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3 뵨퉤전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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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난 청랑이라 불리는 아주 평범한 졸부중 한명이다.
결혼은 귀찮아서 안했고 직업은 게을러서 아직도 무직이다.
어쩌다 돼지꿈 꾸고 아무생각 없이 샀던 복권이 당첨 되서
돈벼락 맞고 그 돈으로 또 아무생각 없이 주식 몇장 샀더니
그게 또 돈벼락이 되서 나를 졸부로 만들어 버렸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복권 괜히 샀다는 생각을 한다.
돈 걱정 없이 살아 남들은 부럽게만 보지만, 지금 나는
그것이 하나도 부러울 일이 아니라고 남들에게 말하고 다닌다.
지금의 나를 보라.
매일 빈둥 거리는게 일거리요 매일 컴퓨터 모니터만 보는게
특기이고 하루종일 게임 하는게 취미이니
목표가 상실된 삶. 원래 게을르니 할 말은 없지만
돈이라도 없었으면 먹고 사느라 조금이라도 움직였을텐데
지금의 나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반복적 유희가 아닌 유희에
빠져 홀로남이 되버린 듯 하다.
나란 존재는 바로 이런 배짱이 인간이다.
=여기서 잠시 한말씀 --;;=
( --;; 말씀 드린대로 본격 호러 호모 야설 나갑니다. --;;
주연 - 다떵맨님.고바님.도성님.하록님.청랑.그리고 앞으로 등장하게 될
많은 뵨퉤님들.
조연 - 기타등등 아무데나 뇨자님들. 찌지기님. 시툐님.
우정출연 - 키싱님.삘건몽님. 내 맘대로 찍힌 님들.
감독 - 청랑.
이게 야설이 될지 뵨퉤 야오이가 될지
조교물이 될지 극악 뵨퉤물이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걍 제 꼴리는 데로 매일 매일 암 생각 없이 끄적 거리도록
하겠습니다. 글 쓰는 도중에 배역이 맘에 안드시거나
출연 거부의사를 밝히시는 분은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절대로 빼드리지 않습니다. --;; 예의상 드린 말씀입니다.
다만 낙방이나 자대방에서 저를 약올리시는 분은 무조건
출연 시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남뇨불문' 입니다. 쿠오오오~
한가지 확실한것은 고바님과 다떵맨님 그리고 삘건몽님은
무조건 초극악 뵨퉤남 커플로 만들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전작 울프7103으로 올렸던 마누라 죽이기 처럼 연중 안합니다.
초절정 뵨퉤소설을 이번엔 꼭 만들고야 말것입니다. 아싸아~ )
프롤로그 1장 늑대탄생
오늘도 의미없이 모니터를 킨다.
(내가 아침을 먹었던가? 귀찮다. 점심때 짱깨나 한사발 하지 뭐.)
컴퓨터가 부팅되는 소리를 드드득 거리고 있다. 컴맹에 넷맹이던
왕무식 내가 컴퓨터와 친해질 수 있게 된 이유는 오직 포르노에서
찾을 수 밖에 없다.
신이 내게 주신 선물 포르노.
포르노가 없었다면 내가 이 무료한 삶을 어찌 견뎌냈을지 상상도 못하겠다.
게임에 미쳐도 보고 무협지에 미쳐도 보고 도박에 미쳐도 봤지만
역시 포르노 만큼 나를 만족 시켜준 것이 없다.
(사랑한다 포르노)
'포르노 찾아 삼만리' 하던 나는 넷맹임을 부정하듯 대한민국의 위대한 성인
사이트중 모든곳을 섭렵하다 시피 하며 내가 넷맹을 벗어났음을 전 국민에게
(사실은 나만 알고 있다) 알리고 있다. 하지만 그외 다른 사이트는 전혀
모르고 있다.
어느날 '야후'란 사이트를 처음 알게 됐을때
그 곳이 어디 산악인들 동호회로 착각 했던 적도 있었다.
지금은 많이 유식해져서 '야후'가 뭐하는 덴지 정도는 안다.
누가 그러는데 '검색' 사이트라고 그랬다. 내가 틀렸나? --;;
-잡생각은 이제 그만하자-
(세이에서 작업이나 해야겠다. 물 좋은 애 잡아서 몸 한번 풀어봐야지.)
