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열리는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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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링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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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검은 보디스타킹과 젊은 이모(1)
전신 타이즈라는 것일까 전신 스타키이라는 것일까. 나일론과 같은 아주 얇고 검은 천속에 전신뿌만 아니라 손목에서 발목까지 그야말로 전신이 착 달라붙어 싸여 있다 여체의 윤곽을 육체의 구석구석까지 남김없이 기복을 그대로 드러낸 자태 앞에서 타마무라 고이치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침을 삼키고 있다.
전신의 라인을 그대로 드러내는 검고 얇은 타이즈는 섣불은 프로포션으로는 도저히 입을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그렇게 음난한 의상이 카가유키에의 몸에는 멋지게 비추고 있다. 요염하기만 한 검은 실루엣을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고이치는 눈을 똑바로 뜨고 무아지경에서 스케치북 위에 콩테를 움직이고 있다. 몇분동안 정지했다가 다시 움직여 다음 포즈로 옮겨간다. 희미하게 움직일 때마다 여체의 기복이 요염하게 꿈틀거리고 무르익은 과실 같은 유방과 육감에 넘치는 엉덩이가 퉁겨져 나갈 것처럼 출렁인다. 아니 포즈를 취하고 있을 때도, 호흡할 때마다 가슴위에서 두 개의 둥근 살덩어리가 크게 아래 위로 움직이고,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는 복부가 약간 부풀었을 때 움푹 패이는 동작까지 팽팽한 타이즈 위로 구석구석까지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검고 얇게 비치는 천을 걸친 유방 꼭대기에 두 개의 젖꼭지가 뾰족하게 튀어나와 있고, 몽실한 엉덩이의 계곡에 검은 얇은 천이 파고 들어 너무나 요염한 습곡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파고 든 움부의 갈라진 부분이 검은 엷은 천에 그대로 그 존재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진바지 속에서 페니스를 뿔뚝거리면서 고이치는 너무나 요염한 여체의 광경을 필사적인 형상으로 스케치 북에 그리고 있다. 숨을 삼킨다. 이렇게 페니스가 발기된 것은 처음이었다. 미술대학에 다니는 학생이기 때문에 사생이나 스케치로 나체 모델을 몇 번이고 그린 경험이 있었으나 음모를 노골적으로, 사타구니 사이도 벌린 포즈의 모델을 보는 것이 처음은 아닌 것이다.
탐욕스럽게 보고 필사적으로 그리고 있는 사이에 콩테를 든 손은 진땀으로 젖고 고이치의 전신은 온통 땀에 젖었다.
아니 고이치뿐만 아니라 가끔 희미하게 움직이는 유키에의 전신은 덥지도 않은데 어느 새 불덩어리처럼 뜨거워지고 있었다. 얼굴은 홍조를 띠고 목덜미에서 앞가슴에까지 땀이 배고 겨드랑이 아래와 가슴의 골짜기를 중심으로 검은 엷은 천이 젖어 있었다.
"안 돼, 안 돼, 이런 식으로는 ``````" 휠체어에 앉아 뒤에서 고이치의 스케치를 엿보고 있던 카가 다츠오가 갑자기 큰소리를 지른다. 도저히 65세 노인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반신 불수라고 믿을 수 없는 으름장 놓는 목소리였다.
고이치의 심장뿐만 아니라 왠지 유키에의 심장까지 떨고 있다. "너의 그림은 언제나 그모양이다. 여자의 몸은 돌로 만들어진게 아냐. 몇 번 말해 줘야 알아 듣겠나." 그렇게 말하면서 타츠오는 두 손으로 휠체어를 앞으로 밀고 나아가 유키에 쪽으로 다가간다.
"이리 와." "아, 네`````" 심장이 오무라 든 채 고이치는 다츠오의 뒤를 따른다. "좀더 가까이 와." 다츠오는 한쪽 손으로 고이치의 손목을 잡고 유키에 앞으로 끌어서 마주 보고 서게 했다. "````````" 유키에는 견딜 수 없는 수치심에 얼굴을 돌려 버린다. 검은 타이즈에 싸인 가슴을 두 손으로 가리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다. "바보 같은 놈. 뭘 부끄러원 하고 있는 거야." 강제로 가렸던 두 팔을 잡아 푸는 바람에 유키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한쪽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한쪽손은 대퇴부로 가져간다.
