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 2부 1장 (3/3)

작성자 정보

  • 유튜브링크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

시간은 계속 흘러 마침내 론이 CAMP에 갈 시간이 되었다. 그 때 한가지 곤란한 일이 론에게 발생하였다.

" 론 ?"

" 예. 엄마? "

그가 생물학에 관한 책을 읽고 있었다 .

" 뭔가 문제가 생긴 것 같아. 네 누나가 아침에 아프다고 하더구나.. "

' 뭐??!! '

론이 알기로는 아침의 고통(morning sickness : 임신이라고 하는데. 미국속어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ㅜㅜ; )은 임신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 맙소사.. 어떻게 해야하죠? "

" 음.. 브라운 박사님을 불러야겠구나. 그녀는 내 주치의거든. 그녀는 오늘 볼 수 있을 거야. 우리는 지금 당장 가야해. 너도 가는 것이 좋겠다. "

" 예. 지금으로서는 엄마 생각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

론은 만약 그녀가 아이의 아버지가 누군지 알게 된다면 그녀에게도 프로그래밍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던이?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 날 수 있는 거지? 우리는 항상 조심했었는데... 아. 젠장. 한 번 있었군!! 댄스파티에서의 그 날!! 우리 둘 다 그것에 대해 미처 생각하지 못했어. '

그들이 병원에 도착하자 어떤 여자의사가 나왔다. 그리고 론을 보자마자 산드라에게 말했다.

" 저 애는 나가서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

" 아니에요. 론은 여기에 있어야 해요. 그도 우리의 가족의 일원이에요. 그도 무슨 일이 있는지 알아야 해요. "

" 하지만 채피부인. 전 당신 딸을 검사해야 합니다만...... "

" 제 딸도 그가 보이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을려고 할겁니다. "

의사는 그 말을 믿기 어려웠지만 우선 그대로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 좋아요..... 얘야. 옷 좀 벗어 주지 않을래? "

그녀는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것을 보며 론은 생각했다.

' 음...... 그러고 보니 모든 일의 시작은 던이 옷을 벗으면서부터 였지 '

의사는 그녀에게 몇 가지 실험과 혈액 검사를 하였다. 이 병원은 연구실도 같이 있었기 때문에 그녀가 결과를 가져오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 음.. 확실히 임신했네요. 그럼 되도록 빨리 결정하는 것이 좋지. 얘야. 그러니까 던이라고 했지? 어떻게 할래? 아기를 낳을 거니?. 아님 낙태를 할거니. "

" 그녀는 아기를 낳을 겁니다. "

론의 말이었다. 그의 대답과 그의 분위기는 의사에게 강한 반감을 불러일으켰다.

" 잘 들어라. 꼬마돼지야. 이것은 전적으로 그녀가 결정해야 될 문제야. 만약 그녀가 아기를 낳는다면 너 같은 사생아를 낳아야돼! 너는 그녀의 결정에 참견할 권리가 없어. 너는 입 다물고 조용히- "

론은 그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녀에게 달려들어 그녀의 뺨을 때렸다. 의사는 뒤로 비틀거리며 물러섰고, 론은 그의 아버지에게 대들 때만큼 혹은 그보다 더 화가 났다.

" 닥치고 내 말들어. 이 어리석은 암캐야! 나는 그녀나 그녀에게 생긴 일에 관심 없다고 말한 적이 없어! 네 말에 따르면 그녀가 갖고 있는 아기는 내 아이니까! "

의사의 안색이 창백해 졌지만 론은 계속 말했다.

" 그녀는 결정을 할 때 나에게 어떻게 할거냐고 물을 거야. 나는 그녀에게 문제가 생기는 것을 원하지 않아. 이제부터...... "

그 때 론이 그녀의 눈과 얼굴을 바라보자 그녀는 공포에 질려 거의 정신을 잃고 있었다. 아무래도 자신의 감정이 그녀에게 고스란히 영향을 끼친 것 같았다. 그는 이제 진정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만약 여기서 실수한다면 무척 큰 대가를 치루게 될 것이다. 론은 정신조정을 하며 말했다.

" 너는 우리 가족에 대해 알게 된 것을 절대 남에게 말하지 않을 거야. 그리고 그녀의 임신 사실도 폭로하지 않을 거야. 너는 그녀와 나에게 최대한 경의를 담아 진료를 할거야. 그리고 앞으로 나를 부를 때는 '님' 자를 꼭 붙여야돼........ "

론은 그 뒤로 컴퓨터로 친다면 거의 한 페이지 정도 분량의 명령을 그녀에게 하였다. 그것을 끝마친 후 그는 소파 위에 앉았다.

