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 탐험기 7

작성자 정보

  • 유튜브링크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미친선비님의 댓글에 힘입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많은 분들의 댓글에 감사감사 드리며 조그이나마 보답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리니 많은 격려부탁합니다.
고럼.....시작합니다.


"저기... 혹시 태훈씨 맞죠?"

낯선 목소리에 대답하며 고개를 뒤로 돌렸다.
"네. 실례지만..."
"유나라고 해요. 하유나....."
"하유나?..... 절 아시나요?"
"하하하...... 잘 몰라요.... 언니 심부름 왔어요... 같이 가실래요?"
"언니? 언니라면......"
"가 보시면 아실거에요.... 차에 타시죠"

정류장에 다달았을 쯤 빨간색 투스카니가 세워져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운전석에 앉은 후 운전석 옆의 문을 열어주었다.
"감사합니다"
안전 밸트를 매기도 전에 차는 타이어 소리를 내며 힘차게 출발했다.
'하유나'
빨간색 스포츠카에 어울리게 빨간색 가죽 미니스커트에 얇은 흰색 니트를 입었다. 머니는 단발인 듯 한데 가발을 착용한 것 같았으며 이쁘장한 귀에 걸린 크리스탈 링 귀거리는 차내 에어컨 바람과 함께 시원한 느낌을 더했다. 가느다란 목선은 나로 하여금 흡혈귀로 변신시킬 정도로 하얗고 먹음직 시러웠다. 목선 만큼이나 허벅지와 다리선은 군더더기가 하나 없이 하나의 조각품으로 조각되어 있었고 기아를 바꿀 때 마다 힘이 들어가는 양쪽 허벅지는 수정씨에 버금가는 탄력성을 유지하고 있었다.
'혹시 이 여자도 수정씨와 같은 흡입력을 갖은 동굴을......'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치마 밑 다리사이로 손을 넣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나의 거시기는 서서히 커져오기 시작했다.
"저기........혹시 어디로 가는 건지 얘기해 줄 수 있나요?"
"그냥 편하게 유나라고 부르세요. 그리고 언니가 아무말 하지 말고 데려오라고 그랬어요. 30분이면 도착하니깐 의자 뒤로 젖히고 편하게 쉬세요"
"유나씨는 사람을 끌어 당기는 특별한 매력이 있네요. 보통사람과 다른....."
"좋은 뜻으로 해석해도 되죠?"
"후후후.... 물론이죠."


뚜~~우~~
'안녕하세요? 수정이에요. 이쁜 목소리 남겨 주시면 바로 연락드릴께요"
삐~~~~~
"언니, 나야 민지. 계속 전화해도 연락이 안되네? 메시지 받는 대로 내 핸폰으로 연락줘... 안녕"
'어디갔지? 하루 종일 전화도 안받구?"
민지는 아침부터 수정씨 한테 연락을 했지만 자동응답기만이 똑같이 돌아갈 뿐이었다.
'혹시 선생님하고 있나?'
민지는 바로 태훈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띠리리~~~~띠리리~~~~
"여보세요?"
"어? 선생님. 어떻게 된거에여? 연락두 안되구..."
"어... 늦잠좀 잤지 뭐.... 일어나서 연락했는데 응답기만 돌아가던데...? 무슨일 있어?"
"아침부터 수정언니 한테 연락하는데 연락이 안되서요... 혹시 언니하고 같이 있어요?"
"아니.. 왜? 무슨 급한일이라도?"
"선생님 지금 어디에요? 급한일 없으면 잠시 만나서 얘기좀 할 수 있어요?"
"저기.... 글쎄... 지금은 좀.... 선약이 있어서... 정 급하면 1시간 후에 학교 앞 카페에서 만나자"
"그래요... 그럼 한시간 후에 학교앞 '밀물'에서 만나요."
순간 나는 지금 가는 곳이 학교와는 조금 빗나가는 장소인 것 같아 시간이 빠듯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약속시간을 넉넉하게 잡아야 할 것 같았다.
"민지야... 미안한데 2시간 후면 안되겠니? 지금 만나는 사람과 얘기하다 보면 조금 늦어질 것 같아서 넉넉하게 시간 잡자.... 괜찮지?"
"알써여. 그 대신 넘 늦지 마세요"
"그래... 그럼 있다가 보자"
전화를 끊고 나서 2시간 후에 올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아무튼 민지도 조금 급한 목소리 인 것 같아 약속시간을 더 지체 할 수는 없을 것 같았다.