"이거 보라구. 여자의 몸이란 건 이렇게`````" 다츠오는 한쪽 손으로 고이치의 손목을 잡고 한쪽 손으로 유키에의 물신한 한쪽 유방을 움켜쥐고 비튼다. "아앗`````" 예상도 못했던 다츠오의 처사에 유키에는 갑자기 몸을 움츠리며 낮은 소리를 지른다. 하지만 고이치 앞에서라 너무 모양 사나운 짓도 못하고 눈썹을 짜푸리고 꾹 참고 있다.
"알았나. 이보라구, 여자의 몸은 이렇게 부드럽고 뜨겁단 말이야." "``" 검고 엷은 천에 싸인 유방이 다츠오의 손바닥 속에서 일글지고 손가락 사이로 몽실몽실한 고기가 비쳐자온다. "````````" 수치심에 전신이 달아오르면서도 유키에는 저항하기는커녕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있다. "자, 네손으로 직접 확인해봐." 잡고 있던 고이치의 손을 억지로 끌어다 유키에의 앞 가슴에 대고 위에서 꽉 쥐게 한다.
" 앗" 유키에는 얼굴을 돌리고 한쪽 손으로 자신의 대퇴부를 잡고 수치심을 꾹 참는```````" 당황하여 손가락이 굳어지면서도 다츠오가 손을 뗐는데도 여전히 고이치는 엷은 천 지역 너머로 유키에의 퉁기는 듯한 유방의 감촉을 깃굳게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두 번 세 번 주무르는 것이 고작이었다. 심장이 너무 격렬하게 두근거려서 가슴이 메이고 손가락이 빳빳해져서 부드러운 유방을 잡은 채 움직일 수가 없었다. "배와 엉덩이, 허벅지도 만져봐." "아.....네, 네....." 고이치는 손이 밴 손바닥에서 겨우 힘을 늣추자 조심스럽게 유방에서 복부 쪽으로 유키에 몸을 기어 내려간다. "......." 새 나올 것 같은 오열을 목구멍에서 꾹 참으면서 유키에는 손가락의 움직임에 전신의 신경을 곧추세우고 숨이 막힐 것 같은 것을 참고 있다.
"어떤가. 그 감촉을 손바닥에 느끼게 하는 거다." "아, 네" 엷은 천 너머로 완만하게 움푹 패인 복부의 요염하고 부드러운 감촉과 체온이 손바닥으로 전해온다. 될 수 있으면 더 아래쪽에서 불룩하게 부풀러 오른 불두덩이 있는 곳까지 손가락을 움직여 가고 싶다. " 아앙." 손가락끝이 배꼽을 지나 하복부로 너머가려고 하는 순간 유키에의 오열이 희미하게 들리는 것 같아서 고이치는 반사적으로 손을 움추렸다.
"아, 알겠습니다. 다, 다시 고쳐 보겠습니다."
고이치는 말을 더듬어 말하면서 뒷걸음질쳐서 앉아 있던 의자로 돌아갔다. "좋아, 그럼 유키에 다시 시작이다. 음 , 이번에는 두팔을 들고......" 다츠오도 휠체어를 돌려 고이치의 등뒤로 돌아오자 유키에에게 새로운 포즈를 지시한다.
"...........네" 숨이 막히는 것 같은 긴장에서 해방되어 유키에는 안도의 숨을 쉬면서 지시하는 포즈를 취한다. 그러나 안도의 숨을 쉰것도 자시였다. 다츠오가 요구하는 포즈는 전보다 과격하고 가슴과 엉덩이를 쑥 내밀어 여체의 기복을 더욱 강조하는 포즈였고, 두 팔과 두다리를 대담하게 벌려서 여체를 고의로 벌리게 하는 것 같은 자세를 잇따라 취해야 했다.
그런 부끄러운 포즈 이상으로 유키에는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고이치의 이상하게 반짝이는 시선에, 전신을 검은 타이즈로 싸고 있는데도 짐승 같은 시선에 몸의 구석구석까지 드러내고 있는 착각에 빠져 점점 수치심이 높아진다. 그와 함께 유방을 주무르고 몸을 어루만진 부끄러운 기억이 생생하게 되살아나 수치심이 더해진다. 그리고 뜨겁게 달아오른 전신이 점점 촉촉해져 땀에 젖는다. "아까보다는 좀 좋아진 것 같군. 마, 오늘은 이쯤해두자."
다츠오의 말을 듣고 유키에는 무의식 중에 전신으로 큰 한숨을 쉰다. 허용해 준다면 그 자리에 주저앉고 싶다. 그렇게 생각할 정도로 피로에 지쳐 있었다.
