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CASANOVA (2) - 학교 음악 선생을 따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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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교 음악 선생을 따먹다.

경아와는 동계 수련회 이후로도 틈만 나면 만나게 되었고 그리고 우리는 둘 만의 장소를 찾아다니며 사랑을 속삭였다. 그러나 경아를 따먹기 전까진 경아가 신비스러웠고 경외의 대상이었으나 이제 그녀의 모든 것을 알고 난 후(심지어는 그녀의 성감대가 어디인지까지도 알게 되었다)에는 오히려 그녀가 소원(疏遠)해 졌고 그러다 보니 그녀는 나에게 자주 만나자고 연락을 취해오고 있으나 오히려 내 쪽에서 시들해지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던 중에 나는 새로운 성적 대상을 만나게 되었다. 그녀는 다름아닌 내가 배정받은 고등학교의 음악 선생이었다. 백 은주라는 음악 선생은 30대 초반의 노처녀로서 150㎝가 간신히 넘는 아주 작은 키에 젓가락같이 마른 몸매의 소유자였으나 성격은 학교의 여러 여선생들 중 제일 날카롭고 극성스러웠다. 내가 고등학교에 입학하자 선배들로부터 들은 여러 얘기들 중 하나는 바로 이 노처녀 백 은주 선생에게 찍히지 말라는 것이었다. 찍히게 되면 고등학교 3년의 세월에 애로사항이 꽃필 것이라는 얘기까지도 덧붙여 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건은 그 해 5월 중순의 첫 중간 고사 때 일어났다. 매년 4월 말에는 2학년들의 수학 여행이 있고 그 수학 여행이 끝남과 동시에 학년 전체는 중간고사로 돌입한다. 중간 고사라 전과목 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예체는 과목은 중간고사 때는 실기로 기말고사 때는 필기로 시험 보는 것이 전통처럼 되어 있었다. 따라서 음악 시험도 당연히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정해졌고 중간고사의 지정곡은 '그 집앞', '그리운 금강산', 그리고 외국의 가곡 중 하나인 'Old Black Joe'중에서 그 중 하나를 부르는 것이었다. '그 집앞'이나 'Old Black Joe'같은 경우는 부르기는 쉬웠지만 대신 점수는 그리 높지 못했다. 반면에 '그리운 금강산'은 고음 부분도 까다롭고 부르기도 쉽지 않아서 잘만 부르면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다. 미리 신청곡을 써내는 것이었는데 나는 '그리운 금강산'으로 신청을 하였다. 반주는 백 은주 선생이 직접 피아노 반주를 하고 번호 순서대로 자기가 신청한 곡을 불러 나갔다. 보통은 중간에 음악 선생이 피아노로 '땡'하고 퉁기면 그건 잘 못 불렀다는 뜻이고 '딩 동 댕'으로 피아노를 치면 그건 잘 불렀다는 뜻이 된다. 중간에 가사를 까먹고 해메는 아이, 음이 불안정한 아이, 고음 처리나 저음 처리를 잘 못하여 헤매는 아이, 반면에 비교적 잘 부르는 아이등 다양한 친구들이 지나간 뒤 내 차례가 되었다. 중학교때부터 교회 성가대를 섰었고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기타를 치기 시작했던 나는 비교적 음을 정확히 낼 수 있었고 테너에 가까운 바리톤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 나는 '그리운 금강산'의 뒷부분에 나오는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라고 하는 고음처리 부분도 무리 없이 넘어 갈 수 있었다. 그러는 동안에 나는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1절의 끝까지 부를 수 있었다. 노래를 다 부르고 나자 친구들 사이에서는 '앵콜','앵콜'이라는 소리가 곳곳에서 울려 나왔다. 적지 않은 덩치(당시 반에서는 키로는 3번째)가 무리없이 어려운 곡을 소화해 내자 백 은주 음악 선생을 비롯한 반 동료들까지도 적잖게 놀랬던 것이다. 백 은주 선생도 내가 그토록 잘 부른 것이 의외라는 듯 나를 한참이나 물끄러미 쳐다 보았다. 돗수 높은 그녀의 안경 너머로 조그마한 그녀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 있음을 나는 결코 놓칠 수 없었다. 그리고 그 날의 시험은 그렇게 끝이 났다. 그런데 중간고사가 끝나는 날 점심 시간이었다. 다른 친구를 통해서 나에게 교무실에서의 호출이 왔음을 들었다. 나는 누가 나를 호출했을까 라고 생각하면서 교무실로 갔는데 나를 호출한 사람은 다름 아닌 음악 선생이었다. 백 은주 선생은 막 자신의 사물을 정리하다가 나를 보더니 씽긋 웃으면서,
"어, 왔어? 내가 불렀어. 동혁이 너하고 상의할 일이 있어서... 어떠니 지금 시간 괜찮니?"
