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校敎師 vol. 3 당신이 좋기만 한데...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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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링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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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가 조금 늦었네요.
글을 쓰기가 너무-_-;;; 힘들어서요... ^^;;;

아아... 4부부터는 안 늦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1부 2부에 답변을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좋은 말씀밖에 없어서 참...
한 분, 한 분의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지금부터 더욱 힘내서 글을 써나가겠습니다. 3부에도 아시죠?


워낙에 유명한 작품이어서...
(전 이경영과 우희진이 이걸 영화로 만들었다는 거 몰랐거든요... -_-;;;)
아무 생각 없이 시작한 각색이 참 부담이 되기 시작하네요.
그래도... 갈 길은 갑니다.


高校敎師

vol. 3 당신이 좋기만 한데... 그런데...


진은 완전히 비에 젖어버린 수현을 집 안으로 들어오라고 했다.

진은 들어오자마자 난로를 켜고
"옷이 젖어서 안 되겠다. 마를 때까지라도 이 셔츠 입으렴.
차... 마실래?" 하고는
수현에게 파란 난방과 츄리닝 바지를 건네주고 물을 끓이기 시작했다.


수현은 그 옷을 들고 진의 화장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젖어있는 교복을 하나하나 벗기 시작했다.

교복을 다 벗고나서 수현은 속옷을 어떻게 할까 잠시 고민했다.
그래도 선생님 집인데 속옷까지 벗으면 안 되겠지... 하는 생각과
속옷도 생각보다 젖어있지 않아서
그냥 속옷 차림에 진이 준 파란 난방을 입기 시작했다.


"좀... 큰가...?" 하는 진의 목소리가 들렸다.

"네... 좀 커요..."
단추를 하나하나 채워 나가며 수현이 답했다.

조심스럽게 위에서부터 하나하나 채워 가던 수현은
난방의 끝자락에 '윤진'이라고 씌여있는 것을 보고
"앗... 이름이 적혀있네요?"라고 물었다.

"응... 연구실에 있을 때 모두의 것을 모아서
한꺼번에 연구실 출입하는 세탁소에 맡겼었거든... 싸잖아..."

"아..."

수현은 츄리닝 바지를 두어번 접어서 입었고 잠시 뻘쭘하게 서 있다가
빨래를 얼마동안 못 했는지 가득 쌓여있는 빨래물들을 보고는
문을 빼꼼히 열고 젖어있는 교복을 들고 나왔다.

진은 그 모습을 보면서
"거기... 난로 곁에 둬... 빨리 말려야잖아..."하고는
싱크대에서 컵을 꺼내고는 차를 넣고 물을 부었다.

"네..."하고는 수현은 난로 옆에 하나하나 널어놓기 시작했다.


잠시 정적이 흘렀고
왜 비에 젖어있으면서 자기 집 앞에 있었는지 궁금했던 진은
"음... 집에서 엄마랑 싸우기라도 한 거야?"하고 물었다.

"엄마... 없어요..."하고 어둡게 수현이 대답했다.

그 모습을 보고 진은 서둘러
"앗 그래...? 늦으면 아버지가 더 걱정하시겠네..."

"아버지도 죽어버렸어요."
라고 수현은 대답했다.

"그런 농담 좋지 않잖아... 완전히 무슨 비극의 히로인 같은..."하고는
속았다는 듯한 얼굴을 하고는 책상 앞으로 가서 책을 보기 시작했다.


수현은 선생님 곁을 따라가서는
"아 근데... 선생님... 세탁물 많이 쌓여있던데요...?"라고 하였다.

"아... 응... 귀찮잖아...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쯤 하나...?"

"그 사람이 해주지 않아요...?"라고 수현은 의아한 듯이 물었다.

진은 별거 아니란 듯이
"뭐... 아직 결혼도 안 했는걸..."하고는 계속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래도... 정말로 좋아한다면..."라고 수현이 말 끝을 흐렸다.

