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상사인 부장에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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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이엔가 부장의 손은 애숙의 오른손목을 잡아서 뒤로 인도하고 있었다.
"으ㅡ .."
애숙은 놀랐다
그곳에는 남자의 바지가 내려간 안쪽으로 손안에 꽉 차는 남성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아!... 너무 커...)
그것은 애숙의 깊은 감각 속을 휘몰아쳐 가는 큰 소감과도 같은 것이었다.
남편과는 비교도 되지 않은 커다란 육봉이....처녀시절 자기를 길들였던 그것이..지금 이 순간 자신의 손안에서 그 실체를 더듬케 하고 있었다.
짜릿한 감각이 퍼져갔다.
"애숙아! 이번이 마지막이야 ...이제 난 미국으로 간다고.."
".."
애숙은 할말을 잊었다
갑자기 자기 자신도 이 순간을 기다려 왔다는 그런 자아최면에 스스로를 몰아 넣고 있었다.
그녀는 번개같이 지금의 상황을 저울질하고 있었다.
그것은 욕정과 이성의 사이에서 오가는 본능의 무게달이였었다.
(이제 미국으로 떠나는 사람이 뒷말이 나올 리도 없고...)
잔잔한 그녀의 눈은 잠깐이나마 온 몸에 젖어오는 감각을 잊은 듯했다.
(그래..지금 이 시간...남편은 골프 하러 나가고 찾아오는 사람도 없을 것이고....).
어찌 보면 결혼 후 처음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갈증을 불태우는 시간..그러나 그녀의 입에서 나온 말은 주부로서...다른 사람의 아내로서..가져야 할 그런 뉘앙스가 담긴 의사의 표현이었다. .
"안돼요! .."
하지만 그 말은 이제는 반항이기보다는 정숙한 여자를 가장하는 입만의 반항일 뿐이었다.
부장은 이제는 드디어 라는 듯 서서히 양 가슴을 안은 손에 힘을 풀면서 애숙이 걸친 긴치마를 뒤에서부터 들어 허리위로 올리고 있었다...그것도 아주 천천히...
부장은 알고 있었다. 이 여자 결코 자기의 손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치마를 들어올리는 손에는 그런 확신에 찬 의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남의 여자...이미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된 여자....
그 여자가 지금 눈앞에...
그것은 처녀를 범할 때와는 또 다른 욕정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흠....."
숨을 몰아 쉬었다.
과거에는 처녀로서...단지 몸매가 예쁜 여자로서만 대했었다. 그런데 이제는 나의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것인데...그것을 훔치는 그런 쾌감이...
허리를 굽혔다. 그리고 여자의 엉덩이 쪽으로 고개를 숙였다.
과거 자신의 손안에서 쾌감에 몸부림치던 정든 여자의 뒷모습이....허벅지 뒤의 흰 살결을 타고서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과거와 변함없이 나타나는 여인의 그 쭉 빠진 다리와 허벅지의 살결은 저절로 부장의 두 눈에 힘이 들어가게 하였다.
새하얀 팬티가 두 개의 큰 봉우리를 감싼 채 살며시 모습을 드러내었다. 다소 여물어졌다는 느낌이 와 닿았다.
부끄러운 듯....흰 천안에 머물던 큰 산들이 한차례 진한 진동을 하고 지나갔다. 추위를 느껴서일까? 아니면...치마를 걷는 그의 손이 살짝 그녀의 히프를 스쳐서일까?
허리 부분까지 걷어 올라간 긴 치마자락은 이제 더 이상 그녀의 팬티와 허벅지 살결을 보호해 주지 못했다.
이미 무방비 상태로 엉덩이를 중심으로 한 그녀의 곡선 송두리째 보여주고 있었다.
부장은 팬티를 내리고 싶지 아니했다
(후....후...)
그의 입가에 잔잔한 웃음이 퍼져 갔다.
안타깝게도 애숙은 그 웃음의 의미를 볼 수 없었다. 결코 그녀의 곡선미를 보고서 감탄하는 그런 눈빛이 아니었다. 잔인한 웃음 같기도 하면서 한 마리의 야수가 가여운 새끼 동물을 포획한 후 이리 저리 발버둥치는 모습을 보는 그런 표정이었다.
