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프로그램 -9

작성자 정보

  • 유튜브링크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5.

아담은 일단 헤더의 끊임없는 색욕을 자신에게로의 사랑으로 바꿔놓았다. 그 사랑의
감정은 너무나 강해서 앞으로 아담이 무슨 짓을 하든, 심지어 헤더 앞에서 다른
여자와 섹스를 하더라도 전혀 영향받지 않을 정도였다. 헤더는 그의 첫번째 여자였다.
그녀를 더욱 더 끝내주게 만들고 싶었다. 우선 가슴과 엉덩이부터 시작해서 온몸
구석구석을 다시 한번 손본 다음 마음 깊숙한 곳도 조금씩 바꿨다. 앞으로 헤더는
남자와의 섹스 뿐만 아니라 여자와의 섹스도 더욱더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아담은 문득 아까 마스터 프로그램에 자신의 이미지가 나타났던 것을 떠올렸다.

'잠깐, 나 자신의 육체도 좀더 멋있게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아담은 제어대상 객체로 자신을 선택한 다음 자지의 크기를 바꿔보기로 했다.
일단, 3cm정도 길이를 늘이고 두께를 조금 굵게 했다. 반응은 즉시 나타났다. 신이 난
아담은 지속시간과 재발기 능력을 자신의 의지대로 조절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마스터 프로그램의 한계가 궁금해진 아담은 메뉴에서 Q&A 기능을 선택했다.

-----------------------------------------------------------------
{스스로를 좀더 강하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가?}

[예]

{지금 대상물은 얼마나 빠르게 달릴 수 있는가?}

[약 100m를 시속 20Km의 속도로 달릴 수 있습니다.]
-----------------------------------------------------------------
{아담은 이제부터 1시간 동안 지치지 않고 시속 40km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

[Send]

{아담은 지금까지보다 3배 더 강해지며 6배 높이 뛸 수 있다. 뛰어난
격투기 능력을 갖춘다.}

[Send]
-----------------------------------------------------------------

순간 아담은 온몸이 근질거리면서 무언가 변화하는 것을 느꼈다. 처음에는 정확히
무엇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몰랐지만, 잠시 후 화장실에서 거울을 본 후 마스터
프로그램의 능력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아담은 창을 두개 띄워 각각 사만다과 리사를 불러올렸다. 즉시 마스터 프로그램의
화면에 현재 사만다와 리사의 모습이 떠올랐다. 둘은 투피스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있었다. 아마도 지난번에 산 야한 수영복을 자랑하러 해변에 나간 것 같았다.

'어떻게 해 줄까? 어떻게 혼을 내야 속이 시원해지지?'

아담은 리사와 사만다가 서로 상대방만을 사랑한다는 것을 기억해냈다.

'그럼, 서로 상대방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흥분을 느낀다면 어떻게 될까? 특히
남자에게 말이야. 재미있겠군...'

아담은 슬슬 작업에 착수했다. 리사와 사만다는 앞으로도 서로 사랑하는 감정을
계속 가지게 될테지만 그들의 육체는 다른 사람에 의해 흥분될 것이다. 거기에다
아담은 사만다에게만 특별히 추가의 작업을 했다. 골빈 머리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사만다는 예전 IQ의 10% 수준으로 지능이 퇴화했다. 심지어 숫자를 세는 방법과
컴퓨터를 이해하는 능력도 빼앗아버렸다. 아담은 사만다가 자신에게 일어날 일을 먼저
알아차리기를 바랬다. 아담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서 경험하는
무력감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또 하나, 보다 재미있는 상황의 연출을 위해 둘의
보짓물에 최음 효과를 추가했다. 이제 누구든 둘의 근처에 오면 그 냄새에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남자라면 좀더 공격적인 섹스 성향을 띠게 될 것이며, 여자라면
높은 성적 흥분과 함께 순종적으로 변해버릴 것이다.

VI.