그 수현의 말을 제대로 못 들었는지 진은
"어...? 뭐라구?"라고 수현에게 되물었고,

"아니에요..."하고는 선생님 곁에서 떨어져서 난로 옆에 앉았다.


잠시 책을 읽고 있던 진의 모습을 수현은 가만히 쳐다보았고
그런 수현이 부담스러웠는지 진은
"수현아... 괜찮으니까... 오늘은 그 옷 입고 돌아가구...
내 옷은 다음에 돌려줘... 늦었어... 부모님 걱정하신다."

"아... 아네요... 걱정 같은 거... 하지 않는데..."

"무슨 소리야... 이렇게 늦게까지 여기 있으면 나에게도 방해가 된다구...
자 오늘은 그만... 알았지? 지하철 역까지 데려다줄게..."

수현은
"네..네... 아니 그냥 저 혼자 갈게요" 하고는 옷을 종이 가방에 넣고
서둘러 집을 나섰다.


다음 날... 수현은 밤새 선생님의 옷을 빨고 깨끗하게 다려서
곱게 그 종이 가방에 넣고 학교에 가고 있는데,
주영이가 앞에 걸어가는 것이 보였다.
얼른 주영이에게로 달려가서 "주영아~"하고 뒤에서 주영이를 안아버렸다.

주영이는 흠찟하고는
"뭐..뭐야... 앗 수현이네... 너 어제 어떻게 된 거야! 도대체!!!"

"미안미안... 뭐 두고 온 게 있어서..."

주영은 한 쪽 눈을 흘기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비 오는데 미친 애처럼 그렇게 나가면 어떡해~?"하고는
"야... 근데 그 종이 가방에 거... 뭐냐?"라고 물었다.

수현은...
"아... 이거? 남자 옷이야."

"헉 니가 왜 남자 옷을 들고 있어?" 주영은 깜짝 놀란듯이 물었다.

"걱정 안 해도 되는 일이네..."하면서
둘은 웃으며 학교를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학교 앞에 거의 다 왔더니 애들이 참 많이 몰려있길래
무슨 일인가 봤더니 정문 앞에서 용의 검사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서로의 옷 매무새를 만져주면서
"오늘은 안 걸리겠지?"하면서 정문 앞으로 걸어갔다.

정문 앞에는 세 명의 선생님이 있었다.
윤진도 그 중에 한 명이었다.
임시직이라고는 하지만 신입 교사였기 때문에 용의 검사를 해야만 했다.


어떻게 보면 상당히 귀찮은 일일 수도 있었지만
진은 '자신도 교사로 인정되어지고 있는 거구나...'하고
좋게 생각하기로 마음 먹었다.

교무 주임 선생님에게 두발, 복장, 소지품 등에 대한 규정을
자세하게 전해 듣고 같이 검사를 나갈
강은경 선생님, 또 한 명의 다른 선생님과 함께 교문에서 단속을 하고 있었다.

진의 눈에 저 멀리서 걸어오는 수현의 모습이 들어왔다.
진은 어제의 일도 있고 해서 자기 앞에서 검사를 받지 않았으면 했다.

한편 수현은 용의 검사를 하고 있는 선생님들 중에 진이 있는 것을 보고,
얼른 진의 앞으로 뛰어갔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응... 안녕..." 진은 냉정하게 대답했다.

다시 진은 수현의 여기 저기를 찬찬히 뜯어보면서
"음... 머리 길이도 이만하면 됐고... 치마도... 안 줄인 거 맞지?"라고 말했다.

"네... 완벽하죠?"

"아... 근데 그 종이 가방에 든 건 뭐지...?"
수현의 오른손에 들려있던 종이 가방을 가르키며 진은 말했다.

"어... 이거 그..그건데..."하고 수현은 멈찟거리며 말했다.

진은 수상하다는 눈빛으로
"뭐지? 이리 한 번 보여줘봐..."라고 말했다.


수현은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그 종이 가방을 펼쳐 보였고
그 가방에 자신의 옷이 들어있는 것을 본 순간 깜짝 놀래면서 가방을 닫았다.

