에 연결되어 있었다.

가지는 사람의 가슴높이 정도였지만 노무라 선생이 허리를 굽히고 있었기 때문에 줄을 따라 휘어져 있었다.

선생이 겐야하고 섹스하기 위해 몸을 움직일때마다 가지가 출렁출렁 흔들리며 그녀의 몸을 잡고 있었다. 노무라 선생은 자신을 연결하고 있는 가지와 겐야를 교대로 쳐다보며, 괴로운 듯한 표정으로 허리를 초조한 듯이 흔들고 있었다.

"움...움직여줘. 제발 해줘... 움직여줘..."
노무라선생은 겐야를 뒤돌아보면 애원하며 신음했다.

겐야는 그루터기위에 앉아서 거만한 시선으로 노무라 선생을 쳐다보며 히죽히죽 웃고 있었다.

노무라 선생이 간절히 흔드는 허리를 그저 바라만 보고 있었다.

노무라 선생은 자신의 어중간한 동작으로는 깊은 쾌감을 얻을 수 없었다.그래서 페니스를 절반정도 문 상태에서 수평으로 흔들기 시작했다.

"아....아 이 것... 좋아..."
다리를 벌린채로 버티고 서서는 허리를 비비 꼬는 모습은 그 자체가 에로틱한 댄스였다.

"아... 어머니"
겐야는 여선생이 뱉어 내는 이런 소리에 선생에 대한 예의는 필요없다는 듯이 크게 웃었다.

"웃...웃지마... 아... 이건..."
노무라 선생은 겐야의 비웃음에도 그를 뒤돌아본채로 허리를 멈추려하지 않았다.

"어머니는 어머니, 선생은 선생."
겐야는 갑자기 허리를 강하게 흔들며 선생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아... 이런 것... 좋아..."
노무라 선생은 몸을 활처럼 휘면서 겐야의 변덕스러운 움직임에 즐거워 했다. 그리고 그대로 절정을 준비했다.

하지만 겐야는 또 히죽히죽 웃으며 움직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었다.

"겐...겐야군. 제발... 날... 선생을... 좀더... 찔렀져...강하게..."
재갈을 물어서인지 노무라 선생의 목소리는 우물거리는 듯했지만, 고마이의 카메라에 달린 마이크로폰은 확실히 그 말들을 전하고 있었다.

하지만 겐야는 움직이려고 하지 않았고, 초조해진 노무라 선생은 다시한번 더 그 에로틱한 댄스를 추기 시작했다.
"으...응.. 심술쟁이... 아...겐야... 무시하기나 하고..."
"후후후..."
심술스럽게도 겐야는 즐기는 듯이 크게 웃었다.
"이야... 좋아..."
비웃음을 당하면 당할 수록 노무라 선생의 몸부림은 심해졌고, 허덕이는 소리 또한 높아졌다. 두 사람의 머리 위의 나무의 가지들도 그 둘을 따라 술렁이듯 흔들렸다.

겐야는 다시 허리를 잡고는 강하게 움직였다.
"아아... 그래... 좋아..."
이번에는 천천히 움직였다. 허리를 반복적으로 상하로 크게 흔들었다.

"좋아... 응, 응"
노무라 선생은 자신에 가해지는 겐야의 힘에 따라 서서히 상체를 들고 있었다. 겐야의 허리가 움직이는 대로 엉덩이를 더 내밀었다. 그렇게하면 겐야의 피스톤움직임을 더욱 증폭하는 느낌이 들었다.

"좋아... 좋다..."
겐야도 허리 움직임의 속도가 빨라 지고 있었다. 숨결도 거칠어져 갔다.

"나...거기...거기..."
노무라 선생은 겐야의 움직에 몸을 맡기고 고뇌 비슷한 표정을 띄우고 있었다.

"아... 좋다... 좋아"
결박당한채로 상반신을 흔들면, 예쁘게 생긴 유방도 출렁거렸다. 전신은 땀으로 목욕을 한듯 번들거리고 빛나고 있었다.