사만다는 리사의 허벅지에 선탠 오일을 발라주고 있었다. 순간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무언가 꿈틀거렸다. 순간 온몸을 움찔거렸지만 그 느낌은 떠오름과 동시에 사라졌다.
사만다는 왠지 우스운 느낌이 키득거렸다.

"뭐가 그렇게 재미있어?"

리사가 물었다.

"아... 음... 잘 모르겠어."

사만다는 이유없는 웃음을 다시 흘리면서 대답했다.

"아아..."

리사 역시 키득거리면서 응답했다. 사만다는 뭔가 변했다는 것을 느꼈지만 정확히
무언지는 알지못했다. 그게 무척 즐거운 것이라는 것만을 빼고는...


7.

웬디는 공원에서 조깅을 하던 도중 갑자기 리사가 보고 싶어졌다.

'으응?'

거의 한달 동안 거의 얼굴을 보지 못했던 리사가 이렇듯 간절하게 보고 싶어지는
자신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어쨌든 자신도 모르게 리사의 집으로 향하는 자신의
발걸음을 멈출 수는 없었다.

'왜?'

웬디는 스스로에게 물어봤지만, 이유를 알 수는 없었다. 물론 리사와 사만다,
이렇게 셋은 친한 친구였지만 '그날' 이후 둘과 웬디의 사이는 알 수 없는 거리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날 사만다와 리사는 서로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고백했고, 웬디는
자신이 레즈비언과 친구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것이다. 결국 서로의 사이는
멀어지게 되었고, 이제는 거의 친구라 부를 수 없을 정도가 되어버린 후였다.

'그런데, 왜 지금와서 이렇게 리사가 보고 싶은 걸까?'

웬디는 너무나 익숙한 길을 걸어 리사의 집으로 곧장 걷고 있었다. 한참 조깅을
한 뒤로 조금 지쳐있었지만, 왠지 리사의 집에 가까이 갈수록 온몸에서 힘이 솟아
올랐다.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던 웬디는 빠르게 다리를 놀려 순식간에 리사의
집에 도착했다. 웬디는 리사의 집 문을 노크하며 생각했다.

'뭐라고 말해야 하지? 아니, 리사는 지금 집에 있을까?'

순간, 자신의 옷차림을 살펴본 웬디는 다시한번 놀랐다. 몸에 쫙 달라붙는 조깅복을
입은 그녀의 몸은 방금전 전력질주로 인한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도대체 여기서 난 뭘 하고 있는 거지?'


8.

아담은 문을 열어 웬디의 모습을 보고 나서 속으로 감탄했다. 웬디의 모습은
화면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더 섹시하고 사랑스럽게 보였기 때문이었다. 웬디는
키가 크고 탄탄해 보였으며 아담보다 10cm 정도 작은 키에 찰랑거리는 머리를 땋아
뒤로 넘기고 있었다.

"에... 음... 리사 집에 있어요?"

웬디는 머뭇거리며 말했다.

"아니. 없어. 하지만... 난 네가 왜 왔는지 알아. 일단 들어와."

웬디는 아담의 말이 조금 이상하게 들렸지만 순순히 집안으로 따라 들어왔다. 순간
아담은 가벼운 재채기를 했다.

"음... 네 땀냄새가 괜찮은걸?"

웬디는 얼굴을 붉히며 말을 더듬었다.

"미... 미안해. 방금 조깅을 하고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너네 집 앞이더라구. 아이
부끄러워. 나... 샤워 좀 할 수 없을까? 정말 미안해."

"아, 아니야. 사과할 필요없어. 오히려 지금 모습이 더 보기 좋은 걸. 냄새도 좋고.
사실 좀 흥분시키는 냄새인걸?"

아담은 능글거리며 답했다. 순간 웬디는 지금보다도 한층 더 얼굴을 붉혔다. 아담은
이 수줍음 많은 소녀가 사랑스러워졌다.

아담은 웬디를 거실로 안내하면서 쭉쭉빵빵한 그녀의 몸매를 감상했다.

