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핀 마누라 잡은 썰.ssul
작성자 정보
- 유튜브링크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20 조회
-
목록
본문
어제 이혼 관련해서 글 올렸는데 의외로 일베 많이 받노 이기..
몇몇 궁금해 하는 내용들이 있길래 먼저 썰 풀어줌.
써놓고 보니 존나 기네. 심심한 게이들 읽으면 될 듯.
1. 결혼전엔 탈김치였냐?
딱히 탈김치라고 느끼진 않았지만 전형적인 김치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냥 이정도면 결혼해도 되는건가..
하지만 이미 10년 넘게 독신주의였기때문에 결혼을 전제로 만난건 아니었음.
2. 근데 왜 결혼하고 이제와서 징징대냐?
딱히 질싸를 하지 않았던거 같은데 임신을 했다. 애가 덜컥 생기고 나니 이것저것 생각할 것도 너무 많고 현실적으로
힘들게 시작하겠구나 걱정은 됐지만 그래도 애를 어떻게 지우겠냐. 이 생각하나로 급하게 결혼했다.
근데 이 생각이 진짜 옳은건지는 결과가 이렇게 되고 나니 좀 아리송하다.
3. 마누라 바람나게 원인제공한거 아니냐?
임신한 상태서 결혼했고 곧 아기 낳고 지옥육아 시작되면서 내가 뭘 그렇게 바라는게 있었겠냐. 어차피 둘다 초보 부부고
음식이나 청소나 집안일, 애 키우는거 많이 도와줬다. 난 자취를 10년 넘게 해서 요리나 집안일이 별로 안힘들었고
일하고 들어와서도 남들만큼은 같이 해줬다고 생각한다.
뭐 끼리끼리 만난다고 나도 100% 문제가 없는건 아닌건 아니지. 상대 입장에선 뭔가 꽁하고 마음상하는 일이 얼마든지 있었을거라고 본다.
근데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바람을 피고 애를 버리는 일까지 지가 할 정도로 내가 문제가 있었나? 이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함.
내가 무슨 도박을 하는것도 아니고, 부산엔 아는 사람도 없어서 술먹거나 늦게 들어간적도 없다. 그렇다고 뭘 뚜드려 팬것도 아니고.
전 마눌이야 바람피고 애까지 버려놨으니 주변 사람에게 어떻게든 자기 합리화해야 될것이고 그러려면 오로지 나 헐뜯는거 밖에 없을거다.
그럼 뭐 주변에서 우쭈쭈 고생했다 하겠지. 그게 참 가증스럽다.
뭐 대략 그러하고,
바람피는거 어떻게 잡았는지 알려줄게.
이년이 3년 육아하다가 이제 애가 어린이집을 가니까 시간이 널널하거든. 취직을 한다길래 집에서 맨날 잠만 자니까 그러라고 했다.
처음 취지는 좋았지. 이제 같이 얼른 벌어서 넓은 전세로 이사도 하고 암튼 억지로 등떠밀려 지가 일하러 간게 아니었다.
첨 출근하고 첫 주, 회식한다더니 새벽 2시반에 들어오더라. 크게 뭐라하진 않았는데 집 분위기는 좀 안좋아졌지.
그 다음 주 또 회식한다더니 밤 12시 반에 들어왔다. 영상통화해보니 혀 다 풀려있고 가관이더만. 애 생각해서 행동똑바로 해라 하고 끝났다.
이제 문제의 3주차인데,
이날은 퇴근시간 쯤 돼서 카톡오더니 머 사장 친구가 술집을 오픈해서 거기 다 간다고 또 회식이라고 하더라.
집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사무실로 쓰려고 잡아둔 조그만 집이 하나 있었는데, 그날 일 마감할게 있어서 애기 데리고 사무실로 왔다.
사무실이래봐야 그냥 가정집인데 책상있고 쇼파,침대 정도만 갖춰놨었지.
걍 니 알아서 해라 하고 난 애기랑 사무실 와있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밤이었지.
애기는 침대서 자고 난 앉아서 일하고 있는데 진짜 뭔가 쐐한 느낌이 드는거야.
