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문학관-제2화-아들의 담임선생과...6
작성자 정보
- 유튜브링크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487 조회
-
목록
본문
6. 안돼요...전 남편이 있는 여자예요..
물론 오늘 민이에게 약간의 문제는 있었지만 이렇게 만나지 않아도 다 해결된 문제였고, 또 혁은 이미 해결을 해두었던 것이다,
하지만, 호시탐탐 기회를 노려온 혁은 오늘 이 기회를 놓치기 싫었다. 모든 게 조건이 완벽히 주어졌다고 판단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첫째는 민이 엄마를 만날 구실을 갖추었고, 둘째는 민이 아버지가 지방 출장중이란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오늘 민이는 같은 반의 여학생 팬티를 벗기면서 장난을 친 것을 혁은 크게 사건화 시키면서 민이를 꾸지람했던 것이다. 문제 삼지 않아도 될 문제일수도 있었다.
다그치던 혁은 엄마에 대해서도 물었고, 나중에 엄마에 대해서만 묻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되어 아빠에 대해서도 물었던 것이다
"흑! 아빠는 모래 와요...."
라는 민이의 말에 혁은 민이 아빠가 지방출장 중임을 알면서 뻔쩍하니 머리 속에 스쳐 가는 민의 엄마 지혜가 생각났던 것이었다.
나머지 수업을 진행하면서 요리조리 궁리를 하던 혁은 오늘이 제일로 적합한 찬스란 것을 직감했었다. 약 3개월 동안 잊고 있었던 민이 엄마 얼굴을 찬찬히 되새겼다.
갸름한 얼굴에 여인으로서는 한군데 나무랄 데 없는 여자다움이 서린 그녀, 정숙함이 몸에 배인 여자...그러면서도 무엇인가 부족한 느낌을 안고 있는 듯한 여자. 그리고 무료함과 짜증을 탈피하고픈 그런 내음을 지닌 여자.
그것이 남자에 대한 부족감인지 아니면 집안의 문제에서 나오는 부족감인지는 모르지만 그것은 뒷 문제였다.
이런 생각이 미친 혁은 그대로 수화기 다이얼을 민이의 집으로 돌렸던 것이다.
물론 상대편 여자 애는 일부러 다독거려서 집에 가서 아빠 엄마께는 절대 말하지 않도록 해 두었고, 학교 선생들에게는 아무도 모르게 조치를 다 해 두었던 것이다.
"저...."
약간의 여운을 끌면서 혁은 말머리를 꺼내기 시작했다.
지혜는 약간 긴장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있었다.
"민이가 오늘 학교에서 심한 장난을 쳐서 내일 교무회의시 교장선생님께 말씀을 드리지 않으면 안 되는........."
조심스레 꺼낸 선생님의 말씀에 지혜는 내리 깔고 있는 눈을 살며시 들었다. 절로 긴장이 되었다.
"무슨...일로..."
"저.."
"..."
말문을 잇지 못해 더듬거리던 담임 선생은 결심이라도 하듯이 말을 내 뱉기 시작했다.
"민이가 오늘 체육시간에 운동하면서 여자 애를 창고 쪽으로 데리고 가서........"
지혜는 아찔함을 느꼈다.
물론 그 곳에는 혁이가 꾸민 약간의 거짓도 있었다.
"........"
"막 강제로 팬티를 벗기면서..."
절대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내일 또 교무회의에서 보고라니....
어이없었다. 어찌 보면 어린애 장난이라고 생각되건만.....
"피해를 당한 여자애가 바로 집으로 가서... 그쪽 엄마 측이 너무 강력히 학교에 항의를 하는 바람에..."
혁의 머리 속에는 계산된 거짓이 빠르게 돌아가고 있었다.
조금씩 민이의 행위에 강도를 더해 가면서 민이 어머니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올가미를 씌우기 시작했다.
"저희 교감과 교장선생님이 너무 엄격해서 ..."
"..."
"다른 것은 다 좋지만...... 보고가 되고... 조금 시끄러워지면 민이 어머님께서 난처해 질 듯하여... 오늘 좀......."
지혜는 문득 마시는 커피의 맛이 무척 쓰다는 것을 느꼈다.
오늘 그러한 일이....
한편으로 자신이 가져왔던 앞의 남자에 대한 갈증이 싹 달아남을 느꼈다.
아무튼 지혜는 민이의 일을 잘 처리하지 않으면 좀 곤란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때 민이 아빠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으나,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 그러면 어떻게 하면........."
"지금...현재로선 보고하려는 단계에 있으므로.....좀.."
지혜가 포크로 집은 야채의 조각을 한입에 넣고 있었지만 착잡한 마음이 앞섰다.