"웬디... 사실 너랑 할 얘기가 좀 있었는데.. 일단 편히 앉어. 그리고 땀으로 젖은
옷을 벗고 샤워를 좀 하는 게 어때? 욕실에 리사가 입던 속옷이 있을꺼야. 그리고
다시 얘기하자."

순간, 웬디의 마음 깊은 곳에서 경고의 불이 켜졌지만, 웬디의 몸은 꺼리낌 없이
신발과 양말을 벗기 시작했다. 아담은 웬디가 몸에 딱 달라붙은 조깅복을 벗고있는
것을 미소를 띠며 바라보고 있었다.

'도대체 내가 왜 이러는 거지?'

웬디는 스포츠 브라를 마지막으로 완전히 홀빡 벗어 아담의 시선에 자신의 알몸을
드러내놓고는 스스로 자문했다. 그녀의 몸은 정말로 예술이었다. 완전히 꼴리는 예술...

"웬디, 너 몇살이지?"

"16."

웬디의 목소리는 점점 기어들어가 거의 속삭이듯 들렸다. 아담은 예전에 자신이
학교의 모든 여자에게 내렸던 command를 기억해냈다.

'왜 웬디의 가슴은 저렇게 작은거지? 그날 학교를 나오지 않았나?'

아담은 웬디가 몸을 돌려 그 통통한 엉덩이를 흔들며 2층으로 뛰어 올라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오늘은 최상의 날이 될 것이다.


9.

웬디는 가랑이 사이에 비누칠을 하면서 지금 이곳은 자신이 있을 곳이 아니라고
수없이 되뇌었다. 하지만 자신의 육체는 마음의 소리를 따르지 않았다. 한층 더 나아가
단순한 비누칠에도 웬디의 몸은 은근한 자극을 받으며 달아오르고 있었다.

'이건 정말 말도 안돼. 어떻게 아담의 앞에서 발가벗을 수 있는거지? 게다가 남의
집에서 샤워라니! 도대체 리사는 어딜 간거야? 난 왜 여기 있는 거지?'

웬디는 모든 것이 혼란스러웠다. 게다가 오늘 아담은 예전과는 뭔가 달랐다. 물론
예전부터 지적인 모습이긴 했지만, 오늘은 뭔가 체격도 바뀐 것 같았다.

'그렇게 키가 크고, 근육이 있었나? 아니, 아무리 그래도 내가 왜 아담을 무서워하고
그의 말을 따라야 하는 거지?'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하는 도중에도 웬디의 오른 손은 예전보다 한층 더 빈번하게
보지를 비누칠 하고 있었다.

샤워를 마치고 나와을 때, 웬디는 무엇을 입을까 고민되기 시작했다. 아담은 특별히
뭘 입어라 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발가벗을 채로 내려오라는 것도 아니었다.

'아니... 그랬었나? 하긴 뭐... 벌써 한번 봤잖아. 적어도 지금은 아까처럼 땀에
젖어 더럽진 않으니까... 이런! 내가 미친 거 아냐? 또다시 홀딱 벗고 아담에게 갈
생각을 하다니...'

웬디는 주변를 뒤져보았지만 목욕가운을 찾진 못했다. 그래서 그나가 가장 큰 수건을
몸에 두르고는 거울에 한번 비쳐 보았다. 하지만 불행히도 엉덩이와 가슴을 모두
완벽히 가리기에는 수건이 너무 짧았다. 가슴은 겨우 젖꼭지를 가렸으며 엉덩이는
반쯤 드러나 버렸다. 애써 수건을 내렸지만 앞쪽을 가릴 수록 엉덩이는 더욱더 드러나
버렸다. 웬디는 아담이 만약 자신의 뒤로 돌아오면 완전히 드러난 엉덩이를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얼굴을 붉혔다.

'리사의 방에 들어가 잘 찾아보면 리사의 팬티 한두개쯤 빌릴 수 있을꺼야.'