일단 이 년이 퇴근시간부터 밤 12시까지 단한번도 연락이 없더라. 뭐 애기 밥은 먹였냐, 씻겼냐, 사무실갔냐. 뭐 하나 좀 애 엄마로서 궁금할게 있을법도 한데 카톡하나 없더라고.
그냥 문득 집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슨 무당도 아니고.. 그래서 애기 들처메고 차타고 출발했지.
아파트 입구에 도착했는데, 내 차로 통과하면 집 인터폰에 알람이 뜨거든. 차 들어왔다고.. 소리가 난단 말이지.
왠지 차를 앞에 두고 걸어 들어갈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설마 하는 마음에 그냥 들어갔다. 그냥 밖에 차대놓고 우리집(3층) 보니까
집에 불이 켜져있는게 아니겠노?? 12시 40분 정도였다.
들어가보니 또 불이 꺼져있네? 뭐지 싶어서 안방에 가보니까 마누라가 외출복 그대로 침대 누워서 자고 있더라고.
근데 집에 불은 꺼져있는데 인터폰에 조명은 또 들어와 있어 ㅋㅋ 조금 전에 인터폰 화면을 확인했다는거지.
난 그때까진 그냥 늦게 들어와서 민망하니까 자는척하는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야 안자는거 아니까 일어나라 하니까 부시시 일어나더라. 여기선 잔소리를 좀 했지. 입사 3주차에 매주 이렇게 술먹고 늦게 들어오고
애 관련해서 연락한통없고, 니네 회사에서 너 애있는 유부녀인거 다 아는데 어느정도 시간됐으면 집에 가야되는거 아니냐 이렇게 말해주는 사람
하나 없냐고 했다. 그랬더니 이년이 그럼 니가 나가서 한 6~700 벌어오든가 이지랄 하더라고. 맨날 지 밥차려 주고 혼자 애키우고 새벽에 또 나가서
일하고 들어오는데 존나 빡쳤다. 눈화장은 다 번져가지고 저러고 있는데 기가 차서 그냥 사무실로 돌아갔다.
아침 일찍 애기 어린이집 보내야되니까 다시 집으로 갔는데, 애기는 자고 있고 이년은 출근했는지 없더라. 물론 서로 위치는 파악하고 있어서
애기가 혼자 오래 집에 있진않았지. 근데 안방에 들어갔는데 남자 스킨냄새가 존나 나는거야. 난 스킨 안쓰는데 우리 아들이 썼나? 씨발
바로 1층 관리실가서 어제 밤에 집에 누군가 침입한 흔적이 있는거 같으니 cctv좀 보여달라고 했다.
엘베쪽 부터 해서 쭉 보는데 12시 쯤 웬 남자새끼랑 깔깔 거리면서 같이 엘베를 타는게 아니겠노? 별로 술취해 보이지도 않고
존나 행복하게 웃으면서 엘베 타더라고. 이때부터 관리소장 표정도 굳고 내 표정도 굳고.. 그때 심정은 내가 서 있는 땅이 한 30cm 정도 순간
아래로 꺼지는 느낌이 나더라고.
12시에 같이 집에 들어가고, 내 차가 아파트 입구 통과한게 12시 38분, 내가 집에 들어간게 12시 40분.
웬 남자새끼 하나 급하게 집밖으로 나와서 계단으로 도망가는게 다 찍혀있었다.
바로 마누라한테 카톡해서 너 어제 뭔일 없었냐 물으니 그냥 그때 집와서 잔게 다래. ㅋㅋ 몇번 더 물으니 왜 자꾸 묻냐하더라고.
지금 cctv 다 확인했고 남자 집에 들인거, 나 도착하니까 급하게 도망가는거 다 확인했다 하니까 그건 그냥 뭐 자기가 너무 취해서
동료가 집에 데려다 줬는데 잠시 앉아서 얘기좀 한거라더라. 오.. 대단들해
내가 이때 실수한게 이 날은 그냥 묻어두고 다음번 확실한 증거를 잡았어야되는데, 나도 이미 눈이 돌아서
그 상간남새끼 연락처 알려달라고 한담에 바로 통화했지. 점심시간에 시간 비워두라고.