매일 아침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세이에 간다.
하지만 이년동안 난 한번도 물 좋은 애 만난 적이 없다.
채팅의 기본인 말빨이 없는 나의 무기는 오직 '돈' 이라
방제를 =돈줄께 함 줘= 라는 아주 직설적이고 알아듣기 쉬운
방제로 해놨는데도 아무도 안들어온다. 아니 들어왔다가도
갑자기 아무말 없이 그냥 나가버리기도 한다. 또 있다
사이버경찰인지 사이버짭새인지 하는 애들도 가끔 와서
강남경찰서나 보건소로 출두 하라는 메일을 보내기도 한다. --;;
나는 참고로 아는게 없어서 그게 뭐하는 말인지는 모른다.
(너무 억지인가?)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채팅방에서 내 외모가 보이는 것도 아닐거구
내가 키가 좀 작은게 표시가 나는것도 아닐거구, 음 요즘은
기술이 발달되서 채팅방에서 그냥 상대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
됐는가 보다. 그렇다면 내 물건 큰것도 알 수 있을텐데.
참고로 나는 집에서 언제나 올 누드다. 절대로 옷 입지 않는다.
왜냐! 빨래 하기 귀찮으닌깐. 남들은 파출부 부르던지 세탁소를
이용하라고 하지만, 난 내 구역에 남들이 들어오는 것도 싫고
세탁소에 전화 하는 것도 좀 귀찮아 가급적 빨래를 해야 할 것을
만들기를 자제 하는 스타일이다.
(그래 나 무식하다. 그만하자)
한시간째 세이방에서 =돈 줄께 함 줘= 방을 만들어 놓고 버티지만
아무 신호가 없다. 오늘도 맹탕인가 싶다. 며칠전처럼 폭탄이래두
한명만 들어와 줬슴 한다. 하지만 역시 맹탕이다.
(앗! 누가 들어왔다. 얼마만에 만나는 손님인가. 눈물이 앞을 가린다.
열심히 작업 들어가자. 어헛? 그런데 여자 대화명 치고 이상타.
함줄래? 음. 남잔가? 설마? 안되는데.)
[대화명 'AIDS' 로 해서 작업 들어가면 작업 되나요?]
[네? 무신 말씀인지???]
(뭔 말이야 도대체? 대화명 좋기만 하구만. --;;)
[환자세요? 면역결핍증.]
[네?] (이건 또 뭔 말이야? 저사람 의산가?)
[그냥 유명한 단어라서 사용한 대화명인데요 --;;]
[--ㅗ]
[AIDS 는 후천성 면역 결핍증. 즉 에이즈의 영문표기죠. 그렇게
대화명을 사용하면 작업이 가능한가 궁금해서 들어왔는데
그렇군요. ^^ 작업 성공 하신적 없죠?]
(으잉! 뭐시라? 크으~ 그래 나 영어 모른다. 반달 놓고 C 짜도 모른다.
에이즈는 들어봤지만 설마 AIDS가 그것을 말하는 것일 줄이야.
으잇! 넷에 돌아다니다 눈에 띄는 단어라 대화명으로 사용했는데
영어로 대화명 만들면 유식하다고 봐줄까봐 그랬는데 이게 모시다냐.)
[ㅠㅠ 아녀. 한번도. ㅠㅠ 가끔 알바들하고나. ㅠㅠ.]
[대화명 바꿔서 노세요. 그럼 안녕히]
세이에 정 떨어지는 순간이다. 엄청 쪽 팔린다. 앞으로 조심해야 겠다.
잊지 말자. 에이즈. AIDS. 그리고 두번다시 세이에 가지 않는다.
쪽팔린 세이를 나와 '야한놈의 문'에 왔다.
속칭 '네이버3'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내가 아는 한도내에서는 조금만 유식하면 최고의 뽀르노 사이트다.
하지만 나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야설이나 읽으면 모를까
그외의 자료들은 모두 그림의 떡이기 때문이다.
어디 어디를 가서 어떻게 어떻게 하라고 하는데 왕무식 나로써는
도저히 알아 들을 수가 없다. 참 유식한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이다.