하지만 그런 생각과는 다르게 웬디는 그럴 수 없었다. 분명 아까 아담은 욕실에서
입을 걸 찾으라고 말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이 수건으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웬디는 욕실에서 나와 조심스럽게 걸어... 아담의 앞에 섰다.

"수건을 좀 내려봐."

아담은 소파에 앉아 조용히 명령했다. 웬디는 자신이 손이 아담의 명령에 복종하며
꽁꽁 동여맸던 수건을 풀어 옆으로 떨어뜨리는 것을 느꼈다. 웬디는 고개를 들 수
없었다.

"넌 정말 멋져... 웬디. 끝내준다고. 누구에겐가 너의 그 멋진 몸을 만지게 한 적이
있니?"

"아니."

웬디는 계속 바닥을 바라보면서 가느다란 목소리로 대답했다.

'도대체 왜 저 수건을 집을 수 없는거야? 왜 내 몸이 이러지? 아아악!'

"처녀라... 어쨌든 좋아. 한번 거기에서 몸을 180도만 돌려봐."

웬디는 아담이 시키는 데로 몸을 돌려 아담을 등졌다. 웬디는 계속 돌려 아담을 보고
싶었지만 그럴 순 없었다.

"좋아... 그 상태에서 허리를 굽혀봐. 아아.. 무릎을 구부리진 말고 양쪽 손바닥을
바닥에 닿게 해봐."

웬디는 정확히 시키는 대로 했다. 하지만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는 것을 어쩔 수가
없었다. 천천히 자세를 취했을 때 바로 등뒤에서 아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넌 정말, 끝내주는 엉덩이를 가졌어."

웬디는 아담이 자신의 엉덩이를 어루만지는 것을 느꼈다. 틀림없이 자신의 보지와
항문을 바라보고 있으리라.

'제발... 제발 제 보지에는 손가락을 넣지 말아 주세요...'

"좋아. 웬디. 일어나도 좋아. 다시 돌아서서 나를 봐. 이제는 바닥을 보지 말고, 내
눈을 보라구."

웬디는 자신의 처녀가 지켜졌다는 것에 안도하며 아담이 시키는 대로 아담의 눈을
바라보았다.

"넌 정말 네 몸을 잘 가꿨구나. 하지만 조금 개선이 필요한 걸? 너도 그게 뭔지
짐작하겠지?"

웬디는 아담의 시선을 따라가 자신의 가슴을 바라보았다.

"제 작은 가슴이요."

"그래 웬디. 물론 지금도 충분히 멋지고 탱탱해. 하지만 난 좀더 풍만한 가슴을
좋아하지. 네 건 너무 작잖아. 넌 큰 가슴을 어떻게 생각하니?"

"아니... 나.. 난 가슴이 크면 뛸 때 불편해. 지금 정도가 딱 마음에 들어. 더 크면
뛸 때 불편하고, 또 다칠 수도 있단 말야."

웬디는 자신의 말이 좀 무례하게 들리지는 않았나 걱정했지만 아담은 단지 미소로
답했다.

"흠... 이쁜이. 하지만 넌 선택권이 없어. 하지만 이건 약속하지. 넌 앞으로도 계속
뛸 수 있을꺼야. 자, 그럼 왜 네가 우리집에 왔는지 설명해주지. 여기 내 옆에
앉아봐."

왠디는 아담이 가리키는 대로 소파에 앉았다. 비록 원하지는 않았지만...

"네 옛날 친한 친구였던 두명이 지금 해변으로 놀러간 거 알고 있니?"

"아니."

"좋아. 사만다와 리사, 그년들은 정말 나쁜 년들이야. 난 그년들을 혼내주러 그곳에
갈려고 해. 이 말은 내가 며칠동안 이곳을 떠나있다는 말이지. 그건 또, 내 애인이
그 며칠동안 외롭게 지낸다는 얘기가 되기도 하고. 난 그녀를 그렇게 두고 싶지
않아. 그렇다고 데리고 갈 수도 없어. 참, 너 헤더라고 아니?"

