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떳다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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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사실과 무관하니 따라하지 말고, 괜히 등장인물 찾아 떠나지 말아요.

소설 떳다방 (3)

떳다방은 분양하고 게약하기전에 돌리는 방법과 계약하고 돌리는 방법이 있다.
아무래도 계약하고 돌리면 이득이 좀 높은 반면에 현금이 잠겨 있고, 위험 부담이
있다. 그래도 계약전에 바로 돌리는게 이문은 적어도 위험부담은 적다.
그래도 계약전에 물건이 안나가면 조바심이 나긴한다.
계약했다가 피가 안올라 그냥 안아버리는 경우, 소위 말하는 자살박치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하면 무조건 오르지 않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떳다방도 역사가 있
느니만큼 부침의 세월이 있다 잘 될때도 있고, 정부에서 난데없이 세무조사니 뭐다
해서 찬서리 맞는때도 있다.

원래 떳다방 자체가 정부에서 IMF 직후 분양권 전매를 허가해준후에 번성했으니.

초기에 떳다방이 돈이 된다는것이 몇번 터진 뒤, 돈이 좀 몰렸다.
나야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종자돈이 그리 많진 않다. 다 털어야 한 5억 좀 넘으려나.
그것도 물건으로 잠긴 돈 빼면 별로 없다. 우리 바닥에선 현금 1억 있으면 놀기 좋다고
한다. 보통 물건에 잠기니 손에 잡은 돈 1억이 그리 작은돈은 아니다.

떳다방이 뜨니 몇몇 큰손을 알게 되었다. 큰손이야 간단하다.

은행 이자, 사채 금리가 예전만 못하고 부도율도 높아지니 갈데 없는 돈이 분양권
시장으로 오는거다. 우리야 그네들 한판에 한 10% 남기고 2주만 돌리면 된다.
말이 10%지 생각해봐라. 계약금 2000에서 2500걸고 2주만에 300남기고, 500남기고.
그거 짭잘한 장사다. 그렇게 1-2억 굴리면 한달에 잘 빠지면 2-3000우습다.
물론 물건은 좋은데로 잡아야 하지만. 물건 좋은데 잡는게 이동네 장사 포인트다.

암튼 큰손 몇을 알고 지냈는데, 정부에서 과열이 된다고 생각했는지, 갑자기 세무조사다
뭐다 해댄다. 원래 분양권 장사가 손을 타야 피가 오르는데 손이 안타니 피가 오르겠나?
그렇다고 손해보고 팔수도 없고. 오르기 기다리면 돈이 묶이고.

이런 악순환이 생겼다.물건 좋은게 생겨 우리 사무실에서만 한 50개 주웠다.
우리 자금으로 한 10개 돌리고, 나머진 잠실에 산다는 사모님 돈으로 돌렸다.
그런데 그게 다 묶인거다. 죽을맛도 이런맛 없다고 돈이 묶여 안도니 죽을맛이다.
더구나 대형평수라 묶인 돈도 솔찬하다.

우리 사무실 분위기도 침울하고 그런데, 이 사모님 평소 돈 잘 굴릴땐 그렇게 상냥하더니
돈 안도니까 정말 인간성 나오는거다.
"김사장, 어떻게 좀 굴려봐. 나야 말이 남들이 큰손 큰손 하지만, 현금이 말랐어.
그 돈 안돌면 안돼. 우리 남편 알지, 그 성질."
은근히 자기 남편까지 들먹거리며 협박이다. 나도 정말 머리 안도는 판인데.

결국 그날 우리 사무실은 회식겸 화풀이겸해서 거나하게 술한잔 했다.
막내동이 상호와 진수, 그리고 배테랑 정여사와 박부장은 아주 걸죽하게 마시더니
결국 단란주점에 방 하나 빌리고 열심히 놀아재꼈다.
오늘 기분만 좀 괜찮아도 상호 저거 한번 건들어보는건데 영 기분이 아니다.
그래도 상호, 진수 싸가지 있는게 분위기 띄우느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어느 정도 술이 되고 정여사와 나는 빠져주었다. 남자 셋이서 한잔 더 걸치라고 박부장
주머니에 수표 몇장 찔러주고 우리는 나갔다. 그리고 대리 운전을 불렀다.
어차피 정여사나 나나 같은 동네 사니까 내차로 데려다 주고 집으로 가면 된다.
정여사는 아니 40에, 남편과 이혼하고 혼자 사는데, 여간 억척스럽지 않다.
남편과 시댁에 뺏긴 애들 데려오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고 하는 여인네다.