사실 시험도 다 끝났고 해서 나는 친구들하고 농구 시합이나 하고 저녁때 도장에 갈 생각을 하고 있었다. 중학교 1학년때부터 시작한 태권도와 유도 등은 지금도 거르지 않고 계속하고 있었고 이제 다음 달이면 3단이라는 국기원 승단 심사도 있게 되었다. 어쨌든 친구들하고의 농구 시합이야 조금 늦게 하면 되니까 나는 아무런 생각 없이 시간은 충분하다고 하였다. 그랬더니 음악 선생은,
"그러면 동혁이 먼저 음악실에 가 있을래? 나도 조금 있다 갈게..."
"예..."
나는 교실로 돌아 와 내 책과 노트 등을 정리한 후 그녀가 말한 음악실로 내려갔다. 내가 다니는 학교는 사립대학의 부속고등학교로 남녀공학이기는 하지만 성별로 건물은 엄격히 구분이 되어 있었고 지하 1층에 지상 4층의 건물인데 4층은 대강당을 비롯하여 도서관 각종 써클 룸 등으로 구성이 되었고 1층은 교무실과 교장실을 비롯하여 교직원 휴게실 서무실, 상담실, 양호실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고 지하 1층은 화학 실험실과 생물실, 물리 실험실과 미술실, 그리고 음악실 등으로 되어 있었다. 지하1층은 밖에서 보면 완전 지하와 같아서 한낮에도 불을 켜야만 환하고 불을 끄게 되면 대낮도 한밤중 같아 보였다. 시험도 끝난 오후라 그런지 지하1층 전체에는 덩그라니 비어 있었고 음악실은 씨커먼 피아노만 고즈넉하게 외로이 놓여 있었다. 나는 음악실의 불을 밝히고 그녀가 올 때까지 혼자 피아노를 뚱땅거리며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기를 잠시 후 바깥으로부터 '또각 또각' 경쾌한 하이힐 소리와 함께 음악실쪽으로 오고 있는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왠지 모를 설레임과 함께 한편으로는 궁금증이 더해갔다. '왜 나를 보자고 했을까? 학교에서 성질 날카롭기로 소문난 노처녀가...' 나는 그러한 생각으로 피아노 옆에 서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잠시 후 음악실 문이 열리며 그녀가 들어 왔다.
"오래 기다렸지. 바쁜데 내가 괜히 붙잡은 것 아니니?"
"아뇨. 괜찮아요. 어짜피 친구들 하고 농구 시합하기로 했었는데요 뭐..."
그러고 보니 그녀는 교사들이 서 있는 교단 위에 서 있었고 나는 교단 밑의 학생들이 앉는 도끼다시(콘크리이트를 갈아서 매끄럽게 하여 타일을 박아 넣은 것 처럼 보이는 바닥) 바닥에 서 있었는데 그녀와 내 눈 높이가 얼추 같아 보였다. 그 교단과 바닥의 차이가 한 30㎝쯤 나는 것으로 보아 나와 그녀와의 키차이가 그쯤 나는 것 같았다.
"그 의자에 안거라. 그러고 보니 동혁이는 키가 참 크네. 그렇다고 살쪄 보이는 것도 아니고...얼마니 키가?"
"한 180쯤 될 거예요. 중 3졸업하기 전에 178쯤 되었는데 그동안 조금 더 큰 것 같아요."
"음. 대단하네... 체중도 꽤 나갈 것 같던데... 그럼 체중은?"
"근데, 선생님 그건 왜 물으세요?"
"아니 그냥, 네가 하도 커 보이길래 궁금해서 물어 보는 거야..."
"몸무게도 지금쯤 80㎏은 넘을 것 같아요. 고등학교 입학할 당시에 80이었으니까..."