지혜를 찬찬히 살펴보는 혁의 눈빛이 반짝하니 빛을 발했다. 어느 정도의 올가미가 쒸워졌다고 판단했다.
지혜는 생각에 잠겼다.
유난히도 아들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편협적인 민이 아빠를 생각하면 나중에 분명히 집에서 애를 잘못 키운다고 한소리 나올 것만 같았다.
또 소문이 나면 같은 반의 친구 어머님들은... 또 민이가 학교 다닐 때 겪는 고충은 ....... 생각만 해도 괴로운 마음이 앞서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그러한 민의 행위는 마치 자신의 꿈틀대는 욕정을 닮은 자신의 모습을 알려주는 듯하여 민의 아빠가 비꼬는 듯한 눈치를 받는 것이 싫었다.
"민이 어머님! 아직... 저 자신이 그걸 처리중이라서....다른 방도가 있을 법도 한데.........."
귀가 번쩍 뜨이는 말이 아닐 수 없었다.
"어떤..."
다그치는 지혜의 말을 허공으로 한 채 조용히 커피를 마시면서 지혜의 눈을 응시했다.
지혜는 무슨 말을 하는 지 잘 알 수가 없었다.
"그건.....조금 있다가.."
겨우 식사를 마친 지혜는 그 다음 무슨 말이 나올까 계속 기다려졌지만...선생은 입을 떼지 않았다. 참다 못한 지혜가 먼저 입을 열었다.
"저... 선생님.."
"아..... 예! 민이 어머님.... 그건 조금 조용한 곳에서 말씀드리고 싶은데.."
"......"
"이... 뒤쪽으로 나가시면서....."
지혜는 모르고 있었다
이 카페의 뒤쪽은 여관과 연결된 뒷 통로란 것을 ..
선생의 뒤를 따라 말없이 통로를 따라나선 지혜는 방이 계속됨을 보면서 의아함을 가졌지만 별다른 생각 없이 선생의 뒤를 따랐다.
혁은 가능하면 지혜를 멀리 떨어지지 않게 하면서 걸었다.
좁은 통로여서 인지 어깨를 마주치며 걷던 지혜는 여태 가지고 있던 정숙함과 학부형이라는 감정과 이성이 가능하면 거리를 두어서 걸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거리는 자신이 조정하는 게 아니었다.
선생이 계속 발걸음을 늦추는 바람에 자연적으로 좁아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상해.....이곳은 무슨 방들이......)
이상했지만 물어 볼 수도 없었다.
지혜는 이곳을 찾아들 때 한가지 간과한 사실이 있었다.
카페의 귀퉁이에 써 놓은 00모텔이라는 글씨를..... 그 글씨는 너무나 작아서 눈여겨보지 않으면 보이질 않지만.......
그때였다.
"어마........."
지혜는 깜짝 놀랐다.
앞서 가던 선생 혁이 몸을 한 바뀌 빙글 돌면서 자기의 허리를 잡아왔기 때문이다.
"어마...선생님...."
당황한 지혜는 단지 그 말 밖에 할 수 없었다.
몸이 번쩍 들림을 느꼈다. 그리고.......
지혜가 힘을 가눌 곳이 없도록 공중에 붕 떠진 채 옆으로 연결된 방 문안으로 빨려 들어들고 있었다.
'202호'
그녀의 눈에 들어온 호실 번호였다.
"헉....."
"민이 어머님! 조용히......"
"안돼....선생님...이러시면....."
방안으로 들어왔다고 싶은 순간 뒤에서 '턱'하는 소리가 들렸다.
문이 잠기는 소리였다.
갑작스런 일을 당한 지혜는 발버둥 할 시간도 없이 바깥쪽의 방문이 잠기는 소리를 들음과 동시에 눈앞에 들어온 침대를 보는 순간 여관이구나 하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다.
"죄송합니다....민이 어머님! 민이의 문제는 저가 처리 가능합니다..."
"..."
(약점을 잡고 이런 일을....)
지혜는 '안돼'라고 외쳐보고 싶지만 갑작스런 이 선생의 행동에 잠시 혼돈을 가져왔다.
"선생님....하지만 이것은...."
지혜는 뒤에서 허리를 쥐고 있는 손을 풀려고 두 팔을 남자의 손위에 올렸다.
(아냐....이건...안돼....)
"선생님 이것은 안돼요....말도 안돼......"
"......"
"헉......."
지혜의 애원하는 목소리를 아예 무시한 채 혁은 위에 올려져 있는 지혜의 손을 뿌리치기라도 하듯이 살며시 두 손을 두 유방으로 가져갔다.
지혜의 벌린 입에서 한 뭉큼의 신음이 울려 나오면서 말문이 저절로 닫혀졌다.
