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를 노려라 제5장 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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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綺羅光 (Kira Hikaru), ねらゎれた 女敎師 (여교사를 노려라), フラン
ス書院]
제 5 장 슬픔의 여고생
(3)
남길이 동근의 아파틀 떠난 후, 김유리는 방구석에 어색하게 서있었
다. 방바닥에 시선을 떨구자, 바닥엔 도색 잡지들이 마구 흩어져 있어
서, 동근에 대한 혐오감이 가슴 가득히 치밀어 올랐다.
[ 유리라고 했지? 손님을 받는건 처음인가? ]
동근은 조금 떨어져서 맥주를 홀짝이면서, 눈앞에 서있는 유리의 청
순한 세라복 자태를 집어 삼킬듯이 쳐다 보고 있다.
[ 정말 터무니없는 남자에게 걸렸구나, 너도. 그 사람은 정말 무서운
사람이야. ]
컵을 탁자 위에 놓고선, 능글맞게 웃으며 유리쪽으로 접근해 갔다.
[ 거기에 비하면, 나는 부드러운 사람이니까. 오줌같은걸 먹이진 않지.
]
[ 아아.. ]
[ 나는 너처럼 세라복이 잘 어울리는 청순한 여자얘가 정말 좋아. 머리
염색하고 화장을 진하게 하는 날나리년들은 딱 질색이라니까. ]
유리의 찰랑찰랑한 머리는 자연스럽게 허리까지 늘어져, 달콤한 향기
를 발하고 있었다. 그 헤어스타일은 유리의 청초한 얼굴과 매우 잘 어
울렸다.
[ 우, 흑흑.. 싫어요. ]
[ 괜찮잖아, 으응? ]
동근은 유리의 굳게 다문 입술을 억지로 비집고선, 혀끝을 유리의 입
안으로 집어 넣었다. 그리고선 유리의 매끄러운 구강 속을 남김없이
혀로 어루만져 주었다. 동근의 가쁜 숨결엔 알코올 냄새가 짙게 배어
있었다.
동시에 모양 좋게 솟아 있는 유리의 힙을 한쪽 손으로 마음껏 만지작
거리면서, 탄탄한 가슴을 숨 쉬기 힘들 정도로 강하게 유리의 가슴에
밀어 붙였다.
그런 거칠기 짝이 없는 애무를 받으며, 유리는 자기가 매춘부로 전락
한 사실을 통감하는 것이었다.
[ 뭘 그리 긴장하고 있어. 우리, 으응, 좀더 뜨겁고 찐한 키스를 해볼
까? ]
어딘가 모르게 어색한 유리의 반응을 즐기면서, 동근은 유리의 가냘
픈 몸에 자신의 건장한 몸을 빈틈없이 밀착시키고 있다.
[ 어쩜 이렇게 몸이 말랑말랑할까… 향긋한 냄새도 나고.. 유리야, 내
몸은 이렇게 뜨거워져 있는데… 너도 느껴지니? ]
하복부를 낯선 남자의 격렬하게 성난 물건이 꾹꾹 찔러오자, 유리는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는 사이 다시금 입술을 빼았겼다. 동근의 혀가 침입하여, 얼마 동
안 유리의 혀를 정신없이 희롱하더니, 끈적끈적 끈끈한 동근의 타액
이 차례차례 흘러 들어 왔다. 어쩔 수 없이, 그 쓴 맛이 나는 액체를 삼
키면서, 유리는 그 끔찍한 맛과 느낌에 몸서릴쳤다. 어느새 유리의 이
마에는 구슬같은 땀방울이 맺히고 있었다.
역겨운 불쾌감을 꾸욱 참으면서, 유리는 이번엔 자기쪽에서 동근의
혀에 혀를 감아, 강하게 빨아준뒤, 역시 자신의 침을 흘려 넣어 주었
다. 그러자 유리의 탄력있는 힙을 어루만지던 동근의 손의 움직임이
노골적으로 징그럽게 변했다. 하복부에 느껴지는 동근의 페니스도 한
없이 딱딱해져서, 지금 동근이 유리의 몸에서 느끼고 있는 미칠듯한
희열을 말해주는듯했다.
유리의 한없이 부드럽고, 매끄럽고, 달콤한 구강을 정신없이 탐닉하
던 동근이 농후한 입맞춤을 마지못해 마치고, 유리의 발그레하게 상
기된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쥐더니, 한동안 넋을 잃고 바라 보았다.
[ 후와, 내몸에 힘이 다 풀리는 것같네. 유리야, 너는 어땠니? 좋았어?]