"누구에요? 애인?"
"네? 애인요?..... 푸하하하하..... 애인은요... 개인 레슨하는 학생이에요"
"그런데 말하는 게 꼭 애인하고 대화하듯이 하네요... 호호호"
"그래요? 유나씨는 애인하고 대화할 때 그렇게 하나보죠?"
"전 애인 없어요..."
"에.... 거짓말. 유나씨처럼 미인이 애인이 없다니... 말이 안돼죠... 너무 많아서 기억을 못하는 것일 수도...."
유나씨는 그냥 빙그레 웃음만 보일 뿐 마지막 질문에 대해 대답을 하지 않았다.
차는 강변을 따라 강남의 아파트 단지로 들어섰다.
A아파트.
86평의 복층 아파트로 엄청난 부자동네라는 것은 바보가 아닌 이상 다 알 것이다.
"내리세요"
"여기가....."
"일단 들어가서 얘기해요"
엘리베이터에 오르자 유나씨가 16층을 눌렀다.
좁고 막힌 공간에 살냄새가 물씬 나는 여자와 둘이있다는 사실 만으로 나는 적잖이 흥분됐다.
'이대로 엘리베이터가 서버린다면.....'
나의 상상은 이미 유나씨를 나체로 만들어 엘리베이터 벽에 붙이고 그녀의 동굴을 탐험하기 시작했다.
'안돼..... 이렇게 아무 여자와 섹스를 한다면 내 자신을 스스로 몰락시키고 말거야'
나는 살며시 고개를 도리질 치며 내 자신을 추스렸다.
'띵~~~~~~~~' '
엘리베이터 소리가 경쾌하게 들리며 문이 열렸다.
16층이라 아래에서 볼 때는 별로 안 높아 보였는데 아래 주차장을 내려보니 아득했다.
"들어가세요"
유나씨가 문을 열며 내가 먼저 들어가기를 권했다.
"네... 감사합니다."
문안으로 발을 들여놓으며 안을 살폈다. 거실을 살피면 누군가가 눈에 들어올 것이라 생각했지만 아무도 없는 듯한 느낌이었다. 집안이 워낙 넓어서 일 수도 있겠지만 집안은 확실히 아무도 없다는 것을 느낌으로도 알 수 있었다.
특히 유나씨가 집안으로 들어오면서 에어컨을 켰을 때, 만약 누군가 있었다면 집안에 에어컨을 끄고 있었지는 않았을 거란 당연한 생각이 들었다.
유나씨가 문을 잠그고 따라들어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잠금장치를 눌러놓아 밖에서 키로 열고 못들어 오게 하는 것이엇다.
"잠시만 쇼파에 앉아서 기다리세요. 시원한 음료수 가지고 올께요"
유나씨는 바로 부엌으로 향했다.
86평 집은 난생 처음 구경하는 것이다. 넓디 넓은 거실에는 스테인웨인 그랜드 피아노가 있었고 거실 중앙에는 값비싸게 보이는 오디오 시스템과 대형 대리석 스피커도 보였다. 어림 짐작에 4~5천만원은 호가하는 제품 인 것 같았다.
거실 벽은 커다란 유리로 되어 있었는데 유리 테두리가 반짝 거리는 것으로 봐서 크리스탈식 액자 모양으로 코디한 것 같았다. 전에 패션잡지에서 본적이 있는 듯한 모양인데 외국제품인 것 같았다.
나는 피아노를 열어 '아드리느를 위한 발라드'을 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바로 눈을 지긋이 감았다. 중학교 때부터 쳐온 곡이라 나름대로 애정이 깃들어져 있었고 지난 기억을 잠시 더듬고 있었다.
유나씨가 유리 쟁반에 음료수 2잔을 가지고 왔다.
"오렌지 쥬스 괜찮죠?"
"네.... 감사합니다."
곡을 끝까지 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는 눈을 계속 감은 채 피아노를 계속 쳤다.
'아니......'

갑자기 어깨에 낯선 손이 얹어졌다. 느낌이 유나씨 같았다. 나는 눈을 계속 감은 채 연주에 전념했다. 양 어깨에 올려진 손이 부드럽게 안마를 하더니 앞 가슴으로 내려오기 시작했다.
"너무 멋있는 연주에요..... 계속 해 주세요....."
유나씨의 목소리는 젖어있었다.
나는 아무말없이 연주를 계속 하였다.