"말을 나눠본 적은 없지만... 누군지는 알아."

"좋아. 걔가 지금 나의 애인이고 난 걜 너무나 사랑해. 그래서 널 나의 빈자리를
메꿀 대역을 선택한 거야."

"나... 난 이해할 수 없어."

"응... 알아. 자 설명해 줄께. 헤더는 바이섹슈얼이야. 실제로 아직 여자랑은 섹스
해본 적 없지만 어쨌든 여자와의 섹스도 즐길 줄 안다고. 난 네가 헤더에게 가서
둘이 서로 사랑을 나누었으면 해."

"하지만... 난... 난 레즈비언이 아냐. 난 네가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겠어."

"걱정하지마. 자자... 너 아까부터 내가 하는 말을 거부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니?"

"응."

웬디는 이 이야기의 결말을 정말로 듣고 싶지 않았다.

"나에 대해 지금 어떻게 느끼고 있지?"

"느낌? 아... 넌 섹시하고... 아니, 그게 아니라... 내 말은.. 난 지금 네 옆에
이렇게 발가벗고 앉아있다는 게 너무나 부끄러워. 이제까지 이렇게 부끄러운 적은
처음이야."

"조금 흥분되진 않고?"

"아냐! 넌 조금 이상하게 보이긴 하지만... 아니.. 예전과는 어딘가 모르게 달라지긴
했지만 예전부터도 너에겐 끌리지 않았어. 미안해 아담. 기분나빠하지 마. 하지만
난 너에게 매력을 느끼진 않아."

"아아.. 기분 나쁘 않아. 일단 너에게 두가지 데모를 보여주지."

"데...모?"

"먼저... 음... 지금부터 넌 온몸이 달아오를 꺼고, 보지 깊숙한 곳에서 애액이
흐리기 시작할 꺼야. 게다가 그 애액은 네 보지를 더욱더 뜨겁게 만들거구."

갑자기, 웬디는 자신의 가랑이 사이가 가렵기 시작했다. 곧 그 가려움은 뜨거움으로
변해 웬디의 온몸을 데우기 시작했다. 아무도 자신의 몸을 만지지도 않았는데, 예전이
혼자 자위행위하던 어느때보다도 웬디의 몸은 성적 흥분으로 불타올랐다.

"네 흥분은 비단 보지에서 뿐만 아니라 네 작은 가슴에서, 그 단단해진 젖꼭지에서도
타오를 꺼야. 아까 샤워할 때도 조금은 느꼈을 걸?"

웬디의 눈은 이제 불타오르고 있었다. 아담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마치 마술처럼
웬디의 몸을 움직이고 있었다. 웬디는 아담의 옆에 앉아 괴로운듯 온몸을 비비꼬며
달뜬 한숨을 내뱉었다. 웬디의 보지는 언제부턴지 벌렁거리며 애액을 토해내고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 수록 웬디의 흥분은 더욱더 커져만 갔다.

"자.. 이제 다시 말해와. 지금 기분이 어때?"

"으응... 아하... 지금.. 난... 뜨거워... 아아... 미치겠어... 하고 싶어..."

웬디는 더듬거리며 뜨거운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내가 어떻게 해줄까?"

"나... 나 지금 화장실로 가고 싶어."

"왜?"

"나...난... 지금 싸고 싶어. 어떻게든 하고 싶다고!"

"흠... 재미있군. 바로 옆에 완벽한 남성이 앉아있는데 자위를 하기 위해 화장실로
가고 싶다니. 좋아. 좋은 뉴스와 나쁜 뉴스가 있어. 무엇부터 들을래?"

웬디는 자신의 몸을 믿을 수 없었다. 한시라도 빨리 이 불타는 육체를 식혀야만
했다. 빨리 자위를 해서 싸지 못하면 미칠 것만 같았다.

"제... 제발. 화장실에 가게 해줘."