밖으로 나가니 대리 운전수가 대기중이다.
"S동으로 가줘요."
둘다 술이 됐나보다. 뒷자리에 앉자마자 잠이 들었다. 하긴 요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다. 망할놈의 정부땜에 손님들 발길 떨어지고. 사실 우리는 업자나 큰손보다 손님들이
나서줘야 돈을 번다. 최종수요자건 아니면 돈푼깨나 있는 손님이건.
우리돈도 거의 5억 가까이 잠겨있다. 한달새 안빠지면 골치아파진다.

한참 자다가 눈을 뜨고 어디쯤 왔나 보는데 좀 이상하다.
"여기 어디예요?"
"조용히 해 시발년아. 오늘 골로 가기 싫으면."
갑자기 등골이 차가와진다. 그 잠실사모님 남편이 주먹이라는 얘기를 얼핏 들었다.

출발할때 차가 한대 뒤따라 왔지만, 대리 운전이 원래 돌아갈 차가 따라오기에 별 신경
안썼었다. 차는 S택지 지구쪽으로 갔다. S지구에 우너래 모기업에서 물류창고로 쓰려다
이번에 택지 지구로 지정되면서 떼돈 벌고 버려둔 창고가 하나 있는데 거리로 가는 모양
이다. 차가 서고 이어서 뒤차에서 청년 대여섯이 내렸다.

나와 정여사는 주눅이 들어 그들이 이끄는데로 창고안으로 들어갔다.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때 갑자기 밝은 불빛이 나와 정여사를 밝혔다.
불빛 너머로 웬 건장한 사내가 서있다.
"네가 김사장이냐? 네가 우리돈 쥐고서 안 내놓는다며?"
"예 무슨 말씀이신지"
"이런 시발년이. 다 알고 왔어. 빨리 우리 돈 내놔."
아, 잠실 사모 남편인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옷벗어 시발년들아."
"예??"
어리둥절하고있는데 갑자기 옆구리를 누가 때리는것 같았다. 순간 숨이 탁 멎는것 같다.
팩 꼬꾸라지는데 이내 옆의 청년들이 다시 일으켜 세웠다.
"몸조심해. 니들 패 죽이고 저기 뒷산에 묻으면 때이야. 우리야 지금 단란에서
계집애들 보지 만지고 있는걸로 되어있으니 알리바이도 훌륭하고."
순간 저 사람이 말하는게 단순한 공갈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돈한번 잘못 만지다
원금은 고사하고 황천길 가게 생겼다.
"빨리 안벗어??"
우리는 누가 먼저라 할것 없이 허둥지둥 옷을 벗었다.

어둠속에 우리만 불을 비추는데, 그것도 6-7명 사내들 앞에서 옷벗기가 수월친 않지만
그래도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자 수치심도 없다.
내 몸매야 1-2편에서 말했지만, 정여사도 나이 40에 걸맞지 않게 제법 괜찮은 몸매이다.
무너지지 않은 풍만함이 엿보였다.
홀라당 벗고 서있는데, 수치심반 두려움반이 들었다.

"너, 다음주 금요일까지 우리 돈에 이자 5%만 쳐서 가져와. 알았어?"
"예?? 그건,,,"
"이거 말로 해서 안되겠구만. 엎드려."
뭔말인가 하고 있는데 옆에서 무릎을 가격했다. 팩 꼬꾸라졌다.
"빨리 엎드려. 애들 열받아서 니 보지 허벌창 만들기 전에."
우린 마치 군대에서 교육받기라도 한것 처럼 엎드려뻗쳐를 했다.
잠시 후 그 사내는 각목을 들고 내 엉덩이를 그대로 갈겼다.
"퍽."

태어나 그렇게 아픈건 처음이었다. 악소리와 함께 무너졌는데, 그 사내는 이어 정여사의
엉덩이도 때렸다. 정여사도 마찬가지로 비명과 함께 꼬꾸라졌다.
눈물이 쏙 나왔다. 한편으론 치사했다. 돈 액수야 좀 되지만 그걸 가지고 이렇게 까지야.
그런데 그 생각은 대단히 호사스러웠다. 옆에서 청년들이 다시 일으켜 엎드려 뻗쳐 자세를
만들더니 이내 사내의 몽둥이가 엉덩이를 또 때렸다. 다시 꼬꾸라지고.
정여사도 맞고 꼬꾸라지고.

