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의 복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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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오늘밤 내가 할 본 게임인가?”
검은 복면을 한 남자가 두 팔로 요리코를 안아서 침대 위로 던졌다.
기모노(일본 전통의상)를 입은 요리코를 그 상태에서 강간했기 때문
에 의식을 잃은 요리코는 검은 플라스틱으로 된 인조 남성 성기로 무장
한 검은 가죽 벨트의 공격을 받고 완전히 짐승처럼 비참하게 변했다. 그
녀는 지금 그 인조 성기를 입에 문 상태였다.
요리코는 두 팔이 뒤로 묶인 상태였다. 그것도 가는 실에 의해서.
침대에 떨어질 때, 매우 큰 충격이 있었을 테지만 그녀는 의식을 회
복하지 못했다. 그녀는 힘없이 반듯하게 누운 상태였다. 기모노가 벌려
져 있었고 그 때문에 하얀 다리가 언뜻 보였다.
남자의 복면은 눈과 입이 있는 곳만 구멍이 뚫려 있었다. 복면은 옷
과 연결되어 있었으므로 머리를 움직여도 불편함이 없었다. 또한, 쉽게
벗겨지지도 않았다.
아무튼, 남자는 요리코가 시장에서 돌아오는 것을 기다렸다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에 뒤에서 공격한 후 복면을 착용했을 것이다.
하다야마는 큰 소리를 질러 구조를 요청하려고 했으나 남자가 도망
갈 때, 자신에게 어떤 위협을 가할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전(前)에
부러뜨린 코를 오늘 다시 부러뜨린다면 하는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하다야마는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진짜 뼈와 달리 플라스틱 뼈는 코에
엄청난 충격을 가할 것이다. 거기에 이 남자의 행위가 문제가 될 것이
다. 이번에는 자신의 육주가 무사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난도질을
당한다면......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끔직한 일이다.
한 번만으로도 끔직한 일인데, 두 번이나 이 남자에게 그런 일을 당
한다면......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온 몸에 소름이 끼쳤다.
거기에, 이번에는 어렸을 때부터 자기를 따랐고 음으로나 양으로나
자신을 돌봐준 아름다운 여동생이 참혹한 시련에 봉착하기 직전이었다.
그것도, 자기가 보는 앞에서......
남자는 목까지 오는 검은 스웨터를 입고 검은 신발과 검은 양말에
움직이기 쉬운 검은 바지를 착용하고 있었다. 마치, 검은 물체가 움직이
고 있는 것 같았다.
단지, 눈과 입 주위만 구멍이 뚫려 있었기 때문에 거기에만 생명력이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그것은 살아있는 검은 물체라는 느낌이 강했다.
그 남자의 눈이 음흉하게 요리코의 전신(全身)을 훑고 있었으며 한
손은 자신의 바지 혁대를 만지고 있었다. 스스르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
에 벗었기 때문에 하반신에는 검은 양말만 남아 있었다. 반쯤 발기한 남
자의 육주는 크기와 형태가 훌륭했고 하다야마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
다.
“어때? 꽤 쓸만하지? 너와 멋진 승부를 하고 싶은데......”
남자는 한 손으로 자신의 육주를 자극하면서 여유 만만한 미소와 함
께 하다야마에게 그렇게 도전했다.
“지금, 이 놈을 여동생에게 파견하려고 한다. 천천히 감상하시길....
..”
“그만 둬! 도대체, 어디까지 나를 괴롭힐 작정이냐? 부탁이니까 여
동생은 건드리지 마라!”
“허가(許嫁 : 허가된 강간)라면 좋단 말인가?”
“그것은 이미 하지 않았던가?”
“그럼, 이번에도 눈감아 주면 될 텐데...... 이 여자는 한 번 시집갔었
고 죽은 남편이 무척 사랑해 주지 않았나? 처녀도 아닌 여자를 두 번
건드렸다고 어떻게 되겠나? 1 년만에 훌륭한 육주의 맛을 보게 되었으
니 좋지 않을까? 참, 동굴을 깨끗하게 청소한다고 생각해도 좋고...... 오
히려, 고맙다고 할 것 같은데......”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이냐? 그리고, 도대체 누구의 부탁으로
이런 짓을 하는 거냐?!”
“전에 얘기했을 텐데. 이제부터 6 개월 혹은 1 년 후에 가르쳐 주겠
다고. 그때까지 범인이 누군지 잘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손을
가슴에 얹고 곰곰이 생각하면 될 것이다. 그렇지만 너는 지은 죄가 많으
니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하면 오히려 혼란이 일어날 수도 있겠지?
그럴 때는 신중하게 다시 생각해 봐라.”
남자는 말을 하면서도 손을 움직이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는 요리코
의 기모노를 한 장씩 벗기고 있었다. 그는 마침내 기모노를 완전히 분해
하여 좌우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요리코는 아직 의식이 되돌아오지 않았
다. 남자가 멋대로 하도록 허락하고 있는 모양새였다. 이윽고, 그녀는 하
반신을 드러내고 말았다. 그것은 눈이 부시도록 희었다.
종아리에게 곧장 올라가면 흰 허벅다리가 있었고 그 허벅다리를 벌
리니 팔자(八字)처럼 다리가 놓여졌다. 흰 치구는 아주 검은 음모의 보
호를 받고 있었다. 그 음모는 역삼각형이었다. 언제나 기모노를 입고 그
외의 서양 의복은 걸치지 않는 요리코였기 때문에 그녀의 음모는 훼손
되지 않은 상태였다. 기모노용의 팬티가 개발되었지만 그녀는 전통을 고
수했다. 그래서, 기모노를 좌우로 벌리자마자 음모가 보였던 것이다.