직장 근처가서 이새끼 만났는데..
뭔 씨발 히키 븅신 일게이같은 새끼가 좆같은 유니폼 입고 나오는거야. 남자들은 알 수 없는 여자만 느끼는 마성의 매력이 있는건가
암튼 커피숍가서 녹취한다고 얘기하고 어제 있었던 일 다 얘기하라고 했지.
1. 지들은 아무일 없었다.
2. 직원들과 다 같이 술먹다가 마누라가 많이 취했길래 집에 데려다 줬다.
3. 근데 집앞까지 왔으니 마누라가 잠시 집에 들어와서 얘기나 좀 하고 가라고 했다.
4. 앉아서 얘기하는데 내 차가 들어오는걸 확인했고 괜한 의심 살거같아 빨리 빠져나갔다.
이게 그날의 정황이라고 하더라구. 기가 찼지.
근데 이것들은 이 당일에 또다시 술쳐먹고 밤 12시가 넘어서 집에 들어옴.
하나하나 마누라 추궁해서 확인을 해보는데 이상한게 한두가지 아닌거야. 일단 카드 내역을 확인했는데
사건 터진날 말고 그 전 주에 12시 반에 집에 들어온날, 이날은 택시비 찍힌게 12000원이었음..
근데 사건날은 보니 24000원인거야. 왜 같은 지역에서 술먹고 들어오는데 택시비가 다르지??
아파트 cctv 다시 돌려서 그날 그 시간에 들어온 택시를 한대 발견했는데 비가 와서 차 넘버가 안보였어.
대신 둘이 같이 내리는 장면은 찾아냈지. 남자새끼 먼저 내리고 마누라는 지가 계산하는지 한 1분이따 내리더라.
여기서 또 좆같은게 아기 양육비로 돈들어온걸로 택시비 냈더라 ㅋㅋ
무튼 입구 관리소에 가서 차단기에 찍힌 차량 번호 확인하고 해당 택시회사 찾아내서 전화했다.
그 시간에 운행한 택시들 조회해서 결국 택시기사랑 통화까지 했어.
직장근처가 아니라 저 멀리 해운대, 우리 집에서 택시로 40분 거리인곳에서 둘이 탔더라고.
그외에 계속 추궁하고 알리바이를 확인했더니 결과가
1. 사장 친구 술집 오픈한적 없음.
2. 둘이 약속잡고 퇴근하고 버스타고 해운대까지 이동함.
3. 닭쳐먹고 노래주점가서 부대끼면서 존나 쳐놈.
4. 집에 남편, 애기 없는 이미 확인함. 둘다 아는 상황.
5. 택시 잡고 타라마라 할것도 없이 같이 이동.
머 이렇더라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거짓말이고 마눌년, 상간남 둘이 입맞추고 존나 나한테 거짓말하다가
둘다 어쩜그리 멍청하고 허술한지 나한테 다 걸린거야. 물론 몇가지는 거짓말 성공한 것도 있겠지만.
이때 이미 이혼을 결심했기때문에 장모한테 전화했다. 딸이 바람피고 남자를 새벽에 집에 들이고.. 다 나한테 들켰다 얘기하니까
대뜸한다는 소리가 왜 애 관리를 못했냐고 하더라. ㅋㅋㅋㅋㅋ 존나 벙쪘지.
그 후로 바로 별거 시작하고. 애기 내가 키운다 얘기하고, 쪽팔린 얘기지만 3개월 정도 시간에 내가 4번 정도 마누라 찾아갔다.
그냥 다 용서해줄테니 돌아오라고. 안묻고 살테니까 애기 생각해서 그만 하고 돌아오고 집에서 살림만 하라고 했지.
근데 이년도 처음에나 뭐 미안한척 하다가 시간 좀 지나니 지가 뭔 벼슬이라도 하는거처럼 존나 고자세로 나오대.
2개월정도 후에 그럼 돌아가주겠다더라. 그래서 그냥 꺼지라고 하고 이혼까지 한게 된거.
그렇게 별거하는 동안에도 그 새끼랑 회식이랍시고 술쳐먹고 다닌 정황이 보여지고. 나도 완전히 맘 떠나 버렸지.