"으응...좋아. 겐야군, 선생을....이대로...보냈죠..."
"그러지요."
겐야는 급피치 순간에도 냉정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런 태도는 노무라 선생을 더욱 피학적인 궁지로 몰아넣고 있는 것이다.

몸부림에 느슨해지는 올가미, 그녀를 몪은 가지도 흔들림도 커지고 가지 끝의 푸른 잎은 두 사람의 머리를 몇 번이나 건들렸다.

"그래.. 간다. 간다...갈... 것 같아, 으응... 간다"

갑자기 노무라선생은 등을 휘면서 절정에 이르렀고, 그때 묶었던 그녀를 묶었던 가지가 꺾어졌고, 무성한 잎들이 두 사람의 머리위로 떨어졌다.

겐야는 그런 노무라선생의 허리를 잡고는 무자비하게 피스톤을 운동을 했다.

노무라선생은 일단 절정에 이르렀지만, 그의 움직임에 몸을 비비 꼬며 반응을 보였다.

"아... 또, 또... 좋아져. 아, 아..."
"간다."
겐야의 허리는 그대로 경직했다.
"좋아, 안에, 그래... 좋아, 또 가...간다."
노무라 선생도 겐야의 절정에 또 한번 절정을 맞았다.

화면은 그늘진 잡초더미에 쓰러져있는 노무라선생의 땀에 미끈거리는 나체를 향에 줌인했다. 보지 사이로 방울져 떨어지는 탁한 백색의 정액을 찍는 것이었다.

"이때뿐이야, 내가 노무라가 노무라선생일때 사정한 것은.'
겐야가 화면을 툭 던지듯이 말했다. 자랑인것인가, 미유키는 혼돈스럽웠다. "노무라선생일때"이라고 한말, 마치 여선생을 물건 취급하듯이 말하는 것으로 느껴져 마음에 상처를 주는 듯했다.

테이프는 그대로 끝났고, 자동적으로 되감기를 시작했다. 되감기는 소리를 들으면 그들 3명은 아무런 말도 안하고 있었다.

'탁'하고 테이프 되감기가 끝나는 소리가 나서야 겐야가 입을 열었다.
"흠... 자 그럼 선생집에 찾아 갔을 때의 테잎은 어디...."
겐야가 묻자 고마이는 뒤의 캐비닛을 둘러보다
"음... 이거든가?"
캐비닛의 맨 밑 구석에 라벨이 붙어있는 비디오 테이프가 나란히 있었고, 그 중에서 1개를 빼내서 VTR에 넣었다.

한적한 주택가, 카메라는 비교적 호사스러운 집의 앞을 비추고 있었으며, 문앞의 초인종을 눌렸다. 문을 열고 나오는 노무라선생이 보였다. 앞가슴부터 무릎까지 백색의 앞치마를 두른 모습이 꽤 잘 어울렸다. 미유키의 기억에 남아있는 이지적인 노무라선생의 인상과는 다소 달랐지만, 한명의 차분한 유부녀라는 노무라 선생의 다른 모습을 보는 듯한 생각이 들었고, 기분 좋은 놀라움을 느끼고 있었다.

노무라선생은 잠시 쑥스러워 하는 미소를 짓더니, 카메라를 집안으로 안내했다. 선생은 앞치마 아래에 엷은 황색의 니트와 스웨터, 그리고 치마를 입고 있었다. 슬리퍼를 벗으며 허리를 굽히자, 둥글은 맨살의 엉덩이가 그대로 카메라에 노출되었다. 카메라는 수초간 정지한듯이 그 장면을 잡고 있었다.

"자. 이제 그럭저럭 됐어. 그만."
여려명의 소년의 목소리가 현관에 울렸다.
현관을 들어서자 거실이 오르자, 선생은 먼저 안으로 들어갔다. 거실의 창쪽으로 가죽을 씌운 것 같은 소파세트가 있었다. 그리고 백발섞인 남성의 뒷모습이 보였다.
"오셨어요."
"이집의 주인입니다."
소파 너머로 뒤돌아보며 웃는 얼굴을 한 남성이 보였다. 노무라 선생은 부끄러운듯 소년들을 그에게 소개하였다.
"안녕하세요."
소년들의 인사하는 목소리가 겹쳐 들렸다.