정신을 차린 의사는 망설이며 말했다.

" 저.. 아가씨. 어떻게 하실 거죠? 당신 동생.... 저분께서 말씀하신 것에 동의하시나요? "

던은 론을 쳐다보며 눈으로 묻고 있었다. 그의 눈에 사랑이 담겨 있는 것을 보고 그녀는 안심하였다. 그녀는 그에게 다가갔고 그는 그의 손을 꽉 움켜쥐었다.

" 예. 아이를 낳겠어요. "

그 후 의사의 여러 주의사항이 끝날 때까지 그들은 계속 그러고 있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그의 엄마가 론에게 말했다.

" 론. 너의 결정에 뭐라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왜 아이를 원하는 거니? "

" 아뇨. 전 괜찮아요. 엄마. 그가 옳아요. 우리는- "

론은 손짓으로 그녀의 누나를 조용히 시켰다.

" 엄마. 저는 낙태를 반대해요. 저는 그것이 이미 살인이라고 생각해요. 아이가 생긴 것은 사고지만 어차피 생길 일이었어요. 엄마도 알다시피 지금까지 엄마와 저 사이에서도 전혀 방비를 안 했잖아요. "

" 그래. 알아. 아마 나도 임신을 하게 될지도 몰라.... 넌 내가 임신하기를 원하니 ? "

"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만약 그런 일이 생기다면 전 절대 낙태는 원하지 않아요. "

" 좋아 론. 던. 확실히 동의 한 거니? "

던은 둘의 대화동안 굉장히 조용했다.

던은 자신이 확실히 원하는지 결정하려고 노력했다. 그녀는 론에게 바싹 다가붙었고 론은 그녀의 손을 잡았다. 그녀가 론을 보자 그는 여전히 같은 눈빛을 하고 있었고 던은 결심하였다.

" 예. 엄마. 전 좋아요. 론이 절 돌봐줄 거에요. "

--------------------------------

마침내 론이 CAMP에 가기로 한 6월 14일이 되었다. 마이크는 이미 도착했고 그들은 제시카를 기다리고 있었다. 산드라는 접시들을 꺼내 식탁을 차리고 있었고 그녀의 모습은 마이크에게 뭔가를 상기시켜 줬다.

" 론? 너와 나 사이의 약속-그 계획은 어떻게 됐니? "

론은 말 없이 손을 뻗어 그의 엄마의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그녀는 그를 돌아보고 미소를 지으며 그의 옆 의자에 앉았다. 그리고 그에게 키스를 하였다. 처음에는 부드럽게 그리고 관능적으로 끝내는 정열적으로..... 긴 입맞춤 후 그녀는 그에게 속삭였다.

" 론 네가 그리울 거야......"

론은 손을 그녀의 가슴으로 옮겨 가볍게 애무하며 말했다.

" 저도 그리울 거에요. 엄마. 하지만 단지 8 주뿐이에요. "

론은 마이크를 보며 말했다.

" 어때요? 문제 있나요? "

" 나도 네가 성공하리라고 생각했다. 난 그것을 알고 싶은 것이 아니라....... "

그 순간 초인종이 울렸다. 산드라가 나갔고 제시카와 그녀의 아버지와 함께 들어왔다. 제시카는 론에게 다가와 안기며 그녀의 아버지는 상관하지 않고 키스했다.

" 안녕. 제스. "

그리고 론은 그녀의 아버지에게 인사했다.

" 안녕하세요. 사이몬씨. "

" 안녕, 론. 나랑 잠깐만 이야기 좀 할 수 있겠니? 개인적인거다. "

" 글쎄요... 마이크? 시간이 얼마나 있죠? "

" 네가 원하는 만큼. 비행기는 우리가 오기 전까지 출발하지 않을 거야. 이리 오렴, 제시카. 내가 네 옷 가방을 옮겨주마."

그들 둘이 밖으로 나가자 산드라도 부엌으로 들어갔다.

" 무슨 이야기를 하실려고요? 사이몬씨."

" 론, 나는 몇 주전 상담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알고 싶구나. "

" 어떤 상담이요 ? "

" 너랑 제시카의 선생님이랑 네 아내가 제시카의 수업에 대해 한 상담 말이다."

' 그는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그리고 뭘 하려고 하는 거지? '

" 무슨 말씀하시는지 잘 모르겠는데요 ? "

그 순간. 사이몬의 얼굴이 갑자기 험상궂게 일그러졌다. 그리고 그에게 분노를 퍼부었다.