남자는 기모노를 요처럼 넓게 벌리고 정리했다. 그러자, 그녀는 매우
아름다운 자연인으로 되돌아가고 말았다. 훼손되지 않은 음모가 유난히
남자를 자극했다.
검은 음모 밑에 아름다운 두 장의 꽃잎이 부끄러운 듯 숨어 있었다.
그 꽃잎은 다른 사람보다 길었으며 약간 벌어진 상태였다.
흰 허벅지를 배경으로 속살은 거의 흰 편인데 이곳은 복수(複數)의
색으로 치장된 것이 보통의 그것과 달랐다. 아름다운 얼굴의 이면에는
매우 음난한 음모와 꽃잎으로 치장되어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매우 성적
인 자극을 하기에 충분했다.
남자의 육주는 이미 충만한 상태였으며 매우 긴장하였고 그 끝에서
는 이미 투명한 액체가 약간 맺히기 시작했다.
“그만 두어라! 부탁이니까! 돈은 달라는 대로 줄 테니까!”
“하지만, 여체를 본 이상 그만 둘 수는 없다. 돈도 좋지만. 이 여체
는 나를 원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몸은 본 적이 없다. 아주 좋
아.”
남자는 자기 손으로 자신의 육주를 자극하면서 복면 속에서 빙그레
웃었다. 남자가 요리코의 허벅지 사이로 얼굴을 묻으며 혀로 요리코의
동굴 입구를 핥는 것을 본 하다야마는 움직일 수 없는 발을 움직였다.
그는 수갑에 묶인 발을 침대 위에서 버둥거렸을 뿐이었다.
“제발, 그만 두시오! 제발, 여동생만은 건드리지 마시오!”
“건드리지 말라고? 네가 도대체 몇 명의 여자를 건드린 줄 아는가?
그것 때문에 몇 명의 남성이 눈물을 흘렸는지도! 한 번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나? 자, 들어간다.”
남자는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으......”
이미 입을 점령당한 요리코의 입에서 신음이 흐르기 시작했으며 아
름다운 어깨가 들썩이고 있었다.
“야, 뿌리까지 들어갔군.”
남자가 허리를 크게 움직이면서 깊숙이 자신의 일부를 요리코의 동
굴 속으로 파견하고 있었다.
“윽......”
요리코는 그제야 눈을 떴다.
“오, 이제 깨어났군. 내 것이 아주 강력했나보군. 그 충격으로 정신
이 들었나? 자, 어때요? 부인! 1 년만에 하는 섹스가?”
“으, 웃......”
요리코는 자신의 처한 상황은 이해하기 시작한 것일까? 동시에 목소
리를 내려고 했으나 이미 이상한 물건에 의해서 입은 봉쇄 당한 상태였
다. 당황하여 다리를 오므리려고 했으나 나체의 남자가 역시 자신의 하
반신을 점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뿐이었다. 그것도, 두 손이 뒤로
묶인 상태로 전혀 움직일 수 없었다.
“으으음......”
이상한 물건이 입을 채우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리 소리치려 해도 소
리가 나지 않았다. 소리는 생성됐지만 소리의 생명력을 얻지 못한 상태
였다.
남자는 요리코의 상체를 일으킨 후, 포옹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허
리를 움직였다.
“어때? 오랜만에 허리를 쓰니까 방법을 잊었나? 열심히 정성을 다
하여 섹스에 몰입하는 게 좋을 걸? 이렇게 말이다.”
남자는 하다야마가 확실하게 들을 수 있도록 분명하게 발음했다. 그
러면서 남자는 허리를 정확하게 움직여 요리코의 동굴 깊숙한 곳으로
파고들었다.
그 커다란 육주가 파고들 때마다 요리코는 상체를 남자의 가슴에 묻
으며 동굴 입구에서는 이상한 마찰음이 생성되었다. 그것은 이런 소리였
다.
“피...... 피......”
“꽤 느낌이 오는가? 아니, 강간당하면서도 거기가 축축해졌군. 전에
만났던 아가씨와는 전혀 다른 느낌인 걸.”
하다야마는 매우 놀랐다. 왜냐하면, 다마키의 일은 자신의 식구들에
게는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요리코도 그 얘기를 듣고 어느 정도 각오한 것 같았다. 체념한 듯 침
대 위에 있는 오빠를 바라보았다.
“그래, 그렇게 된 것이다. 다마키라고 했던가? 귀여운 아가씨였지.
오빠에게는 유감이겠지만...... 내가 먼저 맛을 봐서...... 지금, 당신처럼. 미
안. 주의하라고 경고했건만 그것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지.”
남자는 약속한 대로 본 게임으로 들어갔다. 싫다고 하는 요리코의 뱜
이나 목에 혀와 입술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귀를 부드럽게 깨물기도 하
고 젖을 빨기도 하며 여러 가지 기술을 동원하여 허리를 부드럽고 강하
게 움직이며 깊숙이 공격하고 있었다.
이윽고, 희미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다음 순간, 동물이 박자에 맞
춰 입을 움직이는 듯한 소리가 조금 크게 들렸고 나중에는 울부짖는 소
리가 들렸다.
“히이...... 히이......”
그런 소리가 날 때마다 요리코의 입에 물려있는 이상한 물건의 구멍
사이로 희미한 신음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자, 이제 절정을 향해 가자고. 부인. 내 아기를 훌륭하게 만들어 주
는 거지?”
“욱......”
하다야마는 침대 위에서 파자마 바지 안에서 자신이 육주가 발기하
는 것을 느끼며 동시에 매우 심한 통증을 맛보아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