야한놈들은 모두 유식한가 보다. 나만 빼놓고. 나는 무척 야하지만
허뻐 무식하기 때문에 여기의 회원이라는 것으로도 유식한 놈들
틈에 껴있는 무식한 놈이다 란 점을 들어 어느정도 위안을 삼을 수 있다
그런 이유로 나는 자료활용도 하지 못하는 주제에
끝까지 카드결제를 해대며 버티고 있다.
이곳은 무식한 나의 유일한 안식처다.
이곳의 좋은점은 무식한 놈은 포르노를 보기 힘들지만 적어도
한글만 알면 야설을 마음껏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창방.근방.일반방.등등. 눈 튀어 나오는 야설들 무지 많다.
저거 쓰는 사람들은 도대체 실전경험을 저렇게 해본 사람들일까?
궁금하다. 그래서 물어봤다. 야설 작가님들에게.
그분들 왈~ 네이버3 대문 한번 다시 보고 오란다.
보러 갔다. 대문 멋지다. 늑대 한마리가 고독하게 달을 보고 울고 있다.
회색빛이다. 하지만 바탕은 청색 바탕이다. 갑자기 생각이 든다.
대화명은 청랑이다. 퍼런늑대다. 쿠오오~ 나는 이렇게 새로 태어난 것이다.
나는 청랑. 작업계의 새로운 황태자 청랑. 뵨퉤지왕 청랑! 포르노 실전게임의
새로운 챔피온이 될 청랑. 나는 이렇게 탄생 한 것이다.
프롤로그 2장 늑대출사
어언 2년이 흘렀다.
그간 나는 아주 많이 유식해졌다.
이제는 섹스를 SEX라고 할 정도로 영어도 많이 알게 되었다.
이제 애널이 항문섹스를 말하는 것 정도도 안다.
그룹이 뭐 하는 건지도 알고 있다.
나는 매일 발전하고 있다. 새삼스레 발전하는 나를 보며
뿌듯한 감정이 복받친다. 삶에 활력을 느끼고 에너지가
넘쳐 흐른다. 난 이제 예전의 그 무기력한 AIDS가 아니다.
난 잘나가는 작업맨 청랑이다.
그간 실패도 많았지만 수많은 고난은 성장을 부르는 법.
나는 이제 세이에서 벗어나 화상채팅방까지 섭렵하며
수많은(사실은 몇명 안되는) 걸 들을 자빠뜨리며
탐닉하고 다닌 혁혁한 전과를 올리는 프로가 됐다.
(친구들은 아무도 인정 하지 않는다)
'돈' 이 있으면 작업의 50%는 성공이다.
그 외의 것은 내 능력 밖이니 하늘의 뜻에 맞긴다.--;;
사실은 열번 시도하면 한두번 성공한다. --;;
아직도 성공한 경험이 극히 드문 나다. 난 아직 작업맨이
아닌가 보다. 슬프다. ㅠㅠ
하지만 2년동안 이리 부비고 저리 부비고 다닌 끝에 많은 친구들을 만났다.
고바라는 친구 다떵이라는 친구 도성이란 친구 키싱이란 친구 빨간몽이란
친구 하록이라는 선배 시툐라는 선배 그 외의 많은 작업과 인생의
선배분들.........
그들은 내가 초절정 뵨퉤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갖가지 조언과 경험담을
들려주고 있다.
그들이 있어 나는 매일 성장한다. 초절정 특급 뵨퉤로.
나는 자신한다. 이제 초절정 뵨퉤의 세계로 한발을 내딛으며 그들을
뒤따라 훌륭한 뵨퉤가 될 수 있을 것을.
훌륭한 뵨퉤가 될 수 있도록 갖은 조언과 감동의 경험담을 주신
뵨퉤선배들에게 훗날 나는 꼭 영광을 바칠 것이다.
나는 오늘 역사적인 출사표를 던진다.
=보지 찾아 삼만리=
역사적인 순간이 왔슴돠~ 여러 친우 선배 제위분들을 앞에 모시고
하늘에 두고 나 청랑이 수많은 걸들의 구멍을 정복하러 길을 떠남을
알립니다. 나 청랑은 뵨퉤계의 여러 선배 제위분들의 전설적
행보의 뒤를 이어 진정한 뵨퉤가 될 것을 하늘에 두고 맹세하는 바입니다.