남편은 30대 전반의 노무라 선생과는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늙어 보였다. 50전후로 보이는 데 알 수는 없었다. 그리고 그의 인상은 그저 피곤에 지친 소시민의 모습이었다.
"선생님. 이건 축하의 선물입니다."
학생들중 1명이 꽃다발을 노무라 선생에게 내밀었다.
"아. 고마워요."
노무라 선생은 꽃다발을 받더니, 카메라를 향해 약간 굳어진 웃음을 보였다.

"선생님, 사내얘예요? 여자얘예요?"
소년들중 1명이 물었다.
"그건, 남자아이가 좋지요."
"아버지와 비슷한?"
순간 노무라 선생의 빰이 붉게 물들었다.
"으응...그래..."
노무라선생은 소파쪽을 힐끔쳐다 보았다. 카메라의 시선 또한 그것을 쫓았다. 남편인 소이노 옆얼굴이 비추었졌다.
"이름은 벌써 생각해 둔게 있나요?"
"글쎄. 겐이치... 뭐 그런 것으로 할까?"
"만약 여자아이라면 어쩔실 거예요?"
"노리코...."
"어느 쪽이나 헌법의 헌이라는 문자가 붙네요?"
"그래."
노무라선생은 빰이 붉게 물든채, 고개를 숙이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그녀가 좋아하는 문자였었요. 꼭 이름에 그자를 넣고 싶다고 했죠."
화면에는 고개를 숙이고 있는 노무라선생이 비치고 있었지만 옆의 남편의 소리가 들려왔다.
"노무라 겐이치는 좋은것 같은데, 노무라 노리코는 왠지..."
"조금 이상하긴 하네."
학생들은 각자 제멋대로 이야기 했다.
"그럼 무조건 남자 아이만 낳아야 겠네."
소년들은 그말에 같이 웃었다.

그것과 동시에 2미터 정도 거리를 두고 있던 거리를 줄이면서, 카메라가 노무라선생에게로 접근했다. 손이 뻗어나와 앞치마위로 노무라선생의 하복부를 만지기 시작했다.
"아직 움직이거나 하진 않나요?"
노무라 선생은 허리를 땡겨 피하려 했지만, 손은 그것을 쫓아 억지로 애무를 계속했다.
"아... 아직."
노무라선생의 당황한 듯한 목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왔다.

손바닥은 서서히 배꼽의 아래로부터 옆쪽을 만지더니, 선생의 뒷쪽의 미니스커트에 숨겨진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화면은 선생의 뒷편으로 보이는 거실의 전경을 부각 시키듯 보였줬다. 선생의 뒤로는 두소년들의 하반신만 비치고, 그뒤로는 소파 세트가 보였다.

노무라선생은 입을 다문채 애무의 손길로 부터 벗어나려고 하지만, 피할 수 없었다. 손길에서 피하려는 동작은 오히려 아양떠는 듯한 것으로 보였다.

노무라 선생은 팬티를 입고 있지 않다. 스커트는 들려올려진 상태라 앞치마만 아니라면, 남편이 있는 거실한가운데서 하반신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놓고 있는 상태였다. 카메라는 노무라선생의 등쪽으로 밀착해서 아래쪽으로 보이는 엉덩이를 비추었다. 선생의 양다리가 서서히 벌어지기 시작했다. 선생의 양손은 좌우에서 붙잡고 있었기때문에, 다리가 벌려지자 허리를 뒤로 내미는 형상이 되었다.

화면의 하단부분에서 붉은 뱀과 같은 육봉이 나탔났다. 검붉은 몸통과 핑크색의 머리를 가진 그것은 마치 뱀처럼 엉덩이의 골짜기를 두세번 맛보더니, 보지속으로 천천히 삽입되어 갔다.
"빼요."
노무라 선생은 큰 소리가 날까봐 조심하며, 삽입을 억제했다. 하지만 육봉은 삽입이 되었고 율동을 시작하였다.