"동혁아, 네 몸무게는 꼭 내 몸무게 두배다 얘"
'어쩐지 말라 보이더라니... '
그녀는 미니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그녀의 허리는 정말 한 줌도 안되 보였다. 저런 몸을 가지고 서서 걸어 다닌다는 것 자체가 기적인 것처럼 여겨질 정도였다. 마치 내가 한 팔로 그녀의 허리를 감으면 내 한 팔안에 쏙 들어오고도 남음이 있을 것 같았고 양손을 펴서 그녀의 허리를 잡으면 양 손이 맟닿고도 여유가 있을 것 같았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자 슬그머니 내 성욕이 꼬리를 쳐 올라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그녀에게 나의 그런 기분을 눈치채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감정을 억누르고 있었다. 그때 그녀의 음성이 들려오고 있었다.
"이번 중간 고사의 음악 시험 때 1학년 전체에서 네가 제일 노래를 잘 부른 것 알고 있니?"
나는 영광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그녀는 계속 얘기를 이어갔다.
"내가 너를 부른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번에 학교 합창단을 정식으로 만들까 해. 그리고 네가 그 전체의 지휘를 맡아 주었으면 하고... 물론 1학년들로만 구성할 것이고 말이야..."
"학교 합창단이요? 그리고 제가 지휘를요?"
사실 나는 음악성은 어느 정도 있었다고 자부하고 있었지만 지휘는 한 번도 배워 본적도 해 볼 생각도 해 보질 않았었다. 그런데 날 보고 지휘를 하라니...
"어때 생각 있니? 네가 지휘를 맡아 준다고 하기만 하면 이번 시험을 토대로 해서 남학생과 여학생 각각 30명씩 뽑을려고 해."
"그런데 저는 한 번도 지휘를 배워 본 적이 없는데요"
"그건 걱정하지마. 내가 가르쳐 줄께 그리고 합창지도 역시 내가 할 꺼니까 너는 그냥 나중에 전체를 지휘만 해 나가면 돼"
"그러면 제가 안한다고 하면 선생님은 합창단원들을 뽑지 않으실 생각인가요?"
"그건 아니겠지. 하지만 아마도 또 다른 친구를 찾아 나서야 될거야... 하지만 적어도 내 판단에는 네가 그래도 1학년 전체에서 음악성이 제일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네가 안한다면 내가 억지로 너를 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잖니."
"그렇다면 할께요. 선생님..."
"그래 고맙구나. 우리 한 번 멋진 합창단을 만들어 보자. 어때 잘 할 수 있지?"
"열심히 해 볼께요."
"자 그런 의미에서 우리 악수."
그녀는 환한 얼굴로 나를 쳐다보더니 내 앞으로 일어나 다가와 조그마한 손을 내밀었다. 나는 그 손을 잠시 쳐다보다가 그녀의 내민 오른 손을 내 커다란 손으로 꼭 쥐어 주었다. 그녀의 손은 꼭 아기 손 같았고 손가락은 무척이나 여리고 가늘었다. 그 손으로 피아노를 친다는 사실 자체가 믿겨 지지가 않았다. 나는 그렇게 한참을 쥐고 있었다. 문득 그녀는 내 손에서 자신의 손을 빼려고 하였으나 내가 놓아주지 않자 나를 물끄러미 내려다 보았다. '지금 이 지하실에는 아무도 없고 우리 둘 만 있다'라고 생각하니 왠지 모를 성적 욕망이 꿈틀거리면 단전으로부터 올라오고 있었다.
"내 손 좀 놔줄래?"
"손이 참 예뻐요. 꼭 아기 손 같아요."
"너 스승한테 그게 무슨 말버릇이니?"
그녀는 내가 손을 놔주지 않음으로 인해 약간은 화가 난 것 같았다. 나는 그녀에게 한 걸음 다가섰다. 그러자 그녀는 겁을 집어먹은 표정으로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선생님 겁먹지 마세요. 나는 선생님에게 선생님도 역시 여자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드리고 싶은 거에요."
"그게 무슨 말이니?"
"학교에서 선생님이 얼마나 학생들로부터 안 좋게 평가받고 있는지 아세요? 노처녀의 히스테리라는 등, 맨 날 생리 때라는 등 별 안 좋은 얘기가 다 나오고 있어요. 그게 왜 그러는지 아세요?"
"왜 그러는데...?"