"그럼 이제 돌아가도 좋아." "네, 그럼 저는......."
고이치도 초조한 듯이 스케치북을 옆구리에 끼고 부랴부랴 아틀리에를 나왔다. "자 , 이리와." 고이치가 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다츠오가 유키에를 부른다. "너무해요,당신도........" "더 가까이와." 얼굴이 붉어지면서도 입을 뾰족하게 하여 응석부리는 말투로 항의하는 유키에를 가로막고 다츠오는 부드러운 팔을 잡아 자신의 앞으로 끌어당긴다. "그런 짓을......" "응.....오늘의 너는 유별리 좋은 냄새가 난다." 유키에의 항의 따위는 귀에 들어오지 않는 듯이 다츠오는 휠체어에서 상체를 앞으로 내밀자 두손으로 보도보동한 허리를 잡고 땀에 젖은 목덜미에, 앞가슴에, 얼굴을 비비고 코를 킁킁하며 냄새를 맡는다. "너, 상당히 흥분해 있었구나."
말하면서 두손으로 허리에서 위로 어루만져 올라가 그대로 양쪽 두팔을 잡는다. 팔을 들게 하여 벌린 겨드랑이 밑에 흠뻑 배인 땀 속으로 코끝을 밀어댄다. "이 냄새로 알 수 있다구. 흥분하면 너의 겨드랑이 아래는 음난할 정도로 달콤한 냄새를 풍긴단 말이야." "으응...... 그, 그만해요." 스스로도 느끼는 음난한 냄새를 자못 황홀한 듯이 냄새 맡고 있는 부그러움. 유키에는 참을 수 없어 몸을 비비 꼬지 않을 수 없었다.
"어쩔 수 없는 여자군. 오랜만에 남의 앞에서 몸을 보이고 흥분하다니." "남이 아니잖아요. 조카.....친 조카예요. 너무 해요 . 조카에게 그런 짓을 시키다니 너무 해요." 다츠오의 말에 불끈하여 유키에는 비벼대는 얼굴을 두손으로 밀어젖히면서 아까까지 말하지 못하고 있던 것을 단숨에 쏟아붓는다.
옷을 입고 있어도 좋다는 조건으로 마지못해 승낙한 모델이었다. 그것이 준비되었다는 것은 전신을 싸는 엷은 검은 타이즈. 발가수이와 다를 발 없다, 아니 오히려 도발적인 의상으로 서게 한 것만으로도 견디기 어려웠는데 조카로 하여금 가슴과 허리까지 만지게 하다니 도저히 제정신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
"멍청한 것. 네 조카니가 그렇게 시킨거다. 저녀석이라면 내 뒤를 이을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에 진심으로 키우려고 생각한 끝에 그렇게 하게 한 거다."
"누가 좋아서 아내의 몸을 남에게 만지게 한단 말인가. 너의 조카이기 때문에 내 후계자로 하려고 생각했기 때문에.."
타이르듯이 말하면서 다츠오는 두 손으로 아래에서 밀어 올리듯이 두 개의 풍만한 유방을 손바닥으로 감싼다.
"저 정말?" " 암, 저녀석은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넣어 주려고 생각하고 있는 거야"
다츠오는 엄지손가락과 집게 손가락으로 검은 타이즈를 젖히고 발기되어 있는 젖꼭지를 잡아 비튼다. "아앗....."
어디보다 젖꼭지가 민감한 여체를 잘 아는 다츠오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이 젖꼭지 애무에 유키에의 목구멍에서는 곧 달콤한 오열이 새나오기 시작한다. "알았나?" 이때다 하고 다츠오는 두 손가락으로 사랑스러운 젖꼭지를 힘껏 비틀며 비벼댄다. "아앙....하, 하지만, 아앙....."
다츠오의 머리에 두손을 돌려 필사적으로 잡으면서 애무라기에는 너무 결렬한 젖꼭지를 비트는 쾌감에 유키에는 선 채 목을 위로 젖히고 솟구쳐 오르는 오열에 목이 메이면서도 더듬더듬 말을 한다.
"하,하지만..당신은 아앙, 고이치를 상당히,흐으응......혹독하게 다루고 있어요. 전람회에서 상을 받았을 때도, 아아아아.......당신만이,아앙..... 그, 그만요."
미대에 갓 입학한 고이치가 권위와 전통 있는 전람회에서 베테랑들을 젖히고 최우수상을 획득하였을때도 전형 위원 중에서 카가 다츠오 한 사람만이 추천하지 않고 혹평을 내린 것이었다.
