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자매-치욕의 이력서 제9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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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링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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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綺羅光 (Kira Hikaru), 美姉妹-恥辱の履歷書 (미인자매-치욕의 이력
서), フランス書院]




제 9 장 노예 유부녀의 계율 (3)





저녘 무렵까지 계속된 난교가 겨우 끝나고, 잠시 휴식을 가지기로 했
다.

동수와 보연이 샤워를 하러 간 사이, 지철은 지수 쪽으로 다가갔다.

결박이 풀려진 지수는 팔다리를 힘없이 늘어뜨린채 해변에 밀려온 통
나무 모양으로 퍼져 있었다. 몇시간이나 동수에게 괴롭힘을 당해서,
섬세한 피부 전체가 요사스러운 핑크빛으로 달아올라, 땀과 타액으로
범벅이 된체 번들번들 빛나고 있다. 등뒤에서 두 팔에 걸쳐 로프가 감
겼던 자국이 빨갛게 또렷이 남아 있다. 잡티 하나 없이 매끄러운 우유
빛 피부였던 만큼, 그 자국이 더욱더 무참한 인상을 주고 있다.

[ 지수야, 괜찮아? ]

동수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을 걸었다.

[ 제발… 이제… 살려 주세요… ]

힘없이 애원하는 지수. 마치 넋이 나간듯한 모습이었다.

[ 아냐, 나라고. 알아 보겠어? ]

[ ….. ]

사랑스럽다는듯이 처의 몸을 애무했다. 어깨에서 배, 허리 그리고 엉
덩이도.

빨갛게 피가 배어있는 꽃봉오리가 싫어도 눈에 들어 왔다. 여전히 입
을 다물지 못하고, 속의 섬세한 주름들이 고스란히 드러난채, 피와 정
액으로 범벅이 되어서, 마치 딸기 우유 같은 색깔을 띠고 있었다.

[ 괴로웠지. ]

[ 흑흑흑… ]

남편의 부드러운 말에 번뜩 제정신이 든 지수가 훌쩍거리며 울음을
터뜨렸다.

뒤돌아 보면 오늘도 눈을 뜨자마자 몇시간에 걸쳐서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음란하게 범해졌던 것이다. 짧은 식사를 마친 후, 펠라
치오를 하면서 굴욕적인 관장을 받았다. 격렬한 변의를 비지땀을 흘
리며 겨우 견디어내면서, 구토감과 싸우면서, 동수의 육봉을 열심히
빨아야 했다. 정액이 입안 가득히 뿌려질 쯔음엔, 이미 제정신이 아니
어서, 미친듯이 화장실에 달려가 배변을 했다. 빈혈 기미까지 느끼며
휘청휘청 거실로 돌아오자, 쉴 틈도 없이 이번엔 로프로 결박을 당했
다.

그리고 애널 조교후, 태어나서 처음 가지는 항문 섹스. 그것도 한번만
이 아니라, 바기나와 번갈아가며 교대로 몇번이고 몇번이고 거듭 꿰
뚫렸던 것이다.

[ 이제 집에 가고 싶어요. ]

눈물이 그렁그렁한 애처로운 눈으로 지철을 보며 애걸했다.

[ 알았어. 그럼 집에 돌아가자, 지수야. ]

장시간의 결박으로 피가 잘 통하지 않아 저린 듯한 팔을 주물러주면
서 대답했다.

[ 무서워요, 그 사람. 네에, 저흰 도대체 어떻게 되는 거지요? ]

[ 별로 어떻게 될 것도 없어. 걱정하지 마. ]

[ 거짓말 말아요! ]

지수가 소리쳤다.

[ 저, 이렇게 되어 버려서… 이젠 예전처럼 살 수는 없을 것 같아요.
흑.. 흑… 아시잖아요. 저는 이제 저 사람들 장난감이라구요. ]

[ 진정해, 지수야. ]

흥분한 지수를 달래는 사이, 동수네가 돌아 왔다.

[ 헤헤. 지철아, 너도 지수씨 똥구멍에 한번 박아 보고 싶어졌냐? ]

캔맥주를 한손에 들고, 거리낌없이 옆에 털썩 앉는다.

[ 정말 최고야. 시험해 보라고. 열심히 응원해 줄 테니까 말이야. ]

특유의 비꼬는듯한 웃음을 띄우며, 지수의 여체를 더듬는다.

[ 보라구. 씹구멍만큼 정직한건 없다니까. 아직 엥간히 부족한 모양이
야. ]

잔뜩 충혈해서 부운채 열려있는 꽃잎에 장난을 치면서, 부풀어오른
클리스토리스를 콕콕 찔렀다. 그러자 끈적한 애액이 줄줄 흘러 떨어
지기 시작했다.

[ 헤헤헤. 가끔은 별식으로 남편의 물건도 먹어 보는건 어때, 지수야? ]

뭉클 요염함을 풍기는 지수의 엉덩이를 짜악 소리와 함께 때린다. 야
비한 웃음소리를 내면서 몇번이고.

죽고 싶을 정도로 범해졌으면서도, 동수가 그렇게 지분거려오자, 지
수는 콧소리를 내기 시작하고 있었다.

지철의 혈압이 올랐다.

