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 이야기 (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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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뜸했었습니다. 그동안 시험 일로 여러가지 바빴고 지금도 바쁘지만 그래도 연재는 끝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올립니다. 앞으로 두개만 올리면 끝입니다. 총 10부작이지요. 바로 전에 올렸던 게 워낙 바쁘게 쓰다보니 많은 분들의 충고와 격려를 듣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세심히 생각하면서 쓰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

8부

"네 주인님."

현주는 기다렸다는 듯이 엎드려 있는 주영의 앞으로 다가갔다. 이미 오래전부터 경태의 굴욕적인 애무를 당하고 있는 주영을 보면서 한없이 부러운 표정을 짓고 있던 현주였지만, 주인님의 명령 없이는 어떤 행동도 할 수 없었기에 그만큼 애만 태우고 있었다.

"우리 현주 그동안 보지가 꼴려서 어떻게 참았니? 이제 내가 상을 내려줘야지. 후후후."

"아잉...몰라요. 주인님께서 절 부르시기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이미 예전의 도도했던 현주의 모습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없었다. 주영의 눈 앞에 있는 것은 한 마리 발정난 메조 노예 뿐이었다. 평소 남자들을 우습게 여기는 말을 하며 서로 동질감을 느끼던 현주와 주영이었으나 지금 그들의 처지는 예전과 달랐다. 현주는 철저히 조교를 받아 남자에게 정복당하는 쾌감에 길들여져 있는 한 마리 암캐일 뿐이었고 주영은 지금 그 수치스러운 조교를 당하고 있는 중이었다.

"현주야, 이리 와서 치마 걷어 올리고 주영이 앞으로 와라."

"네 주인님."

현주는 기쁘게 대답한 뒤 엎드려 눈물 범벅이 되어 있는 주영의 앞으로 다가갔다.

한편 주영은 오랫동안의 경태의 애무에 거의 미칠 것 같은 기분이었다. 자기가 이렇게 남자의 손길에 애타게 반응하는 발정난 년이라는 생각이 들자 주영은 자기도 모르게 또다시 아랫도리가 젖는 것이었다. 경태가 자신의 유방을 처음 만질 때 현주는 될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어서 그 시간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경태의 손이 자신의 겨드랑이와 아랫배를 거쳐 아무도 닿지 않았던 보지를 쓰다듬고 달콤한 혀가 귓불을 할짝거리면서 얘기가 달라졌다. 주영은 처음에 너무 반항했던 나머지 더 이상 저항할 기력이 없었고 결국 어쩔 수 없이 경태의 모든 애무를 다 받아들여야만 했다. 그런데 점차 이 애무에 익숙해지면서 자신의 육체가 이성을 배반하기 시작했던 것이었다. 주영은 이제 경태가 좀 더 세게 빨아주었으면 좀 더 거칠게 만져주었으면 하는 메조적인 욕망을 느끼기 시작했다. 거기다 경태가 귓속에서 속삭여대는 음란하고 수피스러운 말들은 주영의 이성을 철저히 파괴시켜나갔다.

"훗 씨발년. 넌 이미 발정난 암캐년일 뿐이야. 이것봐 니 보지는 이미 내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지 않아? 어디 할 말 있으면 해봐 이 더러운 잡년아. 너같은 년을 이렇게 만져주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로 알아. 거기다 이젠 니 년에게 내 노예년의 보지를 핥아먹을 수 있는 기회까지 배풀어주니 정말 넌 나한테 백만번은 더 감사해야 할걸..후후."

주영은 아련해지는 쾌감의 나락 속에서도 경태의 말에 흠칫했다. 보지를 빨다니...그렇다면 내가 현주의 보지를 핥아먹어야 한단 말인가? 주영의 생각이 다 끝나기도 전에 이미 앞에는 현주가 스커트를 위로 올리고 쭈그리고 앉아 보지를 들이대고 있었다. 현주는 그렇게 앉는 모습이 수치스러운지도 모르는 것처럼 멍한 표정으로 경태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도대체 현주는 어쩌다 저렇게 된 거야. 근데 설마 나도 저렇게 되는 걸까? 아..싫어. 그런 일은 있을 수도 없어..'