"이것들 안 되겠구만. 얘들아 달아라."
어디서 준비했는지 청년들은 줄을 가져오던지 손을 묶고 창고 천장에 있는 버팀목에
두르더니 죽 잡아당겼다. 손목이 잘라나가는 기분이다.
정여사와 나는 손을 위로 한채 메달린 꼴이 되었다. 마치 정육점에 걸린 소고기꼴이다.
사내는 맘놓고 뒤로 가더니 엉덩이를 때렸다. 이제 쓰러지고 싶어도 쓰러지지도 못한다.
한 3대 맞으니 아무 생각도 안난다. 엉덩이 살이 내 살이 아닌것 같다.
정여사에게로 가더니 똑같이 때린다. 정여사의 비명이 처참하다.
둘다 눈물, 콧물 범벅이 되었다.

"처음에 알아듣게 얘기할때 들어야지, 이젠 좀 늦었네."
눈앞이 캄캄해졌다.
"다음주 금요일까지 돈 해올수 있지?"
나는 힘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사채빌려 쓰다가 주먹들한테 끌려가서 발가벗기고 맞았다는
얘기가 티비의 고발 프로그램에 나오더니 내가 꼭 그 꼴이다.
"처음부터 말들었으면 이러진 않지. 안그래? 지금부터는 정신이 쏙 들게 정신 교육을 시켜주지."
무슨말이지. 돈은 5% 쳐서 해주기로 했는데.
"얘들아. 1인당 5대씩 앵겨줘라."
눈앞이 캄캄해졌다. 대충봐도 6은 되보이는데. 30대.
방금 4대 맞은것도 정신을 잃을 정돈데.

이런 내 생각과는 달리 대걸레자루 같이 생긴걸 들고 한 청년이 다가왔다.
이내 아무 생각없이 기계처럼 내 엉덩이를 때리기 시작했다. 5대를 맞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다.
그 청년은 나를 때리고 바로 정여사에게 갔다. 그리고 이내 정여사를 때리기 시작했다.
정여사의 비명, 그러나 그 비명을 듣기도 전에 내 엉덩이에 불이 났다.
또 다른 청년이 내 엉덩이를 때리기 시작한거다.
내 엉덩이는 이미 터졌는지 뜨거운 액체가 흐르는 기분이다.
나는 무의식적으 소리쳤다.
"그만, 그만, 제발 그만. 뭐든지 다 할게요. 제발."

그 소리가 처절했는지 사내가 소리쳤다.
"그만. 얘들아. 그만해라. 김사장이 뭐든지 다 한댄다."
엉덩이를 지지는 느낌을 마지막으로 조용해졌다. 울 힘도 없다.
팔도 아프고, 팔목도 아프고. 엉덩이는 감각도 없고.
"김사장. 뭐든지 한댔지. 그럼 오늘 우리 좆물받이 좀 되 줘야겠어.
김사장 몸도 좋아서 오늘 아주 홍콩 가겠는데."
그때는 차라리 엉덩이 맞느니 보지로 해결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여러분도 한번 맨 엉덩이에, 건장한 사내한테 맞아봐라. 어느 정도인지.

우리는 바닥에 힘없이 쓰러졌다. 그러나 쓰러질 새도 없이 내 눈앞에 자지가 흔들거리고 있었다.
"빨아봐. 성의가 부족하면 바로 매달거니까."
나는 정말 정성을 다해 빨았다. 사내의 자지는 주먹답게 거물이다.
목히 20신티는 넘어 보인다. 거기다 여기저기 울퉁불퉁해서 정말 좆같다.
나중에 알게되었는데 그게 해바라기란거란다.

곁눈질로 정여사를 보니 정여사도 한 청년의 좆을 빨고 있었다.
사내의 자지를 빨면서 보니 옆에 청년들이 벌써부터 아랫도리를 까고 준비중이다.
어디서 좆 큰놈들만 데려왔는지 다들 자지가 보통이 아니다. 죽은 내 남편이나 그 쫌생이
샐러리맨은 여기다 명함도 못 내민다. 여기다 명함 내밀다 가죽도 안 남게 생겼다.

"엎드려"
사내의 한마디에 말 잘듣는 개처럼 엎드렸다. 사내는 뒤로 가더니 불문곡직 그냥 찔러대는거다
보지가 찢어지는것 같은 아픔이 왔다. 그러나 비명 지를새도 없이 다른 청년의 자지가
내입을 막았다. 이 청년도 참 탄실하다. 맨 정신같으면 음미하며, 즐기며 빨고 쑤실건데
지금은 그럴 생각도 안난다. 빨리 살아서 여길 나가야지.
뒤에서는 사내가 그 큰좆으로 내 보지를 유린하고 있었다.