나 이렇게 그 길을 떠나니 여러 친우 선배 제위분들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언제까지나 초절정 슈퍼 울트라 캡숑 뵨퉤의 경지를 향해 또 정진 정진
정진만을 할것임을 굳게 맹세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나는 초절정 뵨퉤의 길에 출사표를 던졌다.
BLUEWOLF.
P.S 1 ^^;; 첫편 무지 썰렁합니다. 프롤로그가 좀 길어지는군요 상황 설정을
하려니 영 어색합니다. 무슨 스토리를 염두에 두고 만든게 아닙니다.
어느 어느분의 엽기적 행각에 아이디어를 얻어 걍 끄적거려 가는
겁니다. 당연한거겠지만 당연히 기대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이거 스토리가 우찌 만들어 질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때 그때에 따라 제 맘대로 등장인물들을 망가뜨려 볼려구 합니다.
불만 있으신 배역의 주인공분께서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메일 보내십시오. 시정조치는 없지만 읽어드리기는 합니다. --;;
특히 고바님과 다떵님은 각오하셔도 될 듯 합니다. 그리고 빨간몽님도.
복수혈전입니다. 아싸아~
일단은 저 부터 망가집니다. --;;
P.S 2 쓴다는 것을 즐기기 위해서 글을 올립니다.
전에도 쓰다 만적이 있는데 그때는 어떤 목적을 두고 글을 만들었기에
중도에 포기 해버린 것 같습니다.
지금은 내가 즐기기 위해서 야설을 두들깁니다.
재미가 있던 재미가 없던 꼴리게 하던 안꼴리게 하던
순수한 저만의 즐거움을 위해서 야설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그래서 약간의 무리를 했습니다.
배역을 제가 조금 알고 계시는 분들로 정했습니다.
따로 알려 드리겠지만 그분들이 혹시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하지만 기분 안상하시리라 믿습니다. --;;
왜냐! 네이버3 최고의 뵨퉤지존에 등극하신 분들이라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 화이팅 하고 응원해주실 거라 믿습니다. ^^
P.S 3 이번엔 꼭 끝을 보고야 맙니다. 정말로 꼭 끝을.
난 청랑이라 불리는 아주 평범한 졸부중 한명이다.
결혼은 귀찮아서 안했고 직업은 게을러서 아직도 무직이다.
어쩌다 돼지꿈 꾸고 아무생각 없이 샀던 복권이 당첨 되서
돈벼락 맞고 그 돈으로 또 아무생각 없이 주식 몇장 샀더니
그게 또 돈벼락이 되서 나를 졸부로 만들어 버렸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복권 괜히 샀다는 생각을 한다.
돈 걱정 없이 살아 남들은 부럽게만 보지만, 지금 나는
그것이 하나도 부러울 일이 아니라고 남들에게 말하고 다닌다.
지금의 나를 보라.
매일 빈둥 거리는게 일거리요 매일 컴퓨터 모니터만 보는게
특기이고 하루종일 게임 하는게 취미이니
목표가 상실된 삶. 원래 게을르니 할 말은 없지만
돈이라도 없었으면 먹고 사느라 조금이라도 움직였을텐데
지금의 나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반복적 유희가 아닌 유희에
빠져 홀로남이 되버린 듯 하다.
나란 존재는 바로 이런 배짱이 인간이다.
=여기서 잠시 한말씀 --;;=
( --;; 말씀 드린대로 본격 호러 호모 야설 나갑니다. --;;
주연 - 다떵맨님.고바님.도성님.하록님.청랑.그리고 앞으로 등장하게 될
많은 뵨퉤님들.
조연 - 기타등등 아무데나 뇨자님들. 찌지기님. 시툐님.
우정출연 - 키싱님.삘건몽님. 내 맘대로 찍힌 님들.
감독 - 청랑.
이게 야설이 될지 뵨퉤 야오이가 될지
조교물이 될지 극악 뵨퉤물이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걍 제 꼴리는 데로 매일 매일 암 생각 없이 끄적 거리도록
하겠습니다. 글 쓰는 도중에 배역이 맘에 안드시거나
출연 거부의사를 밝히시는 분은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절대로 빼드리지 않습니다. --;; 예의상 드린 말씀입니다.