"내 말을 듣지 못해나 보군. 어쨌든 지금 상태를 감안해서 이번만큼은 봐주기로
하지. 좋은 뉴스는 넌 지금 자위행위를 해서 네 뜨거운 몸을 식힐 수 있다는 거고,
나쁜 소식은 - 난 그렇지 않지만 - 자위행위를 하고 싶으면 여기서, 바로 내 눈
앞에서 해야 한다는 것이야."

"아담! 난 그렇게 할 수 없어!"

웬디는 자신의 몸을 만지고 싶은 충동을 가까스로 억누르면서 강하게 부정했다.

"네가 선택해. 뭐 어쨌든 난 예쁜 여자가 흥분이 못이겨 자위하는 걸 보면 나도
모르게 자지가 꼴리거든. 내가 이러는 건 봐주라구."

웬디는 아담의 바지를 텐트처럼 들어올리고 있는 그의 자지를 볼 수 있었다.

'도대체 아담이 원하는 게 뭐지. 내가 여기서 자기와 섹스하길 바라는 건가?'

"안돼, 아담. 도대체 네가 뭘 원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난 너와 섹스할 수 없어.
그리고 날 그렇게 만들 수도 없을껄!"

"실제로 넌 그다지 선택권이 많지 않아. 그럼 두번째 데모를 진행할까? 네가
느꼈듯이 첫번째 데모에서 내가 널 흥분시킬 수 있다는 걸 보여줬어. 난 네 성욕을
조금 바꿨을 뿐이야. 단지 그것뿐이라고. 이해할 수 있어. 만약 내가 널 이 상태로
내버려 둔다면 넌 영원히 그런 흥분속에서 살아야 할껄? 내가 그걸 막아주지."

"우우으응.. 제발... 나... 난, 이해할 수 없어. 왜 이런 짓을 하는거야?"

"말했잖아. 데모라고. 이게 두번째 데모야."

순간 웬디의 마음 속에서는 순수한 성적 욕망이 생겨났다. 자위는 하고 싶지 않았다.
아담이 필요했다. 바로 그를 원하고 있었다. 도저히 자제할 수 없었다.

"제발! 오 세상에! 아담... 제발.. 어떻게든 해줘!"

웬디는 아담에게 달려들었지만 아담의 다음 말을 듣고 행동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얌전하게 행동해!"

웬디는 여전히 아담을 안고 싶은 생각으로 머리가 가득했다. 아담을 더욱더 기쁘게
하고 싶었다. 하지만 아담에게 달려드는 것은 얌전하지 못한 행동이고 그건 아담을
기분나쁘게 하는 것이었다.

"미... 미안해. 아담. 하지만 난... 네가 너무 필요해... 제발..."

"이 데모는 네가 정확히 원하는 걸 말할 때 끝날꺼야."

"내 보지를 쑤셔줘, 제발!"

"그게 이번 데모의 결론이야."

갑자기 웬디는 정신을 차렸다. 아까의 그 불꽃같던 감정이 사라졌다. 견딜 수 없이
아담을 갈구하던 마음이 어디론가 사라진 것이다. 방금 전이 마치 꿈속처럼 느껴질
뿐이었다.

"자. 2층의 리사의 방으로 가서 속옷을 찾아와. 아, 그리고 흰 티셔츠하고 스판바지
하나도 같이. 셔츠는 가장 큰 걸 골라. 나중에 필요할 꺼야. 조금 후에 주방에서
보자."

웬디는 소파에서 일어날 때 자신이 앉았던 자리에 흥건한 애액을 보고 다시 얼굴이
붉어졌다. 하지만 아담이 또다시 무슨 말을 할 것 같아 얼른 2층으로 올라갔다.
리사의 방에서 옷장을 뒤지는 웬디의 머리속은 아까의 일로 복잡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거지? 아담은 날 어떻게 하려는 걸까? 헤더와 섹스를
시키려는 걸까? 어떻게 아까처럼 나의 육체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거지?'