주영의 이성은 필사적으로 현재의 상황을 부정하고 싶었지만 계속해서 전해지는 경태의 애무에 생각을 계속해나갈 수 없었다. 주영의 처녀보지에서는 계속 끈끈한 보지물이 흘러나오고 있었고 경태가 이것을 보고 있다는 생각을 하자 참을 수 없는 수치심과 그와함께 등골을 타고 내려오는 짜릿한 쾌감이 느껴졌다.

'아...느끼고 있어...이런 개년만도 못한 모습을 보이면서 느끼다니...난 정말 발정난 암캐년인가봐...아..근데 너무 좋아...미칠 것 같아..아..제발 내 벌렁대는 보지에다 자지를 넣어주었으면..'

주영은 경태가 속삭이는 말에 이미 세뇌가 되어서 스스로 더러운 말들을 사용하여 자신을 능욕하고 있었다. 경태는 그런 고통스러운 주영의 모습을 보면서 흐뭇한 표정으로 주영의 탐스러운 유방을 움켜쥐고 젖꼭지를 간질이면서 다른 손으로는 보지 근처의 사타구니를 쓰다듬을 뿐 좀처럼 넣어주려는 기색이 보이지 않았다. 경태가 그럴수록 현주는 뜨거운 한숨과 신음소리를 내며 몸을 비비적댔다. 그런 주영을 보며 때가 되었음을 안 경태는 주영의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후후 어때 개년아. 기분이 좋아서 미칠 것 같지? 니년이 아무리 아닌 척해도 난 다 알 수 있지. 자 너에게 기회를 주겠어. 지금부터 내가 묻는 말에 제대로 대답하면 니년이 원하는 것을 해주지. 하지만 만약 니년이 그 알량한 자존심을 내세워 머뭇거리거나 거짓말을 한다면 지금 이런 식으로 계속 놔둘거야. 알겠니?"

"아..네..제발 모든지 물어보세요. 대답하겠습니다."

주영은 이미 존대말을 쓰면서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어떻게든 시키는대로 해서 자신의 달아오른 육체를 식히고자 하는 마음이었으나 이미 그것으로 주영은 파멸의 길로 들어선 것이었음을 알지 못했다.

"아아..그렇게 서두르지 말라고. 그 전에 니 앞에서 저렇게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현주에게 뭐라도 해줘야하지 않겠어? 첫 번째 질문이야. 자, 너가 무얼 해줄 수 있을까?"

주영은 경태가 현주의 보지를 핥아먹으라고 했던 말이 생각났다.

"현주의 ...를......아먹는 거요...."

"뭐? 너 방금 모라고 했니? 잘 안들리는데?"

주영이 수치심에 겨워 제대로 말하지 못하자 경태는 집요하게도 그 틈을 파고들어 철저히 굴복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주의 젖꼭지를 비틀고 허겁지를 꼬집었다. 갑자기 전해지는 고통에 주영은 아파했으나 이상하게도 그럴수록 자신의 몸이 더 달아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이미 주영은 경태의 손에 길들여져 고통마저도 감미로운 쾌감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러나 강한 자극 뒤에 이어지는 실망감은 주영을 더 애타게 만들었고 그것은 점점 더 참기 힘들어져갔다. 결국 주영은 자신의 모든 여자로서의 자존심과 상류층으로서의 품위을 다 버리기로 작정을 했다.

"현주의 보지를 핥아먹는 거요."

말을 마치자 주영의 마음 한구석에서 편안함과 알 수 없는 미칠 것 같은 쾌감이 솟아올랐다.

'아..결국 말하고 말았구나. 근데 왜 이렇게 기분이 들뜨는걸까...아..저 분이 시키시는대로 하고 싶어...나를 더 어떻게 해주셨으면..'