"그건 선생님이 너무 애들한테 날카롭게 대하기 때문이에요. 부드럽고 나긋나긋하게 대해 줄 수도 있는데 마치 남자 공포증이 있는 사람처럼 대하시니까 말이에요"
"그건...그러니까...."
"한번 이제부터는 애들한테 부드럽게 대해 보세요. 아마 그러면 선생님의 인기는 틀림없이 높이 올라갈 것이 분명할 거예요"
그녀는 나에게 거부반응을 보이기 위해서 뒷걸음질을 치다가 내가 오히려 부드럽게 대하자 조금은 안심이 되는지 나에게 응수했다.
"그건 내 성격 탓이야, 부드럽게 하려고 해도 잘 안돼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
"이렇게요."
나는 갑작스럽게 그녀를 끌어당겨 포옹하며 순식간에 그녀의 입술을 점령해 버렸다.
"읍, 읍...음..."
내게 입술을 잡힌 채로 도리질을 몇 번하던 그녀는 내가 그녀가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도록 꼭 껴안아주자 이내 도리질을 멈추고 내 가슴에 파묻힌 채로 가만히 있었다. 나는 그녀가 눈을 꼭 감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왼손으로는 그녀의 등뒤로 돌려 껴안은 채로 오른 손으로는 그녀의 쓰고 있는 안경을 벗겨 학생들이 앉는 책상 위에 내려놓고 본격적으로 포옹하기 위해 그녀가 서 있는 교단위로 올라섰다. 내가 교단위로 올라서자 그녀의 키는 내 턱 밑으로 떨어졌다.
"내가 선생님을 부드럽고 나긋나긋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게요."
나는 내가 입고 있던 교복 상의를 벗어서 역시 안경이 놓여 있는 책상위에 같이 걸쳐 놓은 후 그녀의 양 옆구리를 잡고서 그녀를 들어 교탁 위에 앉혔다. 40여㎏밖에 나갈 것 같지 않은 작은 몸이 내게 들렸을 때 난 내 불기둥이 힘차게 일어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동혁아 뭐 하는 거니?"
"이제 이 시간 이후를 전부 나한테 맡기세요"
그러면서 나는 그녀 옆으로 가 그녀를 다시 강하게 껴안았다. 그리고 이어서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개고 내 힘있는 혀로 그의 입술을 열었다. 처음에는 의례적이었겠지만 반항하며 입술을 굳게 닫고 열지 않더니 내가 혀를 사용하여 계속해서 강하게 밀어붙이자 잠시 후 신음소리와 함께 입술이 열렸다. 난 그녀의 입술을 정복한 후 정복자답게 입안 곳곳을 유린하며 다녔다. 또 한편으로는 그의 혀를 내 입안으로 끌어당겨 힘있게 빨아 당기기도 하였다. 혀가 뿌리채까지 뽑힐 것 같은 아픔때문이었는지 그녀는 자신의 두 손으로 내 가슴을 밀치며 빠져 나가려고 하였다. 그러나 굳센 철벽같은 내 가슴은 그녀의 형식과도 같은 밀침에는 끄떡도 하지 않았고 서서히 서서히 그녀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잠시 후 그녀는 내 품에서 모든 저항을 포기하고 내 가슴에 얼굴을 기대며 나에게 모든 것을 맡기려는 태도를 보여 왔다. 그래서 나는 그녀를 교단의 탁자 위에 내버려 둔 채 그녀의 안경 옆에 놓여 있던 내 교복 상의를 가져와 교단의 바닥에 깔았다. 그것을 보고 있던 그녀는 더 이상 아무 말도 아무 말도 않은 채 이제 잠시 후에 있을 육체적 향연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 때문인지 침을 꼴깍 삼키고 있었다. 바닥에 내 교복 상의를 펼쳐 놓은 후 나는 그녀 옆에 다가서 그녀가 입고 있는 원피스를 벗기려 그녀의 등뒤로 손을 뻗었다. 여린 그녀의 등뒤로 손을 돌려 원피스의 지퍼를 여는데 그녀가 움찔 하였다.
"저... 동혁아. 누가 이리로 내려 오지 않을까?"
지금 그녀는 나와고의 성관계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있는 이 지하실로 누가 내려올까봐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었다. 나는 그녀에게 부드럽게 얘기하였다.