전신 타이즈라는 것일까 전신 스타키이라는 것일까. 나일론과 같은 아주 얇고 검은 천속에 전신뿌만 아니라 손목에서 발목까지 그야말로 전신이 착 달라붙어 싸여 있다 여체의 윤곽을 육체의 구석구석까지 남김없이 기복을 그대로 드러낸 자태 앞에서 타마무라 고이치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침을 삼키고 있다.
전신의 라인을 그대로 드러내는 검고 얇은 타이즈는 섣불은 프로포션으로는 도저히 입을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그렇게 음난한 의상이 카가유키에의 몸에는 멋지게 비추고 있다. 요염하기만 한 검은 실루엣을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고이치는 눈을 똑바로 뜨고 무아지경에서 스케치북 위에 콩테를 움직이고 있다. 몇분동안 정지했다가 다시 움직여 다음 포즈로 옮겨간다. 희미하게 움직일 때마다 여체의 기복이 요염하게 꿈틀거리고 무르익은 과실 같은 유방과 육감에 넘치는 엉덩이가 퉁겨져 나갈 것처럼 출렁인다. 아니 포즈를 취하고 있을 때도, 호흡할 때마다 가슴위에서 두 개의 둥근 살덩어리가 크게 아래 위로 움직이고,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는 복부가 약간 부풀었을 때 움푹 패이는 동작까지 팽팽한 타이즈 위로 구석구석까지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검고 얇게 비치는 천을 걸친 유방 꼭대기에 두 개의 젖꼭지가 뾰족하게 튀어나와 있고, 몽실한 엉덩이의 계곡에 검은 얇은 천이 파고 들어 너무나 요염한 습곡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파고 든 움부의 갈라진 부분이 검은 엷은 천에 그대로 그 존재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진바지 속에서 페니스를 뿔뚝거리면서 고이치는 너무나 요염한 여체의 광경을 필사적인 형상으로 스케치 북에 그리고 있다. 숨을 삼킨다. 이렇게 페니스가 발기된 것은 처음이었다. 미술대학에 다니는 학생이기 때문에 사생이나 스케치로 나체 모델을 몇 번이고 그린 경험이 있었으나 음모를 노골적으로, 사타구니 사이도 벌린 포즈의 모델을 보는 것이 처음은 아닌 것이다.
탐욕스럽게 보고 필사적으로 그리고 있는 사이에 콩테를 든 손은 진땀으로 젖고 고이치의 전신은 온통 땀에 젖었다.
아니 고이치뿐만 아니라 가끔 희미하게 움직이는 유키에의 전신은 덥지도 않은데 어느 새 불덩어리처럼 뜨거워지고 있었다. 얼굴은 홍조를 띠고 목덜미에서 앞가슴에까지 땀이 배고 겨드랑이 아래와 가슴의 골짜기를 중심으로 검은 엷은 천이 젖어 있었다.
"안 돼, 안 돼, 이런 식으로는 ``````" 휠체어에 앉아 뒤에서 고이치의 스케치를 엿보고 있던 카가 다츠오가 갑자기 큰소리를 지른다. 도저히 65세 노인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반신 불수라고 믿을 수 없는 으름장 놓는 목소리였다.
고이치의 심장뿐만 아니라 왠지 유키에의 심장까지 떨고 있다. "너의 그림은 언제나 그모양이다. 여자의 몸은 돌로 만들어진게 아냐. 몇 번 말해 줘야 알아 듣겠나." 그렇게 말하면서 타츠오는 두 손으로 휠체어를 앞으로 밀고 나아가 유키에 쪽으로 다가간다.
"이리 와." "아, 네`````" 심장이 오무라 든 채 고이치는 다츠오의 뒤를 따른다. "좀더 가까이 와." 다츠오는 한쪽 손으로 고이치의 손목을 잡고 유키에 앞으로 끌어서 마주 보고 서게 했다. "````````" 유키에는 견딜 수 없는 수치심에 얼굴을 돌려 버린다. 검은 타이즈에 싸인 가슴을 두 손으로 가리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다. "바보 같은 놈. 뭘 부끄러원 하고 있는 거야." 강제로 가렸던 두 팔을 잡아 푸는 바람에 유키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한쪽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한쪽손은 대퇴부로 가져간다.