다만 낙방이나 자대방에서 저를 약올리시는 분은 무조건
출연 시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남뇨불문' 입니다. 쿠오오오~
한가지 확실한것은 고바님과 다떵맨님 그리고 삘건몽님은
무조건 초극악 뵨퉤남 커플로 만들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전작 울프7103으로 올렸던 마누라 죽이기 처럼 연중 안합니다.
초절정 뵨퉤소설을 이번엔 꼭 만들고야 말것입니다. 아싸아~ )
프롤로그 1장 늑대탄생
오늘도 의미없이 모니터를 킨다.
(내가 아침을 먹었던가? 귀찮다. 점심때 짱깨나 한사발 하지 뭐.)
컴퓨터가 부팅되는 소리를 드드득 거리고 있다. 컴맹에 넷맹이던
왕무식 내가 컴퓨터와 친해질 수 있게 된 이유는 오직 포르노에서
찾을 수 밖에 없다.
신이 내게 주신 선물 포르노.
포르노가 없었다면 내가 이 무료한 삶을 어찌 견뎌냈을지 상상도 못하겠다.
게임에 미쳐도 보고 무협지에 미쳐도 보고 도박에 미쳐도 봤지만
역시 포르노 만큼 나를 만족 시켜준 것이 없다.
(사랑한다 포르노)
'포르노 찾아 삼만리' 하던 나는 넷맹임을 부정하듯 대한민국의 위대한 성인
사이트중 모든곳을 섭렵하다 시피 하며 내가 넷맹을 벗어났음을 전 국민에게
(사실은 나만 알고 있다) 알리고 있다. 하지만 그외 다른 사이트는 전혀
모르고 있다.
어느날 '야후'란 사이트를 처음 알게 됐을때
그 곳이 어디 산악인들 동호회로 착각 했던 적도 있었다.
지금은 많이 유식해져서 '야후'가 뭐하는 덴지 정도는 안다.
누가 그러는데 '검색' 사이트라고 그랬다. 내가 틀렸나? --;;
-잡생각은 이제 그만하자-
(세이에서 작업이나 해야겠다. 물 좋은 애 잡아서 몸 한번 풀어봐야지.)
매일 아침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세이에 간다.
하지만 이년동안 난 한번도 물 좋은 애 만난 적이 없다.
채팅의 기본인 말빨이 없는 나의 무기는 오직 '돈' 이라
방제를 =돈줄께 함 줘= 라는 아주 직설적이고 알아듣기 쉬운
방제로 해놨는데도 아무도 안들어온다. 아니 들어왔다가도
갑자기 아무말 없이 그냥 나가버리기도 한다. 또 있다
사이버경찰인지 사이버짭새인지 하는 애들도 가끔 와서
강남경찰서나 보건소로 출두 하라는 메일을 보내기도 한다. --;;
나는 참고로 아는게 없어서 그게 뭐하는 말인지는 모른다.
(너무 억지인가?)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채팅방에서 내 외모가 보이는 것도 아닐거구
내가 키가 좀 작은게 표시가 나는것도 아닐거구, 음 요즘은
기술이 발달되서 채팅방에서 그냥 상대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
됐는가 보다. 그렇다면 내 물건 큰것도 알 수 있을텐데.
참고로 나는 집에서 언제나 올 누드다. 절대로 옷 입지 않는다.
왜냐! 빨래 하기 귀찮으닌깐. 남들은 파출부 부르던지 세탁소를
이용하라고 하지만, 난 내 구역에 남들이 들어오는 것도 싫고
세탁소에 전화 하는 것도 좀 귀찮아 가급적 빨래를 해야 할 것을
만들기를 자제 하는 스타일이다.
(그래 나 무식하다. 그만하자)
한시간째 세이방에서 =돈 줄께 함 줘= 방을 만들어 놓고 버티지만
아무 신호가 없다. 오늘도 맹탕인가 싶다. 며칠전처럼 폭탄이래두
한명만 들어와 줬슴 한다. 하지만 역시 맹탕이다.
(앗! 누가 들어왔다. 얼마만에 만나는 손님인가. 눈물이 앞을 가린다.
열심히 작업 들어가자. 어헛? 그런데 여자 대화명 치고 이상타.
함줄래? 음. 남잔가? 설마? 안되는데.)