(그래....오늘은! 애숙이 너가 짜릿한 것이 어떤지를 느끼게 해주마...)
약 2년 반전의 애숙은 사실 풋내기였었다.
남자와의 관계가 자신과는 처음은 아니지만.. 관계가 많지 않은 애숙을 최고의 절정까지 가기에는 애숙과의 관계 횟수가 부족했다고 부장은 생각하고 있었다
그때 좀더 많은 관계를 했다면 애숙이로 하여금 자신의 손안에서 결코 떠날 수 없는 여자로 만들 수 있었다고 자신할 수 있었다..
(그래! 오늘 이후로는 넌 나에게서 도망치지 못 할거야... 후후...이제는 남편과의 성행위를 통해서 많이 경험도 했을 것이고..오늘이 지나면 넌 나에게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_)
뒤에서 치마를 들어 위로 향하게 한 부장의 손은 살짝 애숙의 허리에 양손을 쥐어 보았다
"애숙아! 넌 몸매가 더 나아 졌구나.."
"아! 부장님.. 이러시면 안돼요"
그러나, 그것은 부정이 아닌 승낙의 목소리같이 방안을 울려주고 있었다. 단지, 정숙한 아내로서...마음속에서 경계하고 있는 다른 남자에 대한 반항이라는 의무감의 표현과도 같았다.
그 뒤로 곧이어 들 뜬 애숙의 콧소리가 이어지고 있었다.
애숙은 이 순간 그 때 이 남자의 물건 그것이 자신의 중심부를 무지막지하게 공격하던 그 당시를 떠 올렸다.
연약하다고 생각한 자신을 마치 죄인을 다루듯이 육봉을 자신의 아랫부분에 너무나도 세차게....그 때 자신은 그러한 섹스를 해 본 적이 없어 정말로 정신이 없었었다.
그때의 부장의 피스톤 운동은 자신의 치골에 부딪히는 감각으로 정신이 없었는데....
" 아음....으..."
갑자기 애숙의 입에서 달뜬 신음을 뭉개져 나오고 있었다.
부장의 손이 그대로 양 허벅지 근처에 왔다고 느낀 순간....그 양손이 힘있게 자신의 사타구니를 벌렸기 때문이었다.
그리고는 약간 벌어진 자신의 사타구니 틈 사이로 남자의 그 물건이 뒤에서부터 앞으로 통과돼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에 끼여져 있는 그 머리 부분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으...음"
비록 그것, 그 육봉이 자신의 팬티 아래에 있었지만...그 윗 부분의 끝 쪽은 자신의 중심부 안쪽을 계속 문지르고 있었다.
이상한 쾌감이었다. 살에는 직접 닿지 않은 남성의 그것이 자신의 중심부를 중심으로 그것도 팬티 위에서 산책을 하고 있는 그런 기분은...
"애숙아! 다리를 조금 더 벌려봐"
이미 반항의 의지를 잊고 있었다. 아랫부분 마찰이 일어나는 곳의 묘한 감정은 양다리의 힘을 빼 놓고 있었다.
마치 말을 잘 듣는 강아지가 주인의 지시에 따르듯 애숙의 다리는 살며시 벌어지고 있었다.
어느 사이엔가 부장의 손은 애숙의 팬티를 뒤에서부터 내려 팽팽한 끈이 허벅지의 근육에 탕탕해 질 때까지 끌어 내려지고 있었다.
두 개의 두툼한 집이 그대로 적나라하게 벌어진 허벅지 위에서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그 아래로 미지의 깊이를 알 수 없는 부분이 안쪽으로 갈무리하면서....
부장은 천천히 그의 오른손을 허리 부분의 골을 타면서 차근히 내려가고 있었다.
"흑...."
그 손의 흐름에 따라서 그녀의 입에서 나온 신음과 허리 아래쪽의 요동이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었다.
엉덩이의 살점이 짜르르 수축이 되는 듯했다. 그의 손이 여자의 수치스런 뒷부분을 자극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런 그녀의 반응에 전혀 개의치 아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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