[ 예에… 굉장히 좋았어요. ]
유리는 뺨을 더욱 붉히면서, 시선을 아래로 깔고 답했다. 나지막한 목
소리로, 고분고분 다소곳이 대답하는, 유리의 그 순진해 뵈는 모습이
동근을 더욱더 미치게 하는 것이다.
동근은 거친 숨을 몰아 쉬며, 세라복으로 감싸져, 희미하게 떨리고 있
는 가슴의 융기를 들여다 보았다. 옷사이로 드러난 새하얀 피부가 윤
기있게 숨쉬는 것이, 정말 뇌쇄적이었다. 살짝 손을 뻗어서, 브래지어
채로 유리의 봉긋한 젖가슴을 쥐어 터트릴 것처럼 거칠게 움켜 쥐었
다.
[ 유리야, 너하고라면, 진짜 끝내주는 섹스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
동근은 이제 너는 내것이라는 것처럼, 내키는대로 유리의 감미로운
입술을 유린하고, 불결한 점액을 유리의 입안으로 흘려 보내면서, 한
껏 성난 사타구니를 유리의 몸에 문질러 대었다.
교복 위로 거칠게 민감한 젖가슴을 애무당하자, 유리는 앙증맞은 신
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동근의 탄탄한 가슴에 얼굴을 묻은 채로 뜨
거운 애무를 받는 사이에, 유리의 속옷은 땀으로 젖어들어 가고 있었
다.
[ 으- 음, 좋은 냄새야. 이게 여고생의 피부란 말이지. 매끈매끈하고, 레
몬 비슷한 냄새가 나는데. ]
동근은 상스럽게 혀를 내밀어, 유리의 매끈한 목덜미를 낼름낼름 맛
을 보는 것처럼 핥아대었다.
동근이 목덜미에서 목, 그리고 가슴으로 집요하게 혀를 놀리는 사이,
유리의 드러난 피부는 순식간에 침으로 번들거리게 되었다. 침에 흥
건히 젖은 동근의 혀의 징그러운 움직임은 맨살갗에 지렁이가 기어가
는 것 같은 오한을 유리에게 불러일으켰다.
[ 자아, 유리야, 우리 저쪽으로 갈까. 우리 한번, 삭신이 빠다처럼 녹아
내리는, 찐한 섹스를 한번 해보자고. 흐흐흐. ]
마치 맛있는 아이스크림이라도 핥는 것처럼, 한참동안 유리의 연한
몸에서 입을 떼지 못하던 동근이, 간신히 고개를 들고 한껏 들뜬 얼굴
로 유리의 손을 잡아 왔다.
(4)
동근의 낡은 아파트엔 방이 두개 있었다. 그중 안쪽 방에는 혼자 사는
남자 냄새가 물씬 나는 지저분한 이불이 깔려 있었다. 동근은 그 방문
을 기세 좋게 열어재꼈다.
[ 지저분한 곳이지만 조금만 참아, 알았지? 흐흐흐. 내가 곧 유릴 끝내
주는 곳으로 보내줄 테니까.]
[ … ]
[ 자아, 얼른얼른 후딱 옷을 벗으라구, 유리야. 너도 덥잖아? ]
이런 더러운 방에서, 오늘 처음 만난 낯선 남자에게 안기게 되다니…
유리는 굴욕감을 느끼면서도, 떨리는 손으로 세라복의 넥타이를 풀기
시작했다.
( 아아… 드디어 내가 이렇게까지 타락하고 말다니… )
유리는 머리가 이상해지는 듯했다.
낯선 사내의 뜨거운 시선도 어딘가 이상하게 생각되었고, 아파트의
어둡고 침침한 분위기도 싫었다. 어디론가 달아나고 싶었다. 그렇지
만 그런 짓을 하면, 남길에게 어떤 지독한 벌을 받게 될지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지금이라도 당장 아파트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은 충동을
간신히 억누르고선, 세라복을 벗어 한쪽에 단정히 개어 놓았다.
한편 동근은 마치 하늘에라도 오를듯한 기분이었다.
눈부신 순백의 브래지어를 드러내고, 발그레 뺨을 붉힌채 서있는 유
리의 모습은 자신이 추구하고 있던 가련한 미소녀의 이미지, 바로 그
것이었다. 이제 아파올 정도로 페니스가 발기해서, 더 이상 참질 못하
고 바지 지퍼를 열고 페니슬 끄집어내 자기손으로 어루만지기 시작했
다.