연주가 중반에 이르자 유나씨의 손이 나의 젖꼭지를 살며시 잡았다. 그 부드러운 손길이 그대로 나의 가슴을 통해 몸 전체에 퍼지는 것을 느꼈다. 그러더니 무엇인가 갑자기 내가 앉아있는 피아노 의자와 피아노 사이로 들어오는 것이 느껴졌다. 아마 유나씨가 지금 내 앞에 앉아있는 것 같았다.
두 손이 나의 허벅지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나의 거시기가 움찔하더니 바로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나는 이성의 통제를 전혀 받고있지 않는 나의 반응을 유나씨가 눈치챌까봐 조금은 두려웠다. 하지만 그 우려는 얼마 채 가지 않았고 그녀는 자신의 왼손을 내 거시기에 살며시 올려놓았다. 그녀의 왼손이 내 거시기 위에서 조심스럽게 움직이자 나의 감각은 피아노 연주하는 두 손과 내 거시기에 고루 분배시키기 위해 진땀을 빼고 있었다. 왼손의 어설픈 움직임이 더 흥분을 자극했다. 드디어 그녀가 내 바지의 자크를 내리려고 할 때 나는 연주를 멈추고 벌떡 일어났다.
"저기요......"
"유나라고 불러주세요"
"유나씨. 우리 만난지 한 시간도 채 안됐는데 이러면 안될 것 같아요."
"호호호.... 태훈씨 보기보다는 순진하네요. 괜찮아요..... 그 정도 가지고..."
갑자기 유나씨가 자신의 빨간색 미니스커트와 나시를 벗었다.
뻐~~~~억~~~~~
나는 유나씨의 벗은 모습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곤색 브레지어는 뽕이 들어있지 않은 비키니식 브레지어였는데 그녀도 흥분한 건지 브레지어 양쪽으로 솟은 봉오리가 선명하게 보였고 가슴은 브레지어 끈이 끊어질 것처럼 팽팽하게 보였다. 팬티는 중요한 곳만 살짝 가릴 정도로 아슬아슬 했는데 마치 포르노 배우의 의상과 흡사했으며 일반인이 입는 것 같지는 않았다. 흰색 팬티 안으로는 잘 정돈 된 그녀의 음모가 비쳤고 동굴부위는 아직 젖어있지는 않았다. 허벅지는 아까 차안에서 보았던 것처럼 탱탱하게 그녀의 동굴을 지키고 있어다. 군살은 전혀 없이 매끈하게 빠져있었고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 거시기를 넣는 다는 것 자체가 고통으로 느껴질 만큼 빈틈이 없었다. 숨쉬기 힘들 정도로 흥분돼 있는 나를 더 자극하는 건 그녀의 머리였다. 유나씨가 가발을 벗는 순간 밝은 갈색의 머리가 풀어헤쳐지더니 출렁거리며 그녀의 유두만을 드러낸 채 가슴을 아슬하게 가리고 있었다.순간 나는 이성을 잃고 같이 옷을 따라 벗을 뻔 했다.

"태훈씨.... 날 갖고 싶죠?"
나는 마지막으로 이성의 끊을 잡고 있었다.
"유나씨 뭐하는 거죠?. 왜 나한테 이러는 거에요?"
"태훈씨가 날 원하는 것 같아서.... 나도 태훈씨가 피아노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모르게 태훈씨 한테 빠져들었어요."
"됐습니다. 용건이 없다면 이만 돌아갈께요....."
나는 이대로 더 있다간 그녀에게 빠져버릴 것 같아 자리를 피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만요..... 볼일은 보시고 가야죠."
유나씨가 옷을 입고 2층으로 올라갔다. 잠시 후 2층에서 어떤 여자와 유나씨가 같이 내려왔다. 집안에 아무도 없을 거라는 예상이 빗나가는 순간이었다.
"언니. 그럼 난 이만 갈께요"
"그래. 수고했다."
유나씨가 문을 열고 나갔다.
"태훈씨. 여기 앉으세요"
"누구.... 시죠...? 아니.... 혹시..."
"저 기억나세요? "정수진' 이라고 해요. 우리 언니 이름은 수정이고요. 어제 새벽에 집 앞에서 만났었죠."
"아........ 몰랐어요. 수정씨 동생인줄은.... 설마했었어요."
"바쁜데 오시라고 해서 미안해요. 제가 나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요. 잠시 샤워하는 사이에 들어오셔서 몰랐어요."
수진이가 방금전 벌어진 상황을 알고도 모른척 하는 건지 알 수 없었지만 일단은 모른채 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
"괜찮아요. 그런데 무슨 일로...."