그런데 참 이상한게 처음엔 그렇게 아프고 수치스럽더니 점차 왕복 운동을 하니까,
더군다나 내가 좋아하는 개자세로 하니까 점점 기분이 좋아지는거다.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난다.사내도 닳고 닳았는지 금방 눈치를 챈다.
"햐, 이년 봐라. 이와중에도 꼴려가지고. 아주 홍수가 나는군."
나는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을 정도다.

이놈들은 정력이 좋은지, 다른 사내들은 꽂고 한 10분 껄떡거리고 싸는데, 이것들은
한참이다. 보지가 얼얼할정도로 되었다 싶으니 사내가 소식이 오나보다.
이내 자지를 빼더니 내 얼굴로 가져가더니 길고 긴 분수를 쏴댄다.
"이년아. 얼굴에 잘 발라. 미용에 좋대잖아."
그러자 또 다른 사내가 바로 뒤로 가서 찔러대기 시작했다.
"이년아 좆물 남기지말고 핥아."
나는 별수없이 그 사내의 자지를 깨끗이 핥을수밖에 없었다.
옆을보니 정여사도 마찬가지다. 정여사도 흥분을 느끼는지 헐떡거린다.

하긴 정여사는 사내맛본지 오래 됐을거다. 나같이 가끔 사내들 사서 노는것도 아니고,
돈번다고 쓰지도 않으니. 어찌보면 사내 좆맛 실컷 보는건지도.

암튼 그 여석 청년들은 우리 둘을 계속 돌려가면서 먹었다.
몇번을 했는지 모르겠다.대여섯번은 한거 같다.

폭풍이 다 지나고 우리 둘을 세워놓고 사내가 일장 연설을 했다.
"김사장, 약속대로 다음주 금요일야. 10일 남았어. 나는 김사장의 말을 믿어."
그리고는 내 보지를 한번 쓱 만져보는거다. 그리고 정여사의 보지도 만져보고.

"내가 말야 생각해보니 니년들 보지맛을 못 잊을거 같아.둘다 아주 몸도 좋고 보지맛도 좋고.
니들 둘다 혼자 산다며? 우리가 전화하면 재까 달려와. 빤스벗고. 안그러면 죽어. 알았지?"
기가 막힌다. 멍하니 기가 막힌 표정으로 보니까 갑자기 뒤에서 몽둥이가 엉덩이를 때린다.
"악. 할게요. 하겠어요."
"그래야지. 항상 좋은말로 할때 말을 들어야지. 예수가 말씀하셨어.
'존말로 할때 말들어라' 하고."
술자리에서 이 소릴 들었으면 웃을 일이다. 그런데 지금은 저말을 진짜 예수가 햇을거라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집에까지 왔는지 모르겠다. 엉덩이가 너무 앞에 파에 타지도 못할정도다.
얼굴에는 사내들의 정액이 엉겨붙어 꼴불견이다. 사내들이 집에까지 데려다줬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주 가혹한 명령을 내렸다.
"옷은 우리가 가져간다. 발가벗은채로 집으로 들어가라."

정여사도 우리집으로 같이 왓다. 엘리베이터에서 혹시라도 다른사람이 볼까
무서웠다. 정액으로 엉겨붙은 얼굴, 눈물 콧물로 엉겨붙은 얼굴. 거기다 홀랑 벗은 몸.
설상가상으로 엉덩이가 온통 피멍이 들어 누군가 봤다면 경찰에 신고했을거다.

그러나 시간이 늦어서인지 아무도 만나진 안했다.

다음날 저영사와 나는 결근을 했다. 도대체 일어날수가 없다.

그리고 그 다음날, 곰곰히 생각했다. 손해보고는 팔수 없다.
결국 내 판단이 옳았다. 정부의 세무조사가 솜방망이임을 눈치 챈 손님들이
1주일후에 떳다방 동네로 찾아왔으니.
결국 10일후 잠실 사모의 돈을 5% 이자쳐서 줄수 있었다.

그러나 그 기간동안 정여사와 나는 엉덩이가 너무 아파 밥먹을때도 앉기가 힘들 정도였다.

그 뒤론 큰손들 돈은 조심해서 굴렸다. 가급적 안 받고.
한달에 한번 정도 정여사랑 그들에게 끌려가서 정액받이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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