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팅모델이랑 사귀고 떡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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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114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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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쇼핑몰 피팅모델 하던 스무살 초반 여자애랑 운좋게 한달정도 사겼다
나도 이런애가 왜 나랑 사귈까생각들정도로 이쁘고 몸매도 좋아서 내가 존나 굽히고 들어갔었던걸로 기억함
만날때마다 돈 다쓰고 진짜 다 맞춰주면서 공주님 대접해주고 하다가 한달정도 사귀고 헤어졌음
걔가 먼저헤어지자고했는데 워낙 나랑 외모가 안맞는다는걸아니까 헤어질때 그냥 담담했음(부담스러워서)
붙잡고 그런것도 없었고 쿨하게 알았다 하고 헤어졌다
근데 헤어지고 나는 연락 안했는데 걔한테서 먼저 연락이 간간히 왔음
그러다가 점점 뜸해질때쯤 연락와서 하는말이 이사했다는거임 우리집근처더라고
PC설치를 못하겠다길래 직접가서 설치해주고 간만에 떡도 한번쳤음
그 후로 돈필요하다고 연락 몇번와서 30만원씩 3~4번정도 빌려줬던걸로 기억한다
내가 호구인거 아는데 사귀기전이랑 사귈때 걔한테 고마운 일이 좀 있었음
그래서 그거 갚는다 생각하고 걍 ㅇㅇ 하고 안받을 생각으로 쿨하게 빌려줬었다
참고로 헤어지고나서 선톡도 내가 절대 먼저 한적없었고 먼저 톡와도 보빨한적 절대 없었음
존나 열심히 보빨해서 운좋으면 몇번 더 떡칠순있었겠지만 나랑헤어진다음 사귀는 남친 사진들 보니까
나랑 클라스차이가 확실히 많이나서 이건 확실히 내껀 아니다 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임 심지어 미군도있었음
그러다 몇번 빌려주다보니까 아 이건아니다 싶어서 말없이 걍 카톡 차단했음
그리고 1년정도 있다가 모르는번호로 전화오길래 받아봤더니 걔가 핸드폰 바꿨는데 카톡하면 차단할것같아서 전화했다더라
아 이거 또 돈빌려달라고 그러나 싶어서 왠일로 전화했냐 물어봤더니 그냥 생각나서 전화했다함
그때 여자친구도 있었고 일 빡세게 할때라서 답장은 꼬박꼬박 해줬지만 건성으로 성의없이 했던걸로 기억한다
당시에 걔나이가 아마 24~5살 정도였을때고 올해 스물아홉인데 그저께 연락왔다 별얘긴 안하고 내일 술이나 한잔하기로했음
얘가 뭐가 아쉬워서 나한테 계속연락을 하는걸까 생각해본적이있는데 그때는 내가 호구라서 돈빌리려고 연락하는구나 생각했었다
근데 살면서 여자좀 만나보고 하니까 그게 아닌거같음
나한테 돈빌려가던 시기도 연락하고 지낸 전체 기간에서 보면 얼마안되는 기간이고 그때는 걔가 진짜 물적으로 좀 힘든시기였었음 얘기들어보니까 경기도에서 가족들이랑 살던 좆백수가 무리해서 서울로 혼자 독립했던거라서 좀 힘들었을거라 생각함
어쨋든 얘가 계속 나한테 연락하는 이유는 내가 외모는 좀 딸렸지만 존나 공주 떠받들듯 해줬던걸 못잊는거 같다
그리고 클럽이나 여기저기서 대주다가 슬슬 상폐시기가 오니 본능적으로 나한테 연락한게 아닌가 싶다
내일을 위해서 유부남 친구한테 320d 빌렸다 그리고 만나서 술먹어도 절대 모텔안갈거다 임신공격 당할까봐 ...
마지막으로 수X야 너 페북 봤는데 확실히 삭았더라 예전 그 풋풋한 얼굴 어디갔냐
찰땐 언제고 돈필요 하니까 연락하고 여기저기 딴 존잘남들 만나고 다니다가 상폐시기 오니까 연락하고...
사람이 왜그렇게 샤냐... 그렇게 살지마라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