"이거 보라구. 여자의 몸이란 건 이렇게`````" 다츠오는 한쪽 손으로 고이치의 손목을 잡고 한쪽 손으로 유키에의 물신한 한쪽 유방을 움켜쥐고 비튼다. "아앗`````" 예상도 못했던 다츠오의 처사에 유키에는 갑자기 몸을 움츠리며 낮은 소리를 지른다. 하지만 고이치 앞에서라 너무 모양 사나운 짓도 못하고 눈썹을 짜푸리고 꾹 참고 있다.
"알았나. 이보라구, 여자의 몸은 이렇게 부드럽고 뜨겁단 말이야." "``" 검고 엷은 천에 싸인 유방이 다츠오의 손바닥 속에서 일글지고 손가락 사이로 몽실몽실한 고기가 비쳐자온다. "````````" 수치심에 전신이 달아오르면서도 유키에는 저항하기는커녕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있다. "자, 네손으로 직접 확인해봐." 잡고 있던 고이치의 손을 억지로 끌어다 유키에의 앞 가슴에 대고 위에서 꽉 쥐게 한다.
" 앗" 유키에는 얼굴을 돌리고 한쪽 손으로 자신의 대퇴부를 잡고 수치심을 꾹 참는```````" 당황하여 손가락이 굳어지면서도 다츠오가 손을 뗐는데도 여전히 고이치는 엷은 천 지역 너머로 유키에의 퉁기는 듯한 유방의 감촉을 깃굳게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두 번 세 번 주무르는 것이 고작이었다. 심장이 너무 격렬하게 두근거려서 가슴이 메이고 손가락이 빳빳해져서 부드러운 유방을 잡은 채 움직일 수가 없었다. "배와 엉덩이, 허벅지도 만져봐." "아.....네, 네....." 고이치는 손이 밴 손바닥에서 겨우 힘을 늣추자 조심스럽게 유방에서 복부 쪽으로 유키에 몸을 기어 내려간다. "......." 새 나올 것 같은 오열을 목구멍에서 꾹 참으면서 유키에는 손가락의 움직임에 전신의 신경을 곧추세우고 숨이 막힐 것 같은 것을 참고 있다.
"어떤가. 그 감촉을 손바닥에 느끼게 하는 거다." "아, 네" 엷은 천 너머로 완만하게 움푹 패인 복부의 요염하고 부드러운 감촉과 체온이 손바닥으로 전해온다. 될 수 있으면 더 아래쪽에서 불룩하게 부풀러 오른 불두덩이 있는 곳까지 손가락을 움직여 가고 싶다. " 아앙." 손가락끝이 배꼽을 지나 하복부로 너머가려고 하는 순간 유키에의 오열이 희미하게 들리는 것 같아서 고이치는 반사적으로 손을 움추렸다.
"아, 알겠습니다. 다, 다시 고쳐 보겠습니다."
고이치는 말을 더듬어 말하면서 뒷걸음질쳐서 앉아 있던 의자로 돌아갔다. "좋아, 그럼 유키에 다시 시작이다. 음 , 이번에는 두팔을 들고......" 다츠오도 휠체어를 돌려 고이치의 등뒤로 돌아오자 유키에에게 새로운 포즈를 지시한다.
"...........네" 숨이 막히는 것 같은 긴장에서 해방되어 유키에는 안도의 숨을 쉬면서 지시하는 포즈를 취한다. 그러나 안도의 숨을 쉰것도 자시였다. 다츠오가 요구하는 포즈는 전보다 과격하고 가슴과 엉덩이를 쑥 내밀어 여체의 기복을 더욱 강조하는 포즈였고, 두 팔과 두다리를 대담하게 벌려서 여체를 고의로 벌리게 하는 것 같은 자세를 잇따라 취해야 했다.
그런 부끄러운 포즈 이상으로 유키에는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고이치의 이상하게 반짝이는 시선에, 전신을 검은 타이즈로 싸고 있는데도 짐승 같은 시선에 몸의 구석구석까지 드러내고 있는 착각에 빠져 점점 수치심이 높아진다. 그와 함께 유방을 주무르고 몸을 어루만진 부끄러운 기억이 생생하게 되살아나 수치심이 더해진다. 그리고 뜨겁게 달아오른 전신이 점점 촉촉해져 땀에 젖는다. "아까보다는 좀 좋아진 것 같군. 마, 오늘은 이쯤해두자."
다츠오의 말을 듣고 유키에는 무의식 중에 전신으로 큰 한숨을 쉰다. 허용해 준다면 그 자리에 주저앉고 싶다. 그렇게 생각할 정도로 피로에 지쳐 있었다.