노무라 선생이 낮은 목소리로 말하고 있었다.
"아... 겐야군. 제발 부탁이야. 그만둬."
카메라 근처에서 속삭였기 때문에 남편의 귀에는 들리지 않는 듯 했다. 하지만 움직임은 멈추지 않았다.

문득 집게 손가락이 항문에 삽입되었다. 그 느낌에 마치 지금 생각난듯이.
"점심은 아직 안먹었지?"
라고 노무라 선생은 일부러 남편에게 확실히 들리도록 말했다. 그러자 학생중 한명이 대답했다.
"먹고 왔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손수 만든 요리를 먹을 수 있다면, 더 먹을 수 있을텐데. 겐야가 그랬던 것처럼."
화면이 갑자기 흔들리며 다른 곳을 비쳤다. 소년들의 상대편 소파에 앉은 남편을 비쳤다. 그는 그 때 골프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지만 '겐야'라는 이름을 듣자 이쪽을 쳐다 본것이었다. 그 얼굴에는 분노한듯한 긴장된 표정이 보였다.

남편은 그 표정이 카메라에 비쳐지자,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런 것은 신경안써도 되. 교코는 어제부터 자네들이 먹을것을 준비해 두었는걸."
남편쪽에서 보면 두 사람의 소년들이 노무라 선생의 모습을 완전히 가리고 있었서, 그의 눈앞에서 처가 소년에게 폭행당하는 것을 알아 차리지 못한 것 같았다. 단지 '겐야'라는 이름에 반응해서 돌아본 것일 뿐이었다.
"아. 그런 수고까지. 저희들은 정말로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
겐야는 예의 바르게 대답했다. 그리고 노무라 선생은 허덕이는 소리가 나가는 것을 참으면서 말했다.
"스튜라서 시간이 지나도 데워 먹으면 되니 괜찮아."
그 목소리는 약간 흔들리면서 울렸다.

화면은 다시 한번 노무라선생의 엉덩이로 바뀌었다. 노무라선생의 포동포동한 살점이 흔들리는 것과 움직일때마다 피유피유라는 소리가 나는 것을 비추어 주고 있었다.
또 집게 손가락이 항문을 찔렀다.
"그럼 당신만 식사 준비를 할께요."
노무라선생이 높은 소리로 말했다.
"그래. 그럼 부탁해요."
카메라가 소파를 비추고, 남편이 텔레비젼 채널을 바꾸는 것이 보였다.
"저희들도 함께 봐도 될까요?"
한명이 천지난만한 소리로 물었다."
"좋다면 마음대로 하게."
남편의 일부러 쾌활한 듯이 말하는 대답에 두명의 학생이 소파로 다가갔다. 그것은 고마이와 사토이치였다.

화면은 또 노무라선생의 등으로 돌아왔다. 카메라를 들고 있는 겐야의 손이 선생의 어깨를 눌렀다. 노무라 선생은 남편쪽을 신경쓰면서 겐야의 페니스를 자신의 보지로 물었다. 그 상태로 주방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거실에서 주방까지 가는 노무라 선생은 몸부림 치면서 걷고 있었다.

노무라선생은 엉덩이 후방에 있는 카메라를 뒤돌아봤다. 그 표정은 괴롭힘에 용서를 청하는 것 같은, 아이와 같아 보이는 순진하면서 강렬한 관능의 열기가 녹아 있는 것 같았다.
"지독해요. 겐야군. 남편이 있는 곳에서, 아... 하지만...'
거기까지 말하고는 스스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무슨 뜻입니까? 선생님"
겐야의 목소리는 언제나처럼 냉담했다.
"하지만 기분이... 좋아. 매우 좋아..."
"뭐가 좋다는 거지요?"

 겐야는 불시에 허리를 뺐다. 선생은 그것을 쫓아 더욱 엉덩이를 내밀었다.
"아니... 빼지 마세요. 좋은... 겐야군의 그...것"
라는 선생의 소리에 코웃음치며 겐야는 재차 물었다.
"뭐가 그렇다는 거죠?"
노무라 선생은 상체를 비비 꼬며 초조해져갔다.
"아. 그것 선생이 겐야군의 것을 좋아해서..."