"지금 이 시간에는 모든 시험이 다 끝나고도 함참 뒤라서 학생듥은 있을 턱이 없구요 또 교사들 역시도 지금쯤이면 대부분 퇴근하셨을 거예요"
"그래도 누가 오면 어쩌지?..."
"그래요? 그러면 불을 끌께요."
나는 그녀를 탁자위에 그대로 둔채 음악실의 전등 스위치를 내렸다. 그러자 곧 지하실 전체가 암흑에 잠겼다. 한치 앞도 볼 수 없을 정도로...
나는 다시 그녀에게 다가가 이번에는 좀더 대담하게 그녀의 옷을 벗기려 시도하였다. 어짜피 서로 간에 잘 안보이는 상황이니 부끄러울 것도 없었다. 그녀의 원피스를 벗겨 내리자 그녀의 맨 살이 나타났다.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녀의 살은 연한 어린아이의 그것처럼 매우 보드라웠다. 잠시 후 그녀의 가슴에는 두 유방을 가리고 있는 작은 브래지어만이 걸려 있었다. 어둠 속에서 한참을 그러고 있으니 희미하나마 이제 사물을 분간할 수 있을 정도로 앞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몸으로부터 원피스를 완전히 벗겨 내려면 그녀의 히프가 교단의 탁자 위에서 완전히 떨어져야 했다. 그래서 나는 한 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감아 탁자 위에서 가볍게 들어 올렸다. 그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그녀의 몸에 걸려 있던 원피스를 완전히 떼어내고 이어서 그녀의 다리 밑으로 그 팔을 넣은 후 그녀를 안아 올렸다. 그녀는 마치 아빠의 품에 안긴 어린 아기처럼 작아 보였다. 그런 다음 나는 그녀를 내가 깔아 놓은 교복 상의위에 그녀를 내려놓고 이어서 그녀의 브래지어를 그녀의 가슴으로부터 마저 벗겨 냈다. 이제 그녀는 손바닥만한 작은 팬티 한 조각만 몸에 걸치고 있을 뿐이었다. 희미한 어둠 속이지만 그녀의 팬티 색깔을 구분할 수 있게 되었을 때 나는 그녀 앞에서 내 교복 바지를 벗기 시작했다. 바지를 벗자 곧 통나무 굵기와도 같은 그리고 그녀의 허리보다도 훨씬 더 굵어 보이는 내 튼튼한 두 다리가 그녀의 눈앞에 드러났다.
"세상에... 동혁의 다리는 마치 무슨 기둥과도 같구나..."
그녀는 자신의 작은 두 손으로 내 다리를 쓰다듬어 보기 시작했다. 털이 부숭부숭나서 꺼끌꺼끌한 감촉이 그녀의 손을 통해 전달됨과 동시에 내 팬티속에 숨어 있는 내 젊음의 상징은 더욱 더 뜨겁게 용트림하고 있었다. 벌써 나는 여자의 경험이 우 경아를 통해 여러 번 있었으므로 내 앞에 있는 저 작은 새와도 같은 백 은주 선생을 요리하는 것은 그렇게 큰 어려움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선생님, 제 팬티를 벗겨 주세요."
"내, 내가?..."
"네..."
한참을 망설이던 그녀는 이윽고 내 팬티의 양 끝자락을 잡고 서서히 밑으로 내리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내 팬티가 체 넓적다리도 내려가기 전에 내 성기는 '받들어 총' 자세로 그녀 앞에 돌출되어 나왔다.
희미한 어둠 속이고 또 그녀가 안경을 벗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내 그것의 크기는 아직 그녀의 눈에 제대로 보여지지 않은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그녀의 작은 두 손을 잡아서 내 성기가 있는 쪽으로 이끌어 그녀의 손에 내 성기를 쥐어 주었다. 내 성기는 그녀가 두 손으로 연달아 잡아도 귀두가 있는 앞 부분이 한참이나 남았다.
"세상에... 고등학생의 성기가, 그것도 1학년 학생의 성기가 이렇게 크다니...이렇게 큰 것이 나한테 들어오면 내가 견디어 낼 수 있을까?..."
그녀는 불안한 나머지 이렇게 내뱉았다. 그러나 이미 그녀의 질주변에는 흥건하게 액이 흘러나와 아무리 내 것이 크고 굵다고 하더라도 그녀의 질안으로 들어가는데는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았다. 드디어 나는 그녀의 비소(秘所)에 힘있게 뻗쳐 있는 내 것을 들이밀었다.