"그럼 이제 돌아가도 좋아." "네, 그럼 저는......."
고이치도 초조한 듯이 스케치북을 옆구리에 끼고 부랴부랴 아틀리에를 나왔다. "자 , 이리와." 고이치가 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다츠오가 유키에를 부른다. "너무해요,당신도........" "더 가까이와." 얼굴이 붉어지면서도 입을 뾰족하게 하여 응석부리는 말투로 항의하는 유키에를 가로막고 다츠오는 부드러운 팔을 잡아 자신의 앞으로 끌어당긴다. "그런 짓을......" "응.....오늘의 너는 유별리 좋은 냄새가 난다." 유키에의 항의 따위는 귀에 들어오지 않는 듯이 다츠오는 휠체어에서 상체를 앞으로 내밀자 두손으로 보도보동한 허리를 잡고 땀에 젖은 목덜미에, 앞가슴에, 얼굴을 비비고 코를 킁킁하며 냄새를 맡는다. "너, 상당히 흥분해 있었구나."
말하면서 두손으로 허리에서 위로 어루만져 올라가 그대로 양쪽 두팔을 잡는다. 팔을 들게 하여 벌린 겨드랑이 밑에 흠뻑 배인 땀 속으로 코끝을 밀어댄다. "이 냄새로 알 수 있다구. 흥분하면 너의 겨드랑이 아래는 음난할 정도로 달콤한 냄새를 풍긴단 말이야." "으응...... 그, 그만해요." 스스로도 느끼는 음난한 냄새를 자못 황홀한 듯이 냄새 맡고 있는 부그러움. 유키에는 참을 수 없어 몸을 비비 꼬지 않을 수 없었다.
"어쩔 수 없는 여자군. 오랜만에 남의 앞에서 몸을 보이고 흥분하다니." "남이 아니잖아요. 조카.....친 조카예요. 너무 해요 . 조카에게 그런 짓을 시키다니 너무 해요." 다츠오의 말에 불끈하여 유키에는 비벼대는 얼굴을 두손으로 밀어젖히면서 아까까지 말하지 못하고 있던 것을 단숨에 쏟아붓는다.
옷을 입고 있어도 좋다는 조건으로 마지못해 승낙한 모델이었다. 그것이 준비되었다는 것은 전신을 싸는 엷은 검은 타이즈. 발가수이와 다를 발 없다, 아니 오히려 도발적인 의상으로 서게 한 것만으로도 견디기 어려웠는데 조카로 하여금 가슴과 허리까지 만지게 하다니 도저히 제정신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
"멍청한 것. 네 조카니가 그렇게 시킨거다. 저녀석이라면 내 뒤를 이을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에 진심으로 키우려고 생각한 끝에 그렇게 하게 한 거다."
"누가 좋아서 아내의 몸을 남에게 만지게 한단 말인가. 너의 조카이기 때문에 내 후계자로 하려고 생각했기 때문에.."
타이르듯이 말하면서 다츠오는 두 손으로 아래에서 밀어 올리듯이 두 개의 풍만한 유방을 손바닥으로 감싼다.
"저 정말?" " 암, 저녀석은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넣어 주려고 생각하고 있는 거야"
다츠오는 엄지손가락과 집게 손가락으로 검은 타이즈를 젖히고 발기되어 있는 젖꼭지를 잡아 비튼다. "아앗....."
어디보다 젖꼭지가 민감한 여체를 잘 아는 다츠오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이 젖꼭지 애무에 유키에의 목구멍에서는 곧 달콤한 오열이 새나오기 시작한다. "알았나?" 이때다 하고 다츠오는 두 손가락으로 사랑스러운 젖꼭지를 힘껏 비틀며 비벼댄다. "아앙....하, 하지만, 아앙....."
다츠오의 머리에 두손을 돌려 필사적으로 잡으면서 애무라기에는 너무 결렬한 젖꼭지를 비트는 쾌감에 유키에는 선 채 목을 위로 젖히고 솟구쳐 오르는 오열에 목이 메이면서도 더듬더듬 말을 한다.
"하,하지만..당신은 아앙, 고이치를 상당히,흐으응......혹독하게 다루고 있어요. 전람회에서 상을 받았을 때도, 아아아아.......당신만이,아앙..... 그, 그만요."
미대에 갓 입학한 고이치가 권위와 전통 있는 전람회에서 베테랑들을 젖히고 최우수상을 획득하였을때도 전형 위원 중에서 카가 다츠오 한 사람만이 추천하지 않고 혹평을 내린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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