겐야는 일보 물러나면서 완전하게 육봉을 빼버렸다.
"그러면 안되죠. 선생님이. 학생의 것을 좋아한는 것이 옳은 것일까요?"
육봉으로 부터 전해지는 감각을 잃어버린 선생은 겐야 발밑에 매달리며
"미안해요. 선생이 그러는 것은. 하지만 난 겐야군의 노예이기 때문에."
노무라선생은 자신의 애액으로 칠해져 빛나는 검붉은 육봉을 잡고는 뺨을 비벼댔다.

그것을 손으로 제지하고는 겐야가 조롱하듯이 말했다.
"어이없는 선생이군. 노예이기 때문에 나의 것을 좋아한다면 노예가 아니면 나의 것을 좋아 하지 않는 다는 것이군요?"
"아니예요. 겐야군의 그것은 굵고, 길고, 단단해서... 그런..."
겐야에게 욕구를 제지당하고 있는 노무라 선생은 육봉을 응시하면서 허덕이고 있었다. 그리고 입을 크게 벌려 혀끝으로 필사적으로 겐야의 육봉 끝을 햙으려고 하였다.

노무라선생은 마치 발정난 개처럼 육봉에 매달리고 있었다. 그 얼굴을 카메라가 잡으면서
"그러니까 당신은 나의 노예입니까?"
"예. 겐야군을 어떤 누구보다도 사랑합니다."
"남편보다도?"
"네. 남편보다 더 좋아합니다. 겐야군이 없다면 전 사, 살아갈 수 없습니다."
"좋아한다것만으로 노예랄수 없지?"
"아!. 그것은 겐야상이 기뻐한다면 어떤 것도 하는 여자가 될 수 있습니다. 버림받지 않기 위해서 노력할 것예요."
"머... 그 정도면 좋아."
그렇게 말하면 겐야는 선생을 막고 있던 손을 떼었다. 학수고대하던 것처럼 선생은 혈관이 튀어나와있는 육봉에 달라붙었다.

턱을 전후좌우로 흔들며 혀와 입술로 제자의 성기를 맛보고 있었다. 그녀의 움직임에 음란한 소리가 주방에 울렸다.
"내가 즐거워 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하는거죠. 선생?"
겐야의 물음에 노무라선생은 육봉을 문 채로 얼굴을 들어 '예'라는 대답을 하였다.
"그러면 우선 남편의 점심을 준비해요. 남편은 이 테이블에서 식사하도록 하고, 우리들과 선생은 거실의 주방에서 즐겁게 합시다. 좋죠?"
노무라선생은 눈매에 불안의 그림자를 나타내면서도 다시 한번 끄덕였다.

겐야는 노무라선생의 입술로보터 육봉을 뺐다. 그녀가 일어나서 가스렌지에 불을 붙이는 장면까지 카메라에 담고는 주방을 나왔다.
겐야가 그대로 주방을 나가는 것을 노무라선생은 뒤돌아보며 원망어린 눈빛으로 바라봤다. 자기 마음대로 자신의 욕정에 불만 붙이고는 가다니. 선생은 욕정을 주체못하는 것이 분명했다.

모니터의 화면은 거실로 돌아왔다. 카메라는 소파에서 소년들과 텔레비젼을 보는 남편으로 다가갔다.
"넓고 깨끗한 주방이더군요."
겐야의 칭찬에 남편은 약간의 허세를 넣어서 대답했다.
"그런가. 원래 교쿄에게 집안일만 보게 하려고 생각해서 사용하기 쉽게 주방을 만들었지."
소년들과 남편은 노무라선생의 학교와 가정에서의 모습에 관하여 각각 농담을 썩어 가며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것은 일견 부드러운 한때로 비쳐졌다.



ps. 저의 졸작에 여러분이 보낸중 성원 감사 드립니다. (--) (__) (--)
제 작품이 비록 오역도 많고 문맥도 매끄럽지 않지만 계속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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