겉보기엔 가냘픈 느낌의 유리였지만, 하얀 브래지어의 속의 젖가슴은
제법 훌륭한 것이었다. 스커트를 벗자 드러난 하체의 라인도 충분할
정도로 매력적인 곡선을 그리고 있다. 거기에 더해 눈부실 정도로 새
하얀 피부가 동근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 제법 근사한 몸매를 하고 있구나. 피부도 새하얀게 매끈매끈하고.
아- , 씨발, 내가 이렇게 귀여운 여자얘랑 씹질을 할 수 있다니! ]
동근은 연신 감탄을 하더니, 메마른 입술을 혀로 축였다.
청순한 외모의 유리에겐 하얀 속옷이 근사하게 어울리고 있었다. 고
급스러운 레이스 자수가 장식된, 한 세트의 브래지어와 팬티도 동근
의 미소녀 취향에 딱 맞는 것이었다.
유리는 이어서 스타킹을 벗고, 브래지어를 풀었다. 가엾게도 팬티 한
장 걸친 차림이 되자, 유리는 양손으로 젖가슴을 가리며, 몸을 움추렸
다.
가냘픈 어깨에 군살 하나 없는 복부였지만, 하체는 농구부에서 운동
을 해서인지 미끈하게 빠져서, 자기도 모르게 당장 덮치고 싶을 정도
였다.
[ 야, 씨발년아, 어서 빨리 팬티도 벗어. 네년의 개보지가 얼마나 걸레
같은지 한번 보자. ]
갑자기 거칠어진 동근의 말투에 유리의 눈에서 힘껏 참아 왔던 눈물
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 어쭈? 좇 같은 년, 어디서 내숭 떨고 지랄이야. 어차피 남길 선배가
그 몽둥이 같은 걸로 쑤셔대었을테니, 지금쯤은 똥걸레가 다되었을텐
데. 씨발아, 아냐? ]
[ … 흐흑, 흑, 흑, 어떻게… 어떻게 그런 말씀을… ]
동근은 야비한 욕지거릴 지껄여대면서, 욕정으로 충혈된 눈으로 집어
삼킬듯이 유리의 몸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평소에 꿈도 꾸지 못하던
남길의 상스러운 말을 들어가면서, 유리도 점점 고조되어 가는 도착
적인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남길에게 강제로 처녀를 빼앗긴 이래, 철
저하게 그에게 길들여지면서, 어느새 몸에 익히게된 매저키스트로서
의 어두운 쾌감이었다.
( 그래. 어차피 난 더럽혀진 몸인걸. )
유리는 그렇게 속으로 중얼거리면서, 손등으로 눈물을 흠치곤, 팬티
를 벗기 시작했다. 잘록한 허리에서 하얀 팬티가 말려 내려가면서, 갑
자기 엷은 덤불이 얼굴을 드러냈다.
수치심에 얼굴이 불이라도 뿜어져 나올 것처럼 달아올라, 유리는 발
목에서 팬티를 벗겨내곤, 드디어 동근 앞에 실 한오라기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서있게 되었다.
[ 헤에- 과연 고년, 귀엽게도 보지털이 나있네. ]
유리의 앙증맞은 거웃에서 눈을 돌리지 못하면서, 동근은 자기도 바
지를 벗었다. 유리와 마찬가지로 알몸이 된 동근은 우뚝 선 페니스를
한손에 과시하듯이 쥐고선 유리에게 다가갔다.
각오는 서있었지만 동근이 다가오는걸 보자, 역시 유리는 당황해서
고갤 옆으로 돌렸다.
[ 정말 엉덩이도 좋고, 젖가슴도 끝내주고, 씨발년이 열여섯살 짜리치
곤 색스럽기 짝이 없구나. 역시 남길 선배의 좆물 덕분인가. ]
동근은 노골적인 대사와 함께, 유리를 얼룩 투성이의 이불에 넘어트
렸다.
팽팽하게 발기한 동근의 페니스가, 유리의 비밀스런 부분에 닿았다.
동근의 물건이 애액으로 흥건하게 젖어 있는 균열을 가볍게 두드리
자, 그 숨이 멎을 것 같은 충격에 유리의 얼굴에서 싸악 핏기가 가셨
다.
[ 자아, 여긴가? 훗훗훗, 이쁜아. ]
[ 아… 으윽. ]
동근의 익숙한 몸짓에 의해, 순식간에 유리의 몸에 동근의 물건이 빈
틈없이 삽입되었다. 피학미가 물씬 풍기는 유리의 표정을 즐기면서,
동근은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했다.