그 모습을 본 강은경 선생이
"아니 윤선생님 왜 그러세요?
뭔가 들어있지 말아야 할 거라도...?"라고 물었지만 진은

"아... 아닙니다. 뭐 별 것 안 들었네요. 자 다음 사람..."하면서
뒷 사람 검사를 시작했다.


수현은 진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살짝 미소를 띄우며 교정으로 향했고
그런 수현을 진은 어이 없다는 듯이 멍하니 쳐다보고만 있었다.

"저기 선생님... 검사 안 하세요?"하는 뒷 학생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린 진은
'내가 왜 이러지... 음... 정신 바로 차려야겠다.'라고 마음을 먹고는
계속해서 용의 검사를 시작해 나갔다.



"윤 선생님 처음이라 많이 힘드셨죠?"
용의 검사 시간이 끝나고 교무실로 들어온 진에게
한 명의 선생님이 말을 걸었다.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김환석 선생이었다.

환석은 호남형에 미국 유학파로서의 좋은 스타일 등으로
학교에서 인기가 참 좋은 선생님 중에 한 사람이었다.


"아... 네... 뭐 처음이라 요령이 없어서요..."
진은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훗... 그렇겠죠. 뭐 하나하나 익혀가시면 금방 익숙해질 겁니다.
전 그만 수업이 있어서요..."하면서
교무실을 나서려는 환석에게 몇 명의 학생이 뛰어왔다.


"선생님... 이거 제가 싸온 도시락이에요. 드셔주실꺼죠?"

"선생님... 이것도 드셔주세요..."하면서
환석의 앞에 몇 개의 도시락 주머니를 내밀었다.

환석은
"응... 그래... 맛있게 먹을게 고마워..."하면서 모든 도시락을 받고서
자신의 책상 위에 두었다.

하지만 그 도시락들은 정작 그 애들이 원하는 입으로는 가지 않고
매일 소각장에 버려졌고 남은 빈 도시락통만 학생들에게로 돌아갔다.

"이 도시락들을 다 먹을 수는 없는 거잖습니까? 애들 성의도 있고..."라고
항상 핑계를 대긴 하지만
진으로써는 '처음부터 받지를 말던가...' 하는 마음에
그런 그의 모습이 그렇게 내키진 않았다.



수현의 친구인 주영도 환석을 좋아하는 학생 중에 하나였다.
1학년 때부터 환석을 지극히 따랐고
환석이 주로 계시는 어학 연구실에 자주 놀러가곤 했다.

그 날도 그랬다.
점심 시간이 끝나고 보통처럼 주영은 어학 연구실에 캔커피를 들고 갔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오... 안녕...?"

"선생님 이거 드세요..."하면서 사고간 캔 커피를 가져다 주었다.


"그래, 아이구 매일매일 이렇게... 고맙네..."하면서
주영의 머리와 얼굴을 쓰다듬어 주었다.

주영은 싫지 않은 듯이 가만히 있었고,
김 선생은 한참을 그렇게 만지다가 교재들이 잔뜩 쌓여있는 쪽으로 걸어갔다.


"선생님 그것들이 다 뭐에요?"하고 주영이 선생님을 쫓아가며 물었다.

"아... 이거 이번에 새로 교재로 써볼까 하고...
우리 나라에서 만든 건 아니지만... 듣기 수준도 괜찮은 거 같고...
듣기만이라도 한 번 들어볼래?"하고는
헤드폰을 하나 꺼내서 빈 자리에 꽂고는 주영에게 건내주었다.

주영은 아무 거부감 없이 그 자리에 앉아서 그 헤드폰을 건내받고
환석이 들려주는 테이프를 듣기 시작했다.


그런 주영의 뒤에서 김환석 선생은 잠시동안 바라보다가
반대쪽 스튜디오로 건나가서 뭔가를 만지작 거리더니 다시 돌아와서
주영 모르게 어학 연구실의 문을 걸어 잠그고서는
주영의 뒤에 몸을 기대어 섰다.