[대화명 'AIDS' 로 해서 작업 들어가면 작업 되나요?]
[네? 무신 말씀인지???]
(뭔 말이야 도대체? 대화명 좋기만 하구만. --;;)
[환자세요? 면역결핍증.]
[네?] (이건 또 뭔 말이야? 저사람 의산가?)
[그냥 유명한 단어라서 사용한 대화명인데요 --;;]
[--ㅗ]
[AIDS 는 후천성 면역 결핍증. 즉 에이즈의 영문표기죠. 그렇게
대화명을 사용하면 작업이 가능한가 궁금해서 들어왔는데
그렇군요. ^^ 작업 성공 하신적 없죠?]
(으잉! 뭐시라? 크으~ 그래 나 영어 모른다. 반달 놓고 C 짜도 모른다.
에이즈는 들어봤지만 설마 AIDS가 그것을 말하는 것일 줄이야.
으잇! 넷에 돌아다니다 눈에 띄는 단어라 대화명으로 사용했는데
영어로 대화명 만들면 유식하다고 봐줄까봐 그랬는데 이게 모시다냐.)
[ㅠㅠ 아녀. 한번도. ㅠㅠ 가끔 알바들하고나. ㅠㅠ.]
[대화명 바꿔서 노세요. 그럼 안녕히]
세이에 정 떨어지는 순간이다. 엄청 쪽 팔린다. 앞으로 조심해야 겠다.
잊지 말자. 에이즈. AIDS. 그리고 두번다시 세이에 가지 않는다.
쪽팔린 세이를 나와 '야한놈의 문'에 왔다.
속칭 '네이버3'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내가 아는 한도내에서는 조금만 유식하면 최고의 뽀르노 사이트다.
하지만 나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야설이나 읽으면 모를까
그외의 자료들은 모두 그림의 떡이기 때문이다.
어디 어디를 가서 어떻게 어떻게 하라고 하는데 왕무식 나로써는
도저히 알아 들을 수가 없다. 참 유식한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이다.
야한놈들은 모두 유식한가 보다. 나만 빼놓고. 나는 무척 야하지만
허뻐 무식하기 때문에 여기의 회원이라는 것으로도 유식한 놈들
틈에 껴있는 무식한 놈이다 란 점을 들어 어느정도 위안을 삼을 수 있다
그런 이유로 나는 자료활용도 하지 못하는 주제에
끝까지 카드결제를 해대며 버티고 있다.
이곳은 무식한 나의 유일한 안식처다.
이곳의 좋은점은 무식한 놈은 포르노를 보기 힘들지만 적어도
한글만 알면 야설을 마음껏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창방.근방.일반방.등등. 눈 튀어 나오는 야설들 무지 많다.
저거 쓰는 사람들은 도대체 실전경험을 저렇게 해본 사람들일까?
궁금하다. 그래서 물어봤다. 야설 작가님들에게.
그분들 왈~ 네이버3 대문 한번 다시 보고 오란다.
보러 갔다. 대문 멋지다. 늑대 한마리가 고독하게 달을 보고 울고 있다.
회색빛이다. 하지만 바탕은 청색 바탕이다. 갑자기 생각이 든다.
대화명은 청랑이다. 퍼런늑대다. 쿠오오~ 나는 이렇게 새로 태어난 것이다.
나는 청랑. 작업계의 새로운 황태자 청랑. 뵨퉤지왕 청랑! 포르노 실전게임의
새로운 챔피온이 될 청랑. 나는 이렇게 탄생 한 것이다.
프롤로그 2장 늑대출사
어언 2년이 흘렀다.
그간 나는 아주 많이 유식해졌다.
이제는 섹스를 SEX라고 할 정도로 영어도 많이 알게 되었다.
이제 애널이 항문섹스를 말하는 것 정도도 안다.
그룹이 뭐 하는 건지도 알고 있다.
나는 매일 발전하고 있다. 새삼스레 발전하는 나를 보며
뿌듯한 감정이 복받친다. 삶에 활력을 느끼고 에너지가
넘쳐 흐른다. 난 이제 예전의 그 무기력한 AIDS가 아니다.
난 잘나가는 작업맨 청랑이다.
그간 실패도 많았지만 수많은 고난은 성장을 부르는 법.