리사의 팬티는 웬디에게 대충 맞았지만 브라는 도저히 입을 수 없었다. 어떤 것도
웬디의 A컵 가슴에 맞는 것은 없었던 것이다. 결국 맞는 브라는 찾지 못하고 헐렁한
티셔츠와 스판바지, 그리고 팬티를 들고 여전히 발가벗은채로 부억으로 내려왔다.
아담은 웬디에게서 흰 셔츠를 받아 테이블에 펼치고는 유성마카로 커다랗게 다음과
같이 썼다.

[난 헤더 꺼야!]

"좋아. 잘 써졌어. 이제 거기 팬티와 바지를 입어."

웬디는 아랫도리만이라도 옷을 입은 것에 대해 조금 안도감이 들었다. 그때
등뒤에서 아담이 다가서면서 겨드랑이 사이로 손으로 넣어 웬디의 가슴을 만졌다.
젖꼭지와 가슴을 조금 어루만지던 아담이 말했다.

"확실히 탱탱해. 하지만 아까 말했던 것처럼 너무 작아."

웬디는 무엇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 그 순간, 젖꼭지에서부터
따뜻한 기분이 온 가슴으로 번져갔다. 웬디는 자신도 모르게 가벼운 신음소리를 내며
눈을 감았다. 곧 아담이 웬디의 가슴에서 손을 떼고 떨어졌다.

"자. 이제 네 손으로 직접 만져봐."

웬디는 여전히 부끄러워하며 눈을 뜨고 자신의 가슴에 손을 가져갔다. 그순간,
갑자기 이상한 느낌과 함께 웬디의 가슴이 부풀어오르기 시작했다. 웬디의 가슴은
더이상 한손으로 가릴 수 없게 될 때까지 부플어 올랐다. 이제 웬디의 손으로는 겨우
젖꼭판이가 가릴 수 있을 정도였다.

"너... 네가 내 가슴을 크게 만들었어!"

"웬디. 넌 이제 36인치의 D컵 가슴을 가졌어. 아아. 물론 앞으로도 조깅을 해도
허리가 다치거나 그러진 않을 꺼야. 물론 걷거나 뛸때마다 출렁이긴 하겠지만 말야.
하지만 이전보다 더 편해졌을껄? 그리고 좀... 자극이 되지 않아? 마음에 들어?"

"나... 이건 너무 커. 잘 모르겠어. 만약 네가 말한 게 사실이라면, 괜찮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었지?"

"됐어. 이제 질문을 그만두고, 티셔츠를 입고. 그리고 이 편지를 가져가. 이걸
헤더에게 주면 돼."

웬디는 아담으로부터 헤더네 집의 위치를 설명들었다.

"참,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바로 다음에 헤더를 만나면 넌 걔가 무진장 예쁜 걸
알게 될꺼야. 그리고 섹시하고 말이지. 걔의 모습은 널 아까처럼 달아오르게 할
거고 걔가 널 만지면 그곳으로부터 강렬한 자극이 온몸을 휘감을꺼야. 그 감정은
이제까지의 너의 모든 생각과 이성을 다 날려버릴꺼야. 넌 걔에게 순종해야 하고
뭐든지 시키는 대로 해. 그리고 그 얘와의 섹스에서 얻을 수 있는 오르가즘에
중독될 거야. 자. 가서 즐기라고."

웬디는 자신의 새로운 인생이 결정되었다는 것을 느꼈다. 아담은 자신을 헤더의
성적 노예로 전락시켰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았다. 만약 헤더를
만나지 않을 수만 있다면.. 아니, 지금 명령이 효과를 발휘하지 않을 수도 있다면..
하지만 벌써, 웬디의 마음은 헤더의 집에 가 있었다. 웬디가 현관 손잡이를 잡았을 때
등 뒤에서 아담이 외쳤다.

"가면서 어떻게 헤더를 즐겁게 해 줄 것인가 고민해보도록 해!"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30을 위한 링크 모음 사이트 - 전체 8,355 / 18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