연결된 채로 묵직하게 하복부를 부딪혀가면서, 유리의 가냘픈 몸을
귀여워 죽겠다는듯이 꼬옥 부둥켜 안았다.
[ 유리야, 난 네가 진짜진짜 마음에 들거든. 나랑 너랑은 언젠간 이렇
게 만날 운명이었을거야. ]
상기된 유리의 예쁘장한 얼굴에 끈적한 키스를 퍼부우면서, 격렬하게
허리를 돌려대어 자신의 치부를 유리의 몸에 부벼대었다. 매끄러운
유리의 살결과 기분좋게 가슴을 간지럽히는 젖가슴의 뛰어난 탄력이,
동근의 성감을 더욱더 높여 주고 있다.
[ 유리야, 네 보지가 끝내주는 보진거 알아? 정말 죽여줘, 씨발. 아아,
미치겠다. ]
[ 하아, 하아… 하아아앗… ]
철썩철썩 살을 부딪히는 요란한 소리와 함께 피스톤 운동을 격렬하게
반복하면서, 동근은 유리의 가는 목을 안고, 키스를 요구했다. 유리는
스스로 장미색의 입술을 내밀어 왔다. 기다리고 있었다는듯이 동근은
유리의 입술을 뽑아낼 것처럼 빨아대었다.
오른손으론 젖가슴을 움켜쥐고, 마구잡이로 무식하게 주물러 대었다.
탄력이 넘치는 싱싱한 유리의 몸의 감촉때문에, 동근 자신도 놀랄 정
도로 행위가 거칠어져 있었다. 그러나 유리도 제법 느끼고 있는듯, 속
점막이 페니스에 착착 달라붙으며, 기분좋게 조여오는게 느껴졌다.
[ 좋아? 씨밸년, 너도 좋지? ]
[ 아니요… 아니에요… ]
유리는 필사적으로 느끼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그러나 참아도
참아도, 쑤욱쑤욱 남길의 페니스가 몸으로 밀고 들어올 때마다, 입이
자기도 모르게 벌어지며, 끙끙 앓는듯한 소리가 새어 나와 버린다.
얼굴 여기저기에 까만 머리카락이 흐트러저 붙어 있는채, 열이 올라
발갛게 물든 유리의 옆얼굴이 더할나위 없이 섹시했다.
노련하게 좇질을 하며 유리의 비밀스런 부분의 놀라운 느낌을 즐기면
서, 동근은 다시 한번 유리의 입술에 달라붙었다. 좀전까지 굶주린듯
거칠었던 키스완 달리, 여유를 가지고 혀를 부드럽게 움직여, 유리의
입안 점막을 마음껏 맛보았다.
[ 아무리 빨아도 질리질 않네. 유리 압안에선 달콤하고 좋은 냄새가
나. ]
애절하게 신음하며 흐느끼는 유리와 정신없이 서로의 혀를 주고 받다
가, 급기야는 서로의 타액을 흘려넣기도 했다..
농후한 입맞춤을 나누면서 젖가슴을 애무당하고, 민감한 속살이 헤집
어지자, 유리의 코에서 [ 으응, 응 응, 으으으응.. ] 하는 달콤한 흐느낌
이 새어나왔다.
[ 으쌰, 끝내주는 맛을 보여주지. ]
[ 앗… 아아, 아아아… 싫어요.. ]
동근이 유리의 허벅지를 높이 들어 올렸다. 유리의 엉덩이가 들리며,
결합이 한층 깊어진다.
[ 유리야, 깊이 들어갔지? 느껴?]
동근의 페니스가 자궁을 뚫어 버리려는 것처럼, 거세게 부딪혀 왔다.
참을 수 없는 쾌감에 유리는 미간에 깊은 주름을 지은채 [ 으읏, 으으
윽 ] 하며 목구멍에서 쥐어짜는듯한 짐승 같은 신음소리를 내며 엑스
터시에 올랐다.
유리의 윤기나는 긴 생머리가 엉망진창으로 흐트러졌다. 한껏 공중으
로 들어올려진 유리의 허벅지가 부들부들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한편 너무나 앙증맞게 오르가즘을 느끼는 유리의 모습에, 더 이상 사
정을 참지못하고 동근의 발작이 시작되었다. 유리의 몸을 반으로 접
으려는 것처럼 벌려진 다리를 상체로 밀어붙이면서, 유리의 몸 깊숙
한 곳으로 페니스를 미친듯이 찔러 넣었다. 드디어 동근의 살기둥 끝
에서 정액이 무시무시한 기세로 뛰쳐나가 유리의 질 속 깊숙히 뿌려
졌다.
- 제5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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