나는 이제 세이에서 벗어나 화상채팅방까지 섭렵하며
수많은(사실은 몇명 안되는) 걸 들을 자빠뜨리며
탐닉하고 다닌 혁혁한 전과를 올리는 프로가 됐다.
(친구들은 아무도 인정 하지 않는다)
'돈' 이 있으면 작업의 50%는 성공이다.
그 외의 것은 내 능력 밖이니 하늘의 뜻에 맞긴다.--;;
사실은 열번 시도하면 한두번 성공한다. --;;
아직도 성공한 경험이 극히 드문 나다. 난 아직 작업맨이
아닌가 보다. 슬프다. ㅠㅠ
하지만 2년동안 이리 부비고 저리 부비고 다닌 끝에 많은 친구들을 만났다.
고바라는 친구 다떵이라는 친구 도성이란 친구 키싱이란 친구 빨간몽이란
친구 하록이라는 선배 시툐라는 선배 그 외의 많은 작업과 인생의
선배분들.........
그들은 내가 초절정 뵨퉤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갖가지 조언과 경험담을
들려주고 있다.
그들이 있어 나는 매일 성장한다. 초절정 특급 뵨퉤로.
나는 자신한다. 이제 초절정 뵨퉤의 세계로 한발을 내딛으며 그들을
뒤따라 훌륭한 뵨퉤가 될 수 있을 것을.
훌륭한 뵨퉤가 될 수 있도록 갖은 조언과 감동의 경험담을 주신
뵨퉤선배들에게 훗날 나는 꼭 영광을 바칠 것이다.
나는 오늘 역사적인 출사표를 던진다.
=보지 찾아 삼만리=
역사적인 순간이 왔슴돠~ 여러 친우 선배 제위분들을 앞에 모시고
하늘에 두고 나 청랑이 수많은 걸들의 구멍을 정복하러 길을 떠남을
알립니다. 나 청랑은 뵨퉤계의 여러 선배 제위분들의 전설적
행보의 뒤를 이어 진정한 뵨퉤가 될 것을 하늘에 두고 맹세하는 바입니다.
나 이렇게 그 길을 떠나니 여러 친우 선배 제위분들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언제까지나 초절정 슈퍼 울트라 캡숑 뵨퉤의 경지를 향해 또 정진 정진
정진만을 할것임을 굳게 맹세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나는 초절정 뵨퉤의 길에 출사표를 던졌다.
BLUEWOLF.
P.S 1 ^^;; 첫편 무지 썰렁합니다. 프롤로그가 좀 길어지는군요 상황 설정을
하려니 영 어색합니다. 무슨 스토리를 염두에 두고 만든게 아닙니다.
어느 어느분의 엽기적 행각에 아이디어를 얻어 걍 끄적거려 가는
겁니다. 당연한거겠지만 당연히 기대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이거 스토리가 우찌 만들어 질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때 그때에 따라 제 맘대로 등장인물들을 망가뜨려 볼려구 합니다.
불만 있으신 배역의 주인공분께서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메일 보내십시오. 시정조치는 없지만 읽어드리기는 합니다. --;;
특히 고바님과 다떵님은 각오하셔도 될 듯 합니다. 그리고 빨간몽님도.
복수혈전입니다. 아싸아~
일단은 저 부터 망가집니다. --;;
P.S 2 쓴다는 것을 즐기기 위해서 글을 올립니다.
전에도 쓰다 만적이 있는데 그때는 어떤 목적을 두고 글을 만들었기에
중도에 포기 해버린 것 같습니다.
지금은 내가 즐기기 위해서 야설을 두들깁니다.
재미가 있던 재미가 없던 꼴리게 하던 안꼴리게 하던
순수한 저만의 즐거움을 위해서 야설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그래서 약간의 무리를 했습니다.
배역을 제가 조금 알고 계시는 분들로 정했습니다.
따로 알려 드리겠지만 그분들이 혹시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하지만 기분 안상하시리라 믿습니다. --;;
왜냐! 네이버3 최고의 뵨퉤지존에 등극하신 분들이라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 화이팅 하고 응원해주실 거라 믿습니다. ^^
P.S 3 이번엔 꼭 끝을 보고야 맙니다. 정말로 꼭 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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