혁은 살며시 양 손아귀를 쥐었다. 뭉클하는 감각이 손바닥을 통해서 짜릿하게 온몸을 적셔오고 있었다.
"민이 어머님!.. 너무 아름다워요..."
"헉....안돼...안돼.."
지혜는 두 손에 힘을 주었다. 선생의 두 손을 떼어놓으려 했다. 하지만 목덜미에 느껴지는 까칠까칠한 남자의 턱 수염이 그녀의 온 신경을 극도로 자극하고 있었다.
(아냐...이건....남편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이건 불륜이야..)
비록 욕정의 대상이 이 남자일지라도 그것을 행하는 마음보다 그녀가 가진 도덕의 규범을 벗어나야 한다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가날픈 선생의 숨결이 뒤쪽의 목덜미에서 지혜의 귀를 간지럽히며 속삭이는 순간.... 반항해야 한다는 지혜의 이성과는 반대로 힘이 쭉 빠짐을 느낄 수 있었다,
유방이 위로 들린 듯 느껴지면서 몸이 한쪽으로 밀리고 있었다. 지혜를 뒤에서 안고 있던 혁이 그대로 살며시 지혜의 몸을 벽 쪽으로 밀고 있기 때문이었다.
"아....안돼...."
세차게 몸을 흔들어 보았지만 뒤에서 몸을 잡힌 지혜로서는 뒤에서 풀어주지 않는 이상 별 수가 없었다.
"........"
벽을 마주보고 서 있는 지혜는 목덜미에 선생의 뜨거운 입김이 와 닿고 있었다, 또한 반항해야 한다는 이성 속에서 선생이 만지는 손안의 젖 봉오리가 묘한 쾌감을 전달 해오고 있었다.
"선생님!..이러시면...전 분명히 학부형......"
지혜의 반항의 목소리와 반항의 흔적에도 불구하고 혁의 공격은 집요했다.
혁은 여기에서 멈출 수 없었다. 마지막을 확인하고 싶었다. 만약 이 여자가 실제로 자기를 바리지 않는다면......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이런 내성적인 여자가 더욱 문제를 만들지도 모르기 때문이었다.
(후....분명히 이 여자는...)
확신하고 있었다.
이제는 여자가 반항해도 몸은 자기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만약 자기의 판단이 틀리지 않는다면..이 여자는 완전한 반항이 아닌 요염한 유혹을 한다는 것을.....
혁은 자신이 눈으로 보는 여자의 판단을 의심하지 아니했다. 이 같은 여자는 조용하지만 속살은 무척이나 뜨거운 여자일 것이며....그 요염함은 일단 봇물만 터진다면.... 오늘 하루만 길들이면 아마 더욱 더 여자 측에서 발벗고 나설 것을....
"악...."
벽을 보고 마주선 지혜의 입에서 깊은 신음과 함께 몸의 요동이 한차례 지나가고 있었다..
혁의 손가락이 정확히 뒤에서부터 엉덩이를 거쳐 앞쪽 지혜의 중심부까지 와 닿았기 때문이다.
"악.... 안돼..."
손과 발로 또 몸으로써 반항해야 한다는 반항의 소리는 단지 입으로만 나오고 있었다.
자신이 미웠다.
어쩌면 오랫동안 기다려 온 민의 선생과의 행위가 멀리 느껴지지는 않고 있었다.
얼마나 이 선생을 연상했던가? 하지만 두려웠다. 결혼 후 한번도 이런 일이 없던 지혜에게는 너무나 낮 설은 객지에 혼자서 거리를 헤매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지혜는 그것을 이겨내려는 힘보다도 혁의 손가락이 아래를 만지는 순간 그곳에서 울려 퍼지는 쾌감의 느낌이 더 크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흑.....안돼......."
"부인! 너무 예쁘요,,,"
"선생님!...안돼........."
어느 사이엔가 반항을 하던 손의 힘은 어디론가 가버리고 그녀의 손은 혁의 손 위에 정지하고 있을 뿐이었다.
입에서는 무의식적인 반항의 문구만 계속되고 있었다.
지혜는 다리 힘이 쭉 빠짐을 느꼈다.
혁의 왼손은 계속 지혜의 왼쪽 젖가슴을 주무리면서 오른손은 뒤쪽에서 아래를 더듬고....
혁은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확인하고 있었다.
오른 손가락에 느껴지는 감각.... 그것은 비록 팬티 위 스타킹의 위였지만 벌써 미끌한 애액이 묻어 나오고 있었던 것이다.
지혜는 흥분하고 있었다.
지혜는 남자의 손이 아랫부분의 갈라진 쪽을 만진다고 느낀 순간 온몸에서 짜릿하는 흰색의 전파가 뇌의 끝까지 타오르고 있었던 것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