주영은 갑작스럽게 기대어 온 환석의 행동에 깜짝 놀랐지만
'뭐 이 정도야 어때...'하고는 가만히 있었다.

잠시 동안 그러고 있던 환석은
갑자기 그녀의 목덜미에 입술을 대고 핥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오른손으로 그녀의 교복 상의 위...
정확히 그녀의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다.

"서..선생님 왜 그러세요...? 장난 치지 마세요... 싫어요..."하면서
환석을 밀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환석은 주영의 목덜미와 귀에 핥는 것을 멈추지 않았고,
주영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선생님 저 갈래요... 오늘 이상해요 선생님..."하고는 그 방을 나가려고 했다.


하지만 환석은 그런 주영의 뒤를 쫓아
주영의 오른팔을 확 잡아 끌어내고서는
"뭐야... 너도 이런 걸 원하고 있잖아..."하면서
주영을 안고 키스를 퍼붓기 시작하더니
양 손으로 교복을 하나하나 벗기기 시작했다.

"선생님 안 돼요... 싫단 말예요..."
주영은 깜짝 놀라 소리를 질렀지만

"아무리 소리를 질러봐라... 밖에서 들리나... 여기가 어디였지?
어학실이지... 방음 하나는 끝내줄걸..."하면서
그녀를 바닥에 눕히려고 했다.

주영은 계속해서 버텨보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는지
환석이 누르는데로 몸을 뉘일수 밖에 없었다.


환석은 주영을 바닥에 눕히고서 자기의 몸으로 주영을 눌렀다.

환석의 묵직한 그 곳이 주영의 허벅지에 느껴졌고,
자신의 가슴이 환석의 가슴에 닿고 있다는 것을 느낀 주영은
계속해서 몸을 움직여 빠져나오려고 노력해 보았지만
여고생의 몸으로 성인 남자의 힘을 이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계속 환석은 주영의 교복 상의 단추를 풀어내더니 벗겨버렸고
블라우스 단추를 뜯어내 버리고는
뽀얗게 들어난 그녀의 속살과 흰 브래지어 위를 격하게 핥아대기 시작했다.

주영은 계속 소리를 지르다가 힘이 빠졌는지
양 눈에서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고
그 모습을 아는지 모르는지 환석은 계속해서 브래지어 위를 핥다가
오른손을 밑으로 뻗어 치마를 위로 걷어올리고 팬티 속으로 손을 넣었다.


환석의 손이 자신의 민감한 부분에 닿은 것을 안 주영은
"선생님 제발 이것 만은 안 되요... 선생님... 제발..."하면서 애원을 했지만
환석은 들은 척도 않고 계속해서 주영을 범하기 시작했다.

주영의 팬티 속으로 들어간 환석의 오른손은
주영의 갈라진 틈을 집요하게 노렸고
주영은 그런 환석의 손길이 좋다기보단 너무 아프고 쓰리기만 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당해야하다니...
정말 이런 걸 원하지는 않았는데... 주영의 눈물은 멈추질 않았다.


계속해서 환석은 주영의 브래지어를 들어내서
주영의 맨 가슴을 천천히 양손으로 만지기 시작했다.

"역시... 내 눈이 틀리지 않았구나... 니 가슴은 정말 최고야."하면서
주영의 젖꼭지를 혀로 자극하다가 두 손 가득 그의 양 가슴을 들었다.

환석은 주영의 가슴을 한 입 가득 물었다가 놓고...
다시 손으로 젖꼭지를 자극하고 하면서 계속해서
주영의 흥분을 유도하려 했지만
잔뜩 얼어있는 주영은 계속해서 환석을 무서워하는 눈빛만을 보였다.


그런 모습에 화가난 환석은 계속해서 주영의 팬티를 벗겨내버렸고
눈 앞에 나타난 검은 숲을 보며
"역시 여고생이군... 훗..."하고 감탄을 하고는 그 곳을 맛보기 시작했다.