"아, 아, 아흑...."
내 것이 그녀의 질안으로 막 진입을 시도할 때 그녀는 짧은 비명과 함께 아픈지 인상을 써댔다. 내 것이 그녀의 질 안으로 들어가자 그녀의 질 안은 꽉 차는 느낌을 받았고 아직 3분의 2가량밖에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벌써 그녀의 질 안쪽에 닿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이내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한번씩 그녀를 내리찍을 때마다 그녀는 자지러지는 비명을 질러댔고 나 역시도 그렇게 하기를 얼마 가지 않아 정상으로 치달아 감을 느끼고 있었다. 학교에서, 그것도 제일 히스테리 높고 성질 깐깐하기로 유명한 백 은주 선생과의 섹스라서 그런지 나는 너무도 빨리 절정으로 치닫는 것 같았다. 잠시 후 나는 그녀의 질 깊은 곳에 나의 젊음의 상징물인 정액을 발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곧 그녀 위에 엎어졌다. 그녀의 맨 살은 땀이 났는 지 끈적끈적한 감이 있었다. 그녀와 나는 서로 한숨을 쉬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러기를 잠시 후 그녀는 나에게,
"동혁아 네가 너무 무거운데 이제 좀 일어나 줄래?..."
나는 일어나 내가 벗어 놓은 옷을 대충 입고 나서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녀는 그때까지 내 교복 상의 위에 벌거벗은 그대로 누워 있었다. 그녀는 내가 내민 손을 잡고 일어서려고 하는데 갑자기 휘청하였다. 하체에 기운이 없는 모양이었다. 나는 얼른 그녀의 손과 등허리를 잡고 그녀를 똑바로 세운 후 그녀의 속옷을 찾아 그녀에게 입혀주는 세심함을 보였다. 서로의 옷을 다 입은 후 다시 불을 켜기도 뭣하고 해서 그냥 불을 끈 채로 우리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동혁아, 이제 우리 어떡하니?... 학생과 선생이 해서는 안될 이런 일을 했으니..."
"그냥 선생님만 조용히 입을 다물고 계시면 되요. 저는 선생님과의 이런 관계를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않을 거니까요..."
나는 선생님의 등을 다독거리면서 이렇게 얘기하였다.
"내가 어쩌다가 너와 이런 관계가 되었을까?..."
"모든 것이 다 저 때문이예요. 제가 젊어서 성욕을 주체하지 못해서 일어난 결과라고 봐요. 그러니 선생님, 절 꾸짖어 주세요."
"아니야. 널 꾸짖을 게 아니고 사실 나도 대학교 때 남자 관계가 몇 번 있었지만 오늘 이처럼 너를 통해서 기쁨을 느끼기는 처음이야. 나도 참지 못했던 책임이 있어. 또 너의 그 건장한 육체를 보며 이런 건장한 육체한테 깔리면 그 기분은 또 어떨까 하고 바라기도 했고......"
"그래서 어떻셨어요?"
"하여튼 좋았어. 정말 몇 년 만인 것 같애. 오늘의 이런 느낌이..."
"저는 선생님이 원하시면 또 할 수 있어요."
"아니야, 동혁아. 이번 한 번으로 끝내자. 자꾸 이러면 너나 나나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를 수도 있을지 몰라..."
"그럼 그러세요. 어쨌든 이제 밖으로 나가셔야죠?"
"그럼 너 먼저 나가거라. 나는 좀 더 있다 나갈테니...
그래서 나는 그녀를 뒤로 한 채 먼저 음악실 바깥으로 나갔다. 밖은 아직도 따가운 햇살이 뜨거워 진 한낮의 더위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었다. 이 일을 계기로 나는 그녀와 더욱 가깝게 되었고 또 친구들 몰래 지휘를 배운다는 핑계로 그녀와의 관계를 지속할 수 있었다.


짧은 기간이지만 1000여명의 회원들이 다녀가신 것을 보고 깜짝 놀랬답니다.
바라기는 많은 네이버3 회원들의 격려와 아울러 채찍이 있어지기를 바라마지 않으며... 평균 3, 4일에 한 번씩 올릴게요. --- Bulldog 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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