수진이의 모습으로 봐서는 이곳이 자신의 집인 듯 차림이 편안해 보였고 방금 전 샤워한 것이 사실인 듯 머리가 촉촉이 젖어있었다.. 언니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으며 오히려 더 관능적이고 더 성숙한 몸을 가지고 있었다. 허리에 메어진 빨간 색 허리띠는 신축성있는 고무 밸트인 것 같았오 수진이가 얼마나 볼륨있는 몸매를 가지고 있는지 자랑하듯 상체와 하체의 구분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었다. 복장은 아래위로 분홍색의 아라비안 여인의 복장 비슷하게 입고 있었으며 나풀거리는 바지속으로 속옷이 훤히 비춰보였다. 팬티는 얇은 이등변 삼각형의 모양이며 삼각형 주위로 예술적인 레이스가 살며시 비춰졌다. 또 한가지 놀라운 것은 브레지어가 스포츠 브라인 "X" 자 인데도 가슴은 방금전 보았던 유나씨의 가슴보다 조금 더 크게 느껴졌다. 순간 방금전에 흥분됐던 거시기가 불뚝 솟아 올랐다.
얼마나 빠르게 변신했던지 수진이의 눈에 내 거시기의 움직임이 잡혔다.
"호호호.... 고것참 귀엽네요...."
느닷없이 수진이가 오른손으로 내 거시기를 쓰다듬더니 꿀밤을 때리듯이 내 거시기를 '탁'하고 쳤다.
'악...'
나는 피뢰침에 벼락이라도 맞은 듯이 내 거시기를 타고 온몸에 흐르는 전율로 인해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아니... 무슨... 짓..이에요?"
나는 반사적으로 말했지만 이미 내 말속엔 수진이의 행동에 대한 거부감 보다는 '한번더'라는 음흉한 속내가 담겨져 있었다. 이런 내 마음을 꾀뚫은 듯 수진이는 눈웃움을 치며 말했다.
"싫으세요? 그럼 부드럽게 해 드릴까요?"
수진이는 쇼파에 앉아있던 나를 뒤로 젖히고 내 거시기 위에 올라탔다. 그리고는 자신의 동굴부분을 갖다대고 작은 소용도리를 그리며 살며시 돌리기 시작했다.
분명 옷을 입고 있었건만 수진이의 살결과 동굴의 뜨거움이 내 거시기에 전달돼었다.
순간 나는 수진이를 밀쳤다.
"그만해요....."
하지만 수진이의 허리는 활처럼 휘어졌다가 다시 내 앞으로 튕겨져 올라왔고 자신의 가슴을 내 얼굴에 묻어버렸다. 내 얼굴이 풍만한 가슴에 푹 빠지자 나는 숨을 쉬기위해 최대한 숨을 들이마셨고 수진이의 가슴살 냄새와 향후가 내 코를 통해 전신을 마비시켰다.
수진이를 밀치기 위해 허리를 잡는 다는 것이 손이 미끄러져 엉덩이를 잡고 말았다. 탄력있는 두 엉덩이가 손에 들어오자 난 순간 오른손을 엉덩이 뒤로 넣어 수진이의 동굴에 갖다댈려고 하였다.
순간 나는 다시 정신을 차리고 수진이를 힘있게 밀쳐냈다.
수진이가 내 몸에서 떠밀려 나가는 순간 나는 사정을 하고 말았다.
"앗..... 이런...."
"호호호.... 이런... 너무 흥분했나봐...."
나는 갑자기 나도 모르게 화가났다.
"왜 나한테 이런 짓을 하는거지? 이유가 뭐야?"
나는 창피하기도 하고 나를 조롱하는 것 같아서 수진이에게 화가 났다.
"오빠. 혹시 우리 언니 좋아해요?"
"뭐라고.....? 아니..... 나참...... 기가 막혀서.... 왜 그런 질문을?"
"오빠가 우리 언니 진심으로 좋아하는지 궁금한 것 뿐이에요"
"나 수정씨 어제 처음 만났고 만난지 24시간도 채 안됐어. 그런데 언니를 진심으로 좋아하냐고?.... "
"그럼 언니를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어떻게 관계를 할 수가 있어요? 오빠는 언니를 그냥 놀이대상으로 생각한 건가요?"
나는 순간 수진이가 나와 수정씨의 관계를 어떻게 알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 그런적 없어. 뭔가 오해가 있는 거겠지?"