"서..선생님... 제발 그만하세요... 제발요..."
주영의 애원은 여전히 계속되었다.
하지만 환석의 혀놀림은 끝날 줄을 몰랐다.

집요하게 한 곳만을 핥아대던 그는 다시 양 손을 주영의 가슴으로 가져갔고
주영은 계속해서 몸을 비틀어 벗어나려고 했지만 도저히 벗어날 수가 없었다.


주영은 이제 힘에 부치기 시작했다.
우는 것만으로도 힘든 지경이 되어버렸다.
그걸 눈치챘는지 환석은 그 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바지와 팬티를 벗었고
그 곳을 손으로 들고서는 주영의 그 곳에 맞추려고 했다.

"선생님 안 돼요... 정말 그건 안 돼요..." 주영은 계속해서 울어댔다.

"너도 즐기라구... 너도 날 좋아하잖아? 좋아하면 이런 거 해줄 수 있잖아?"

"싫어요... 그래도 싫어요... 선생님 제발요..."
주영은 환석의 귀에 대고 계속해서 애원을 했다.


그 때였다.

퍽...

환석의 주먹이 주영의 아랫배에 정통으로 가격 되었다.

"크흑.... 서..선생님..."
주영은 숨조차 쉴 수 없어서 소리마저 낼 수 없었다.

이제 주영은 완전히 환석의 노리개에 불과했다.


주영의 그 곳을 다시 맛 보던 환석은
잔뜩 발기된 그 곳을 무리해서 밀어 넣기 시작했다.

"으........."
주영은 큰 고통에 짧게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거봐... 좋지...?" 하면서 환석은 주영의 목덜미에 다시 입을 맞추며
그녀의 머리를 만지작거렸다.

그리고는 계속해서 들어갔다... 나왔다를 계속했다.

"아..아.... 아... 서..서...선...생님... 시..싫어요.... 이런..건..."
계속 주영은 환석에게 애원을 했지만
그 소리는 공허한 메아리가 되어 어학 연구실 안을 떠돌 뿐이었다.

"왜... 왜 내가 싫지? 너도 날 좋아하잖니...? 앙...?"


얼마 동안 그런 움직임이 계속 되었다.

주영은 이제 움직일 힘도 남아 있지 않았다.
이제는 환석이 하는 데로 가만히 놔두는 수 밖에 길이 없었다.

그렇게 몇 분을 주영의 배 위에서 헉헉대던 환석은
잠시 후 절정이 다다랐는지
"으윽..."소리와 함께 주영의 몸 속에 하얀 정액을 뱉아내버렸고
완전히 지쳐버린 환석은 주영의 옆에 누워서는 입술을 핥아주면서

"그래... 그래야 착한 애지..."하고 주영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환석은 자신의 몸을 일으키면서
"자... 이제 들어가봐야지...? 수업 시작하겠다..."하면서
자신의 옷을 추스려 입기 시작했고...

그제서야 주영은 몸을 일으켜 환석이 벗겨낸 교복을 입고 나갈 수 있었다.


주영은 양 눈에 눈물이 가득한 채
'그래... 이건 꿈일 거야...
아니 꿈이 아니더라도 이게 마지막일 거야...'하며 교실로 들어가서는
선생님께 배가 아프다는 핑계로 조퇴를 받고 집으로 돌아가버렸다.

이제는 마지막이길 기도하면서
다시는 환석을 좋아하지도, 따르지도,
어학 연구실에도 가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


하지만... 그 때 어학 연구실에서의 모든 행위는
환석이 주영을 덮치기 전에 반대쪽 스튜디오에 가서 만졌던
카메라에 모두 담아지고 있었다.

그걸 모르는 주영은 이게 마지막이길 기도했지만...
환석은 주영이 나간 이후에 담배를 하나 입에 물고는
"이제는... 학교가 재미있어지겠군..."하고는
자신이 찍은 비디오 테이프를 자랑스럽게 내려다 보았다.


- 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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