두번다시 보고싶지도 않고 양육비땜에 말섞기도 싫으니 그냥 협의해줄때 이혼해라. 합의금 조금 받고 했더니
그 이후로는 애 소식은 묻지도 않더라. 합의금 받는거땜에 공증사무실에서 잠시 만난 적이 있는데 장모랑 같이 왔더라고.
이 년은 빨리 회사 돌아가봐야된다고 다리 달달 떨면서 헛소리 하고 있고, 장모란 사람은 나한테 애 키우다 힘들다고 다시 돌려주기 없음 이지랄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성질이 날라다가도 와.. 이 인간들은 내가 상종할 가치가 없는 것들이다 생각하니까
웃음밖에 안나왔음. 쥐꼬리 만큼 합의금 주면서 남부럽지 않게 애키워달래 ㅋㅋ
이혼과정에서 상담사랑 의무상담해야되는데 면접교섭 난 원치 않는다 애한테 안좋다 얘기했거든. 상담사가 마누라한테 동의하느냐, 애 안보고 살수있겠느냐 물어보니까 1초 망설임도 없이 "네" 하는거야. 상담사가 존나 당황함.
무튼 이렇게 운좋게 바람 피는 정황 찾아내서 집에 큰 쓰레기 하나 치우게 됐고, 저 악마같은 집구석이랑도 인연끊고 아들만 잘 키우면 되는 행복한 상황이 온거지.
이혼율 33% 라고 하지. 법원가보니 진짜 많긴 많더라. 뭔놈에 이혼을 이렇게 많이 하지.
그러니 요즘 세상엔 이혼은 흠도 아니라고 하는건가봐.
근데 진짜 성격차이, 아니면 어쩔 수 없는 이유로 협의이혼 하는 경우는 흠이 아니라는 말이 적용돼도,
저렇게 바람피고 애버리고 이혼당하는 것들은 흠 맞어. 저것들은 새로운 시작을 하더라도 평생 거짓말 하면서 살아야되는 것들아니겠냐.
필력이 후져서 더 재밌게 못쓴게 아쉽네.
나중에 상간남 조진 결과 한번 더 올릴게.
댓글로 궁금해 하던것들
1. 친자검사?
솔직히 말하면 아들이 나랑 똑 닮진 않았다. 누가봐도 판박이 이정도는 아니라서 의심이 되고, 결혼전 뭔가 확실한 질싸가 없었다는 점. 마누라의 저런 행실을 봤을때 당연히 친자검사 해봐야지. 근데 혹시 아니면. 이미 엄마쪽 사람들한테 한번 버림 받은 애를 나도 버려야되는건가.. 그 버린 집구석으로 애를 돌려보내면 그것들이 애를 환영할까.. 아직 고민이 좀 많다. 난 친자든 아니든 우리 아들 많이 사랑하고 이미 정이 들대로 들어서 조금 후달리면서도.. 복잡하다. 그래도 난 친자일거라 믿고는 있다.
2. 상간남 어케 조질라고?
이새끼가 바람피다 걸려놓고 얘기만 하다 나왔다고 우기는데. 삽입중인 결정적인 증거는 없더라도. 둘이 밤시간에 가정집으로 들어가 40분간 시간을 보낸 상황만으로도 소송은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판사가 판단하겠지만. 근데 이새끼 나한테 수도 없이 거짓증언하고 그 날 또 다시 마누라 만나서 술처먹고. 이혼확정돼서 가정파탄냈잖아. 민사는 무조건 진행하려고 한다. 30중반 새끼던데 좆질을 했던 안했던 애 있는 아줌마랑 왜 단둘이 술을 먹으러 가고 노래방엘 가고 빈 가정집에 그 시간에 들어가느냐고. 책임지게 만들어줘야지. 머 사람을 써서 흉악한 짓 하거나 그런건 당연히 안되겠고. 법대로 하려고.
3줄 요약.
멍청한 년놈들이 거짓말하면서 바람피다
전부 다 걸림
이혼한건 존나 땡큐, 상간남은 곧 인실좃.