주영의 마음 속은 이미 걷잡을 수 없는 메조녀의 본능으로 타올랐다.

"후후 그래, 이제야 말을 제대로 하는구나. 자 그럼 니년이 생각하는대로 현주의 보지를 핥아봐."

주영은 경태의 말에 현주의 보지에 입을 갖다댔다. 경태가 지난 십수일간 하루에도 몇 번씩 박아대기는 했지만 현주의 보지는 여전히 처녀티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쁘장하게 다물어진 소음순의 속살을 보면서 주영은 감탄이 절로 나왔다. 이윽고 자세히 보니 이미 현주는 보지물로 보지가 번들거렸다. 자신이 당하는 것을 보면서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주영은 그런 현주의 보지에 혀를 갖다댔다.

"아응....미칠 것 같아..."

현주의 애타는 신음소리가 들리자 주영은 자기도 모르게 힘을 얻고 점점 더 부드럽게 현주의 보지 속살을 휘저어나갔다. 처음에는 보지가 갈라진 곳에서 위아래로 천천히 움직이다가 이윽고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돌려나갔다. 처음 해보는 것이었지만 주영은 그 누구보다도 더 농염하게 혀를 놀려댔다.

"하앙.....하앙......아 미칠 것 같아 언니.....아앙....."

현주는 이미 경태가 주영을 농락하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면서 흥분하던 중 자기와 같은 여자가 보지를 애무하자 색다른 쾌감과 자신의 보지 속으로 전해지는 이질적인 감촉에 보지물을 질질 싸댔다.

"언니? 언니가 모야. 이제부터 그냥 주영이라고 부르도록 해. 이런 걸레같은 년이 언니라니. 후후후...현주 니년이 하고 싶은 말들을 다 하도록 해. 더러운 년에게 어울리는 말들 말야..후후후"

"네 주인님....아..주영아..너 너무 잘한다....아응...."

주영은 순간 머리 속이 하얗게 변했다. 그동안 자신을 언니라고 부르던 현주에게 이제는 걸레년 취급을 받다니..그러나 주영이 채 생각을 정리할 시간도 없이 현주는 계속해서 수치스러운 말을 해댔다.

"아 이 개년....이렇게 보지를 잘 빨면서 그동안 온갖 고상한 척을 혼자 다했니? 아...나 미칠 것 같아..그래 거기...내 보지 빠니까 기분 좋지? 너같은 년은 평생 남자 밑에서 보지나 대주고 내 밑구멍이나 핥아먹어야할 걸..니 년도 그런 게 더 좋을 거구....아앙...잘한다 계속...."

현주는 쾌감에 겨워 온갖 쌍욕을 해댔고 이제 주영은 그런 말들을 들으며 오히려 더욱 쾌감에 겨울 뿐이었다. 그리고는 현주를 더욱 만족시켜주기 위해 더 정성껏 보지를 빨았다. 현주의 수치스러운 말과 서서히 젼후의 보지 속으로 혀를 집어 넣어서 그 안을 헤집어나가면서 짭짤한 보지물을 맛보며서 주영은 온몸으로 메조적 쾌락에 휩싸였다. 주영이 현주의 보지를 애무하면서도 경태는 주영의 몸에서 떠날 줄을 몰랐고 이제 주영은 앞뒤에서 전해지는 쾌락을 더 이상 이길 수 없었다. 주영의 온몸은 빨갛게 달아올랐고 땀으로 번들거렸지만 달리 어떻게 하지 못한 채로 현주의 보지를 핥으면서 경태를 향해 안타까운 신음소리를 낼 뿐이었다.

"현주야, 이제 두 번째로 물어보마. 이번에는 머뭇거리는 것을 용서하지 않을 거니까 제대로 말해."

"네에..제발 물어보세요."

"지금 니년이 가장 바라는 게 뭐지?"

경태는 준비되었던 질문을 던졌고 이제 남은 것은 주영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완전히 굴복하는 것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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