[ 이제 됐어. 우리 부분 이제 돌아가고 싶어. ]

목까지 치밀어 오르는 고함을 간신히 억누르며, 차분히 말했다.

[ 후후. 바보 같은 소리 하지마. 이제 겨우 다섯신데. ]

[ 지수는 이제 한계야. 나도… 내일 일찍 나가 봐야 되어서. ]

[ 그럼, 너 혼자 돌아가. ]

[ ….. ]

순간적으로 지철은 어안이 벙벙했다. 잠시후 분노가 머리끝까지 치밀
어 올라왔다.

[ 야! 도대체 무슨 소리얏! ]

[ 모르겠어? 지수를 나에게 맡기라고 말하는거야. 조금 더 조교를 하
지 않으면 안돼지. 남편인 네가 있으면 정신 집중도 안돼고 해서. 뭐하
면 보연이를 데리고 가도 좋아. ]

[ 웃기는 소리 하지맛! ]

너무나 화가 나서 얼굴이 창백해져 고함을 질렀다.

당황해서 보연이 달려 왔다.

[ 도대체 왜 그러세요? ]

[ 왜고 뭐고도 없어. 이녀석이, 초심자에게 있을 법한 갈등을 하며 괴
로워하고 있거든. ]

동수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모습이다. 그러면서도 교묘한 손가락 장난
으로 지수의 관능을 높여만 갔다. 혼자서 열내는 지철이 옆에서 다시
지수의 신음이 요염하게 바뀌더니, 가는 허리가 애절하게 떨리기 시
작했다.

[ 좋아좋아. 자아, 네가 그렇게 좋아하는 내 잠지다. 빨아도 좋아. ]

지수의 머리챌 휘어 잡고, 책상다리를 한 사타구니로 지수의 머리를
가져 갔다.

그러자 지수는 발갛게 상기된 옆얼굴을 보이며, 동수의 흉물스러운
물건을 사랑스럽다는듯이 입속에 머금어 가는 것이다. 아래로 늘어진
젖가슴을 동수의 손이 주물르기 시작하자, 지수의 코에서 섹시한 신
음소리가 새어나왔다.

지철은 멍하게 그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 자아, 저희들은 저쪽으로 가요. ]

보연이에게 팔을 잡혀 지철이 휘청휘청 자리에서 일어났다.

침실로 향하면서도, 보연이는 계속 지철에게 속삭이고 있었다.

지금 동수를 거스르면 모든게 수포로 돌아간다. 괴로워도 잠시만 지
수를 동수에게 맡기는 거다. 세자매를 전부 손에 넣고 싶으면 협력하
지 않으면 안된다.




그날을 경계로 해서 스와핑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 들었다. 지수가
완전히 길이 들 때까지, 잠시 동수의 맨션에 있게 하는 걸로 결정이 났
다. 대신 동수집엔 보연이가 있기로 했다.

드디어 지철과 지수는 부부 생활마저도 망가져 버리게 된 것이다. 떨
어져서 노예로 길들여지는 것은 지수만이 아니었다. 남편인 지철이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보연의 손에 의해서 조금씩 마조의 쾌락에 길
들여지고 있었다. 동수가 드디어 악마의 송곳니를 드러낸 것이다.

여기는 신촌에 있는 동수의 사무실. 동수는 오와 전화로 내일 계획을
말하고 있었다. 내일 드디어 지수와 지애를 처음으로 만나게 해서, 근
친 레즈비언 관계를 맺게 할 예정이었다.

[ 우하하. 야홋! 드디어 그 예쁘장한 사모님과 빠구릴 할 수 있단 말이
지. ]

오가 들뜬 목소리를 내었다.

오는 동수의 사무실에서 지수를 처음 본 순간 지수의 아름다움에 한
눈에 반했던 것이다. 언제 지수를 안을 수 있게 되는지 매일처럼 동수
에게 재촉을 했었다. 그 염원이 드디어 이루어지는 것이었다.

[ 아아. 네가 그년이랑 떡을 치고 있는 사이, 나는 다른 장소에서 지애
랑 하는 거지. 그 말괄량이를 허리가 빠지도록 해 놓고선, 맨션으로 데
리고 갈게. 흐흐흐. 두년을 완전히 맛이 가게 해놓는 편이 일이 잘 진
행될테니깐. ]

갑자기 자매를 대면시키는 것 보다는 그전에 좀 눌러주어서, 여자들
의 이성을 마비시켜 놓는 쪽이 쇼크가 적을 것이라는게 동수의 말이
었다.

[ 지철이는 어떡하지? ]

[ 그새끼? 제법 마조로서 자질이 있는 것 같아. 분명히 그때쯤이면 보
연이가 그녀석 똥구멍에 바이브레이터를 박아 주어서, 아마 좋아서
엉엉 울고 있지 않을까? ]

[ 하하하. 통쾌한 이야기로군. ]

[ 언제 시간 나면 네가 몸소 그녀석 후장을 한번 뚫어줘. ]

[ 그건 사양할게. ]

그런 농담을 주고 받으면서, 동수는 지철 부부를 앞에 모아 놓고 번갈
아 애널을 범하는 광경을 떠올리곤, 혼자서 싱글거리는 것이었다.







- 제9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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