나는 수진이가 나를 떠 볼수도 있다는 생각에 일단은 시침이를 댓다.
"그래요? 그럼 나중에 알게 돼겠죠..... 하지만 오빠가 언니를 좋아하다고 하면서 언니눈에 눈물을 흘리게 하면 오빤 각오해야 될 거에요. 자신 없으면 지금이라도 언니를 포기하는 게 좋을거에요. 그리고 여자가 필요하다면 차라리 날 가지세요"
난 어기가 없었다.
"글세. 내가 언니를 만났진 하루 밖에 되지 않았지만 수정씨가 착한 사람이라는 것을 그리고 지금은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내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생각밖에 없어. 그리고 수진이..... 이런 식으로 사람을 테스트하는 건 결코 옳은 행동이 아니다는 걸 명심해"
나는 문을 박차고 나왔다. 하지만 순간 내가 사정을 한 후에 바지가 젖어버린걸 깨달았다. 나는 다시 문을 열고 들어가 화장실을 쓰겠노라고 말했다.
화장실에 들어 가 바지를 벗고 거시기를 씻었다. 팬티는 이미 흥건히 젖어있었으며 바지도 사정으로 인해 손바닥 만큼 젖어 있었다. 일단 팬티는 벗었다. 대충 씻은 후 수건으로 닦을려고 했는데 수건이 걸려있지 않았다. 바지만 입고 나올려고 하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며 수진이가 수건과 팬티를 가지고 들어왔다.
"오빠. 이거 입으세요. 바지는 맞는 것이 없을 것 같구..... 이거라도...."
쪽팔리지만 어쩔 수 없었다. 수건과 팬티를 받아들었다.
"팬티 갈아입고 바지 벗으세요. 제가 드라이로 말려드릴께요."
"됐어. 그냥 입고 갈게."
"아니에요. 벗으세요. 아무짓도 않 할테니깐..... 호호호... 겁 되게 많으시네"
내가 팬티를 갈아입는 동안 수진이는 등을 돌리고 있었고 내가 바지를 건네주자 거실로 가지고 나갔다. 드라이기를 가지고 나와서 거실에서 말리기 시작했다. 나는 멀찌감치에서 쳐다보고 있었다. 바지가 거의 다 마르자 수진이는 자기의 코에 갓다대며 냄새를 맡았다.
"나쁘지 않네? 호호호"
나는 놀리는 듯한 말에 화가 났지만 수진이의 행동이 너무 깜찍하고 귀여워서 그냥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궈마워. 그럼 이만 갈께...."
"오빠...... 한가지만 약속해 줄 수 있어요?"
"뭔데.....?"
"우리 언니.... 울리지 마세요. 만약에 언니 눈에서 눈물이 흐르면 저 정말 화낼거에요. 부탁이에요. 오빠"
갑자기 울적해 지는 목소리에 나는 다른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글세... 나도 언니를 한번 만났지만 좋아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노력할게. 지금은 그 이상 바라지 말아."
"알았어요. 오늘 일은 정식으로 사과할께요. 용서해 주는 거죠?"
"알았어. 앞으론 두 번다시 이런 짓 하지마. 알았지? 그럼 나 갈게."
나는 문밖을 나서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엘리베이터가 1층까지 가는 동안 나는 아까 엘리베이터안에서 상상했던 유나씨와의 정사장면이 다시 떠올랐고 엘리베이터가 1 층에 도착하지 섹스의 대상은 어느 덧 수진이로 바뀌어져 있었다.
'이래선 안돼.....'
나는 아파트 입구에서 택시를 타고 민지와의 약속 장소로 향했다.
"아저씨.... S대 입구요... 빨리좀 가주세요...."
나는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해 전혀 예상치 못한 채 택시에 몸을 기댄 채 민지한테 향하고 있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일을 하다가 보니깐.... 죄송죄송. 그리고 글을 막쓸려고 하니깐 왠지 읽는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렇게 쓰면 댓글도 얼마 안올라오고, 그러다 보면 저도 사기가 떨어지고.... 그래서 좀 신중하게 쓰느라 늦었습니다. 많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고요. 조회수 1000 넘기기도 애지간히 힘드네여.... 헉헉헉.... 동굴탐험기 지금 조회수가 976회를 넘고 있는데 1000이 넘어가면 기념으로 경험담 하나 올릴께요. "제목은 예비처제와 하룻밤을" 이고요. 그럼 이만.....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30을 위한 링크 모음 사이트 - 전체 8,355 / 14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