" 아니야! 너는 알고 있어! 네 얼굴에 다 비쳐 보인다고! 넌 별로 좋은 사기꾼은 아닌 것 같구나. 난 그 미팅에서 뭔가 알 수 없는 이상한 일이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어! 왜냐하면 네 아내가.. 그... 변했다고. 그녀는 좀더..... 적극적으로 변했어... 그러니까 내...... 요구에 말이야.... 어.... 내 말을 이해하겠니? "

물론 론은 모든 것을 알 수 있었다. 그가 주입한 명령의 성과인 것이다. 그러나 그는 사이몬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었다.

" 음. 조금은요.. 그런데 왜 그 미팅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하시는 거죠? "

" 왜냐하면 바로 그 이후에 모든 것이 변했기 때문이야. 음... 좀 천박한 말을 쓰지 않고서는 이것을 설명하기가 힘들구나. 하지만 나는 네가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 날 우리는 6 개월만에 에.. 사랑을 나눴단다.. "

' 그녀를 두고 6 개월씩이나? 이해가 안 가는군 하긴 엄마도 그랬으니...'

" 음.. 그리고 그 날 우리는 두 번이나 했어!! 그 이후로 그녀는 내 요구를 한번도 거절하지 않았어. 이건 그녀에게 굉장히 이상한 일이야. 보통, 그녀는 '두통'을 앓았지. 그러니까 내가 그녀에게 흥미가... 있을 때는 항상.....음..... 좋아! 알겠지? 난 네가 안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너도 내가 안다는 것을 알게 됐지. 그리고 내가 가장 알고 싶은 것은.. 어떻게 그렇게 한 거지? "

론은 그가 만족스러워 할 대답을 할 수 있었다. 아니면 그를 조정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론은 그에게 아주 약간의 진실 정도만 이야기해 주기로 결정하였다.

" 말하기 힘들어요. 내가 말 한다해도 아저씨는 못 믿으실 거에요. "

" 그래? 음... 좋아. 그것은 넘어가지.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니까. 다른 것을 물으마. 말해다오. 그것이 얼마나 오래가니? "

" 영원히, 또는 제가 바꿀 때까지요. "

" 안 돼! 바꾸지 마라! 내가 어떻게 하면 되겠니? "

론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 좋아요. 아저씨는 그 값으로 얼마나 치를 수 있죠? "

" 아무거나! 전부다! 네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마."

" 그래요? 제가 바라는 것은 아저씨의 딸이에요. "

" 뭐? 무슨 뜻이니? 결혼이라도 하겠다는 거냐? "

" 음 그러니까... 제스도 아주머니가 받은 것과 비슷한 영향을 받았어요. 제스는 제 노예가 되고 싶다고 말하고 있어요. "

" 노예라니 무슨 의미냐? 그러니까 '네가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는' 그 노예 말이냐? 아니면 다른 뜻이니?

" 맞아요. 그녀는 저에게 그녀의 인생을 맡기기로 결정했어요. 하지만 문제가 있어요. 만약 우리가 오랬동안 함께 있지 않는다면 저에게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그녀는 아니네요. 그녀는 매우 힘들어 할 거에요. 저는 그런 비참한 노예를 갖고 싶지는 않아요. 그것은 저를 힘들게 만들거에요. 그러니까 그것이 그녀가 저와 함께 CAMP에 가야되는 이유죠. 8주씩이나 저와 떨어져있는 것은 그녀에게 굉장히 안 좋거든요. "

" 좋아. 그럼 어떻게 해야 하지? "

" 가장 쉬운 방법은 제가 말한 대로 하는 거에요. 제시가 제가 함께 하면 제시와 저는 행복해질 거고, 그러면 저는 아주머니를 그대로 내버려둘 거에요. 그러면 두 분다 행복해지시겠죠. 결국, 모든 사람이 행복할겁니다. "

" 음.. 그래. 그리고 제시를 보내면 집에는 메리와 나만 남겠군.. 좋아... 론.. 네 말에 따르마. "

" 고마워요. 사이몬 씨. 아저씨가 승낙하시리라고 생각했어요. "

" 론.. 앞으로 날 빌이라고 불러주렴. 우리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거야. "

" 고마워요. 빌. 좋아요. 이제 가야겠어요. CAMP가 우리를 부르고 있거든요. "

' 좋아. 문제하나를 해결했군. 이제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러 가자!! '

---------------------------------------------------------------

다음편 예고...
론은 캠프에 도착하고 여러 신기한 능력과 사람들을 보게된다. 거기서 새로운 선생 제임스를 보게 되고..... 그리고 그에게 실험체롤 쓸 여자를 고르라는 말을 듣는데... 새로운 여자 등장 : 실험체 - 메건 .........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30을 위한 링크 모음 사이트 - 전체 8,355 / 19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